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사키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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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
카와사키 사키
별명사키사키, 카와어쩌고양(…)[1]
생일10월 26일
혈액형A형
취미수공예, 손뜨개 인형 만들기
특기수공예, 재봉, 가라테
잘하는 과목가정, 체육
좋아하는 음식일본식요리, 계란요리
이미지 동물살쾡이
좌우명얼굴은 안 돼, 몸에다 하라고, 몸에[2]

1 소개

川崎 沙希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등장인물.[3] 성우는 코시미즈 아미.
성의 유래는 가나가와카와사키시.

치바시립 소부(総武) 고등학교 2학년 F반 소속의 여학생으로 주인공인 히키가야 하치만의 클래스메이트.

학급에서 불량배로 인식될 정도로 늦은 등교 습관과 함께 타인을 배제하는 듯한 오라를 풍기며 언제나 창문 밖의 먼 곳을 쳐다보는 등 그다지 학교 생활에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원래는 동생을 아끼는 다정다감한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달라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히키가야 하치만과 같은 아싸이지만 그의 생각으로는 주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아주 관심이 없는 자발적 외톨이가 아닌, 그저 커뮤니케이션이 서툴고 표현이 능숙치 못해 오해를 사는 타입이다.

검은색에 레이스가 달린 어른스러운 속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한 이후로 하치만은 이에 대한 네타를 자주 구사한다. 또한 그럭저럭 고양이를 좋아하는 하치만과 달리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취미에서 드러나듯 손재주가 있어 늘 하고 다니는 머리끈(헤어슈슈)[4]은 손바느질과 재봉틀로 직접 만든 것이다. 학급 내의 문화제 회의 때 부끄러워 나서지 못하던 것을 하치만이 간파하고 유이가하마 유이[5]에게 말해서 그녀를 통해 학급의 문화제를 총괄한 에비나 히나에게 발탁되어 학급 문화제였던 어린 왕자 뮤지컬의 의상을 만들기도 한다.[6]

2 외모

등까지 내려오는 길고 푸르스름한 흑발을 하나로 묶어올린 헤어스타일과 늘씬한 장신에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생기 없는 눈동자와 눈물점이 강조되는 미인으로 묘사된다. 하치만의 평에 의하면 유이가하마 유이정도는 아니지만 그 쪽도 꽤 크다는 듯. 장신에다 발차기가 매서울 것 같다는 둥 다리 묘사가 좀 나오는 걸 보면 각선미도 겸비한 듯하다.

3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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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히키가야 하치만

히키가야 하치만과는 두 차례의 팬티 노출(…)이 인상적인 만남으로 처음 마주쳤다. 첫 번째는 옥상에서 바람 때문에, 두 번째는 서로 지각을 한 다음 하치만이 히라츠카 시즈카 선생의 철권을 맞고 나뒹굴고 있을 때. 사키의 반응은 "…바보 아냐?"그 후 동생의 의뢰를 해결해주면서 감사의 인사를 받았고 이후에도 작품 진행에 따라 마주침이 늘어나고 대응이 부드러워지는 등 하치만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하치만의 시야에서는 문제 해결 이후는 그야말로 잊혀진 존재였으나[7] 6권에서 하치만이 도움을 준 사키에게 지나치며 고맙다는 의미로 '사랑한다'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에 감정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자이모쿠자도 들은 것이 함정이지만(...)

작중 진행에 따라 츤데레적인 행태가 점점 늘어나기도 한다. 6권에서는 도망친 사가미를 쫓던 하치만이 초조한 나머지 까칠한 태도로 어르자 주눅이 들어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하치만은 쿨한 겉모습과 달리 유리와도 같은 멘탈이라 생각하지만 아르바이트 현장에서의 대면에서 유키노의 공격에는 잘 대응한 것이나 이후 클래스의 여왕격 존재 미우라 유미코와의 신경전에서도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보아 호감을 가지게 된 하치만이 그랬기 때문인 듯하다.

