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톨트 후버

104기 훈련병 상위 10인
수석 미카사 아커만2위 라이너 브라운3위 베르톨트 후버4위 애니 레온하트5위 엘런 예거
6위 장 키르슈타인7위 마르코 보트8위 코니 스프링거9위 사샤 브라우스10위 크리스타 렌즈
공식 평가 및 능력치[1]
평가적극성두뇌전협조성행동력격투술
A-26949
지망하고 있는 병단
조사병단주둔병단헌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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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TV판

ベルトルト・フーバー / Bertolt Öobar

1 개요

만화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신장 192cm, 체중 81kg, 생일 12월 30일. 성우하시즈메 토모히사. 북미판 성우는 데이비드 머트랭가.

2 상세

제104기 훈련병단에서 종합성적 3위로 졸업한 인재. 상위 10명 중에서 키가 월등히 크다. 월 마리아 남동쪽 어느 산 속의 마을 출신으로, 라이너 브라운,애니 레온하트와는 같은 고향 출신이다.

기본적으로 조용하며 점잖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다. 엘런이 훈련병 초기 시절 자세제어 훈련에서 쩔쩔매자 라이너와 함께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의지가 없는 자신과 달리 에렌에게는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 것에 부러움을 표했다. 작중 책을 읽거나 책을 손에 쥐고 있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 걸로 봐선 책 읽는 걸 꽤 좋아하는 것 같다.

종합성적 3위에 걸맞게 실력만큼은 확실하지만 성격 때문인지 훈련교관의 평가대로 소극적이고 능동적이지는 못한 편. 교관의 평가에 따르면 뜻밖의 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죽을 타입이라고. 지휘를 하기보다는 받는 게 더 어울리는 타입이다. 게다가 저 덩치에 1인칭 대명사는 僕(보쿠)고, 앉아있을 때에는 무릎을 모아서 양팔로 끌어안고 앉아있는다. 애니메이션판의 성우 하시즈메가 내는 목소리도 순딩이 같은 느낌.

원래는 헌병단에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트로스트구가 거인에게 습격을 받은 뒤 어째서인지 라이너와 함께 조사병단에 지원.

나름대로 축구 좀 잘하게 생긴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에도 어째 비중이 병풍 수준(...) 이라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등장이 없는건 아닌데 주로 라이너 옆에 서 있거나 배경에 꼽사리 껴있어서 문제. 단독 컷이 손에 꼽을 만큼 적다. 상단의 단독 컷도 찾기 힘들었단다. 대사도 4권과 10권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

그러나....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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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화한 인간 목록
초대형 거인갑옷 거인여성형 거인엘런 예거짐승 거인스포일러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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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거인의 진짜 정체.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

그의 정체는 초대형 거인이었다. 친구인 라이너 브라운갑옷 거인. 이 친구가 초대형 거인이라는 사실에서 한번 놀라고 초대형 거인이 최종보스가 아니라는 점에 두 번 놀란 독자가 많다. 이로서 훈련병 성적 1-5위 중 1위인 미카사 아커만을 제외한 2위 라이너 브라운, 3위 베르톨트 후버, 4위 애니 레온하트, 5위 엘런 예거 모두 거인화 가능한 인간으로 밝혀졌다.[2]

원작 3화 해산식의 밤에서 처음엔 헌병단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었지만 정작 들어간 곳은 조사병단이다. 원작 47화에서 라이너와의 대화를 보면 '무엇'을 찾기위해 벽을 부쉈지만 엘런이 거인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더 이상 벽을 부수지 않고 곧바로 엘런이 희망한 조사병단에 들어간 것을 보면 찾는 '무엇'이 엘런이라고 짐작한 것 같다.

이 캐릭터도 어떤 병단에 지원할지 결정할 때 홀로 헌병단으로 간 애니를 의미심장하게 주시한다거나, 라이너와 더불어 예사롭지 않은 시선을 보이는 등의 복선이 꽤 있었다. 땀을 흘리는 묘사가 많아서 '습기=거인의 증기, 이것이 복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라이너의 상태를 보면 땀을 흘리는 묘사는 사실 라이너 브라운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로 인해 언제 사고칠 줄 몰라 그 불안감으로 인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대형사고를 쳤으니 말이다.

