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켓 반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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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stuck의 얼터니아의 트롤

아라디아
메기도

타브로스
니트람

솔럭스
캡터

카르켓
반타스

네페타
레이온

카나야
마리암

테레지
파이로프

브리스카
세르켓

에퀴어스
자하크

겜지
마카라

에리단
엠포라

페페리
페이셰스
프로필Karkat_Vantas.png
이름Karkat Vantas [1]
나이얼터니안 양력 6 쓸기 → 7.4 쓸기 [2]
상징게자리(♋)
글씨색회색
페스터첨 IDcarcinoGeneticist(CG)
행성맥박과 안개의 땅
칭호 피의 기사(Knight of Blood)

1 관련곡

갑각류


마지막 결전


카르켓의 테마


phaze and blood


재앙


은하계의 종양


철제 기사

2 개요

카르켓[3] 반타스(Karkat Vantas). 홈스턱에 등장하는 트롤.

뿔은 끝이 뭉툭한 형태. 패션을 바보 같은 것으로 치부해 옷도 대충 입고 다닌다. 언급에 따르면 가지고 있는 모든 옷이 똑같은 디자인.[4]

타자 기벽은 완벽한 구문이긴 하지만 모든 글씨를 대문자로 쓰고, 강조할 땐 별표(*)를 붙이는 타자 기벽이 있다. 또 입을 나타내는 ( , 눈을 나타내는 : , 뿔을 나타내는 B를 이용해 (:B 란 이모티콘을 주로 사용한다. 그 외에도 항상 화가 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글씨 색을 피에 맞춰 쓰는 트롤 전통에 따르지 않고 회색 글씨를 쓴다. 카르켓의 피는 액트 5 200페이지가 넘도록 등장하지 않고 나타난다 해도 무지개색 움짤로 나타난다. 때문에 브리스카 세르켓은 카르켓의 비밀스러운 피 색깔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이름의 유래는 힌두 점성술에서 게자리에 대응하는 Karkata. 아니면 게자리의 유래이자, 신화 속에서 헤라클레스에게 덤볐던 게 카르키노스일 거라는 설도 있다. 성인 Vantas는 전립선암 치료제. [5]

카르켓의 기형물은 거대한 집게를 닮은 괴물. 팬덤에서는 브리스카의 기형물에게 거미엄마(Spidermom)라는 애칭을 붙여 주었듯 카르켓의 기형물에게도 꽃게아빠(Crabdad)라는 애칭을 지어 주었다. 기형물과는 묘한 사이로 카르켓은 자기 기형물을 먹을것만 찾는 괴물이라며 디스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미워한 건 아니었는지 바이러스로 기형물이 죽었을 때 슬픈 표정을 지었다.

전투 무기는 낫 종류.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액트 3. 제이드 할리를 정신지체 천치라며 까는 트롤러로 등장한다. 그러나 채팅으로만 등장하지 딱히 모습을 내비치지는 않는다.

본래 붉은 팀의 리더는 테레지 파이로프였지만 이 사실을 안 후 솔럭스한테 자기 팀에 유리하려고 일부러 앞이 안 보이는 리더를 상대 팀에 선정했다며 쌍욕을 날린 후 리더 자리를 차지한다. 붉은 팀을 이끄는 지도자로, 괴팍한 성격이긴 해도 본성은 착하기 때문에 친구들을 나름대로 잘 이끌며 게임을 진행하고 친구들의 안전을 항상 생각하며, 어떻게든 게임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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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게 되면서 후반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통솔하게 된다. 그러나 카르켓의 행보는 한마디로 말해서 멘붕의 멘붕. 옆에서 맛이 간 표정을 짓고 있는 겜지는 덤

