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무쏘

(무쏘에서 넘어옴)

파일:JYQgoD9.jpg
[1]

SsangYong MUSSO / Mercedes-Benz MUSSO[2]

1 개요

귀하의 명예가 달라집니다

무쏘가 옵니다![3]
꿈의 4륜 구동차
한국의 자부심

쌍용자동차에서 1993년 8월에 출시하여 2005년까지 생산했던 4WD SUV 차량. 대한민국에서는 13년간 약 25만 대가 판매되었다. 참고로 무쏘는 코뿔소의 또다른 이름인 '무소'를 변형한 것이다. 대우 맵시나, 삼성 야무진, 대우 누비라와 함께 몇 안되는 순우리말 이름의 차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스페인에서는 '코란도 훼미리'로 판매되었는데, 이유는 'Musso'가 스페인어로 여자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2 제원

무쏘 MUSSO
출시일자1993년 8월
이전 세대 모델코란도 훼미리
다음 세대 모델카이런
프로젝트코드명FJ/P-100(스포츠)
엔진디젤: OM601, OM602, OM661 TDI, OM662 TDI
가솔린[4]: M104 E32, M111 E23, E20
배기량디젤 601/661: 2,299cc, 602/662: 2,874cc
가솔린 E32: 3,195, E23: 2,295cc, E20: 1,998cc
구동방식4WD/FR[5]
최고출력항목참조
최대토크항목참조
전장4,640mm
전고1,735mm[6]
전폭1,850mm
축거2,630mm
공차중량추가바람
전륜 서스펜션더블 위시본
후륜 서스펜션5링크 코일
전륜 브레이크V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드럼, 디스크
변속기수동 5단/자동 4단

3 개발배경

쌍용 무쏘 광고 모음. 뭇!!! 쏘오~!!!!

1996년 당시 무쏘 홍보 영화.

1997년 CF.[7]

1992년은 쌍용자동차에게 암울했던 해였다. 현대정공에서 갤로퍼를 출시하면서 순식간에 SUV 시장을 장악해 버렸기 때문이다. 갤로퍼미쓰비시 파제로를 베이스로 했던 만큼 신뢰도가 높았던 데다가 디자인이나 내장재도 코란도 훼미리에 비해 훨씬 고급이었는데, 당시엔 코란도병크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특히 코란도의 엔진에 참 문제가 많았는데 쌍용자동차도 당시엔 참 암울했던게 처음에는 엘프 엔진이라 불리는 일본 이스즈사의 4BA1 2.8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했지만 용도에 비해 성능이 너무 과분하여 다운그레이드 하면서 이스즈의 C223 엔진과 변속기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파워트레인 국산화를 위해 대우중공업에서 만든 DC23 바네트 엔진(C223을 라이센스 생산한 엔진)[8]에 국산 통일중공업 변속기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대우중공업 노사 분규 문제 때문에 한동안 엔진을 공급받지 못해서 코란도의 생산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중간에 잠깐 푸조의 엔진을 공급받아 쓰기도 했다. 핵심은 당시의 코란도는 고장이 많았던 데다가 고치기는 정말 X 같았다.

사실 갤로퍼의 4기통 2.5리터 디젤 엔진도 그다지 좋은 엔진이 아니긴 했지만 당시의 갤로퍼는 출시 초기라 아직 퍼질 때는 아니었고 설령 고장이 나도 갤로퍼부품값이 코란도에 비해 엄청 저렴했다.

