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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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Kyrre Gørvell-Dahll
출생1991년 9월 11일, 노르웨이 베르겐
직종프로듀서, DJ
장르딥 하우스, 트로피칼 하우스, 다운 템포 등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014년 일렉트로니카씬 최고의 신인
2015년, 'Firestone'을 시작으로 탑급 DJ 반열로 올라서다
2016년, 이제는 유럽 최고의 DJ중 한 명
트로피칼 하우스의 선구자

노르웨이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DJ. Kygo라는 이름은 본명의 약자(Kyrre rvell-Dahll)에서 따왔다고 한다. 카이고는 대부분 잘나가는 DJ들 처럼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15살 때부터 프로듀싱을 시작했다고 한다.

2014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간간히 자신의 음악을 올리던 카이고는 에드 시런의 I See Fire 리믹스를 통해 일렉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인정받게 된다. I See Fire 리믹스가 사운드 클라우드에서만 3300만 번, 유튜브에서 5000만 번 플레이되며 큰 반응을 얻자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카이고에게 "직접" Midnight 리믹스를 부탁했다. 신생 프로듀서에 지나지 않은 카이고가 세계적인 밴드에게 직접 리믹스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아 신인 카이고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 후 2014년 12월에 싱글이자 본인의 데뷔곡인 'Firestone'을 발매하였는데 데뷔곡임에도 불구하고 UK차트 8위를 찍고 유튜브 VEVO조회수 1억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그 후에도 내는 싱글들 마다 차트를 휩쓸었다. 밑의 '싱글' 항목 참조.

곡의 멜로디를 짜는 능력이 스웨덴의 세계적인 DJ 아비치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나다. 트로피칼 하우스[1]는 장르 특성상 작곡한 곡이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곡의 구성 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편이다.

Kygo의 스타일은 매우 독특한 편이다. 현재는 카이고의 성공을 뒤이어 트로피칼 하우스가 하나의 큰 장르로 잡으면서 카이고와 비슷한 튠을 내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음악만 듣고 카이고의 음악이라고 맞출 수 있을 만큼 자신만의 음악적 개성이 뚜렷하다. 직접 들어보면 이해가 잘 된다. Diplo는 카이고를 100% 자신만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극찬했다. 개릭스님은 둔탁하게 치지만 카이고님은 맑게 친다. 종도 흔든다 띵 띵 띵 띵띵 띠띵

2 활동

상술한 에드시런의 I See Fire 리믹스의 성공에 이어 콜드플레이의 Midnight 리믹스도 멋지게 완성시키면서 카이고는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유명세를 타게 된 카이고는 2014년 4월 본인의 조국인 노르웨이에서 열린 Findings Festival에서 자신이 존경하는 아티스트였던 아비치와 함께 무대를 가지는 영광을 얻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5개월 뒤 열린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렉 페스티벌인 TomorrowWorld메인스테이지에서 건강 문제로 무대에 서지 못한 아비치의 서브땜빵로 서게 되었다. 이쯤되면 아비치 최소 카이고 부모님

2.1 싱글

2014. 12. 01
Firestone (feat. Conrad Sewell[2])

2014년 12월 카이고는 본인의 데뷔곡인 Firestone을 발매하였다. 이는 본인의 이름으로 낸 첫 곡임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서 현재 3억이라는 재생 횟수를 기록하고 있고, Spotify에서는 무려 약 4억 번(2016년 4월 기준)이 재생되는 등 멈출 줄 모르는 성공을 거뒀다. Firestone은 UK차트 최고순위 8위, 무려 1년 넘도록 UK차트에 머물렀으며,체코, 폴란드, 헝가리, 노르웨이, 레바논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스코틀랜드, 스페인,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뉴질랜드, 스위스 차트에서 Top 10을 기록해 완전히 유럽 전역을 Firestone으로 도배해 버렸다.


2015. 03. 25
Stole the Show (feat. Parson James)

Stole The Show도 유럽 지역 대부분의 차트를 쓸어버렸다.
노르웨이는 당연히 1위, 다른 나라인 프랑스, 슬로바키아, 스웨덴, 크로아티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오스트리아, 체코, 핀란드, 독일, 스위스, 스페인 차트 등에서 2위 혹은 Top 5 안에 들었다.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아일랜드, 헝가리, 벨기에, 호주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유럽은 거의 다 휩쓸었고, 호주라던지 레바논, 캐나다 등 각지를 휩쓴 곡이 되었다. 물론 Firestone에 비하면 잠잠하다


2015. 07. 31
Nothing Left (feat. Will Heard)


가볍게 노르웨이 차트 1위를 씹어먹는 여유를 보였다.


2015. 12. 04
Here For You[3][4](feat. Ella Henderson)


그 다음 싱글 Here For You는 아쉽게 1위 등극에 실패하였다...퇴물행? 그나마 UK차트 첫주 17위는 달성했다.
그 이유로 앨범에 못 실었나?-


2015. 12. 04
Stay (feat. Maty Noyes)

다음 싱글 Stay 또한 큰 호응을 얻어 빌보드 버블링 언더 [5] 상위권이었는데, 결국 빌보드 진출은 실패했다. [6]

2016. 03. 18
Fragile (feat. Labrinth)


카이고의 1집 앨범 발매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프로모션 첫 싱글 Fragile이 공개되었다.
역시나 카이고의 힘인지 노르웨이 차트 1위를 찍었다. 프로모션인지라 다른 국가에선 저조한 편.



