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이어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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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작화
사이어인의 변신
거대 원숭이황금 거대 원숭이초사이어인 4
중첩 변신
사이어인초사이어인초사이어인 2초사이어인 3
중첩 변신
초사이어인 갓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한국어 : 초사이어인 3(단행본 정발 명칭) / 슈퍼 사이야인 3 (원판)
일본어 : 超(スーパー)サイヤ人3(Sūpāsaiyajin Surī)
영어 : Super Saiyan 3, Super Sayan 3, SSJ3[1]

1 소개

  • 손오공의 최초 변신[2]
  • 오천크스의 최초 변신

초사이어인의 3번째 형태. 드래곤볼 원작에 있어서[3] 최강 형태의 초사이어인이다. 초사이어인 2의 존재감을 파묻히게 만든 일등공신

손오공이 마인 부우와의 싸움에서 작중 사이어인 중 최초로 선보였다. 오천크스는 합체 전사이므로, 원작에서 합체가 아닌 단일 개체로 이 경지에 이른 것은 오공 뿐이다.

머리카락의 볼륨이 엄청 풍성해져 허리 근처까지 늘어지며, 올백에, 눈썹 위 이마 근육이 비대해져 눈썹을 덮어버려 외견상으로 눈썹이 보이지 않으며, 초사이어인 1, 2와는 달리 동공이 생겨났다. 얼굴 모양도 좀 더 폭력적인 이미지로 변화한다.[4] 오오라 묘사는 2의 번개가 발생하는 모습 그대로이다. 다만 이 상태로 변신하면 어떤 인물이든 죄다 똑같은 얼굴이 되어버린다는게 단점.

변화시에는 주변의 환경이 변화하며 대규모의 에너지 증대를 시사하는 묘사가 있다. 지구가 흔들리는 정도… 는 사실 연출의 한계 때문에 이 정도인 거고, 하계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인 계왕신계까지 기가 느껴질 정도이다.

여담으로 사실 원작에서는 명칭이 2개다. 오공은 이를 '초사이어인 3'라고 호칭했지만, 현대의 소년 트랭크스와 손오천은 이 형태를 '울트라 초사이어인'이라고 호칭하고 있다.마음에 안들었나보다.트랭크스와 오천은 오공에게 직접 이 변신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지만, 트랭크스는 오공의 초2 상태에서 베지터와 동급의 파워임에 감탄하여 넋 놓고 눈 감고 보고 있다가 일갈을 듣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에 반해 오천은 하는 일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천계에서 일의 경과를 시종일관 눈을 감고 보고 있었다. 당연히 대화에서 나온 초사이어인 3라는 명칭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둘은 나이답게 더 멋있다고 생각했는지 '울트라 초사이어인'이라는 그야말로 초딩스러운 센스의 이름을 새로 붙인다. 감이 잘 안 잡힌다면, 본래 초사이어인의 초(超)자가 '슈퍼'라고 읽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러니까 오천크스가 부르는 실제 이름은 울트라 슈퍼 사이어인이다. 이렇게 부르면 이 단어의 어감이 훨신 와닿을 것이다(...).그레이트 사이어맨 저리가라 할 정도

초사이어인 3의 전투력은 초사이어인 2의 4배에 달한다. 이미 부우 편에서는 프리저 편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전투력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 상태가 되면 전투력이 어느 정도[5][6] 될지. 그러니까 마인부우편은 파워 인플레가 개그만화 수준으로 심하니까 가볍게 넘어가자.

4배까지 상승한다는 것은 드래곤볼에서는 엄청난 파워업이다. 인조인간편에서의 셀과의 전투를 예를 들어서 셀 완전체를 파워를 10, 손오반의 초사이어인1의 파워를 8로 본다면 손오반의 초사이어인2는 파워는 16. 즉 1.6 배의 파워로 압도적으로 셀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것이다. 거기에 초사이어인3은 초2의 4배이므로 6.4. 초사이어인3와 초사이어인2의 변신은 넘사벽의 차이인것이다.

