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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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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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world
설립1999년 8월 1일
운영사싸이월드
유형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회원가입필요
현재상태운영 중
공식 홈페이지


Cyworld
쵸재깅
모찾니 흥신월드
PSYworld

1 개요

1999년에 벤처 창업의 형태로 몇몇 개인이 뭉쳐서 개발 및 운영을 하기 시작하였다. 초창기에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는 듣보잡 커뮤니티 사이트였으나, 2002년 하반기 프리챌의 유료화 사태로 클럽 등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네티즌들이 대거 싸이월드로 자리를 옮기면서[1] 커뮤니티 포털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였다.

이후 함께 제공되던 미니홈피 서비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나, 영세한 벤처기업에서 운영하다 보니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서버기 다운되거나 점검하는 경우가 일쑤여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결국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수하면서 접속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 네이트와 융합(…)되었다가 2013년 11월 싸이월드의 분사가 결정되었다.. 주소는 [1].

포털 사이트적인 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에 비해 인맥 구축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싸이월드는 포털 사이트로 분류되지 않는다.

싸이월드의 서비스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다. 보통 미니홈피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고, 싸이월드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를 떠올릴 정도. 그래서 일반적으로 '싸이한다'고 말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이용한다'는 의미로 통한다.

프리챌의 유료화 병크로 다수의 이용자가 싸이월드로 옮겨간 뒤 -무슨 근자감에서였는지- 싸이월드 이용자들이 올린 글과 사진의 저작권을 싸이월드가 가지도록 약관을 개정했다가 또다시 사람들이 집단탈퇴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빠져나간 이용자들은 대부분 네이버로 옮겨갔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수를 하고 나서부터는 별도의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가 있지 않은 사람들이 싸이월드에 자신의 미니홈피를 만들기 시작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래도 웹환경이 지금처럼 다양하게 발달되지 않았던지라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맛으로 잘 먹혔지만, 근본적으로 틀에 박힌 모양에다가 폭발적으로 커지는 모니터 크기와 픽셀 수에 비해 1024*768 해상도 고정이라 세월이 갈수록 답답할 정도로 작아졌고, 나날이 발전하는 디카, 폰카의 고화질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 그런데도 사용자 규모에 비해 개선 의지가 적었기 때문에 2000년대 중후반부터 이런저런 불만에 시달리다가 '홈2'라는 자유도를 꽤 높인 블로그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싸이월드에서 만드는 미니홈피에서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었다 대차게 말아먹었다. 이하의 설명은 아래의 싸이월드 블로그 문단 참조.

싸이월드 미니홈피랑 개인 블로그를 둘 다 관리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양쪽의 지인이 완전히 생판 다른 경우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기능상 둘 다 관리하기는 귀찮아서 둘 중 하나는 보통 포기하게 된다.

2010년 7월 21일에 일주일 후인 28일부터 불량 이용자 제재라는 목적으로 컴퓨터의 MAC주소와 컴퓨터의 이름을 추가로 수집하며 이에 불응하면 탈퇴를 요청한다는 공지를 내었으나 이에 반발하는 사용자들이 집단탈퇴할 움직임까지 보이자 방침을 철회하였다.(#)