게다가 현대자동차의 광고 물량공세도 어마어마했다. 결국 성능, 서비스망, 정비성, 부품가격, 디자인.. 뭐 하나 갤로퍼랑 상대가 되는게 없었으니 코란도 시리즈 하나에 목 매달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결국 쌍용자동차는 주저앉고 자동차 업계가 정리되나 했는데, 얼마 후 일본의 AWD 승용차 전문 메이커인 후지중공업[9], 트럭, SUV 전문 메이커인 이스즈에게도 못 받아낸 기술제휴를 자동차 본좌의 나라 독일로부터, 그것도 그 유명한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받아 오는데 성공한다. 그러고 보니 체어맨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인데, 이 이야기는 체어맨 관련 책을 참고할 것. 당시 무쏘에 쓰였던 OM662N/A엔진은 W124 E250D 에들어가던것을 기초로 스프린터등의 상용형에 들어가던 2.9리터 사양을 채용했다.
사실 쌍용이 최고급 SUV를 만들어 보겠다고, 벤츠에게 OM603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해주길 요청 하였지만 거부당한다.[10][11]

무쏘의 출시 전 쌍용자동차는 슬슬 떡밥을 던지더니 1993년 8월 대놓고 메르세데스-벤츠 엔진이라 광고하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12]

4 주요 특징

국산 4WD 차량 중 처음으로 ABS를 장착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전자식 4WD 전환 스위치를 채용하였다. 경쟁차종인 갤로퍼는 2H, 4H, 4L 전환을 위해서는 주행 중인 차량을 멈춰야 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후진을 해야 했지만 무쏘의 경우 2H에서 4H로 전환할 경우 시속 60~70km 속도에서는 주행 중에도 전환할 수 있었다.[13] 물론 4H에서 2H로 전환할 때 차량 정지 상태에서 해야하는 점은 같다.

등화관제등이 달린 차량 중 하나이다. [14]

무쏘의 엔진은 당시엔 생소했던 벤츠의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이었고 트랜스 미션은 체코제 였다. 이는 유럽에서는 디젤 모델에 한해 흔한 구조로 고속 주행시에도 소음이나 진동에 유리했다. 따라서 갤로퍼에 비해 장시간 고속주행에도 소음면에서는 안정적이었다. 물론 그 때 당시의 얘기.

본좌의 나라에서 온 엔진답게 내구성은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는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무쏘를 가지고 무려 누적 88만km를 무보링으로 주행하였다.[15]

OM602 엔진은 본디 승용형 디젤엔진이라 다른 상용 디젤보다도 최대토크 회전수 시점이 높았다. 2.9리터 버전의 경우 상용형으로 개선했음에도 2500 rpm 부근에서 최대토크가 나왔다.
여기다 DMF(듀얼 메스 플라이 휠)을 기반으로 개발된 엔진이나, 쌍용의 경우 원가절감의 필요로 인해 국내용의 경우 SMF(싱글 메스 플라이 휠)을 적용해 버려 수동변속기에선 최악의 말타기를 보여주었다.[16]

자동변속기는 토크 컨버터가 엔진 충격을 완화해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다.

무쏘는 엔진 내구성이 뛰어났는데, 이는 직타식 밸브 리프터와 예연소실형식의 연소구조, 국내에서 주로 쓰이던 분배식이 아닌 독립식 플런저등 많은 요인이 있어서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었다. 간혹 오일이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엔진 주변장치를 전부 내장해 버려서 그런 것이다. 현대,기아차량의 경우는 진공펌프를 발전기 뒤에 장착하나, OM602, OM601엔진의 경우 엔진에 내장해서 타이밍 체인으로 직접 구동시킨다. 플런저의 경우도 VE타입의 경우 경유로 윤활하나 무쏘의 PES타입 플런저는 작동부는 모두 엔진오일로 윤활하고(거버너 타이밍 디바이스까지) 플런저 내부 피스톤만 경유로 윤활한다. 여기에 타이밍 벨트가 아닌 타이밍 체인도 듀얼링크로 오일이 많이 묻어나니 오일 주입량이 많은것이다.

5 근데 품질은?