뒤에 무슨 흑막이 있을지는 모르나,[3] 이 둘이 엘런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월 마리아 안에서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꼬이게 한 주범.

42화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라이너에게 뜬금없이 "고향에 돌아가자! 이제 고향에 갈 수 있어! 지금까지의 고생에 비하면 앞으로 조금 밖에 남지 않았어!"라는 말을 하더니, 이 말을 들은 라이너가 그에 찬동하고 자신들의 목적과 정체에 대해 까발려버려 정체가 들통났다.ㅡ당황하는 것을 봐서는 라이너가 일방적으로 관계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라이너가 설득할 동안 땀만 줄줄 흘리며 라이너를 바라본다.

결국 엘런의 회유에 실패한 라이너가 거인 전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강제로 엘런을 납치하려 하지만, 서류상 애니와 동향이었던 점과 벽 외 조사 때의 수상한 행동으로 조사병단은 이미 이 둘을 의심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미카사가 난입하며 실패한다. 라이너의 팔을 자르고 목과 손목이 베인 베르톨트를 마저 죽이려던 미카사를 라이너가 몸으로 밀쳐낸덕에 가까스로 살아난다.결국 거인화하여 라이너는 엘런을, 베르톨트는 유미르를 낚아챈다. 베르톨트는 유미르 외에 병사 하나를 덤으로 낚아채 삼켰는데, 이는 입체기동장치를 빼앗기 위해서 저지른 행동이었다.[4] 이후 자신의 거인화 신체가 증기를 뿜어내며 주변의 접근을 막다가 라이너가 도움을 요청하자 그대로 낙하하여 엘런을 제압하고는 입체기동장치를 장착하고 유미르를 끌어안은 채로 라이너에게 매달려서 함께 도주하는 데 성공.

이후 숲속에서 병사로써의 자신으로 혼동이 온 라이너에게 "너는 병사가 아니라 전사다."라며 라이너의 정체성을 바로잡아주고 훈련병 시절 엘런이 자신의 어머니가 초대형 거인이 날린 파편에 깔려서 죽게 되었을 때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냐고 따져묻자 "안쓰럽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겉으로는 무심한 태도지만 표정이나 등을 보면 나름 엄청나게 괴로워 하고 있었는지, 엘런도 "뭘 피해자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번역판에서는 '불쌍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번역되어있는 경우가 있어 베르톨트 싸이코설이 돌기도 했다.

베르톨트의 심리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해석들이 있지만, 라이너와 달리 워낙 말이 없는 데다가 심리 묘사도 거의 없다시피한 캐릭터라서 확실한 것은 거의 없다. 심지어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도 거의 말이 없다. 라이너가 갈등을 일으킬 때 다잡아주는 모습으로 봐서 라이너보다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속으로는 라이너 못지않게 고민하고 있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 베르톨트와 라이너의 인터뷰에서는 인터뷰동안 계속해서 정신을 놓고있는 라이너에 안절부절하다가 라이너가 계속해서 거인을 말살시킨다는 등의 발언을 하자 참지못하고 고향에 돌아가기로 했지않냐며 소리지른다. 자꾸 병사가 되는 라이너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모양. 라이너가 정신을 놓을 정도인데 베르톨트는 그 죄책감에 이어 시도때도없이 정신을 놓는 라이너를 챙기기까지 해야했으므로 그간의 마음고생는 어마어마했을듯. 실제로 갑옷거인의 목덜미에 매달린 상태에서 그동안 참아온 말을 내뱉는 것을 보면 안쓰러운 수준.