사실상 홈스턱 인물 중 거의 유일하게 한 번도 안 죽었기 때문에[6] 온갖 못 볼 꼴들을 다 본다. 페페리 페이셰스의 기형물이 일으킨 초능력 충격파로 인해 솔럭스 캡터가 입과 눈에서 피를 쏟으며 죽는 걸 보고, 후에 솔럭스가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친구들이 있는 운석을 움직이게 하다가 반쯤 죽어서 다시 반유령 상태로 돌아가는 걸 보는 건 기본이요, 에리단 엠포라가 자신의 폭력적인 성격을 이기지 못하고 솔럭스와의 결투 이후 페페리를 한 방에 죽이고, 이에 분노하여 달려든 카나야 마리암 역시 죽이는 장면을 그대로 목격해 순식간에 눈 앞에서 친구가 두 명이나 죽는 몰골을 봐야만 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수면 점액 파이가 떨어져서 본래의 폭력적인 인격이 깨어난 겜지 마카라를 막느라 동분서주하다가 결국에는 옥상에서 무지개를 마시는 자로서 페페리의 피를 마시고 되살아난 카나야가 전기톱으로 에리단을 두 동강 내는 장면까지 보고 만다.

그러나 이런 끔찍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친구들에게 부정적인 기색을 내보인 적 없이, 순수히 친구들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해 슬퍼하며 남은 친구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구해내려 한다. 그리고 이런 관대한 마음가짐은 겜지와의 대면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서로 최후의 결투라도 벌이려는 기세로 달려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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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달래면서 토닥이는 것만으로 겜지의 위험한 인격을 제제, 아예 모이레일 관계를 형성해버린다. 친구를 두 명이나 죽였음에도 겜지를 감싸 안아주는 실로 관대함의 극을 달리는 인물이다. 도중에 제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도 겜지가 솔럭스의 시신을 가지고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지자 카나야가 섬뜩하게 광대 사냥을 하러 간다고 나서는데, 더 이상 친구들을 잃는 건 싫다고 질색하며 카나야를 진정시킨다. 이런 탓에 현재 겜지가 숨어있는 곳의 위치를 아는 인물은 카르켓 뿐.

액트 5 이후에는 로즈 라론드, 데이브 스트라이더, WV를 비롯한 다른 트롤들과 함께 실험실 운석에 도착하여 알파 세션으로 향하는 3년간의 여행을 하게 되는데, 도중에 긁힘 이전의 우주의 꿈거품으로 넘어와 자신의 선조의 본래 모습인 칸크리 반타스와 만났다. 여기서는 칸크리의 엄청난 설교에 넋이 나가 붙잡혀있다가 미나 페이셰스에 의해서 겨우 빠져나온다.

이후 알파 세션에 도착하여 LOTAK에 다다르게 되지만, 흑화한 제이드에 의해 운석에 타고 있던 전원이 알파 + 베타 키즈들의 행성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카나야와 함께 LOFAF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LOFAF에서 크로커티어화한 제인 크로커의 포크에 찔려 한 번 죽었으나 제인의 갓티어 능력으로 되살아났다.

겜지가 테레지를 패고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며, 이번에는 안아주고 그런 거 없다고 그녀를 즉시 내려놓으라 소리친다. 허나 겜지는 들은 척도 안 했다

3.1 원래 타임라인에서의 카르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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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자 업데이트에서 겜지에게 낫을 박아주려고 했지만 겜지에게 테레지의 지팡이로 두번 찔린 후 용암에 빠져 사망한다.

3.2 바뀐 타임라인에서의 카르켓

존이 바꾼 타임라인에서는 브리스카 덕에 살아남게 되고, 카나야와 함께 제이드의 행성에 있는 에키드나를 만나러 간다. 허나 카나야의 모든 것이 끝나면 만나자 라는 소리를 듣고 꿀밤을 맞고 기절해버린다. 그리고 카나야는 록시와 함께 날아가버렸다

3.3 꿈속 자아

꿈속 자아는 프로스핏에 존재. 인간 섹션의 잭 느와르의 깽판에 의해 살해당했다.

3.4 다른 시공

바이러스를 실행시키지 않은 세계에서는 겜지에게 살해당하고, 테레지가 브리스카를 살려 보낸 세계에서는 잭 느와르에게 살해당한다. 그 외에도 신 단계가 된 시공에서도 사망한 모양.