2 단점

굉장히 강한 파워를 낼수 있지만 기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이승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참고로 이 단점은 오공이 직접 깨달은 것으로 죽은 상태에서는 기가 무한이기 때문에 느낄 수 가 없었던 것. 이 때문에 마인부우와의 싸움에서 기 관리를 실패하게 된다. 이 문제점을 생각해보면 이승에 있는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3라는 발상 자체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전까지의 변신에 비해 에너지의 소비가 현저히 크기 때문에 짧은 시간밖에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없어서 저승에서 24시간 한정으로 되살아온 오공도 이 상태로 변신한 후에 반나절가량 남았던 현계 시간이 거의 전부 바닥났다. 다만 저 세상에서는 시간 제한이 없다.

에너지 소비가 커서 원래 30분인 퓨전 시간이 5분으로 줄어들었지만. 퓨젼이 풀리기 전에 초3 변신이 먼저 풀리고 그 이후에 잠시 초사이어인이 아닌 상태로 퓨젼이 지속된 것으로 봐서는 사용하기 위해서 엄청난 절대치의 파워가 필요하며, 단지 변신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를 소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공도 키드 부우와 잠시 싸운것만으로 기가 충전 불가능하게 되고 오히려 파김치가 되서 정대만인 마냥 헥헥대는 모습을 보인다. 살아있는 몸이긴 했지만.[7]

다만 그렇다 해도 하단에도 있듯이 4배의 파워는 엄청나기 때문에 쓸 가치는 당연히 있다. 특히 부우 같이 비등한 파워로는 재생 때문에 소용이 없는 경우엔 더더욱. 뚱보 부우는 설렁설렁 할 때엔 약골 청년 초2 오반도 해 볼만 하다 여겼고[8], 선두 먹고 회복한 마인 베지터도 초반 한동안은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물론 이 상태의 부우는 그냥 놀고있던 거였지만, 완전체 셀도 전력을 개방하고도 2배 차이도 안 나던 손오반에게 철저히 무력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초3 오공에게 뚱보부우도 엄청나게 쉬운 상대여야 한다. 오공이 나중에 와서 원래 이길 수 있었다 하긴 했지만, 묘사 상 둘의 싸움은 설정을 반영하지 못했다. 원래는 오공이 시간의 페널티 걱정할 것도 없이 가메하메하 좀 기 모아 쓰면 가뿐하게, 재생도 못하게 소멸시킬 수 있어야 했다. 드래곤볼 설정이니 그러려니 할 뿐. 또한 부우 편 문서에도 있듯이 이 편 오공의 행동은 일관성이나 논리, 개연성이나 당위성 모두 부족하다. 애초에 무도회장에서 베지터 폭주할 때 초3를 선보였다면 베지터가 GG를 쳤을 거고, 본편처럼 영양가 없이 현세에 있을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없었다

3 작중 활약

엄청난 디자인과 파워로 유명한 센세이셔널한 변신이지만, 사실 작 중 활약은 상당히 좀 미묘한 변신이다. 손오공과 오천크스 모두 초3를 써서 제대로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프리더를 끝장내면서 인상깊은 파워업으로 각인된 초사이어인 1, 셀을 처치하면서 역시 막강한 파워업으로 각인된 초사이어인 2와는 달리 초3 변신만으로는 마인 부우를 제대로 끝장내지 못했기 때문.

오공의 첫 번째 변신
손오공이 저 세상에서 수행을 하여 얻은 이전까지의 초사이어인을 능가하는 힘. 마인 베지터와 대결할 때도 힘을 숨기고 있었던 오공은 마인 부우가 서쪽 도시를 파괴하러 떠나게 되자, 트랭크스가 부르마의 가족들을 대피시킬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서 변신하게 된다.

오공이 변신을 하게 되자 지구를 울리면서 변신. 마인 부우와 대등한 격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오공은 에너지 소모가 격심해서 오래 버틸 수 없었고, 더불어 죽은 사람인 자신이 마인 부우를 물리치기보다는 현세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우와 맞서 싸우다가 물러나게 된다. 사실 초사이어인 3 상태의 오공은 뚱보 부우를 이길 수 있었다고 키드 부우전 때 말한다. [9]

여담으로 저승에서 오공이 초3로 변신하는 것을 본 베지터는 오공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했고, 오공에게 약간 불만을 품고 있던 오천과 트랭크스는 엄청난 파워를 보고 기겁하여 오공을 잘 따르게 되었다.