누가 좋아서 이런 짓을!! 이런 짓을 하고 싶어하겠어! 사람들에게 원망 듣고, 죽임을 당해도 싼 짓을 했어. 돌이킬 수 없는 짓을.....하지만... 우리는 죄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어... 병사를 연기하는 동안만큼은 조금... 편했어. 거짓말이 아니야, 코니!! 장!! 물론 모두를 속였어. ...하지만 전부 거짓은 아니야! 진짜로 동료라고 생각했어!! 우리에게... 사과할 자격 따위 없겠지... 하지만... 누군가...제발... 누군가... 부탁이다... 누군가 우리를 찾아내줘..."[5][6]

결국은 이 말없고 덩치만 산만한 소심한 녀석도 라이너나 애니와 다르지 않은, 동료들을 아끼고 함께하고 싶지만 자신이 저지른 죄와 임무를 벗어날 수 없었던 애처로운 녀석중 하나인 셈이다.

그리고 결국 49화에서 라이너가 통상종 거인을 처리라기 위해 손을 푼 사이 애니가 붙잡혀 고문받고 있다는 아르민의 도발에 넘어가 "이 악마의 후예들!! 모조리 없애 주겠어!!"[7] 라며 칼을 빼들었다가[8] 그 순간 기습을 한 엘빈 스미스에게 복부를 베이고 벨트가 끊어져 엘런을 놓친다.

50화에서는 거인의 치유 능력 덕분에 살아있는게 확인 되었지만 엘런의 거인 조종으로 아까보다 더 많은 거인들이 갑옷 거인에게 달라붙어서 그 와중에 다른 통상종 거인에게 잡힐 뻔 하다가 베르톨트의 비명을 들은 거인화 유미르가 막아줘서 위기를 넘긴다. 엘런이 거인에게 명령할 때 라이너와 유미르와 같이 무언가를 느끼는 장면이 나와서 떡밥이 하나 늘었다. 이후 유미르의 도움과 라이너의 보호로 어떻게든 월 마리아 시간시나구까지 후퇴하는데에 성공. 추가페이지에서 고향으로 돌아갈때의 귀향선물이 되어주겠다는 유미르에 눈물을 글썽이며 고맙다고,미안하다고 말한다. 거인화 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서 끝까지 거인화는 하지 않은 듯.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엘런을 되찾기 위해 쫓아온 병사들과 엘빈 스미스가 몰고 온 거인들에 이어 엘런이 각성하여 지배한 거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점점 임무는 물론이고 라이너와 본인의 목숨까지도 크게 위험해지는데도 베르톨트는 거인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48화에서 본심을 드러내며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을 때에도 49화에서 엘빈에게 크게 다친 후에도 베르톨트가 그 다음 화에서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끝까지 거인화는 하지 않았다. 심지어 각성한 엘런에 의해 지배받는 거인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비명만 지르고(…) 칼로 거인들에게 저항할 뿐이었다. 인간들을 상대로야 초대형 거인 형태론 취약하다지만 거인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통상종 거인 따윈 가볍게 밟아 죽일 수 있는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하지 않은 것은 이상한 점.

어쩌면 초대형 거인 변신은 대기시간이 길다거나 기동성이 크게 떨어져서,혹은 체력소모가 배로 심해서 거인들에게 저항할 할 수 있을 정도로 움직이는게 힘들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애초에 작중에 나왔을 때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발로 성벽을 걷어차거나 제자리에서 손을 휘두르는 정도일 뿐, 2걸음 이상 걸어서 움직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초대형거인으로 변신한다면 그 크기가 커 104기나 거인화가 불가능한 에렌까지도 위험해 인명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 분명하기에 더이상 인명피해를 늘리지 않겠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있다.

70화에서 라이너와 함께 시간시나 구에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를 구하러 갈 것을 주장하다가 라이너가 짐승 거인에게 처참하게 패배당함으로써 결국 승복한 상태인 듯 하다. 그리고, 짐승 거인과 동향조가 협력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공통된 목표가 좌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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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화 마지막에 라이너와 함께 벽 위의 텐트 옆에서 조사병단이 달려오고 있는 벽 내부의 지평선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의상이 코트같은 옷차림으로 변경되어있다. 입체기동장치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 근처의 탠트 두개를 봐서 그곳에서 생활한 모양.

