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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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아닙니다.
아무리 봐도 야구선수 느낌이 안난다. 혹시 회사원?

LG 트윈스 No.12
최동환(崔 / Dong-hwan Choi)
생년월일1989년 9월 19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서울특별시
학력인헌초-선린중-경동고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체격184cm 83kg
프로입단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3순위
소속팀LG 트윈스 (2009~ )
LG 트윈스 등번호 12번
심광호(2011~2012)최동환(2013~)현역

1 소개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야구선수로 포지션은 투수이다.

2 프로야구 시절

2.1 2009년 ~ 2014년

2009년 개막전부터 3일 연속 등판하는 등, 시즌 초반인 4월에는 김재박 감독에 의해 혹사를 당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데 당시 최동환이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약간 자극적인, 19금 스러운 글들을 올렸는데,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이 최동환이 왜 그런 여자친구와 사귀냐고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리는 걸로도 모자라 급기야는 최동환의 미니홈피와 최동환의 여자친구의 미니홈피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들을 달았다.

이 사건으로 인한 최동환은 심적으로 크게 타격을 입고 부상도 입으면서 시즌아웃되면서 꼴랑 38경기 35⅓이닝만을 소화하고 7.07의 저조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팬이라는 이유로 선수 개인의 사생활에 참견하고, 간섭하고 오지랖을 부리며 개인의 공간인 미니홈피 까지 찾아가서 테러를 하는 게 과연 올바른 일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이후에 일어난 갤진용 사건도 그렇고, 노경은의 카트라이더 사건도 그렇고..... 결국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이 선수 개인의 공간인 미니홈피에 악플을 달아 시작된 사건이라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많았던 사건이다. 물론 이 사건에서 최동환은 악플을 보고 발끈하였던 노진용이나 노경은과는 달리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2010시즌에는 꼴랑 1경기만 등판한 뒤 시즌이 끝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였다.

소집해제 후 2014년 5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7로 지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정현욱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010년 4월 2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이후 1,498일만에 1군 경기에 등판했다.
첫 타자이자 4번타자인 박병호에게 볼넷, 다음 타자 강정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최동환은 이날 12타자를 상대하여 2⅓이닝 53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부진했고, 팀은 스코어 5:11로 졌다. 그리고 이날의 경기가 최동환이 치룬 2014년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2.2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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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전 일본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공을 던지다 구르면서 몸개그를 시전하였다. 넘어지면서 공은 또 왜 던지나 싶을 수 있는데, 주자가 나가 있기 때문에 보크를 피하기 위해[1] 어거지로라도 던진 것이다.

열심히 1군과 2군을 오갔으나 1군 멤버로 자리잡는 데는 실패하였다. 9월 확대 엔트리때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최종성적은 17경기 20⅔이닝 평균자책점 8.27.

2.3 2016년

시범경기에서 평자책 2점대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4월 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2⅓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역전승에 공헌하였다. 아쉽게도 승리 투수는 최성훈.


포트리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마운드 위에서 구르기
5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에,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홈런을 맞은 것도 모자라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잡고 만루를 만들어 놓은 선발 투수 이영재에 이어 등판했다. 닉 에반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 김재환을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 박세혁에게 초구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여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인 것도 모자라,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건우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3루주자 허경민마저 홈으로 불러들이며 자신도 실점하고 말았다.
하지만 박건우를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종료한 뒤,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이 스코어 5:8로 역전한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정현욱으로 교체됐다. 정현욱이 2번타자 오재원을 삼진, 다음 타자 민병헌을 초구에 3루수 플라이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서 최동환은 이날 3⅓이닝 61투구수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팀 타자들이 20안타를 치면서 16:8로 대역전승을 거둬서 최동환은 2009년 4월 14일 문학 SK전 이후 2,602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사실상 이날 경기의 숨은 MVP. 한편 2회 말에 포수 유강남과 주심이 동시에 공을 던지는 바람에 당황했는지 잡지를 못하고[2] 작년에 이어 구르기(...)를 시전하여 해설진과 양팀 팬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8월 11일 SK전에서 2-3으로 지고 있는 7회말부터 올라서 8회까지 2이닝 0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기록하였다. 9회초 타선이 점수를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하였고 최동환이 승리 투수가 되었다.

3 투구 스타일

고교 시절과 프로 초창기 때는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점차 팔각도를 올리면서 현재는 정통파 투수가 되었다.
평균 140km 초반, 최고 150km/h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이 주무기로 컨디션이 좋은 날은 패스트볼만으로 아웃카운트를 뺏어낼 정도.
다만 아직까지 제구력이 좋은 편이 아니고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확실한 변화구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이닝ERA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09LG 트윈스3835⅔7.0711134563413
2010100.0000000020
2011군 복무(공익)
2012
20131군 기록 없음
201412⅓11.5700002132
20151720⅔8.270000327821
통산4시즌5758⅔7.67111379144736

5 기타

  1. 주자가 없으면 던지든 안 던지든 그냥 볼로 판정한다.
  2. 정확히는 하나를 잡으려고 했는데 시야에 또 다른 공이 들어오면서 피하려다 자세가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