6.5권을 보면 자리에 앉아 있는 하치만 옆을 지날 때 종종걸음으로 잽싸게 지나간 다음 좀 떨어져서 돌아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해하며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곤 가버린다. 이후 하치만이 접근하자 소녀다운 리액션으로 깜짝 놀라기도 하고, 하치만의 대화 제의에 어색해하면서도 그 자리를 뜨지 않고 기다리거나 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치만의 옷을 만들어달라는 제의를 지레 오해[8]하기도 한다.

7권 들어서는 아예 하치만을 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피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있다. 8권에서는 등장은 했지만 존재감은 없다. 하치만이 조력을 구하는 상대까지는 됐지만[9] 비중이 너무 없다…. 안습.

9권에서는 여전히 이름은 쉽게 기억 못하지만(…) 교실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기는 한다. 후에 사키의 어린 여동생과 마주치며 그녀와 다른 접점이 생기기도 한다.

10권에서는 히키가야가 이름을 기억해 내는 과정에서 카와사키의 애칭인 '사짱'과 이름인 '사키'를 본인 앞에서 말하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해 했다. 그리고 서로 진로에 대해서 묻고, 같은 문과라는 걸 알자 '같은 반이 될지도 모르겠다' 면서 혹시 자기 동생인 케이카랑 만나면 같이 놀아달라고 말한다. 케이카가 히키가야를 맘에 들어했던 모양이다.

3.2 기타 인물들

유키노시타 유키노와의 첫 만남[10]에서 작중 캐릭터 중 처음으로 유키노에게 말빨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11] 이후 문제가 해결된 뒤 봉사부원으로서 신경써준 그녀에게 고맙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해놓은 말도 있고 서로가 다가가기 어려운 성격이라 일단은 껄끄러운 관계.

유이가하마 유이와는 서로 이름을 알고 안면이 있는 정도의 클래스메이트. 유이로부터의 의뢰를 받고 사키를 변화시키기 위해 그녀에게 폼을 잡고 작업(…)을 건 하야마 하야토는 단숨에 깔끔히 격침시켜 하치만과 자이모쿠자 요시테루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토츠카 사이카의 제안에 따른 하치만의 의뢰를 받은 히라츠카 시즈카에게 설교를 듣기도 했으나 결혼 문제를 소재로 역시 말빨로 깔끔히 격침시켰다(…).

돋보이는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이런 타입을 좋아해 곁에 두는 클래스의 여왕격 존재 미우라 유미코의 그룹에는 편입되지 않았는데, 하치만이 파악한 이유는 둘이 묘하게 캐릭터가 겹쳐기 때문. 둘이 엮이는 경우엔 기가 센 성격탓인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 7권에서 학교 내의 인기를 독점하다시피하는 엄친아 하야토가 거론되자 "하야토인지 뭔지는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는 사키의 발언이 유미코의 역린을 건드려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수학여행 베개싸움 때는 진심으로 임하여 유미코를 울리기도 했다.유키노시타와의 일도 그렇고 진짜 유리멘탈은 이쪽인 듯.

에비나 히나와는 6권 축제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친해졌으며, 히나는 사키를 사키사키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자주 같이 어울리려 한다. 사키도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히나의 적극적인 어프로치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응한다. 유이가하마한테 약한 유키노시타처럼 이게 또 귀엽다.