무쏘가 출시된지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그저 좋았던 자동차로만 인식되어 있지만, 사실 어두운 면도 있다. 그것은 바로 절망적인 수준에 가까웠던 초기품질. 90년대 당시 쌍용자동차의 품질은 타 메이커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던게 사실이다.[17] 더 볼것도 없이 쌍용이 무쏘 이전에 어떤 차들을 생산했었는지 잘 생각해보라.[18] 이랬던 메이커에서 하루 아침에 부유층들의 니즈를 만족하는 고급 SUV를 뽑아내려니 온갖 시행착오가 나타났다. 분명 공장에서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수공업품마냥 품질이 들쑥날쑥(...) 일단 초기 모델의 경우 에어크리너 설계결함으로 뜬금없이 시동이 꺼지며 그대로 퍼져버리는 사례도 나타났고, 소음을 줄이고자 도입했던 케이블 방식 수동변속기 역시 더러운(...) 변속감과 케이블이 절단되어 기어변속이 완전히 불가능해지는 문제도 있었다[19] 플라스틱 위주의 내장재는 조립불량으로 인한 단차는 애교수준. 내장재가 깨져나가는 경우도 있었다카더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자식 4WD 역시 4륜 전환이 안되거나 2륜으로 전환 시 후진을 해야만 허브가 이탈되는이러면 수동식 4륜이랑 다를게뭐야등 초기 품질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음이 사실이다. 물론 이는 생산이 안정기에 접어드는(95년 이후)때부터는 사그라든다.

6 세대 구분

우선 무쏘는 단일 모델로 판매되기는 했으나 크게 구형과 신형, 더 세분화하면 구형, 중기형, 대우 무쏘(...), 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구형은 대략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된 모델이고 중기형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601, 602EL, TDI 등의 모델이 있었다. 구형과 중신형은 외관/내장이 모두 유사하나 테일램프, 전면 범퍼가드와 내장 일부가 구형과 다르다. 대우 시절의 경우 중기형과 내장은 유사하지만[20] 보닛의 디자인이 유선형으로 바뀌고 테일램프가 변경되었다. 신형의 경우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종전 논터보를 삭제하고 터보 차저를 채택한 230, 290 모델이 등장했다. 290은 602tdi 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6.1 무쏘

파일:9RSfU1r.jpg
1993~1995 초기형 무쏘. 방향지시등 커버 자체가 노란색이 되어있다. 앞 범퍼 쪽에 램프가 달려야할듯한 구멍이 등화관제등이 있는 곳이다.

파일:MCidCeB.jpg
1996~1998 중기형 무쏘. 투톤컬러가 삭제되고 테일램프 방향지시등 램프가 노란색으로 변경되었다. 등화관제등이 달려있었던 마지막 모델로, 앞범퍼 쪽 노란 램프가 등화관제등이다.

6.1.1 601

  • 배기량 : 2,299cc
  • 최대출력 : 79ps/4,000rpm
  • 최대토크 : 16.0kg.m/2,400~2,800rpm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4기통 2,299cc 논터보 자연흡기 엔진[21]으로 보그워너사의 수동변속기만 장착되었다. 차량 총 중량이 2톤을 넘어가는 무쏘의 중량을 고려하지 않았던 안습한 차량. 일반 판매 시장에서 인기는 거의 없다시피해서 조용히 사라진 무쏘의 흑역사 중 하나. 다만,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 한국도로공사 소속 도로관리 차량으로 많이 보이기도 했다.

6.1.2 602EL

  • 배기량 : 2,874cc
  • 최대출력 : 95ps/4,000rpm
  • 최대토크 : 19.6kg.m/2,400~2,800rpm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된 무쏘의 메인 모델로, 1990년대에 굴러다니는 무쏘들 중에 흔하게 볼 수 있었을 정도로 판매량이 가장 좋았다. 직렬 5기통 2,874cc 논터보 자연흡기 엔진으로 처음에는 보그워너사의 수동변속기만 장착하였으나 1994년 8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자동변속기[22] 모델도 출시하였다. 자동변속기, 가죽 시트, 가죽 기어노브 커버, CDP, 뉴 무쏘에 적용되던 6:4 분할 폴딩 후석 시트 등의 고급 사양이 적용된 PRESTIGE 사양이 고급형으로 존재했다.[23] 이 덩치에 95마력이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고출력 맞다.(...)[24]