4 성격

욕하는 쪽으로만 발달한 풍부한 어휘와 각종 육두문자를 구사하는 독설가. 액트 3에서 제이드를 메신저로 괴롭히는 무례한 녀석으로 첫 등장을 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실제로도 상당히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온갖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제멋대로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게 강요하여 남을 모욕하고 다닌다. 개초딩 카르켓의 상징이 게자리(Crab)이므로 서양에서는 성격이 괴팍하다는 걸 Crabby라 가리키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카르켓 또한 괴팍한 성격으로 설정한 듯. 한국에서는 게와 개의 발음이 비슷하다는걸 이용해서 게 같다고 하자 애초에 Fuck이란 말을 그렇게 써대니 굳이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런 비매너스러운 성격에 질려 나중에 카르켓에게 메세지가 왔을 때 제이드의 표정이, 온라인 게임에서 비매너 병신을 만나 기분 잡친 대부분의 사람들의 표정과 아주 비슷하다.

사실 카르켓은 돌연변이로 피 색은 빨간 사탕색. 쌩 빨간색이다. 테레지가 말하길 체리향이 난다고 한다. 카르켓의 기형물 역시 카르켓처럼 새빨간 피를 지니고 있는데, 후에 자신과 같은 빨간 피의 후손이 태어날 것이라는 고통받는 자의 예언을 들은 그의 추종자들이 그 후손인 카르켓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피가 돌연변이라는 사실에 아주 방어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그 사실을 숨기려 하는데, 같은 돌연변이 피였던 자신의 선조 고통받는 자가 그런 험한 꼴을 당한 걸 들었을 테니 무리는 아니다.[7] 그 탓인지 자기 혐오도 상당히 강하다. 자존심이 하늘을 뚫는 칸크리와는 정반대.

이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과 대화할 때 자주 소리를 지르고 키보드를 내려치는 등 참을성이 매우 부족한 듯하다. 하지만 비록 건방진 태도이긴 해도 친구들을 마음 깊이 아끼고 있어 솔럭스가 잠시 죽었을 때 울음을 터트리고, 한참 뒤에야 연락이 닿은 겜지가 무사함을 알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페페리, 브리스카와 갈등을 겪고 있는 에리단과 타브로스 니트람을 달래주며, 죽은 카나야를 되살리려 징징 짜면서 입을 맞추는 것에서 말투가 험하긴 해도 실은 좋은 녀석이란 걸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런 배려심에서, 겉으로 보기엔 매우 불안하고 오만한 카르켓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다른 트롤 친구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지도력이 나오는 것 같다.

브리스카나 카나야처럼 복수심을 갈구하는 잔혹한 성격도 아니기에 더더욱 그 자체의 본바탕이 괜찮음을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신경질적인 성격 또한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계획이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본인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에는 완전히 열 받아서 주변인들에게 있는 대로 소리를 지를 때도 있다. 또는 자신이 가까이서 무언가를 할 수 있었던 경우에는 완전히 충격을 받아서 울어버리거나 그대로 굳어버린다.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간다

현재 홈스턱이 끝을 향해 가는 터라 카르켓도 성격에 많은 변화가 와 상당히 부드러워진 편이다. 이쯤 되면 장족의 발전으로 소년만화식 성장형 주인공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8] 특유의 자학적인 언동과 발언도, 상황을 까다 지쳐 하는 자학이 아니라 진심으로 타인을 신경 써주지 못 한 것에 미안해서 나오는 자책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멘탈붕괴하고도 남을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도 지나치게 대인배적으로 반응하고 자책도 워낙 많아지다 보니, 닳고 닳아 멘탈갑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늘고 있다.