히키가야 코마치에게는 오빠의 잠재적인 연인 후보 중 한 명으로서 취급되어 역시 물밑작업을 펼치는 대상이다. 하치만은 사키의 동생 타이시에게 형님의 존칭을 받는 것[12]을 극구 거부[13]하고 있었는데, 5권의 만남에서 '타이시와는 무슨 일이 생겨도 친구'라는 코마치의 말을 듣고 만족하며 마지막 인사에서도 형님이라 호칭하는 타이시에게 '너에게 형님이라 불릴 가능성은 사라졌다'라고 대꾸한다. 그러자 코마치는 "어라~? 하지만 사키 언니가 오빠랑 결혼하면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닌가?"라며 천연덕스럽게 밀어주려 한다. 이에 사키는 얼굴을 붉히며 발끈하고 하치만은 '난 나를 먹여 살려줄 사람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 절대 방어선을 그으며 만족하고 만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플래그 브레이커. 그런데 정작 이래놓고서 코마치 역시 그녀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점점 내용이 진지해지면서 8권부터는 건망증 드립이 잘 나오지 않고 바로바로 카와사키라는 이름을 기억해내는 경우가 잦아졌지만 대신 등장 자체가 줄어버렸다. 눈물

4 작중 행적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누나가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의 귀가, 엔젤이라는 상호명의 가게에서 전화가 오는 등 문제아스러운 변화를 보이는게 걱정이라는 동생 카와사키 타이시의 의뢰를 히키가야 코마치를 통해 봉사부가 받아들이게 되면서 작중 주요인물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 원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아르바이트였는데, 타이시를 통해 얻은 단서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사키와의 만남을 통해 추론한 하치만의 결론은,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추가되는 학비 부담[14]을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해결해 동생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었던 누님의 마음씀씀이였고 실제로 그것이 진상이었다. 결국 '동생을 아끼는 다정다감한 모범생' 그대로의 모습이었던 것. 철이 빨리 든 것이 문제라면 문제. 그래서 하치만의 진학 견학 희망 조사서에 나온 장래희망[15]을 보고 "…바보 아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진상이 밝혀진 후 코마치의 '동생으로서, 가족으로서 누나가 동생을 아껴 부담을 주기 싫은 것처럼 타이시 역시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고 남매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에 이어 히키가야 하치만이 장학금[16]을 알려줘서 실질적인 금전적 문제의 해결책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문제는 해결된다.

이후에는 학원에서 하치만과 간혹 마주치는중. 유키노도 이 학원에 다니는데, 말걸기 어렵다는 내용의 대화를 나눈것 외엔 특별한 교류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가끔 인사만 나누는 정도.

동생 카와사키 타이시를 무척 아끼고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상술한 문제도 결국은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큰 원인이었고 이후 관계가 회복된 뒤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평소에는 안 보이던 잔잔한 미소를 짓고 하치만의 동생에 대한 냉대에 발끈하는 등, 훌륭한 브라더 콤플렉스다.[17]
타이시의 증언에 따르면, 목욕 후에는 옷을 걸치지 않고 나오는 듯하다. 존나좋군? 봉사부에 보내는 상담 메일에서도 역시 남동생 타이시를 걱정해 입시에 도움이 될 효율적인 공부법과 힘들 때 재충전하는 방법을 묻는다. "상담하는 데 이름 같은 건 안 써도 되잖아"라는 필명의 익명으로 보냈지만 하치만은 당연하게도 그녀라고 알아챈다.

6권 문화제 에피소드와 6.5권 체육제 에피소드때 사용할 의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이를 계기로 에비나 히나와 재법 친해지게 되었다.

7.5권에 나온 봉사부의 결혼에 대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결혼 생활에 대해 불안한 점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고부 관계, 합가 분가, 재산 상속 등등. 형제가 많으니까'라고 적어낸다. 아침드라마를 찍을 셈이냐!

9권에서는 다른 동생도 등장했다. 이름은 카와사키 케이카. 어린이집에 맡기는 어린 여동생으로, 그녀를 사아 언니라고 부른다. 주인공 하치만과도 만났는데, 그는 하아 오빠로 부른다. 사키는 맞벌이에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생을 데러러 오거나 직접 만든 헤어슈슈로 머리를 정돈해주거나 하며 어린 여동생을 무척 귀여워하며 아끼고 있다. 케이카가 나온 연극에서는 그녀의 모습을 담으려 정신없이 사진을 찍기도 한다. 브라더 콤플렉스에 이어 시스터 콤플렉스 확정.