73화에선 도착한 조사병단들을 구멍이 수 없이 뚫린 어딘가에 숨어서 구멍을 통해 염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75화에서 간접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밝혀졌다. 짐승 거인 바로 옆에 등에 짐짝을 실은 사족보행 거인이 대기하고 있는데, 그 놈이 등에 실은 드럼통 중 하나에 베르톨트가 숨어있는 장소에 난 구멍과 완전히 일치하는 구멍들이 뚫려있었다. 현재 리바이를 위시한 소수병력이 짐승을 토벌하러 가는데 어떤 역할을 할 지는 불명.[9]

월 마리아 탈환작전의 핵심은 일단 벽을 막는것이지만, 제아무리 에렌이 벽을 막는다 해도 초대형 거인이나 갑옷 거인이 있는 이상 뚫리는건 예상못할 문제가 아니기에 이 둘을 죽이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이 둘은 결코 좋게 끝나지는 못할것이란 뜻.

77화에서 라이너의 회상부분에 등장,라이너와 에렌 거인에 대해 대화하다가 '모처럼 뚫은 벽', '나의 거인'같은 말을 들어버린 마르코를 보고 당황한다. 이후 라이너가 마르코를 뒤에서 부딫쳐 쓰러트리는 것을 보고 따라가던 중 당황하여 소리치나 라이너가 마르코를 죽일 의도를 가지고 그런 것임을 듣고 말없이 땀만 흘린다. 애니가 오고서는 거인이 다가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가 애니가 마르코의 입체기동 장치를 벗기고 나서야 따라서 도주한다. 이때 뒤를 돌아보고 우는 마르코와 눈이 마주치지만 역시 말없이 도주. 이후 마르코가 잡아먹히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나 라이너가 어째서 마르코가 잡아먹히고 있냐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당황한다.
전사장과 함께 대화하는 다음 회상에서는 안쓰럽게 라이너를 바라보다가 전사장의 애니는 무사할 것이라는 말에 애니를 걱정한다. 그러자 전사장이 그럼 그때 결정한 것은 무엇이냐며,한번 더 해도 괜찮지만 이번에 지면 그 갑옷을 다른 전사에게 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놀란 얼굴을 한다. 그 후 애니를 구하는 것은 일단 포기하겠다며, 이제 이런 지옥은 우리들만으로도 충분하니 이제 끝내자고 결의에 찬 얼굴로 말한다. 이후 에렌이 다가오자 라이너와 이동하며 자신의 의지를 가질 것을 강요받고선 반드시 여기서 이겨서 끝내자고 다짐, 부탁한다, 파트너(일판에서는 형제).라는 말에 맡겨두라고 말하고선 헤어져 벽 아래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현재의 시점에서는 마침내 75화에서 팬들 사이에서 의심받던 그 통 안에 숨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라이너의 신호를 받자 통 뚜껑의 손잡이를 다잡으며 준비, 이후 짐승 거인에게 벽 너머로 던져지며 어디야 라이너?지금 가!라고 독백한다. 다음 화부터 본격적으로 베르톨트의 쓰임이 밝혀질 듯하다.

78화에서는 통의 틈으로 라이너의 상태를 보고 통에서 빠져나와 라이너에게로 간다. 라이너가 이렇게나 몰아붙여졌다는 것을 알고 각성한 듯 눈에 생기가 사라지고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이후 조금만 움직여달라고 부탁, 그럴 수 없다면 미안하지만 버텨달라고 말하고서 끝내고 온다며 104기가 있는 쪽으로 향한다. 이후 아르민과의 대화 중 아르민이 애니를 언급하자 아르민에게로 돌진, 대화 중 미카사의 공격을 받아 접전을 벌인 후 갑옷 거인에게로 향한다.이후 공중에서 거인화.

벽 안의 인류는 전부 죽여야 한다는 것으로 방향을 굳힌 듯하다. 아르민과의 대화에 응한 이유도 옛날처럼 또다시 울며 사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확인해보기 위해서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옛날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 라이너의 상태를 보고서 조금 더 각성한 듯, 옛날보다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 능력이 상당히 좋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는데, 미카사와의 접전 후 미카사는 땀을 흘리며 꽤나 지친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베르톨트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있다. 귀가 잘린 것에도 전혀 반응조차 하지 않고 반격하는 것은 옛날 목이 잘리고 울먹이던 것과 꽤나 대비되는 모습. 의지가 없다는 유일한 단점이 사라지자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옛날과는 다른 의연하고 굳센 태도로 변했다. 팬들에게는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원래 이미지가 많이 흐려졌다며 달가워하지않는 사람도 있다.