한 때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하려고도 했지만 완전히 실패했다. 진출하려면 우선 실명제부터 폐지해야 8개국으로 진출했지만 국내와 베트남정도만 살아남고 전부 접었다. 중국가입인구가 300만명 약간 못미치는데, 대단할거 없다. 인터넷인구가 수억명의 중국에서 한자리수 퍼센트 채 안되는 점유율이니까(...) 그리고 2011년 현재는 페이스북 트위터등 세계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는 마당에 둘다 한국으로 진출하는 바람에, 해외시장 개척은커녕 당장 내수시장부터 신경을 곤두서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때마침 싸이월드를 주력으로 사용했던 20대 이상 나이대는 상당수가 KT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변화 속에서, SK 계열사인 싸이월드는 아이폰 앱을 올릴 수가 없었다(...)[2] 싸이월드를 스마트폰에서 쓸 수 없었던 이들이 해외 서비스인 페이스북으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것을 SK컴즈는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싸이월드는 사칭방지라던가 스팸방지라던가 등등[3] 이유로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달리 1인 1미니홈피제도와 더불어 실명제를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신규유입자가 줄고 있다는 카더라도 있었는데, 사실은 다들 오냐오냐하고 크게 개의치 않은게 그당시 인식이었다. 가입한 이들의 개인정보를 왕창 긁어모으기 때문에 실명과 생일, 출신 학교만 알면 미니홈피 주인이 검색을 불허하지 않은 한 무조건 그 사람의 미니홈피를 찾을 수 있다. 이건 그만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거라, 싸이월드만 고집스럽게 유지하는 실명제를 없앴으면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었다. 사실 멀리 보지 않아도, 연예인들의 미니홈피가 털리는 것이나 신상털기가 일어나는 건 대부분 싸이월드에서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일기장의 숙명이다. 페이스북이라고 안그럴까(...) 개인정보 유출 심각성을 잘 모르는 이용자들(주로 10대들)은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그냥 미니홈피 주소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많이 위험했다. 때마침 본인 확인제가 완화되고, 사람들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해외 서비스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싸이월드도 실명제 폐지를 추진하였다. 근데 문제는 어찌 변화하기도 전에 SK컴즈 개인정보 유출 사건가 터져 버린것(...) 이로 인해 딱히 해킹이라던가 그런 2차사고는 없었지만 일종의 "괘씸죄"로 인한 반발 속에서 탈 싸이월드 현상은 급발진 해버렸다(...)

2013년 성과가 나지 않는 싸이월드는 결국 분사 결정되었다. ##

2014년 현재 페이스북에 밀려 실 이용자가 거의 없다. 한때 싸이월드의 개성이었던 폐쇄적인 시스템과 조밀한 UI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 그냥 떠난 뒤 돌아오지 않은거다(...) 2015년 10월 1일부로 방명록과 쪽지, 일촌평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그런데 왜 하필 안부 위주로만 종료한건지? 월래 백업날짜는 9월 30일까지 였지만 방문자 폭주로 인해 로그인 접속이 되지않아 백업 못한 유저들이 있어서 10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싸이월드에 추억을 보관하고 있던 유저라면 반드시 백업센터를 방문해 방명록과 쪽지와 일촌평을 백업받도록 하자.

1.1 에어의 싸이월드 인수

타 SNS에 밀려 명맥만 유지하던 싸이월드가 뜬금없이 에어라는 업체에 인수되었다.기사공지 에어는 프리챌 창업자인 전제완이 창업한 회사로, 에어라이브 [4]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전제완 대표는 싸이월드를 동영상 중심 SNS로 변모시키겠다고 선언한 상태.

인수로 자금에 여유가 생겼는지 정말 오랜만의 채용공고가 떴다. 채용공고

한편 에어라이브 임금 체불은 갖은 술수로 해결않고 버티고 있다.

2 서비스

2.1 싸이월드 미니홈피

시작부터 2015년 9월 29일까지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주된 목적.

용도는 간단하게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를 제공받아 꾸미면서 다른 사람과 친분 쌓기. 처음엔 큰 인기를 끌어 인터넷을 이용하는 젊은이들이라면 대부분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었지만 몇년 뒤에 서비스형 블로그가 나오자 예전보다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2010년 무렵에는 결국 주로 10대와 20대 초반, 그리고 대중들의 인기를 신경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5]이 주로 이용하게 되었다.

'일촌'이라는 개념으로 지인들을 묶는 기능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촌 문서를 참조 바람.

싸이 미니홈피에는 각각의 ID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가입하는 웹 사이트의 ID는 동일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고정닉 참조), 싸이 미니홈피의 주소와 블로그 ID(특히 네이버), 이메일 주소, 디시인사이드 갤로그 주소 등은 개인정보 추적의 미싱링크로 활용되기도 한다.[6]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전세계적으로 떠 SNS라는 말이 한국에서도 유명해지자 싸이월드도 어느 정도는 조명을 받았는데, 세계 최초의 SNS가 싸이월드란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간단한 신상정보로 친구찾기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맞지만, 이러한 사이트들이 마이스페이스 이전에 외국에서 아주 없었던 건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옳은 말은 아니다.

페이스북이 우리나라에서 급성장을 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고있다. 대신 페이스북에 연령제한[7]이 걸려있어서 그런지 초딩, 중딩들이 더 많이 보이는 듯.

그리고 그 초딩, 중딩 마저도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카카오 스토리로 몰리고 페이스북도 나이 제한을 만 14세 이상으로 낮추면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보루마저 흔들리는 상황.