5 대인 관계

곧잘 투덜거리긴 하나 본질적으로 성정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상당수의 트롤들과 잘 지내며 화를 잘 내긴 해도 실제로 증오심과 분노를 품는 경우는 손에 꼽고 대부분은 동정심을 표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카르켓의 모욕적인 언사에 대해서 언짢은 감정을 진지하게 표현하면 곧바로 그러한 태도를 관둔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서 에리단과 타브로스에게 연애 문제 상담도 해주고 심지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브리스카에게도 카나야와의 관계와 관련해 여러 조언을 해주기까지 한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상담을 자주 해 주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대인 관계에 문제가 많으며, 검은 사랑 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 붉은 사랑 감정 또한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 이러한 카르켓의 성향은 네페타 레이온이 자신에게 붉은 사랑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이런 주제에 대해 말하길 꺼려하는 태도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에리단이 대화 중에 네페타가 자기를 피했다고 징징거리자 "걔도 감정이 있는 애야, 이 미친 얼간아!"라는 식으로 반응했고 네페타의 역할극에도 어울려 주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네페타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진 않은 듯.

겜지 마카라와는 명실상부한 단짝친구로 카르켓은 겜지를 "사상 최악의 단짝친구"라 부른다. 그리고 이 말 그대로 현실이 된다. 작품이 진행되며 겜지와 모이레일 관계를 구축하여 겜지의 폭력적이고 위험한 분노를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겜지가 테레지를 키스메시스 면에서 채갔다는 사실을 알면 그 작은 배때지에 낫을 박아 죽여버릴 것이다 허나 시간이 흐른 후에 겜지와의 모이레일 관계는 오래 전에 끝났다고 데이브 스트라이더에게 말했다. 칼리본의 영향으로 겜지 쪽에서 먼저 끊어버렸다고. 이런 상황에서도, 겜지가 누군가를 죽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무덤덤하게 넘기는 모습은 가히 대인배라 할 수 있다.

솔럭스 캡터와는 선의의 경쟁 관계인 친구 사이이지만 하는 짓을 보면 영락없는 악우관계. 하지만 솔럭스가 죽을 때마다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테레지 파이로프와는 메이트스프릿 관계로 테레지 쪽의 적극적인 공세를 허세로 맞받아치며, 그녀와 대화할 때는 어투가 부드러워진다. 테레지는 또한 카르켓의 피 색깔을 최초로 안 친구이기도 한데 테레지 왈 잠깐 동안의 시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어쨌거나 카르켓이 나중에 스스로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약속한 상태. 거기다 카르켓은 테레지의 생활 방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테레지에게 자기 이웃이 없어졌으니 오면 어떻겠냐는 제안도 했다. 그리고 테레지가 자신더러 귀엽다던지 사랑스럽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을 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며, 나중에 테레지가 나간 뒤에 혼자서 <3, 즉 메이트스프릿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을 표시한다. [9]
이와 같이 훈훈하게 잘 나가던 둘의 관계는 나중에 카르켓의 행동으로 인해 테레지에게 혼란을 가져오고, 현재는 상당히 복잡한 상태. 그러나 테레지가 다른 남은 트롤들을 구하기 위해 브리스카를 죽였을 때 테레지를 끌어안아줌으로서 좀 나아지려는 기미가 보이다가, 로즈와 데이브가 끼어들면서 테레지가 데이브와 많은 시간을 보내자 카르켓이 질투하기 시작하여 다시 사이가 멀어졌다. 이후 자신이 테레지에게 검은 사랑과 붉은 사랑 감정을 동시에 내보이고 있었단 사실을 자각하고 데이브에게 양해를 구했으나 데이브는 들은 척도 안 했다. 애초에 인간이 트롤들의 대인 관계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겜지와의 키스메시스튜드로 인해 멘탈붕괴한 테레지를 보고 나서는 오로지 걱정 일직선.