79화에서는 거인화 한 채로 거인화할때 불이 붙은 집을 내던져 불이 더 번지게 한다. 이후 벽쪽으로 다가서다 에렌이 도발하지만 에렌네가 겁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무시, 에렌이 막기 위해 다리에 매달려 밀어붙이자 그대로 발로 차 벽으로 날려버린다.

81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이 증기를 뿜는데 몸의 근육을 소모한다는 시실을 들켰다! 거인들이 다시 거인화할때 최대 3번이 한계이며, 반복할수록 몸이 약해지며 결국 움직이기조차 힘들어지는 거인화의 특성과 초대형 거인은 유독 체력소모가 클 것이라는 추측, 그리고 이미 눈에 띄게 얇아진 상태인데다가 시간끌기 작전까지 들어간 이상 승리하는데 꽤나 큰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크나 라이너, 혹은 제 3자의 개입이 있지 않는다면 그대로 거인화가 풀려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

82화에서 열기를 내뿜어서 아르민을 죽이려고 한다.그러나 아르민은 초대형 거인의 이빨에 앵커를 박아서 앵커가 증기를 뿜어도 빠지지 않았기에 오랫동안 시간을 끌며 고통스러워 하고, 베르톨트는 그런 하잘 것 없어 보이는 방법을 택한 아르민에 대해 약간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시간만 끄는 아르민에게 이게 최선이라면 편하게 해주겠다며 더 강한 열기를 내뿜어 아르민을 날려보낸다. 그 후 잠시 아래쪽을 내려보는 듯 하다가 에렌과 말을 확인하는 찰나에 에렌 거인이 경질화하여 빠져나왔음을 깨닫지만 이미 늦었기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에렌 예거에게 양 팔이 잘리고 리타이어당한다. 그제서야 아르민이 자신에게 매달려 타죽어갔던것도, 에렌이 쓰러지며 벽 위에서 추락했던것도 모두 아르민이 자신을 포획하기 위해 세운 전략이었음을 깨닫는다.이건.... 경질화 아직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실히는 모른다. 목이 잘려도 살아있는 라이너가 있는데 죽었을리가

아르민에게 너의 지혜를 모두 짜내어 세운 계책이 겨우 거기서 네가 타죽어가는거냐며 실망하거나 아르민이 날려간 후 지붕 위로 떨어진 아르민을 잠깐 말 없이 바라보는 연출이 있는 것을 봐서는 마음을 다잡고 난 후에도 아직 아르민에게 어설픈 감정이나마 약간은 남아있던 듯 하다. 사실 모두가 첫 폭발 때 죽길 바랬다는 것도 이렇게 자신이 직접 죽여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각성하고 나서도 동기에 대한 정을 완벽하게 버리지는 못한 듯.

83화에서 사지가 절단된 채로 에렌에게 감시 받으며 쓰러져있다가 지크가 베르톨트와 에렌을 발견하고 다가가자, 에렌은 더이상 다가오면 죽여버린다고 말하며 베르톨트의 목을 칼로 2센티 정도 가로로 깊게 찔러넣는다. 매우 고통스러워 하지만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결국 지크에게서 "베르톨트 미안하지만 넌 여기까지 인 것 같다" 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말을 들을 때의 베르톨트의 절망하는 표정을 보면 왠지 불쌍하다 결국 에렌에게 끌려간다. 리바이의 주사를 죽어가는 아르민에게 맞히려 해서 먹히기 직전이 되지만 엘빈이 갑자기 신병에게 업혀와 살아남았음이 밝혀져 이제 곧 아르민이나 엘빈 둘중 한 사람에게 먹힐 것이 확실해졌다. 자신을 누구에게 먹히게 할 것인가 하고 싸우는 에렌과 리바이의 대화가 오가지만 기절해 있어서 얌전히 누워있는다.