2015년 10월 1일 쪽지 방명록 일촌평이 종료됐다. 관련기사 그런데 왜 하필 안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들만 종료한건지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2.1.1 개편 시도

무려 십수년이 넘게 1024*768 해상도의 팝업 미니홈피가 주요 서비스인 싸이월드지만, 개편 시도를 하기는 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조리 실패. 시도할 때 마다 이미 몇발자국 늦어 있었고, 성공모델의 원인분석이 제대로 안 된 탓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항상 미니홈피에 한쪽 발을 걸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싸이의 주요 수익원인 미니미, 스킨, 배경음악 중 스킨과 미니미는 개편 서비스에 옮겨넣기 상당히 애매하고 비용이 많이 들었던 탓으로 보인다. 결국 근본적인 구조 변경에 완전히 실패. 미니홈피라는 보험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시대에 뒤쳐지게 되었다.

2.1.1.1 싸이월드 블로그

위에서 언급한 그 홈2라는 서비스가 홍보 부족과 관심 부족으로 대차게 말아먹은 뒤 요즘은 '싸이월드 블로그'란 이름으로 서비스중.[8] 단, 트랙백이나 RSS 등의 블로그 기능은 처음부터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홈2와 블로그가 같은 서비스인줄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은 모양. 기존에 서비스했던 일종의 웹진 개념인 '페이퍼'는 블로그 시스템이 등장한 지 2-3년쯤 뒤 전부 블로그로 옮겼다.

사실 싸이월드 블로그 자체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아는 사람도 발급만 받아 놓고 전혀 꾸미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사실 요즘은 싸이월드를 만들면 홈1과 홈2가 자동으로 하나씩 생성되게 바뀐 바람에...)

하지만 대분류 안에 소분류를 만들 수 있어 수십개의 게시판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싸이월드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라 블로그 주제에 싸이월드의 1촌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9](그리고 밑에서 서술하듯 블로그 인맥을 네이트온 인맥으로 그대로 들고 올 수 있다는) 묘한 장점이 있어 파워 블로거들 중에서는 싸이월드 블로그를 본진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다. 싸이 블로그에는 다른 블로그에서 유사한 단어를 포함한 게시물을 자동으로 긁어와 추천 게시물이라고 링크를 뿌려 주는 경우도 있어서, 싸이월드 블로그를 본진으로 삼는 사람들은 운이 좋으면 싸이월드 안에 있는 알찬 게시물들을 한 자리에서 읽어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그러다가 1촌을 맺게 되는 경우도 가뭄에 콩 나듯 발생한다.)
또 하나의 장점을 굳이 언급하자면, 인구수 자체가 얼마 없기 때문에 싸이월드허세 같은 지뢰를 밟을 일이 거의 없다는 것 정도(...)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직접 스크랩할 수도 있지만 HTML 코드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꽤 크게 작용한다. 애초에 HTML 코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면 굳이 번거롭게 스크랩이란 기능을 뚫을 필요가 없으니까.

그러나 이 싸이월드 블로그는 2015년 10월 7일부로 사실상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2.1.1.2 C로그

2010년부터는 트위터에게 심각하게 자리를 위협받고 있어 그와 유사한 C로그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그리고 결국 C로그도 망했는지 서비스 중단(…)
사실 트위터 자체가 워낙 개성이 강한 서비스라 국내 유사 서비스는 NHN조차(미투데이) 모두 실패했다. 애초에 트위터는 싸이월드 대체재로 적합한 사이트가 아니었지만 어째서인지 스마트폰 붐 때 언론들이 트위터가 해외판 싸이, 스마트폰 싸이쯤 되는듯 밀어주어 거품이 잔뜩 끼었다가 결국 대체재로 적합한 페이스북이 자리를 잡았다.