오천크스의 첫 번째 변신
나중에 퓨전에 의해 능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 전사 오천크스는 비교적 단기간에 자력으로 습득했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초3 변신을 습득한 오천크스는 마인 부우와의 대결에서는 처음에는 이 변신을 하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끌게 된다. 이는 퓨전 상태에서 초3 변신은 제한 시간이 있는 데다가, 적당히 밀리다가 막판에 변신해서 끝내면 더 멋있을 거라는 트랭크스의 어린애 같은 생각 때문. 이걸 재현하면 딱 방송 1화분이다.

오천크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부우와 싸우다가 피콜로 앞에서 일부러 위기감을 조성하려고 이거 안되겠다고 쪼는 척을 한다. 그러자 피콜로는 다짜고짜 정신과 시간의 방의 입구를 폭파시켜 마인부우와 자신들을 이 아공간 안에 가둬버리려 하지만, 마인 부우는 악을 쓰다가 차원 자체에 구멍을 내고 탈출해버린다. 결국 신의 궁전에 피해있던 Z전사와 그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오천크스와 피콜로는 정신과 시간의 방 차원 안에서 똑같이 발악하다가, 결국 오천크스가 '울트라 초사이어인' 변신을 하고 부우와 똑같이 차원에 구멍을 뚫어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나서 초3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는 치열한 개그 접전이 벌어진다. 그 유명한 울트라 부우부우의 발리볼과 피콜로의 토스 등이 나오면서 신의 궁전이 푹비박산 나는 참으로 굉장한 대결.

결국 싸우다가 막판에 우세를 점한 오천크스가 부우를 완전히 소멸시키려던 순간, 에너지 소모로 변신이 풀리고 퓨전까지 풀리면서 완전 망했다.

다행히 잠재능력을 해방한 오반의 귀환으로 위기는 다시 해결.

오천크스의 두 번째 변신
오반과 부우가 티격태격 싸우다가, 퓨젼의 쿨타임이 오자 다시 퓨전을 하고 이번에는 시간 끌지 말고 곧바로 초3로 변신한다. 사실 얼티밋 오반은 부우를 두들겨 팰정도이고 오천크스는 부우와 동등한 파워를 지니고 있으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었지만, 미리 자신의 몸 일부를 떼어내 놓았던 부우의 계략에 말려들어서 피콜로와 함께 부우에게 흡수 당해버린다. 그리고 오천크스 부우의 파워업 아이템으로 전락.

손오공의 두 번째 변신

엄밀히 말하자면 오반이 포타라를 잃어버린 상황에 오천크스 흡수 부우 앞에서 시간을 어떻게든 끌어 보겠다고 두 번째로 변신했으나 이 상태로 한 게 아무것도 없고 금방 풀었으니 두 번째로 치기엔 애매해서 생략.[10] 아니 그전에 계왕신계에서 오반을 만나고 초사이어인 3이 굉장하다는 말에 밥먹고 나서 보여준다고 했으니 그때 두 번째로 했겠지

계왕신계에서 벌어진 순수 부우와 손오공의 대결에서 오공이 변신을 하게 된다. 순수 부우와 서로 깨물고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계왕신계를 상당 부분 파괴한다. 오공은 순수 부우가 의외로 굉장히 강하자,[11] 부우를 끝장낼 필살기를 준비하려고 베지터에게 시간 벌기를 요청하고 베지터는 부우에게 신나게 맞으면서도 시간 벌기를 하지만…….

오공이 초3 상태에서 에너지 소모를 미처 계산에 넣지 않았던 탓에 기를 모으다가 필살기 사용은 커녕 오히려 시간 제한이 닥쳐와서 초3 변신까지 풀려버렸다. 이번에도 망한 변신이 되버렸다.

손오공의 세 번째 변신

신과신 극장판 초반에 오공이 비루스와 한번 겨뤄보고 싶다고 말한 후 비루스가 그걸 받아들이자 부우한테 했던 것처럼 한 단계 한 단계 설명하면서 자랑스럽게 변신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론 비루스에게 단 두 대맞고 뻗어버려 또 망한 변신이 되버렸다. 물론 이건 비루스가 이 시절 오공보다 넘사벽급으로 강하기 때문이다. 슈퍼 계왕권마냥 초사이어인 3 상태에서 계왕권 20배까지 중첩하더라도 상대가 안된다.[12]

그리고
신과신 이후에는 손오공이 초사이어인1에서 힘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기에 차기작이 나온다면 3는 안 나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초사이어인 블루의 등장으로 인해 3을 바라는 팬들은 초사이어인 블루 2, 초사이어인 블루 3을 애타게 기대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안습.

