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벙클

Carbuncle

1 보석의 명칭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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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의 카벙클

루비, 스피넬, 가넷, 심지어는 홍색 수정에 이르기까지 붉은색을 띠는 보석으로 둥글고 불룩한 형태(카보숑(cabochon) 컷이라 한다)로 연마한 것은 모두 카벙클(Carbuncle)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쓰이지 않는 명칭이다. 보통 '루비'로 번역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루비 이외에도 붉은색을 띠는 보석은 다 카벙클이라고 불린다.

셜록 홈즈 시리즈 중 <푸른 카벙클>이란 단편이 있다.

참고로 영문으로 검색시에는 주의하자. '염증, 농양'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사실 이쪽으로 더 많이 사용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하는 사진들이 주루룩 나온다.

2 크립티드

16세기경 남미스페인 사람이 어느 동물에게 카벙클이라고 이름붙인 것이 유래로, 그 동물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크립티드계의 맥거핀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그 동물의 머리에 붉은 보석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보석을 가진 사람은 부와 행복을 약속받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동물을 찾으려고 남미의 정글을 온통 다 헤집고 다닌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 동물을 발견한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고 카더라보르헤스가 자신의 저서 상상동물 이야기에서 말했다. 아 바오 아 쿠와 출전이 같은걸 보면 본인의 날조창조 아닐지….

주로 이마에 루비 등의 붉은 보석이 박혀 있는 고양이 크기의 포유동물로 묘사된다. 음?

2.1 마도물어, 뿌요뿌요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카방클 항목 참고.

2.2 유희왕 보옥수 루비 카방클

자세한 건 보옥수 항목 참조.

2.3 테일즈위버의 펫

2.4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소환수

소환시 형태적 형태

아군 전체에 전용 기술인 "루비의 빛"으로 프로테스, , 리플레크를 걸어주는 소환수로 유명. 적으로 나올 때는 무섭게 생겼지만 아군이 소환할 때는 어째서인지 귀여운 외모로 바뀐다. 물리 공격을 막아주는 골렘#s-19과 궁합이 좋다.

여담으로 안드로이드 버젼 파이널 판타지 5에서는 카클로 번역되었다...

MMORPG인 파판 11과 14에서는 최초의 소환수로 등장한다. 11에서의 소환사 전직 퀘스트도 카벙클의 보석에 일곱 빛깔의 색을 모으는 퀘스트일 정도.

파이널 판타지 15에서는 플래티넘 데모에서 녹티스와 함께 등장. 체험판 특전으로 카벙클을 본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