4 최후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리지만...

사지가 절단되서 움직일 수 조차 없었던 베르톨트는 주사를 맞고 무지성 거인이 된 아르민에게 들어올려져 옛 조사병단 동료들에게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르민을 보며 눈물 흘리고있는 동기들을 보고 재정신을 차리고 라이너와 애니의 이름을 부르며 머리부터 씹혀서 죽는다. [10]

85화에서 아르민의 꿈에서 초대형 거인의 모습으로 나와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5 인간 관계

같은 거인 출신이자 동향(同鄕)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필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사이가 매우 친하나, 훈련병 후반으로 갈수록 라이너의 정신병이 심해지며 그로 인한 마음고생을 꽤나 한 모양. 인터뷰에서 보면 내내 안절부절못하다가 거인을 모두 구축해야한다는 라이너의 말에 결국 폭발하여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지 않았냐며 소리친다. 작중 내내 묘사되는 땀방울도 라이너의 정신병으로 인해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기때문에 긴장해서 그렇다는 해석이 있다. 훈련병단 시절에는 라이너와 함께 각각 2위와 3위에 오른다. 엘런 예거 앞에서 정체가 탄로났을 때는 라이너와 함께 초대형 거인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78화에서 라이너의 상태를 보자마자 작전을 무시하고 통에서 뛰쳐나오거나 라이너가 꽤나 몰아붙여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한 것을 보면 일반적인 동료 그 이상으로 사이가 친밀한 듯 하다. 베르톨트가 잡혀먹히기 직전에 부르짖은 유언이 "라이너!"였다.
같은 거인 출신이지만 라이너와는 달리 서로간의 관계나 접점은 거의 묘사되지 않았으나 47화에서 애니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OVA 3.75화나 탈환 작전 등에서 은근히 라이너와 더불어 셋이서 붙어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 외에도 밥 먹을 때나 훈련중 상당히 옆에 많이 함께했던 모양이지만, 그에 대한 애니의 발언은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아르민이 애니를 대상으로 어그로를 끌자 바로 넘어오는 등 상당히 애정이 깊은 모양. 이후에도 애니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오며, 짐승거인과도 좌표와 애니의 구출 중 우선권을 두고 다투었으나 패배하여 좌표를 먼저 탈환하기로 결정한다. 베르톨트가 죽기 직전 애니와 라이너의 이름을 부르고 죽은 것을 보면 묘사되지 않았을 뿐 나름의 친분은 있었던 듯 하다.
사실 엘런과는 초대형 거인으로서 그의 어린시절부터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러다가 훈련병단 시절에 가서 엘런과 훈련동기로서 만나게 되었고 라이너와 함께 기숙사에서 대화도 나누고 수다도 떠는 등 두터운 친구 사이로 가려는 듯 하였으나 나중에 라이너와 함께 초대형 거인으로서 정체를 드러내자 엘런이 반드시 죽여야하는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이전에도 초대형 거인의 모습으로 엘런과 마주한 적도 있었으나 이 때까지의 엘런은 그가 훈련동기인 베르톨트라는 것을 모르고 있던 때였다. 라이너와 더불어 베르톨트가 의외로 친하고 의지하고 있었던 듯, 이따금 베르톨트가 라이너나 엘런의 뒤에 숨어버리곤 했다고하는 언급이 있다.
엘런과 마찬가지로 미카사의 어린시절에 초대형 거인으로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훈련병단에 들어와서는 서로 원수지간이라는 것도 모른 채 아무 접점이 없었지만 라이너와 함께 각각 1, 2, 3위에 오르는 상위권 기록을 가졌다. 나중에 초대형 거인이라는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을 때는 미카사에게 진압당하기도 하였다. 작중 나오는 것만큼 접점이 없지는 않았는지, 후에 미카사가 베르톨트와 라이너를 베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죽이지 못하고 옅게 벤 것을 후회하기도 한다. 78화에서도 베르톨트가 아닌 다른 사람같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꽤나 친분이 있을지도. 에렌과 아르민이 둘다 베르톨트와 나름 친한 관계였던 것을 보면 미카사또한 베르톨트와의 친분이 없지는 않을 듯 하다.
마찬가지로 아르민의 어린시절부터 초대형 거인으로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훈련병단에 들어와서는 서로 원수지간이라는 것도 모른채 함께 지내왔던 편. 체스를 함께 자주 두었다고 한다. 에렌의 회상 장면으로 보아 에렌과 아르민, 라이너, 베르톨트 네 사람이 함께 노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책을 읽는 장면이 많이 묘사되던 베르톨트니 그 부분에서 친해진 듯. 여담으로, 베르톨트가 처음으로 정체를 드러내고 사람을 먹었을 때 가장 충격받은 표정을 짓던 사람이 아르민이었다. 또한 다른 사람들 모두가 라이너와 베르톨트, 라이너들로 둘을 지칭할 때 유일하게 베르톨트와 라이너, 베르톨트들로 둘을 부르는 사람이 바로 아르민. 독자들의 생각보다 훨씬 친밀한 관계였을 수도 있다는 복선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 둘의 엇나간 인연은 결국 한 쪽이 다른 하나를 잡아먹는 것으로 끝났다.