그런데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오공 블랙의 강함을 알아보기 위해서 손오공이 한번 더 변신을 한다.근데 지금 변신하면 그때에 비해서 얼마나 강해졌을까? 그 후 트랭크스의 전력의 베기를 처음 만난 그날처럼 손가락으로만 막고 바로 카운터를 먹인다. 근데 트랭크스는 그닥 데미지를 안 입은 듯한 분위기였다. 오공도 전력을 안낸 감이 있긴 하지만

하지만 곧 직후 트랭크스가 대련하면서 베지터에게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기를 요청하다가 되려 블루에게 먼지나게 얻어맞았는지라, 이미 한물간 변신 취급되어 딱히 쓰이지 않는다. 더욱이 만화판에서는 트랭크스 자신이 2인체로 3에 버금가는 파워업을 해버려서 트랭크스가 터득하는 전개도 나올까 말까인 상황. 게다가 미래세계에서 오공 블랙과 자마스의 파괴행위를 초래한 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빡돌아버린 트랭크스가 3 따위와는 차원이 틀린 파워업을 해버리고 말았다. 3가 나올 건덕지도 안 보이는 상황.

신과신 출시 이후 완전히 평행세계로 분류되어버린 GT에서의 취급은 더더욱 안습한데, 이 변신을 해서 제대로 활약한 대목이 전혀 없다. 작아진 몸으로 기껏 변신했다가 Z 때보다 더 빨리 파워다운이 되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변신 풀려서 빌빌거린게 전부. 거기다 빈약하기 그지없는 연출까지 시너지가 되어버려서, 비주얼 측면에서는 Z의 초사이어인1 보다도 훨씬 약해보인다.

4 변신 가능 캐릭터

변신 가능 캐릭터 : 손오공, 오천크스
이론상 가능한 캐릭터 : 베지터[13], 베지트, 오지터
일부 게임 한정 변신 가능한 캐릭터 : 베지터, 브로리, 미래 손오반, 트랭크스(미래, 현재), 오지터, 베지트, 버독, 현재 손오반, 드래곤볼 히어로즈, 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의 플레이어 아바타[14]

5 나중에 끼워맞추기?

처음 손오공이 사용했을 때는 뚱뚱한 마인부우를 상대할 때였다. 하지만 그전에 분명히 마인 베지터와 싸울때, "너에게 충격을 받아서 마인부우의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 최대 파워로 빨리 끝내버리자." 라고 발언하며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다. 또한 베지터가 부우에게 당한 이후에 분명히 "나와 베지터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미안하지만 나도 이길 수 없다." 라고 발언했다. 그렇게 말해놓고 그다음 시간을 벌겠다고 부우앞에 나타나서는 뜬금없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그렇기에 베지터와의 싸움에서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필요했고 여러가지 제약이 붙은 변신이 되어버렸다. 극심한 체력소모와 이승에서 있을 시간이 줄어든다는 제약. 어이없게도 손오공은 나중에서 초사이어인 3로 뚱땡이부우를 이길 수 있다는 근자감을 표했고[15]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서 저승사람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부우를 없애려 하지 않았다.[16]

진정으로 나중에 끼워맞추기가 아니였고 진작부터 초사이어인 3라는 설정이 있었으면, 마인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해서 순식간에 베지터를 제압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고, 데브라, 바비디를 해치우면 마인부우편 끝. 사실 손오반이 고전할 때 구경만 하지 않고 나서서 데브라를 해치웠으면 더 쉬웠겠지만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본편에 제시한 체력소모와 이승시간 단축이라지만 이런 제약이 무색하게도 손오공이 4배 전투력인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면 분명히 1분도 안돼서 베지터를 제압 가능할 것이다.[17]

하지만 진정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하의 추측도 있다.