2.1.1.3 투데이 히스토리

2013년 3월 대개편으로 '투데이 히스토리'라는 기능을 야심차게 홍보하고 있다야심작이 추억팔이 사골. 해당 날짜에 미니홈피에 기록한 사진이나 게시물 등을 메인에다가 띄우는 것으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며 좋아하는 이용자도 있지만 흑역사를 남들한테까지 다 공개하는 기분이라 부담스럽고 기분 나쁘다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친 이용자들은 선택에 따라 이 '투데이 히스토리'라는 기능을 메인에서 삭제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SK 커뮤니케이션즈 측은 말로만 고친다고 하더니 꿋꿋하게 이 기능을 밀고 나가고 있다. 포기하면 편해

2.1.1.4 NEW미니홈피

티저 페이지
2013년 7월, 이제서야드디어 홈2따위가 아닌 고해상도 지원 미니홈피라 할 수 있는 뉴 미니홈피를 만들었다. 기존 미니홈피와 사진 및 일촌평, 다이어리 등 모든 자료가 고스란히 공유되며 디자인이나 메뉴 배치도 편의성이 뛰어나게 만들어졌지만, 이미 늦어도 한참 늦어 싸이월드에 관심주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 결국 반응이 없자 2년 지난 2015년 8월 현재에도 베타 상태이며, 스킨 변경 기능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았다.
추억이나마 뒤적이려고 싸이월드 왔다가 형편없이 작은 창에 답답하다면 기본 홈을 이걸로 바꾸고 보는것도 좋다. 위 티저 링크에서 기본설정을 하거나 환경설정의 기본홈 설정 메뉴에서 미니홈피 옆의 ▼버튼을 누르고 팝업type에서 전체화면type로 변경하면 된다.

2.2 네이트온 메신저

한국에서 한동안 MSN메신저가 메이저였다가 MSN 유저가 줄어들고 다들 네이트온으로 전환을 한 이유 중 하나가 네이트온은 싸이월드와 연동되어 싸이월드에 일촌등록돼있는 사람들이 자동으로 친구목록에 추가가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글루스 또한 네이트온과 연동이 된다. 네이트온은 사실상 이 서비스 하나로 우위를 점하게 된 셈.

또한, 네이트온 전환의 더 근본적인 이유는 SK측에서 네이트닷컴 웹사이트에서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네이트온의 사용자를 늘릴 목적으로 무료 문자 서비스를 네이트온 메신저에서만 한정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변동 자체는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문자의 제공방식을 조금 바꾸었을 뿐이므로 이걸 가지고 불평하는 것은 좀 무리일듯. 봉이 김선달이 아닌 이상에야...

2.3 뉴스

다른 서비스에 비해 유명하지 않은 편.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메인과 일부 서비스가 통폐합된 후 네이트 뉴스로 합쳐져 운영되고 있다.

주 이용자들의 나이대가 10~20대여서인지 기사 내용은 그렇다 치고 이상한(웃긴) 베플이 달려서 유머감이 되기 마련이고, 상당수는 즐기는 것 같다(...). 대부분 나라 돌아가는 것과 전혀 상관없는 기사에서 저런 베플이 올라가는 게 대부분이다.(연예, 스포츠나 사회면에 올라오는 전혀 쓸데없는 생활정보들) 오히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터지면 개념찬 베플이나 풍자적으로 꼬집는 센스있는 베플이 달리기 마련이다.

2.4 싸이홈

주목해야할 곳은 바로 여기.

2015년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방명록, 쪽지, 일촌평을 제외한 콘텐츠를 새로운 미니홈피인 '싸이홈'으로 이전하여 10월 5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전술한 것처럼 로그인 장애로 미처 백업을 못한 유저들을 위해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백업 센터를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으나 10월 5일 재개장은 결국 무산되었고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서 언제 재개장할지 장담을 못하겠다고 밝히면서 날짜를 지정하지도 않았다. 이것때문에 싸이월드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분노의 댓글이 도배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15년 10월 7일 재개장을 하긴 했는데...

2.4.1 개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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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최악의 형태로 바뀌어버렸다. 노트북으로는 보지 말라는 가분수 레이아웃
그 이후로 싸이월드는 그 어떤 개편을 하든 지금도 유저들한테 계속 까이고 있다.
차라리 큰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했지..