11권에선 여동생 케이카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잘만들고 싶다는 의뢰를 봉사부에 넣고,[18] 소부고교 학생회&봉사부 주최로 열린 발렌타인 요리 연습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엔 "동생이 만든 초콜릿 케이크니 받아. 아.... 내가 만든게 섞여있을지도..."라며 은근슬쩍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하치만에게 준다.

5 공기 기믹(...)

작중 전개에서 하치만 외의 다른 캐릭터와는 별다른 접점이 거의 없고, 심지어 자이모쿠자 따위도 나오는 5권에 수록된 설정집[19]에서도 등장하지 않는 등 이상하리만치 비중이 적은 모습이다. 작품이 점점 진행될수록 이런 모습이 점점 강해진다(...)

게다가 TVA판에서는 유명 성우를 채용해 놓고서 정작 비중은 더 줄었다. 현재까지 원작 진행 중 유일한 주역 에피소드인 심야알바 사건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그나마 수정된 부분도 하치만과의 접점을 없애버리는 식으로 수정되는 바람에 카와사키 팬들은 멘붕했다.

  • 2권의 하치만과의 첫 만남 이자 첫 속옷노출 : 삭제.
어떻게 보면 사키가 하치만에게 플래그가 꽂히는 계기 중 하나였던 장면이라[20] 이 장면이 삭제된 것이 제일 타격이 크다고 평해지기도 한다.
  • 5권에서의 진학학원에서의 에피소드 및 코마치의 새언니(…)드립 : 삭제.
특히 이 부분은 사키가 2권의 심야알바 사건 때 자신을 도와준 하치만에게 직접 오면서 동생 일이라고 핑계까지 대면서 츤츤대는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 있어서 플래그가 강화되는 주요 장면 중 하나로 평가되었을 정도로 중요했는데 이 장면이 빠진 것도 치명적이다.
  • 6권에서의 연극의상 담당파트 : 원래는 사키가 나서기 부끄러워하던 것을 특유의 인간관찰로 꿰뚫어본 하치만이 유이에게 말해 총책임자인 에비나에게까지 알려지게 해 의상담당을 맡게 만들어줬으나 TVA에선 뜬금없이 에비나가 직접 픽업하는 모양으로 짧게 넘겨버렸다(…).
  • 6권 마지막의 하치만의 "사랑한다! 카와사키"드립 : 삭제.
같은 말을 들은 어떤 곰탱이 남캐도 안 짤렸는데 사키만 짤렸다(…).
  • 7권에서 하치만을 피해다니는 데레한 모습 : 삭제 : 이렇게 된 원인이 이미 삭제된 6권의 사랑한다 드립이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학여행 편에선 간간히 등장하며 적어도 2기에 등장하긴 했다.
  • 9권에서 어린이집을 행사에 섭외하려 했던 하치만과 대면하는 장면 : 삭제. 덕분에 같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동생인 케이카도 짤렸다. 다행히 등장은 11화로 되었다. 대사도 있다.

그냥 존재 자체를 삭제시켜라 이 나쁜놈들아!

이런 푸대접으로 인해 TVA 한정으로 별명은 O2양 혹은 공기양(…). 현실의 팬카페 등에서 이름인 카와사키 사키보다 카와시마, 카와고메, 오카자키등으로 바꿔써서 글을 올려도 그걸 본 다른 사람들이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21]안습

다른 문제는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올 경우 삭제된 장면들로 인해 그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찬스가 없어져 이후 전개에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점이다. 1기 종료 당시만 해도 OVA나 차후 수정을 기대해볼 여지는 있었으나, OVA나 2기 초반에서 등장하긴 했으나 비중은 영 적었고, 결국 2기에서도 빠른 진행을 위해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삭제되며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분량은 자이모쿠자만도 못하게 됐다. 같은 학교 다니고 있긴 한건가?
10화에서는 케이카와 같이 나오긴 하는데, 그냥 별 건 없고 자기 여동생 헠헠 거리면서 사진찍는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안습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를 다룬 12화에선 그나마 지금까지로선 가장 많은 출연을 했다

6 기타

7.5권에서는 하치만으로부터 디지털 마작에 도가 텄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이미 7권에서 사키사키라는 말을 옆에서 듣곤 마작드립을 치기도 했다. 다만 애니 속 연기색은 완전히 다르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그 작품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소녀 이름도 사키다.