카나야와 함께 있을 때 다른 어떤 때보다 괴팍한 성격을 보이지 않는 만큼 카르켓과 카나야의 사이도 각별하다. 둘은 어떤 사랑 감정도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서 최근 존에게 카나야를 "또 다른 단짝 친구"라 얘기한다. 허나 카나야가 로즈 라론드와 잘 된 후 로즈에게 푹 빠지자 어느정도 사이가 멀어진 모양. 카나야와 로즈 사이에 짝 오스피스티시즘 감정을 가진 모양이나 딱히 실행하지는 못했다. 이에 자책감을 가지고 있는 모양.[10]

카르켓은 모든 육지 트롤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가진 에리단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트롤 중 하나인데, 이는 남과의 관계에 서투른 에리단이 대개 카르켓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둘은 서로 감정 문제에 관해 대화하며 많은 위로를 얻는다. 하지만 나중에 에리단이 저지른 무시무시한 일로 인해 카르켓은 에리단을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며 그를 저주하지만 실제로 에리단을 죽이려는 행동을 보인 적은 없다. 게다가 나중에 에리단이 학살극을 벌인 뒤 메모로 미래의 카르켓의 과거의 에리단에게 적나라하게 적대감을 드러냈음에도 에리단이 어떻게든 대화를 하려 작업 노력한 걸 보면[11] 이 둘의 유대 관계가 생각보다 강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카르켓이 에리단을 아예 차단해버렸지만.

반면 에퀴어스 자하크브리스카 세르켓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아 최대한 존중해서 한 표현이 "나보다 더한 개자식"과 "사상 최악의 가장 불쾌하고 뒤통수 치는 소시오패스"이다. 그러나 본바탕이 나쁘지 않은 탓에 카르켓은 후에 에퀴어스의 기형물이 죽었을 때 상당히 상냥하게 되었고, 여전히 에퀴어스를 불편하게 여기지만 나중에는 도움까지 요청하기도 한다. 브리스카의 경우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으며, 후에 자신이 상황을 파악하기 전까지 브리스카가 위험한 짓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그녀를 걱정한다. 역시 츤데레다.

기본적으로 인간 아이들과도 한 팀이라 생각하고 있어 초반에 존 에그버트과 대화를 시도하지만 서로 엇나가 존을 자신의 키스메시스 관계로 여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는 도중에 존이 카르켓에게 그 유명한 난 게이가 아냐란 발언을 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해 지금은 그냥 좋은 친구 수준. 존 또한 카르켓을 좋은 트롤이라고 말하며 좋게 평가하고 있다.

제이드 할리는 카르켓을 엄청나게 싫어하는데 카르켓이 용서를 구하면서 괜찮아졌고, 나중에 가서 카르켓은 제이드에게 붉은 감정을 느끼기까지 한다.

그러나 데이브와의 관계는 거의 극악으로 초반부터 서로 대화를 잘 안 한 데다, 나중에는 테레지의 문제로 더 사이가 안 좋아졌다. 어느 정도냐면 서로 의견 차이가 나서 실랑이를 벌였을 때, 데이브가 아예 카르켓을 저먼 스플렉스로 냅다 바닥에 메다꽂았다.(…) 하지만 3년간의 여정이 끝날 즈음에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부를 만큼 사이가 괜찮아졌다.

로즈 라론드와도 별다른 대화를 안 했지만, 티격태격대는 데이브와는 달리 로즈를 잠재적인 지도자로 인정한 듯하다.

칸크리 반타스하고는 선조이자 후손 관계지만 대체로 카르켓 쪽이 후손 취급을 받는다. 작중에서 칸크리가 쏟아내는 미칠 듯한 설교에 질린 모양. 그 외에도 미나 페이셰스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비포러스 섹션의 플레이어를 만난 지 몇 년 지나자 뮬린 레이온을 미야옹린, 미투나 캡터를 플립투나, 쿠를로즈 마카라를 카를로즈로 기억하고 있었다. 여기서 칸크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지 그 외의 캐릭터들은 전부 다 카를로스로 싸잡아서 불렸다.(...)

