창완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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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체: 常萬全(상만전)
  • 간체: 常万全

1 개요

중화인민공화국의 군인. 중국 제복군인 최선임인 국방부장을 지냈다.

국방장관에 민간인이 임명[1]되는 한국과 달리 중국은 현직 군인이 국방장관을 맡는다. 한국에선 제복군인 최선임이 합참의장이라 중국에선 총참모장이 비슷하게 최선임인 줄 아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제복군인 가운데는 국방부장이 최선임이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2인)보다도 일단 서열상으로는 앞이다. 북한의 허수아비 인민무력부장[2]을 생각해서 중국의 국방부장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한국에서 알려져 있는데 중국의 국방부장은 한국의 국방장관과 마찬가지로 국방행정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군구사령관이나 총참모장보다도 위이다.

2 생애

1949년 1월 허난 성에서 태어났다. 1968년 3월 무계급 시절의 중국 인민해방군에 육군 사병으로 입대하였다. 1970년에 사단 사령부에서 훈련참모 일을 맡으며 신분을 장교로 전환했다. 1988년 계급이 부활하자 1992년에 대교[3]로 진급했다. 1997년에 소장으로 진급,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란저우군구참모장[4]을 지냈고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선양군구군구사령관을 지냈다. 2007년에는 상장으로 진급했다. 상장으로 진급한 뒤에 장비부장으로 근무하며 선저우 7호 관련 프로그램 지휘를 맡았다. 본래 2007년에 선저우7호를 올릴 예정이었으나 창완취안은 1년 정도 미루며 프로젝트를 정밀하게 점검했다. 그를 다룬 기사

2012년에 량광례[5]에 이어 국방부장에 올랐다. 구쥔산의 부패 혐의에 연루됐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유야무야 넘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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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인 척 헤이글과 만난 창완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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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합참의장(촬영 당시는 해군참모총장)과 2013년 7월에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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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4일에 중국 국방부장으로는 9년만에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한민구 국방장관과 접견하였다.
  1. 대부분은 대장(계급) 출신이긴 하나 어쨌든 전역 후에 민간인 신분으로 보임된다.
  2. 북한에선 정치장교인 총정치국장이 제복군인 가운데 가장 앞이다.
  3. 상급대령이긴 하지만 준장의 카운터파트로 보기도 한다.
  4. 근무 중인 2003년에 중장으로 진급했다.
  5. 1940년생 중국의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