1. 마인부우를 무시했기 때문에 부활하든 말든 상관없었다.
2. 베지터의 말대로 베지터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3. 베지터와의 전투를 즐겼을 가능성
4. 계왕이 지적했듯, 변신 시간도 짧고 변신후의 이승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1번째 이유는 의외로 가능성이 꽤나 있다. 워낙 동쪽 계왕신푸이푸이, 야콩 등 (손오공과 베지터 입장에서는) 허접한 적들에게 쪼는 모습을 보여준지라 계왕신이 별거 아닌 놈을 가지고 호들갑을 떤다는 느낌을 가졌을 수도 있고[18]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하는 등, 꽤나 가벼운 분위기였다. 심지어 손오반이 데브라와 고전할 때에도 손오공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았다.[19][20] 2,3번째 이유 역시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강자와 싸우길 원하는 오공이고, 초사이어인 3로만 변하지 않으면 같은 수준으로 싸울 수 있는 상대와의 전투를 즐겼을 확률도 높다. 또한 3번째 이유가 어떤 측면에서는 1번째 이유와 겹치는데 마인 부우가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판단되었다면 베지터와의 전투를 즐기는 삽질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4번째는 작중에서 나온 구실설명이지만 아무리 변신시간이 짧다고 해도 손오공은 초3으로 마인 부우와 상당히 치고박았었다. 그만한 시간이면 분명히 베지터를 제압할 수는 있을것이다. 부우의 부활을 정말로 심각하게 생각했다면 이승시간이 다소 줄어든다고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고로 넷 중에 가장 타당성이 없다.결론은 허접인줄 알았던 녀석이 의외로 너무 강했다.