작중 비중은 적지만, 게임에서도 당당히 독립 루트를 가진 히로인의 하나이다. 통상 포즈와 게임 내에서 나오는 수영복 모습으로 그녀의 스터프를 알 수 있다.(…)

블루레이 특전 소설을 합친 6.5권의 표지를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일반판이란 점이 왠지 그녀의 취급을 역설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6.5권의 작가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2권에서만 등장시키려고 만들어낸 일회용 캐릭터였는데, 출판사 담당이 사키란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하여 지금까지 계속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비중이 조루였구나 본래 3권에서도 그녀의 활약상을 넣으려고 이리저리 구상했지만, 어영부영 넘어갔고 현재의 적은 비중으로 굳어 버린듯.

여담이지만, 그녀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2차 창작에서는 위의 사랑한다는 말이 언제나 하치만에 대한 크리티컬 카운터로써 등장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하치만의 그 발언은 그가 그토록 자기비하적으로 혐오하는 착각시키는 행동이다.아싸가 인간관계에서 갑이된 역사적인 순간

그리고 무서운 것을 싫어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 2기 2화에서 수학여행 때 공포의 집으로 들어가자 하치만의 팔꿈치를 잡고 걷고 무서운게 튀어나오자 바로 뛰쳐 나가버렸다(...)

게임판에서는 원작보다 심화되어 완전히 정통파 츤데레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사키 굿 루트를 타게되면 하치만과 여름방학에 학원에서 같은 특강을 수강하게 되어서 자주 마주치는데[22], 코마치를 통해 이를 알게 된 타이시가 상담을 요청해와 상담하다가 어쩌다 둘만 남아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던가(...), 연락처를 교환한다던가하는 등 이처럼 스토리 내내 묘한 핑크빛이 이어진다.

이후 타이시가 어딜 자꾸 쏘다닌다는 말에 나쁜 길로 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 걸 도와달라는 부탁에 같이 게임센터를 간다던가, 영화를 본다던가[23], 수영장에 간다던지 하며 데이트 같은 행동도 한다.

마지막으로 부탁한 날 방문한 수영장에서는 손수 만든 도시락을 건네주는 등 본래 목적도 잊은 채 완전히 청춘의 한 장면을 찍고 있고(...), 이후 타이시와 코마치를 발견하고 쫓아다니다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을 들켜 데이트냐고 놀림받는데, 부정하려다가 방금까지의 분위기는 완전 데이트...... 라는 생각에 빠져 둘 다 입을 다물어버려 두 동생들에게 완전히 착각당하기까지 한다.