6 기타

생년월일은 지구 기준 6월 12일로 추정된다. 카르켓이 본격적으로 소개될 때 '오늘이 위글링 데이'(꿈틀거린 날)라 언급된 연재분이 2010년 6월 12일에 나왔기 때문. [12]

트롤 파트의 주인공. 때문에 인기가 많다. 특히 소리지르는듯한 타자 기벽 때문에 츳코미로 활용되기 좋은 캐릭터. 커플로는 연인 관계인 테레지 파이로프가 많이 이어진다. 또한 겜지 마카라를 진정시킨 방법이 워낙 여러모로 엄청나므로 겜지와 주로 이어진 창작물들이 많이 그려진다. 본인이 연애감정에 철저하게 비밀스럽고 본인의 사분면 관계도 딱히 진전이 없는 데다 양동이에 과민반응하는 장면 때문에, 연애나 성에 대해선 보수적이고 이런 화제가 나오면 매우 강한 거부반응을 표시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지며 이를 놀리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외에 데이브 스트라이더와 투닥거리면서도 잘 노는 모습으로 창작되기도 하는데 매우 귀엽다.

그리고 테레지가 브리스카를 죽이지 않았을 경우의 미래를 제외하면 제인에게 살해당했다가 부활당하는 단 한번의 죽음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죽지 않는 명실상부 홈스턱 세계에서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온갖 험한 꼴을 다 본 터라, 팬들에게 동정표를 받는 동시에 겜지가 저지른 살인 행각이나 카나야 마리암의 복수심처럼 친구들의 부정적인 모습도 모두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예수처럼 그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팬덤에서의 별명은 카르키티(karkitty). 카르켓(karkat)의 캣(kat)부분을 고양이의 애칭인 키티(kitty)로 변형시킨 별명이다. 보통은 팬들이 카르켓을 놀릴 때나 애정어리게 부를 때 쓰는 별명.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올바른 표기는 카르 반타스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말장난을 위해서라도 카르캣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지만 다들 카르켓으로 알고 있으니 카르켓으로 표기.
  2. 지구 나이로 13살 → 16살
  3. 미국에서 발음하면 칼켓이란 발음에 가깝다. 덤으로 간혹 카르캣이라고 표기하는 사람도 있다. Karkat이니 실제로는 카르캣으로 써야 맞다. 참고로 작중 존의 언급에 따르자면 이름이 고양이 차(CAR CAT)로 오청된다고.
  4. 본인 왈 트롤은 패션을 잉여 취급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작품 내 트롤들의 과반수는 성별을 떠나 진짜 옷을 대충 입고 다닌다.
  5. 덤으로 영어에서 게자리과 스펠링이 같다. cancer
  6. 결국 액트 6 후반에 수많은 인물들과 함께 죽는다.
  7. 위에서 메신저 글씨를 회색으로 쓴다고 설명했었는데, 아마도 이유는 이것. 참고로 황도 12궁의 별자리를 헤모스펙트럼과 함께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게자리가 멸종된 연두색 혈통의 위치를 차지하는데, 자세한 것은 아직 불명. 또한 카르켓이 겜지를 진정시킬 때, 그림에 적혀 있던 글씨의 색이 연두색.
  8. 이와 반대로 존 에그버트는 작품이 진행될수록 현실적인 면으로 성장해나가는 주인공이 되어간다.
  9. 여담으로 이 페스터첨 대화가 나온 날은 팬덤에서 통칭 카레지(karezi)의 날로 지정되어 매년마다 카르켓과 테레지의 커플링 그림을 올리는 날이 되었다.
  10. 사실은 다 내 잘못이야. 내가 만약 걔(카나야)와 로즈 사이를 조절 해줬다면 걔(카나야)가 겜지와 너(테레지) 사이를 조절할 여유가 있었을까! 작중 언급
  11. 여담으로 이 때의 메모에서 에리단이 카르켓에게 붉은 감정을 느낀다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카르켓은 지금 나한테 작업거는거냐며 비꼬면서 깠다.
  12. 또한 612는 413과 마찬가지로 트롤 아이들의 게임 속에서 중요한 숫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