심지어 새롭게 개편하겠다는 싸이월드의 괜한 욕심 때문에 그 동안 싸이를 즐겨해왔던 한 사람까지 떠나게 만들 정도가 되었다[10]

방명록, 일촌, 쪽지까지 서비스 종료되는 바람에 다른사람한테 안부를 쓸수가 없게 되었다. 아무 소식없는 사람한테 이제 안부는 어떻게 전하라고?! 개선이고 뭐고 예전에 비해 훨씬 더 어렵게 만들어놓은 느낌. 사진첩과 다이어리의 문제는 물론이고 여러군데에 버그가 존재해 많은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고있다. 더불어 익스플로러 8 에서는 아에 메뉴자체가 안눌러진다고 한다. 더군다나 회원탈퇴를 하고 싶어도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뿐만 아니라 탈퇴메뉴조차도 없다(...) 개편한 홈에 실망해서 탈퇴자가 늘어날까봐 탈퇴할수 있는 메뉴 자체를 만들지 않은거 아니냐고 고의성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더군다나 소통할 수단이 오로지 싸이월드에서 달랑 던진 이메일 하나뿐인데다 질문을 써도 답변도 제대로 안해서 사실상 불통 상태. 이런 사유로 싸이월드는 다시 난리가 났다.

그리고 블로그로서의 가치도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블로그의 제목도 초기화됐으며 메뉴가 다 가려져있어서 블로그에서 분류한 목차를 보려면 일일이 클릭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RSS피드 지원 마크가 보이지 않는다. PC에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을 전혀 고려안한 최악의 병크 개편이 되고 말았다. 답이 없다 이렇게 된 원인은 싸이월드가 SK에서 분사한 이후 조그만 구멍가게 수준의 벤처회사로 전락한 상태에서 경험도 부족한 직원들의 미숙함과 유저들의 피드백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등 국내의 서비스형 블로그의 장점들을 전혀 피드백 하지 않고 개편을 하겠다고 나섰다가 이런 사달이 나고 만것이다.

그리고 싸이월드 타운도 숙청되면서 그동안 남아있던 싸이월드 타운 내용이 싹 사라졌다. 도메인으로 들어가면 '지금은 싸이월드가 튼튼해지는 시간'이라는 페이지가 뜬다.

이렇게 개악된 사실만으로도 싸이월드쪽을 꾸준히 파던 사람들조차 인연을 끓고 싶어할 정도인데 개편하면서 기막힌 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또다시 난리가 났다. 바로 개편전 싸이월드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게제했던게 개편하면서 모조리 공개로 바뀌어버리는 바람에 때아닌 난리가 나고 만것이다. 이쯤되면 싸이월드는 폐쇄 위기가 아닐수 없다.

그 이후로 몇일동안 잠시 문을 닫다가 10월 12일에 모바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되면서 비공개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사진첩, 다이어리의 문제와 고쳐지지 않는 각종 버그때문에 유저들한테 욕먹는건 여전하다. 현재 싸이월드 환골탈태 프로젝트 댓글에서도 이로인해 유저들의 불만댓글들만 아직도 수도없이 계속 올라오는데 보라는 댓글은 안보고 아에 말 씹는듯하다. 싸이블로그를 애용했던 유저들한테 지금 SNS에서는 적응하지 못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싸이월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뿐이다.

2015년 10월 31일 새롭게 열린 싸이홈에 포스팅들이 네이버, 다음, 네이트등 3대 포털 블로그 검색에 전혀 노출이 되지 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구글에서조차 싸이홈에서 작성된 포스팅이 검색이 전혀 되지 않는다! 딥웹?이쯤 되면 완전히 절름발이 개편이 되어버린셈이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의 목적이 검색 노출인데 저 3대 포털 블로그 포스팅 검색 & 구글에 전혀 노출이 안되는 상황이면 그야말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수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싸이홈으로 갈아버리면서 RSS피드 지원이 삭제되었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싸이홈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벽에다 대고 포스팅을 하는 셈이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싸이월드 자체내에서 게시글 검색이 되느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그야말로 싸이월드가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이뭐병이 된 상황.

읽어볼만한 글: 싸이월드가 몰락한 이유를 살펴보자

불행중 다행인지 싸이월드 클럽 서비스는 숙청당하지 않고 무사히 남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싸이월드 클럽의 기능[11]네이버 밴드가 완전히 대체해버렸기 때문[12]에 이쪽 역시 꿈도 희망도 없다. 더군다나 앞서 얘기한 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개악개편으로 이용자들이 다 떠나면서 기존에 개설되어있던 클럽 조차 새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 등 활기를 잃은 상태.

1월말 목표 금액을 5억원으로 잡고 1개월간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활로를 모색했으나, 최종 청약 금액은 그 12% 정도에 지나지 않는 6137만원에 그쳤다. 유저들의 숱한 의문과 불만에 대해 김동운 대표가 직접 답변글을 올렸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차디찬 현실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은 비용문제... 답이 없다...