6 기타

훈련병 시절 엘런과 아르민과 나눈 대화 중 거인을 목격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그리고 애니의 과거회상 등을 생각해보면 애니나 라이너, 이 녀석도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엘런처럼 후천적으로 거인화 능력을 얻었을 확률이 높다. 아니면 부분적으로 엘런에게 거짓 이야기를 했거나.

진격의 거인 갤러리에서는 후버신, 혹은 갓후버 등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다. '후버신을 찬양합시다' 등의 내용으로 글을 올리면 '후멘' 이라고 댓글을 다는 게 보통. 하지만 48화 이후에는 후졸렬, 졸렬이로 굳어졌다(...).
78화 이후 또다시 진격의 거인 갤러리에서 찬양받는 존재가 되었다! 사실 진짜 이 작품의 주인공은 베르톨트 였다는 의견까지.....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팬덤에서는 공기 기믹에 더해 이름이 미묘하게 헷갈려서인지 베르베르토, 베르르르토, 베로베르트, 베이컨레터스, 베르제부르, 베르바토스, 베르나데트, 심지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톨트(…)등의 이상한 이름으로 개명 당하는 게 일종의 네타화였다. [11] 보노보노처럼 땀을 뿜는 것은 아니지만 땀을 흘리는 묘사가 유독 많아서 이것도 네타화되었다.

정체가 밝혀진 후엔 만화책에서도 비중이 늘고 훈남 외모와 큰 키에 어울리지 않는 순둥이 성격이라는 갭 모에 포인트 요소가 재발굴되어 인기가 상당히 올랐다.

제1회 인기투표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별로 등장도 하지 않았는데 인기가 오른 것은 의문(...)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인기 투표에서는 9위를 했다. 2015년 22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9위를 했다. 출처

애니메이션은 3화 이후론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8화에서 "사샤와 코니다!" [12] 20화에서 "미안 모르겠어." 로 끝. 그리고 대사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2기까지 한 마디도 안하게 된다.

의외로 애니 레온하트를 마음에 두고 있다. 라이너의 추측이긴 하지만 본인이 얼굴이 뻘개지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 만화에서나 애니에서나 엘빈이 조사병단을 권유할 때, 자리를 떠나는 애니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멀찍이 쳐다보는 모습이 나온다. 아르민의 도발(애니가 고문을 받고 있다고 구라를 친다)에 개빡치는 모습으로 확인사살. 그러나 정작 야후 재팬에서는 '진격의 거인 베르애니'로 검색해보면 '진격의 거인 아르애니' 아니냐고 검색창이 뜬다. 안습

한국 팬들 사이에선 베톨이 등의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땀을 흘리는 모습이 많아 땀톨이라고도 불린다.

2차 창작에서는 백이면 백 라이너 브라운과 함께 나온다. bl이든 그냥 우정이든 간에 둘이 같이 나오지 않는 팬아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애니 레온하트와 함께 동향조라는 이름으로 트리오 콤비로 나오기도 한다.이따금씩 마르셀도 함께 등장한다. 짐승 거인의 등장 이후로 짐승 거인과 나오는 작품도 점차 등장하고있는 추세.

