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

(출근에서 넘어옴)

출근하는 중이거나 일요일 밤에 이 항목에 들어오는 사람 분명히 있다 그게 바로 접니다
퇴근을 생각하게끔 하는 것
방금 출근해놓고 퇴근하고싶어서 들어온겐가?

1 개요

勤怠.[1]

국어사전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다.

1.부지런함과 게으름
2.출근(出勤)과 결근(缺勤)

2 직장생활에서

직장생활에서는 '근면함 vs 태만함'(勤怠)을 가리킨다. 이 의미의 근태를 '근무태도(勤務態度)의 줄임말'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자가 다르다. 근무태도는 인사고과나 근무평정에 가까운 뜻이다.

2.1 출근 시간

일반 사기업 사무직의 경우 사규에 오전 9시가 출근시간으로[2] 정해져 있으나 실제로는 오전 7~8시에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는 대규모 러시 아워가 발생하게 된다.

회사마다 출근시각과 퇴근시각은 다르다. 가령 군대에서 집체생활을 하는 이나 대규모 공사장의 숙소에서는 아침 5-6시에는 점호를 하고 일조행사를 한 다음에 몸풀기를 하고 일하러 나간다. 일용직의 경우에도 새벽 네댓시면 이미 나가 있고 유통업자 가운데 농수산 도매업자 등도 새벽 일찍 출근을 시작한다. 물건을 일찍 떼와야 다른 시장에서 출근하는 시간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근로시간 유연제 등으로 인해 출근시간을 다르게 할 수도 있다. 애초에 타임 크루로 돌아가는 직종[3]에서는 출근시간이 사람마다 다른 편이다.

출근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징계감사의 대상이 된다. 누가 지각 하는지는 사무실막내가 하는 경우가 많으며 컴퓨터 카드로도 한다. 회사에서 근태는 아주 기본이다. 근태가 엉망인 직원은 인사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힘들다. 자신이 근태관리가 안 되는 사람이라면 진지하게 회사생활에 적절한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직장인을 출근하는 사람의 뜻의 은어로 출근충이라고도 한다.

2.2 퇴근 시간

일반 사기업 사무직의 경우 사규에 오후 6시가 퇴근시간으로 정해진 경우가 많다. 실제 직장생활에서는 이 시간에 갈 수 있으면 매우 좋아하며 칼퇴근이라고 부른다. 사실 대부분 직장생활에서는 칼퇴근은 이건 우리나라 정서상 직급이 낮은 직원이 시전하면 눈총을 받기 십상이라 상급자가 퇴근을 지시하거나, 할 일을 모조리 끝내서 일이 도저히 없을 때나 가능한 꿈의 스킬(...). 그래서 연말연시 같은 때에 뉴스에서 직장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설문조사했다 하면 '이만 퇴근해'가 '자네 정말 잘 했어' 등과 톱을 다툰다(...).

대부분은 야근, 잔업, 시간외 등으로 인해 근무시간 연장이 된다.

2.3 징계산재보험

사규에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라면, 이 시간을 10분이라도 어기면 직접적으로 감사징계의 대상이 된다. 출근 늦어서 징계받는 일은 있어도 퇴근 늦어서 징계받는 일은 없다

출근길이나 퇴근길은 산재보험 산정시에 근로시간으로 인정받는다. 만일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하면 산재보험을 받을 수 있다.

2.4 특이한 경우

  • 미국에는 계절직 공무원 (seasonal employee)이라는 제도가 있다. 이런 상근임시직 공무원은 2002년 당시 10만명이 넘었다.

3 관련 항목

  1. 근면하다의 근에 태만하다의 태이다.
  2. 기업에 따라 8시나 10시 등으로 조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에 따라 퇴근 시간도 1시간 빨리지거나 늦춰져 있다. 그래놓고선 칼퇴 못 하게 업무를 내려준다.
  3. 경비원이나 각종 요식업, 공공서비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