3 액티브X를 통한 그리드 컴퓨팅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배경음악 서비스는 액티브X를 통한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한다. 즉 윈도우즈 +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의 환경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뜻...이었지만, 언제부터인지 파이어폭스구글 크롬에서도 특정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음악이 나온다. 웹표준에 대비한 것일지도.

4 기타

'쵸재깅'이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한영전환을 하지 않고 cyworld를 쳤을 때 나오는 것. 만우절때 이것으로 로고를 바꾸기도 했다.

유명인(연예인등)이나 학생쪽에서 뭔 일 생기면 제일 먼저 박살나는 곳이기도 했다.

2008년 상반기에는 웃웃우마우마빠삐놈을 미니미로 만드는 용자행위를 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 웃웃우마우마 →

파일:Attachment/o o oa oa/ .gif
애교댄스

  • 빠삐놈 →

myAvatar_17000601_1.gif
쭈쭈바댄스

...흠좀무

히라사와 유이의 응땅 댄스도 만들었다. 이건 해도 너무했다. 고소가 들어오면 얄짤없을 판.
그 외에도 특정 애니 캐릭터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다. 마이너한 것들도 있다. 그래야 모르니까

5 용도가 비슷한 사이트

이 중 미국에 기반을 둔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6 관련 문서

  1. 당시 프리챌 커뮤니티의 게시물들을 싸이월드 클럽으로 자동으로 옮겨주는 비공식 클럽 이사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2. 아이폰의 등장은 당시 통신 카르텔에 대한 도전이었다. 건당 돈을 받는 문자메시지, 데이터통신료, 배경화면, 벨소리 등의 통신사 수익모델을 송두리째 흔들기 때문이다. KT는 이를 통해 SKT를 넘어서려고 했었고, SKT는 아이폰을 견제하고 삼성과 함께 SKT전용 스마트폰 즉 T*옴니아갤럭시SKT를 준비하게 된다. 그 폰들이 나오기 까지는 KT에 유리한 기타 서비스(싸이월드)는 일단 막고 보았다.
  3. 그것이 아니더라도 도토리 구매등 전자결제 내역이 있으면 법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5년정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긴 했다.
  4. 응? 어디랑 이름이 비슷한데?
  5.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이런 사람들은 싸이월드만이 아니라 다른 SNS도 갖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6. 실례로,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전사한 장철희 일병의 경우 디씨인사이드의 철도갤러리에서 언급한 네이버 아이디와 후에 철도갤러들이 추적한 싸이월드 아이디가 동일함이 확인되어 철도갤러였음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7. 만 16세 이상만 가입이 가능했었다.
  8. 홈2 당시에는 1명당 2개의 홈2를 배급받을 수 있었다. 이것이 싸이월드 블로그로 개편되면서 1명당 블로그 1개로 줄어들고 닉네임 기능을 삭제하는 만행을 부렸다가, 개편 후 1년쯤 지나서 소리소문없이 돌아와 있다.
  9. 싸이 블로그 유저와 싸이 미니홈피 유저 간에도 1촌을 맺을 수 있다. 아니, 애초에 미니홈피의 1촌 목록과 블로그의 1촌 목록이 따로 관리되지 않는다.(홈2 시절 초반에는 따로 관리됐었다.) 그리고 이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도 성립하는 사실이지만, 싸이월드에서 1촌을 4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을 이용하면 등급제 관리까지 가능하다. 다만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설계상의 특징으로 게시판을 그렇게 많이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란 것을 감안할 때, 싸이월드 블로그처럼 수십개의 게시판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블로그가 1촌을 등급을 지정해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임에 틀림없다.
  10. 이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있을 것이다. 지금도 제 정신 아니다.
  11. 대학교 조별과제 모임, 동아리, 학생회 등 기존에 있던 오프라인 모임과 연계되는 클럽
  12. 모바일 연계 등을 생각하면 이쪽이 훨씬 편하다
  13. 정확히는 2004년부터 ID마다 미니홈피를 분양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2004년 당시의 싸이월드와 꽤 비슷한 구조라서, 이것을 통해 미니홈피에 입문하고 싸이월드로 진출한 중딩들이 많았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