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는 총몽 세계에 등장하는 행성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등장하는 행성들의 영향력은 크지만 《총몽 라스트 오더》의 무대는 예루이며 따로 서술할 필요가 없기에 한 페이지에서 서술한다.
1 수성
DR.발레스가 우주력 470년 즈음을 전후해서 일으킨 사건 때문에 표면이 공성(攻性) 나노머신으로 뒤덮혀버렸다. 어떤 탐사기기를 보내도 나노머신에 의해 분해되어서 수성의 탐사는 불가능.
애가 무바디는 리비도 마수 아노마리가 수성에서 탄생한 기계생명체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성에서는 발레스의 의도대로 인간의 생물학적 지위를 위협하는 나노생명체가 탄생하였고, 이들은 거시기 괴수 아노마리를 ZOTT에 파견한다.
아무튼 수성이 이런꼴이 되어서 금성 공화국은 나노 기술을 포기해야했다.
2 금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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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242년에 위성궤도에서 첫 식민지가 건설되어, 8년뒤에 식민지 폴리스들로 이뤄진 금성 공화국의 건립을 선언하여 금성의 테라포밍을 추진하였다. 지옥같은 환경을 거대한 태양광쉴드를 지어 대기를 냉각하여 지표기온을 -50도로 내리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최종단계에서 목성계 연방과의 분쟁을 일으켜서 테라포밍은 중단, 현재는 지표고도 8km 상공에 부유도시들을 설립하여 거기에 국민들이 거주중.
외형은 인체 형태의 극이라고 할만한데 부유층은 머리와 몸이 구분이 안갈정도로 비대하며 그레친과 비슷한 생물도 있는듯 하다. 어찌보면 디자인이 좀 그로테스크. 젝카의 유전자를 이용해 고기, 맥주, 테이블, 옷 같은 물건들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식용인종이라며 유전공학으로 만든 유사인류를 자주 먹는다고 한다. 인간에게 필요한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섭취에 이상적이라고 하며 식용아라는 아기도 잡아 먹는다.
원래 우주 최고의 나노테크놀러지 기술[1]을 가지고 있었는데, 닥터 발레스가 나노머신으로 대량살상을 저지른 사건 때문에 나노 테크놀러지 기술에 제약을 걸자 "나노머신을 사용하지 않는 나노기술"인 생명공학기술 테크로 옮겨갔다. 근성이 넘친다
간간히 보이는 말투나, 명칭 등에서 모티브를 프랑스에서 따온듯 하다. 딱딱한 직각인 느낌이 드는 목성계 연방과는 대립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곡선이 자주 보인다. ZOTT에선 젝카의 공수연합군에게 패배한데다 관리자의 병크로 인해 참가했던 선수와 관리자 전원이 전멸하였다. 이에 대해선 오람프 항목을 참고.
총몽 화성전기 시점에서는 태양계가 혼란 상태에 접어든 영향으로 나노기술과 나노머신의 개발과 사용에 대한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다시 나노기술과 나노머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3 지구궤도 연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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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력 55년에 일본열도와 한반도[2]에 초거대 운석을 포함한 운석들이 충돌하고 핵겨울과도 같은 빙하기로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했지만 70년이라는 시간을 견뎌내어 위기를 극복하였고[3] 카엘라 생귀스와 친밀했던 생존자이자, 지금의 고철마을이 있던 자리에 세운 거대도시를 세운 아서가 태양계 행성 식민지 건설에 착수하였다. 아서 사후에는 그의 분신이라 할수 있는 멜키제데크가 그것을 맡았다. 218년 궤도를 둘러싼 링 시스템인 '야곱의 사다리'를 완성했지만 각 행성 식민지들이 독립을 선언하여 301년 지구궤도 연합체의 결성을 선언하였고 이후 86년뒤에는 태양계 조약 조정회의 LADDER가 우주도시 예루에 설치되었다. 꽤 복잡한 동네.
궤도 링에는 예루와 지구 반대편에 지그라는 우주도시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 궤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예루의 궤도 엘리베이터 아래는 자렘과 고철마을이 있다. 눈치 챘겠지만 예루와 자렘을 합치면 예루살렘이 된다. 그리고 또 다른 우주도시 지그 아래에는 그라트라는 공중 도시가 존재하는데 이 둘의 이름을 합치면 지구라트.
운석 충돌 이후부터 태양계 행성 식민지 건설까지의 이야기는 카엘라 생귀스와 아서(11번 항목)을, 자렘과 고철마을는 각 항목을 참조할것. 작가가 영국의 우주기술자인 폴 패티의 아이디어에 근거하여 설정을 짰었다고 작중에 밝혔다.
4 화성
우주력 53년, 즉 운석충돌 2년 전에 식민지가 건설되었고 253년에 본격적인 재건에 들어가었다. 식민지 건설이 용이하고 비교적 환경이 괜찮지만 이것때문에 내전이 계속되었고 여러 파벌로 건설되었다. 지표 80% 이상이 나노머신에 의한 자기복구형 막으로 둘러싸여져 내부 대기는 호흡이 가능하다. 태양빛의 부족함은 반사위성들을 많이 띄우게 되었지만 절대수가 부족해 관리권을 두고 분쟁이 벌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4개의 큰 세력이 패권을 다투고 있다.[4]
금성 공화국의 자본지원을 받는 화성공화국군, 목성계 연합의 자본지원을 받는 화성해방전선, LADDER 주도로 만들려 했던 입헌군주제의 통일정권인 화성왕국의회파와 신 나치즘과 컬트종교가 혼합된 신흥집단인 신 제3제국사단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5]
갈리가 이 화성에서 기갑권을 배웠으며, 현재 대회에서 동료로 지원을 나온 쟈디와 그녀에게 갈리의 원조임무를 내린 리메이라 여왕이 화성왕국의회파에 속해져 있다. 총몽 3부의 부제가 화성전기 인 만큼, 주무대가 화성이 될 듯 하니 앞으로 꽤 중요한 역할을 맡을듯 한 인물들이다.
5 목성계 연방
문서 참조.- ↑ 단적인 예로 1부 최강의 나노 병기, 광전사 보디는 이 시절 금성에서 개발된 물건이었다고 한다.
- ↑ 본래의 초거대 운석은 일본을 타격했고, 그 외의 운석 두어개가 한반도의 강원도와 경상도로 보이는 지역들에 충돌했다.
- ↑ 이 70년의 시간동안 인류 생존자들 중 일부는 언어도 잊어버린 원시인 수준으로 퇴화하기도 했다. 또, 상당수의 생물들도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 하나가 호랑이. 라스트 오더에서 젝카의 회상에서 '멸종한 육식생물인 호랑이'라는 언급이 있다.
- ↑ 자기복구형 망과 반사위성 때문에 지표면 아무데서나 우주선을 띄어서 우주로 나갈 수가 없다. 때문에 유일하게 자기복구형 막이 없는 북극에 우주공항이 있고 여길 두고 심심하면 전쟁이 벌어진다. 작중 저지도 연합작전군 소속 특수부대로 공항 탈환에 투입되었다가 수수깨끼의 기갑권사에게 특수부대가 전부 전멸당해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 ↑ 뜬금없이 나치의 후예가 있는 이유가 걸작인데, 현재의 사이비 음모론중에 나치가 UFO를 개발해 달과 화성으로 도망쳐 거기에 나치 제국을 새웠다는게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 '머나먼 과거의 기록'에 근거해 나치가 화성을 개발했으니 나치의 후계자인 자신들은 화성의 합법적 소유자(...)...라는 것이다. 물론 작중 등장인물들에게도 이 주장은 농담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