2016. 4. 1 만우절 기념 선물?
Raging[7] (feat. Kodaline)


두 번째 프로모션 싱글 Raging. 아일랜드의 유명한 락밴드 코다라인이 피쳐링에 참가했다.
영국 싱어송 라이터 제임스 베이가 작사를 했다고 한다.
여기서부턴 차트 순위가 무의미하다.. 어쨌거나 노르웨이 차트 2위.



2016. 04. 22
I'm in Love (feat. James Vincent McMorrow)

마지막 세 번째 프로모션 싱글 I'm in Love가 공개됐다.
아일랜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빈센트 맥모로우가 피쳐링하였다.

2.2 정규 앨범

2.2.1 Cloud Nine (2016.05.13)

Cloud Nine
트랙곡명참여가수길이
01Intro-2:08
02Stole the ShowParson James3:42
03FictionTom Odell4:03
04RagingKodaline3:44
05FirestoneConrad Sewell4:33
06Happy BirthdayJohn Legend4:10
07I'm in LoveJeames Vincent McMorrow3:32
08OasisFoxes3:57
09Not AloneRHODES3:25
10SeriousMatt Corby3:54
11StayMaty Noyes3:59
12Nothing LeftWill Heard3:56
13FragileLabrinth3:50
14Carry MeJulia Michaels3:53
15For What It's WorthAngus & Julia Stone3:03

무지막지한 트랙리스트

카이고의 첫 정규앨범.

2016년 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끝내지 못한 작업이 있어서 미뤄졌다고 Kygo 본인이 페이스북에 올렸다. 아직 완성도가 99%정도라고 한다.... 였으나, 현재 5월 13일로 발매일이 연기되었다. 하아 카이고성님 우리를 왜 이렇게 기다리게 하십니까

5월 1일 현재 Fiction, Firestone, Fragile, I'm in Love, Raging, Nothing Left, Stay, Stole the Show가 싱글로 나온 상황. 그 전 싱글로 발매 된 Here For You는 트랙에서 제외 되었다. 몇몇 곡들은 라이브에서 공개되었다.

트랙 8번의 Oasis는 라이브에서 먼저 공개 됐을 당시 Sia가 피쳐링 가수로 쓰였지만 계약 문제에서인지 다른 가수인 폭시즈로 변경 되었다. 하지만 음색이 비슷해서 크게 느낌이 달라지진 않았다. 그래도 갓시아

앨범 평가는 메타크리틱 50점대로 그리 좋은편은 아니다. '카이고가 더 보여줄 게 뭐가 있느냐' 라고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된 셈.

3 역사적 데뷔

UMF Miami 2015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밤타임에 데뷔 무대를 가지는 역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 아쉽게도 동시간에 메인 스테이지에서 Skrillex의 무대가 있는 바람에 생방송 스트리밍은 10분 밖에 못나갔다.데뷔가 거창하면 뭐해 집에서는 못보는데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고 카이고 본인 또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4 기타

  • Zedd체인스모커스같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보면 살짝 똘기가 있는 듯 하다. 언제부터 Zedd나 체인스모커스랑 같이 놀면 똘끼 있는 사람 취급을 받게 된거지
  • 2016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줄리아 마이클스와 함께 IOC의 무료 디지털 플랫폼인 올림픽 채널[8]의 개국을 알리는 공연을 보여줬다. 노래의 제목은 Carry Me이다.[9]
  1. 2010년대 초반에 들어 크게 유행한 딥하우스 계열의 장르로, 카이고가 장르의 시초는 아니다. 호주의 프로듀서 Thomas Jack에 의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장르의 대표적인 프로듀서로서는 Kygo, Felix Jaehn, Sam Feldt, Robin Schulz가 있다. 저스틴 비버의 첫 빌보드 1위를 이끈 4집 리드싱글 'What Do You Mean?'도 트로피칼 하우스풍의 곡이다.
  2. 호주 출신 보컬이다. 특유의 높은 톤의 소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컬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
  3. 2015년 UMF Miami 공식 주제가로 쓰인 곡에 보컬을 붙인 곡이다.
  4. 또한, 피파 16에서 UMF Miami 버전인 ID(보컬인 엘라 헨더슨이 빠진 버전)가 사운드트랙으로 수록되었다.
  5. 100위 밖의 순위를 알려줌. 예를들어 버블링 언더 1위는 빌보드 101위란 뜻이 된다.
  6. 사실 카이고는 Firestone때 1주동안 빌보드에 진입한 적이 있다.
  7. 피파 17 사운드트랙에 수록될 예정이다. 그리하여 2년 연속으로 카이고의 노래가 피파 시리즈에 수록되는 셈.
  8. 올림픽 채널이란 모바일,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올림픽의 팬 확보를 위해 라이브 스포츠 중계는 물론이고, 기타 스포츠 현장의 뉴스 등을 1년 내내 무료로 방송하는 플랫폼이다.
  9. 폐막식 방송 당시 KBS에서는 신지혜 기자가 이 노래를 브라질 가요라고 소개하는 실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