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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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KYRON

1 개요

2005년 무쏘의 후속 모델로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미드사이즈 SUV.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인수된 후 출시된 두 번째 차량.[1]개발비 240억으로 쌍용의 모든것을 투자한 차량[2]

액티언(준중형)-카이런(중형)-렉스턴(대형)으로 이어지는 쌍용자동차 SUV 라인업의 중간 포지션을 차지한다.

2 역사

2.1 초기형 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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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y Driving

세단이 울고간다

출시되자마자 세단이 울고가게 생긴괴악한 모양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악평을 받았고, 영국 BBC탑기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로디우스와 함께 엮여 쌍으로 까였다(...) 한편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13년 동안 장수 모델로 친숙했던 무쏘의 이름을 내다버리고 생뚱맞은 새 이름을 사용한 것 때문에 당시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이었던 상하이차와 함께 도매금으로 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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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카이런 전면전기형 카이런 후면

출시 초기 당시 모델은 괴악한 앞면과 너무 치켜 올라간 듯한 사이드라인, 그리고 가장 많은 비난을 들었던 특유의 방패모양 미등 등 여러가지 부분이 혹평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바디 온 프레임 차체-후륜구동 기반의 미드사이즈 SUV였고 무쏘로 이어졌던 쌍용자동차 SUV의 이미지로 어느 정도의 수요는 있었다. 시승기에서는 차량의 세팅이 아쉽지만 오프로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시승기도 있었고, 쌍용자동차벤츠 기반 OM662 엔진에 벤츠의 은퇴 개발진들을 모아서 벤츠의 엔진보다 더 효율과 성능이 좋은 176마력 2.7리터 XDi 엔진벤츠의 스타일을 잘 살리고 카이런에 적용된 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와 호흡이 꽤 좋아 호평을 받았다. 시승기에서는 기존 무쏘뉴코란도가 벤츠의 E클래스디젤 모델의 엔진을 사용해 저속에서 답답했으나 보완되었고,코너링도 경쟁차종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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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는 액티언과 비슷하여 논란이 됬었다. 하지만, 쌍용의 자금난 때문에 액티언과 공용되는 인테리어를 적용한 것이다.

2.2 후기형 뉴카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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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뉴카이런 전면후기형 뉴카이런 후면

이후 2007년 '뉴 카이런'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한 뒤에는 디자인이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W221 S클래스의 전면과 비슷해 고급스럽다는 평도 많이 받았지만 비슷하다는 평도 받았다.[3]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차다. 일부 옵션을 제외하면 렉스턴과 엔진 라인업도 비슷하여 상쇄 효과가 발생해 버렸다. 팀킬 결국 렉스턴이 2.0리터 디젤엔진 모델을 출시하였을 때 판매 간섭으로 2010년 5인승 모델을 단종시켰고, 2011년 5월 배기가스 규제로 7인승 모델까지 단종이 확정되어 카이런은 후속 모델을 내지 못하고 단종되고 말았다.[4] 실질적으로 카이런이 맡고 있던 포지션은 렉스턴이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2010년에 풀체인지 모델이 개발중이었다. 싼타페보다 큰 모델로 개발을 했으나, 당시의 쌍용자동차의 상황을 보면 개발을 할 수 없는 상황(...)

현재 2016년 러시아 쪽에만 카이런이 수출되고 있는데[5]... 출력이 배기가스 기준에 따라 너프 138마력 이라고 한다. 심지어 2.3리터 벤츠 엔진이 150마력인데 더 낮아졌다. 러시아의 지형상 카이런은 오프로드에서 인기가 있다고 한다. 렉스턴의 경우는 러시아에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볼보 XC90과 비교되던 꽤 상류층들이 타는차지만 카이런은 다르다.

3 결함

그리고 파트타임 4WD 차량의 경우 4H로 놓고 주행시 뒤에서 큰 소음이 발생한다는 카더라가 있다. 감속할때도 그렇다

2007년식 뉴카이런을 사고 겨울날 4H 넣고 다니니 소리가 났다 카더라

주행 중에 바퀴가 빠지는 결함이 여러군데에서 보이고 있다. (1) (2) 쌍용자동차에서는 무상수리를 진행하였다. 10만km 이상 주행으로 노후되어 바퀴가 빠졌다는 변명은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 비슷한게 10만km도 아니고 신차상태인 현대의...투싼도 결함으로 바퀴가 빠진 일이 발생했지만 현대의 입막음인지 이슈화가 되지못했다. 그럼 쌍용은 돈없어서 입막음 못한건가

4 기타


이 당시 쌍용을 삼켰었던 상하이자동차는 염치도 없이 카이런을 CKD 방식으로 로위(Roewe) W5[6]라는 차를 만들어서 중국에 시판하였다. 게다가 괴악한 디자인은 한국에나 주고 설계와 기술 거져먹은 상하이차는 그 디자인을 다듬어서 비교적으로 정돈되어 보이게 만들었다.(...) 한국 입장에선 빡돌 지경. 물론 저럴 목적으로 쌍용을 인수해먹은거지만...

한편 쌍용에서는 카이런 후속모델 D200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으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에 의해 취소되었다. 이후 코드네임 X100과 프리미엄 SUV Y400에 집중한다고 한다. 알다시피 X100은 티볼리가 되었고 Y400은 렉스턴 2세대가 될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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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런에서 영감을 얻은 청바지도 출시되었다 믿으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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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21 S클래스가 카이런 세단버전이라 카더라(...)[7] 그러면 후면은 무슨 SM5이냐

현대자동차 갤러리 에서 활동중인 모 갤러가 무려 5년동안이나 "블링블링 230마력[8] 카이런" 이라는 꾸준글로 자신의 차를 찬양하고 있다. 정신병자

5 둘러보기

쌍용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버스트럭
1960년대코란도
1970년대HA/HR버스DA트럭
1980년대코란도 훼미리에어로버스
1990년대칼리스타, 체어맨,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트랜스타SY트럭
2000년대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로디우스
2010년대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첫 번째는 로디우스.
  2. 통상적 신차개발비용이 2000억 정도 되는 반면에, 상하이자동차가 개발 비용을 1000억씩 지불하기로 했으나, 그런 거 없었고 결국 쌍용은 F/L이나 할 돈으로 신차를 만든 것이다.
  3. W221 S클래스는 뉴 카이런보다 2년 전에 나왔다.
  4. 다만 국내에서만 단종이고, 규제가 덜한 유럽 시장에서는 조금 더 장수하였다.
  5. 동남아 지역에는 2014년에 단종
  6. 영국의 자동차 회사였던 MG로버 그룹의 이름을 못쓰게되자 2007년에 새로 론칭한 브랜드. 브랜드로서의 MG는 지금도 살아 있다.
  7. 저 차는 2009년에 출시되었다.디자인 수입?
  8. 엔진 스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