그 후에는 변명을 포기하고 둘이서 실컷 놀고난 후 노을빛 내리쬐는 길에서 내일 또 보자며 헤어지는 장면을 보면 이건 정말 역내청이 맞는지 의심되는 청춘 러브코메디물(...). 물론 다음 날 학원에서 마주쳤을 땐 너 진짜 브라콘이니 시스콘 기분나쁘니 운운하면서 투닥거렸다
  1. 작중 화자인 하치만은 사키의 동생인 타이시와 케이카를 상대로는 카와사키라는 성씨를 분명히 정상적으로 기억하는 반면 사키만 보면 이 별명으로 부르며 각종 개그섞인 독백을 한다. 즉, 성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으면서 일부러 놀려먹는 중(...)
  2. 소설판의 설명에 따르면,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 흔적이 남으므로 입은 옷 덕분에 흔적이 안 보이는 몸에 주먹을 날리라는 양아치식 배려(…)를 할 것 같다는 하치만의 독백이다. 엄한 걸로 오해 말자
  3. 문제는 너무 존재감이 없다는 것이다. 하치만에게 호감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우라 유미코보다 작중 비중이 낮다. 당장 주인공 하치만조차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있다.(반장난스럽게 표현되기는 하지만 이런 모습을 캐릭터 기믹화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4. 하치만은 속옷 같이 보인다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5. 먼저 나서진 않았지만 이전부터 사키의 재주를 눈여겨보고 있었다. 헤어슈슈 말고도 교복 여기저기를 고쳤다고 한다.
  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에비나가 눈여겨 보고 있었다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비중이 적어진 만큼 하치만과의 접점도 죽이려는 목적으로 변경된거 아닐까...
  7. 카와…어쩌고로 이름을 헷갈려하다가 겨우 떠올리는 정도.
  8. 체육제 기마전에서 쓸 의상이었지만, 그런 자세한 사정을 생략한 제의에 오해한 것. 이후 사정을 듣자 되려 안심한다.
  9. 정확히는 코마치가 부른 거라 하치만이 직접 찾은 것도 아니다.(…)
  10. 봉사부 활동으로 유키노, 유이, 하치만이 사키가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호텔바에 찾아와서 대화하는 장면으로 원작 2권(TVA 5화)에서 등장
  11. 이후 3권에서 유키노시타 하루노가 추가되어 현재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유키노에게 말빨로 밀리지 않는 사람은 이 두 명밖에 없고 오히려 하루노는 유키노를 압도하는 편이므로 대등하다는 의미에서는 유일하다. 사실 독자마다 해석이 달라서 비겼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12. 일단 표면적으로는 누나의 문제를 해결해준 하치만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겠지만 하치만의 동생 코마치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로, 하치만은 이렇게 해석한다.
  13. 극렬 시스터 콤플렉스로서 코마치는 못 넘긴다는 것이 이유다.
  14. 즉 사키가 2학년이 된 것이 아니라 동생 타이시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것이 원인이었다.
  15. 절대로 일하지 않는 전업주부.
  16. 하치만은 공부를 해서 장학금을 받고 부모님에게 학원비를 타내는 방법을 통해 비자금 조성 수단으로 쓰고 있었다(…).
  17. 하치만은 빈유인 동생의 말을 떠올리며 큰 사이즈라 귀여운 디자인이 적어 브라에 콤플렉스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18. 이로하&유미코팸도 같은 의뢰를 넣었다.
  19. 8권 한정판에 수록된 화보집에 설정이 추가되었다
  20. 6권에서 하치만이 이 당시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이자 얼굴을 붉히며 기뻐한다.
  21. 앞서 나온 명칭 중 카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외한 것들은 한창 건망증 드립이 흥하던 6권에서 하치만 뇌내 이름 연상 과정에 등장한 것들. 정확히는 연상 순서대로 카와고에-카와시마-시마자키-오카자키-오카지마. 하치만은 연극 의상 준비로 의논하는 여자들을 힐끔거리는 카와사키를 관찰하면서 뇌내 독백을 하는데, 문장이 나올 때마다 이름이 계속 바뀐다. 나중에는 그나마 기억하던 이름의 일부 카와 자도 사라진다.
  22. 하치만은 쟤 누구더라, 아 걔구나? 하는 식으로 대화도 적당히 넘기지만, 사키는 원작처럼 매번 얼굴을 붉힌 채로 하치만의 눈치를 힐끔힐끔 본다는 묘사가 있다.
  23. 이때도 하치만은 무심코 영화에 집중한 나머지 상영이 끝난 후 들떠서 얘기하다가 본래 목적을 깨닫고 조용해지는 걸로 끝나지만, 사키는 이게 데이트 같다는 걸 눈치챈건지 눈치를 살살 보면서 얼버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