48화에서 장의 언급에 따르면 잠버릇이 고약해서, 동기들이 아침마다 만들어놓은 작품(잠자는 자세)을 보고 그 날의 날씨를 점쳤다고 한다(...). 그외에 코니의 대사중에도 아저씨가 돼서 다함께 건배하자거나 초대형 거인이 나타난 급박한 상황에서도 제발 라이너와 베르톨트를 구해달라고 하는 등의 언급을 보면 나오진 않았을 뿐 동기들과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베르톨트가 초대형 거인으로써 방벽을 부숴버렸을 당시 엘렌의 나이가 10살 정도였고 베르톨트가 엘렌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데 즉 10살 정도의 나이의 어린아이가 거인으로 변해 방벽을 무너트렸다는 소리가 된다.아니면 갑옷이랑 초대형이 나중에 라이너와 베르톨트에게 양도되었다거나...

그리고 등장인물중 가장 먼저 넨도로이드 피규어가 나왔다...아니...따지고 보면 맞긴 맞는데...

현재 독일 노조위원장으로 있다고 카더라(...) 관련 기사

이젠 자동차 회장까지 되었다 카더라(...) 관련 기사
  1. 라이너처럼 전체적인 평가와 능력치는 매우 높지만 적극성과 행동력이 낮다. 자신의 의지가 없다는 점을 표현한 듯. 게다가 평가가 A-에도 불구하고 4위,5위,6위,7위를 제쳤다.
  2. 다만 엘런 예거의 경우 거인편이 아닌 인류편에 섰기 때문에 라이너, 베르톨트, 애니와는 사실상 원수지간이나 다름없는 관계에 있다.
  3. 여태까지 나온 유미르와 라이너, 애니의 대사로 미루어 볼 때 벽 내부의 인간들을 멸망시키려 하는 벽 바깥 세계의 인간(내지는 거인)이나 그와 연관된 듯하다.
  4. 삼켜진 병사가 누군지는 얼굴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알 수 없다. 그냥 입체기동장치 셔틀용 엑스트라...
  5. 찾아달라는 의미는 동료로서 불러달라는 의미도 있다. 혹은 진정한 자신들을 보아달라는 애원일 수도 있다. 어쩌면 엘런 일행이 자신들(거인)들의 본거지를 찾아내서 비극으로부터 구원해 달라는 부탁일지도 모른다. 왜 스스로 하려 하지 않고 구원을 바라는지는 사정이 있겠지만...
  6. 77화를 보면 이 대사의 '죽임을 당해도 싼 짓'은 마르코의 죽음(스포일러)와 관련됐을 가능성 또한 크다.
  7. 정발판 번역 기준
  8. 작중 베르톨트가 격분한 건 이게 처음이다. 참고로 '악마의 후예들'이라는 문구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욕설도 아니고 상황상 다소 어색한지라 떡밥으로 취급되는 중....이였고 라이너 또한 '악의 민족' '더렵혀진 민족'이라고 칭하면서 떡밥인것이 확실시되었다.
  9. 추측이지만, 상황이 불리해지면 짐승 거인이 던져서 벽으로가 벽에 구멍을 내 바깥의 거인을 불러오려는 작전일 것 같다.
  10. 아르민이 무지성 거인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것이 확인됨으로, 베르톨트는 한번 먹혔다가 다시 살아돌아온 에렌과 달리 사망이 확정되었다.이래서 꼭꼭 잘 씹어먹는게 중요하다,처음에 에렌을 먹었던 거인도 잘 씹어먹었다면 인간이 됐겠지..
  11. 일본에서의 별명도 베르어쩌구 씨(ベルなんとかさん베르난토카상)이다. 베르톨트라는 이름이 한글로 적으면 이상하지 않지만 일본식 표기로는 베루토루토(ベルトルト)라는 미묘한 이름이 되기 때문에 네타화된 듯 하다.
  12. 원래는 마르코의 대사였으나 베르톨트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