6 여담

여담이지만, 정말 여담이지만, 라데츠가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21]라푼젤 내퍼 의문의 1패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아바타 중 라데츠와 판박이 스타일의 사이어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는데 초3로 변신하면 눈썹이 사라지고 머리가 볼륨감이 생기며 머리 가닥이 굵어지는데 머리 길이가 1m로 한정되며 자란다.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사이어인 캐릭터도 초사이어인 3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여성 사이어인의 경우 눈썹 근육이 두꺼워지지 않는다.
  1. Supa Saiyanjin 3의 준칭
  2. 드래곤볼 Z의 북미판 초사이어인 3의 변신 장면. 손오공의 북미 성우인 숀 스케멜의 열원이 독보적이게 보이는 장면 중 하나이기도하다. 또한 이 장면은 It's over 9000과 더불어 북미에서 드래곤볼하면 딱 떠오르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3. 정사로 반입 되는 신극장판의 초사이어인 갓 및 그 이상 단계를 제외.
  4. 번역판에서는 '지존파' 같다는 말로 묘사된다. 당시 지존파 쇼크를 생각해 본다면 의외로 적절한 초월번역.
  5. 설정에서 나오는 초사이어인 1 오공의 전투력 1억 5천만은 프리저 편 당시의 전투력이다. 부우 편에서는 절대로 이 전투력일 수가 없다.
  6. "전투력 300만 이상의 사이어인이 분노하면 초사이어인이 되면 50배로 증가하여 1억5천만 이 된다." 라는게 정설 이다! 그런데 만일 수련해서 기본 전투력이 3천만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초사이어인 1단계가 전투력 15억이 된다. 이건 곧 1단계에서 2단계를 밟고 3단계와 맞먹는 일이 발생할 수도(이론상으로는)있다. 이런 급격한 상승은 힘들다고? 물론 레벨은 높을수록 올리기 쉽지는 않지만 처음 라데츠 와 싸울때는 전투력 500도 못되던 수준에서 프리저 를 박살내던 300만 x 50배=1억 5천만 까지 걸린시간은 1년남짓... 이다.
  7. 게다가 생각해보면 계왕신계도 저승세계의 일부이니 지구에서 썼다면 진짜 1분 조루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8. 이때는 마인 부우가 파워를 제대로 드러내지 않은 상태여서 그렇게 평했다. 데브라의 도발에 부우가 가볍게 파워를 내자 경악하고 단 두방에 데브라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며 도망치려고 했다. 해볼만한 상대는 전혀 아니었다.
  9. 사실 이때 오공은 초3 변신이 정확히 얼마나 이승에 있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초3로 부우를 소멸시킬 기세로 전력을 다해 싸우다가 시간이 다되어 부우도 채 못 없애고, 아이들에게 퓨전을 가르칠 시간도 없이 저승으로 돌아간다면 그야말로 병크다. 이렇게 보면 트랭크스를 위해 시간을 버는 정도로 가볍게 싸우는게 말이 된다.
  10. 초사이어인 3의 위상을 크게 떨어뜨린 장면이다. 파워 밸런스 상으로 보면 이때 오공 입장에선 하늘이 두 쪽 나도 오천크스 흡수 부우에게 유효타 한 방도 치기 힘들었으니 설정상의 문제는 없지만, 첫 번째 등장의 엄청난 임팩트에 비해 작은 한 컷만에 후다닥 변신했고 그것도 어차피 못 이기는 상황에서 "이런 제기랄..!!"하며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변신했으며 부우는 초3 오공에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헛수고하지 말라며 주먹을 날리고, 오공 역시 작 중 보여준 적이 없을 만큼 거의 개그 컷에 가깝게 소극적으로 가드를 올린다. 타이밍 좋게 부우 체내의 오천크스의 퓨전 시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초사이어인 3 상태로 더 험한 꼴을 당했을 게 명백하다.
  11. 부우의 태도를 보자면 이 상태의 손오공을 상대로 놀고있었다 다만 파워가 월등해서 논건 아니고 원래 이 부우가 좀 또라이스럽다. 승부 자체는 대등했다. 변신시간이 제한된 손오공이 장기적으로 보면 불리했지만.
  12. 부르마가 공격 당한 것에 분노한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갓의 경계에 도달하고 잠시나마 초사이어인 3 손오공을 뛰어넘었다. 그럼에도 비루스는 그런 베지터를 1%만의 힘으로 쓰러뜨렸다.
  13. 더 어려운 변신은 할 줄 알면서 아직까지 작중에선 공식적으로 보인적이 없다.이때문에 아직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미래의 트랭크스도 초3급파워는 가능하면서 초3변신 안시켜주는걸보면 초사이어인3는 오공과 오천크스만의 일종의 특전으로 남겨두는걸지도 모른다
  14.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서 추가 예정
  15. 손오공의 일방적인 생각인 만큼 실제 부우를 해치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여기서 중요한 건 손오공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서 손놓고 있었다는 점이다.
  16. 후계자 아이들을 믿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을거라고 이유를 댔는데 당시의 오공의 입장에서는 노계왕신의 생명으로 되살아날 줄은 예상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사람 생명이 더 중요하다. 이는 결국 드래곤볼로 인한 인명경시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힘들며 한편으로는 손오반이 죽은줄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고작 7, 8살 애들한테 맡긴다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의견도 있다. 뭐, 오공 입장에서는 자신도 소년기 내내 레드리본군, 타오파이파이, 마족 등 세계구급 강적들과 싸워와서 익숙해졌고, 전편에서 오반이 자신도 상대가 안되던 셀을 쓰러뜨리는 걸 보고서 비슷한 나이인 애들이라고 딱히 해결할 수 없지는 않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더군다나 오반이 7년 내내 쉬다가 털려서 오천과 트랭크스는 자기 앞가림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을지도. 게다가 나중에 지구가 멸망하고서도 죽은 사람들은 드래곤볼로 되살리면 된다면서 1대1로 싸우겠다고 일관하던게 오공이다. 이미 인명경시 따위는 안중 밖...
  17. 실제로 적어도 초3급 파워인 키드 부우가 베지터 초사이어인 2를 초장부터 일방적으로 팼다. 마인화가 아니라 파워가 조금 다운되긴 했지만 당장 베지터도 손오공이 싸우는 걸 보고 자신은 저 부우를 전혀 당해낼 수 없었다고 독백한다.
  18. 실제 부우가 깨어나자 사이어인 3인방 중 최약체였던 손오반도 전성기의 파워를 끌어낸다면 어떻게 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베지터 역시 예상했다는듯이 계왕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라고 말했다.
  19. 셀게임에서 손오공은 자신의 계산 미스를 깨닫자 주저없이 선두를 먹고 고전하는 손오반을 도와 싸우려 했었다. 손오반은 베지터처럼 자존심을 배려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데브라와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20. 다만 손오공 본인은 베지터 처럼 전투에 끼어드는 것을 싫어했고 오반에 대해서도 피콜로의 네가 그러고도 아빠냐!오반은 너랑 달라서 지금 원하는건 너의 도움이다!라는 일갈을 받고서야 끼어들려고 했다.전사로서 스스로 참가한 부우전 오반의 대결에는 끼어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
  21. 라데츠의 기본 머리 길이는 초사이어인 3 상태의 손오공 보다도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