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원숭이

사이어인의 변신
거대 원숭이황금 거대 원숭이초사이어인 4
중첩 변신
사이어인초사이어인초사이어인 2초사이어인 3
중첩 변신
초사이어인 갓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1 거대 원숭이

파일:Attachment/Oozaru.png

사이어인들은 보름달을 보면 거대 원숭이 괴물로 변신한다. 이때 덩치는 본래 체구보다 40배 더 커지고 전투력은 평상시의 10배나 강해진다. 하지만 꼬리를 자르거나 보름달을 파괴하면 변신이 풀린다. 손오공의 꼬리는 만화 초반에 몇번인가 잘렸다가 다시 돋아났고, 베지터의 꼬리는 야지로베가 잘랐다.

사이어인들을 악명 높은 전투민족으로 군림시킨 사기 능력.[1] 이론적으로 이 능력을 사용하면 라데츠(전투력 1500)가 베지터 급으로 강해진다.(10배인 전투력 15000)(...)하지만 그래도 베지터보다 약하다는게 안습 베지터가 사용하면? 프리저 일당 내에서는 프리저콜드 대왕을 제외하면 아무도 감당할 놈이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론이 있는데 밑에서 언급한다.

TV판 버독 스페셜을 참고하면 하급 사이어인들은 보름달이 있는 별에 떼로 몰려가서 한꺼번에 변신 -> 쓸어버리기라는 전법을 즐겨 쓴 것 같다. 프리큐어[2]

한편 이 능력은 보름달에서만 나온다는 1700만 제노 이상의 부르츠파를 눈으로 흡수해야 발휘된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사이어인들은 자신의 체력을 소모하는 대신에 1700만 제노 이상의 부르츠파를 내는 구체인 파워볼을 만들어 스스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베지터는 태어날 때부터 거대 원숭이 괴물로 변신해도 말을 하는 등 이성이 있었으나 손오공과 손오반은 작중에서 이성을 찾은적이 없다. 크리링은 이 둘의 경우 변신했을 때 이성을 잃었다기보다 사이어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요컨대, 우리 입장에서는 이성을 잃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이어인의 목적(별의 파괴)을 기억해내 날뛰는 게 아닐까. 지구에서 자랐기 때문에 베지터처럼 스스로의 통제는 안 되는 듯하다.[3] 단, 이것은 수련으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고대에 사이어인들의 원래 모습이 이 거대 원숭이 모습이었다는 말을 생각하면 대원화는 증폭화라기 보다는 사이어인의 진짜 모습과 힘으로 돌아간다고 할 수 있다. 원시회귀

흔히 고릴라킹콩으로 통용되곤 하지만 작중에서는 그냥 거대 원숭이라고 부르지 고릴라라고 부르는 장면은 없다. 고릴라와는 달리 꼬리가 있다는 점은 그렇다쳐도 거대 원숭이 모드는 개코원숭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비해 작중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고릴라 수인이나 바부르스[4]와는 얼굴형이 판이하게 다르니 고릴라일 기능성은 낮다.

초사이어인의 등장으로 안습해지긴 했지만(...) 이래뵈도 사이어인의 주력 능력임이 틀림없다. 다만 주인공부터가 그 사이어인인데 활약은 했어도 이 상태가 되어 제정신으로 아군이 되어 주는 건 드래곤볼과 드래곤볼 관련 미디어 믹스 전체를 통틀어서 버독이 유일하다(...). 그런데 더욱 안습한 게, 그렇게 변신해 난입했는데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거기에 추가타로 들어오는 사실, 작중에서 초사이어인 상태와 거대원숭이 상태를 중첩할 수 없다는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초사이어인 갓+거대원숭이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카카로트라면 몰라도 베지터라면 분명 컨트롤이 가능할 텐데 왜 안쓰는지 의문이다.[5][6] 이래저래 묻히는 안습한 능력.

게임에서는 꽤 성가신 능력으로 등장한다. 대전격투 게임에서는 거대한 덩치라는 패널티때문에 슈퍼아머등으로 스탯을 높여주거나 공격경직에 면역이 있는 등 강력한 편이고 RPG같은 경우에는 전투력이 대폭늘어나[7] 상대하기가 무진장 까다로워진다. 반면 아군이 쓰면 강력한건 확실한데 써먹기가 곤란한 패널티등이 걸려있어 애매한 수준.[8]

2 황금 거대 원숭이

파일:Attachment/Golden Oozaru.png

라잔

드래곤볼 GT에서 등장한 거대 원숭이의 초사이어인 버전. 외형은 이름 그대로 일반 거대 원숭이와는 달리 털 색깔이 황금색[9]이고 머리 모양 역시 초사이어인처럼 치솟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일반 거대 원숭이를 능가하는 똥배와[10] 근육질의 육체를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초사이어인 4와 동등한 전투력을 갖고 있지만 거대한 덩치 때문에 스피드에서 매우 불리하다.

덧붙여 일반 거대원숭이는 입에서 기공파를 발사하는데 황금원숭이는 입에서 초고열의 화염을 방사한다.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브로리오지터도 변신이 가능한데, 각각 전설의 초사이어인과 초사이어인일적 머리모양이 그대로 남아있는지라 굉장히 보기 미묘하다(...). 또한 둘 다 이 상태에서도 화염대신 각자의 기술을 사용한다.(거대 원숭이가 스타더스트 브레이커를 쓰는 모습이 심히 입박...)

이 상태에서 이성을 제어하는데 성공하면 초사이어인의 4번째 모습인 초사이어인 4로 각성할 수 있다.
  1. 사실 이 능력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강하다.
  2. 다만 드래곤볼이 프리큐어보다 앞선 시대의 작품이므로 이 쪽이 원조라고 볼 수 있다.
  3. 손오반은 크리링의 말을 듣고 베지터를 공격했다. 혼혈인 오반은 조금이나마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듯.
  4. 이쪽도 딱히 고릴라라는 증거는 없지만.
  5. 베지터의 경우, 야지로베에게 꼬리가 잘린 후 결국 다시 자라나지 않았기 때문에 못 쓰는 것일 수도 있다.
  6. 아니면 변신한 모습을 싫어하기 때문에 안 쓰는 것일수도 있다. 원작 만화 20권에서 베지터는 거대 원숭이 모습을 "추하고 메스꺼운" 이라고 평가(...)했다.
  7. 원작처럼 10배는 안해준다 높게 해줘야 3-4배정도.
  8. 상기했듯이 대전격투에선 피탄면적이 더럽게 커서 온갖 콤보를 세트로 쳐맞는 동네북 신세다. Rpg같은 경우에는 아이템이 필요하거나 확률이 희박한 수준이라 주력으로 써먹긴 힘들다.
  9. 일반 거대원숭이는 털 색깔이 어두운 갈색이다.
  10. GT 33, 34화를 보면 유난히 배가 볼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