6.1.3 TDI

  • 배기량 : 2,874cc
  • 최대출력 : 120ps/4,000rpm
  • 최대토크 : 25.5kg.m/2,400rpm

1997년에만 생산된 602EL의 성능 업그레이드 모델. 기존 직렬 5기통 2,874cc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를 장착하였는데,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직접 엔지니어링을 하였기 때문에 변속기와의 궁합 등 세팅이 매우 안정적이었다.[25] 당시에는 무쏘보다 최대토크나 최대출력에서 앞서 있는 차량은 없었다. 602EL처럼 TDI에도 고급형인 TDI Prestige가 따로 판매되으며 기존 투톤 컬러의 무쏘와는 다르게 원톤컬러로 채색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6.1.4 DOHC 2000

  • 배기량 : 1,998cc
  • 최대출력 : 133ps/5,500rpm
  • 최대토크 : 18.4kg.m/4,200rpm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4기통 1,998cc 가솔린 엔진이었다. 성능이 정말 답답하다는 평가를 받은 모델이다. 단, 고회전에서 제 출력이 나오는 휘발유 엔진의 특성을 감안해, 기어비를 '무식하게' 설정함으로 인해 601EL만큼 성능이 암울하지는 않다. 실제 풀 가속을 해보면, TDI/290s 모델들보다 잘 나갈 정도. 그러나 높아진 기어비로 인한 엄청난 엔진소음과, 매우 낮은 연비로 인해, 유지비는 매우 암울하다. 상급의 2300cc 가솔린 모델보다도 연비가 더 안 좋았다는 후문.

한가지 특기할 것은 가솔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수동변속기 모델이 있었다는 점이다.

6.1.5 DOHC 2300

  • 배기량 : 2,295cc
  • 최대출력 : 149ps/6,000rpm
  • 최대토크 : 21.6kg.m/4,000rpm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4기통 2,295cc의 가솔린 엔진이었으며, 파트타임 4WD여서 연비가 그럭저럭 나오는 수준이었고, 중저회전수에서 강한 디젤모델과 달리 고회전수에서 강점을 보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수요가 있었다. 결국 안 팔렸단 소리잖아

뉴 무쏘로 페이스리프트 된 이후에는 2001년까지 230SR이라는 트림명으로 판매되다 단종되었다.

6.1.6 IL6 3200

  • 배기량 : 3,199cc
  • 최대출력 : 218ps/5,750rpm
  • 최대토크 : 31.6kg.m/3,750rpm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엔진은 무려 벤츠직렬 6기통 3,199cc 가솔린 엔진이었다.(체어맨의 그 M104 엔진 맞다.) 구동 방식은 무쏘 모델들 중 유일하게 풀 타임 4륜구동이었다. 이 M104 엔진이 나중에 렉스턴에도 장착된다.

파트타임식이 아닌 풀타임 4륜구동으로 나왔으나, 오늘날의 AWD(All Wheel Drive)와는 다른 것. 요즘의 AWD는 기본적으로 전륜(베라크루즈, 싼타페, 윈스톰)이나 후륜(모하비, 1세대 쏘렌토 등) 한쪽으로만 구동하되, 차량 주행에 슬립 발생시 평소에 구동하지 않는 바퀴에도 동력을 배분하는 데 반해 이쪽은 기본적으로 전후 구동 배분을 50:50으로 가져가되 노면이나 회전 특성에 따라 최대 전후 구동배분을 35:65로 가져가는 구조였다.

쉽게 말해 요즘의 AWD가 평소엔 2바퀴만 굴리고 필요할 때에만 4바퀴 구동을 하는 반면, 이쪽은 줄창 4바퀴를 굴리는 구조다. 따라서 연비가 정말 거지같았다.(공인연비가 6.8km/L) 전자는 연비와 타협한 구조이고 후자는 기능만 추구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최고시속은 193km/h.

기능만 놓고 따지면 무쏘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까지 아시아 랠리에 참가하고 국내 각종 SUV 레이싱을 석권하는 모델이 바로 무쏘 3200이다. 모하비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내에서 프레임 바디를 채택한 SUV 차량 중 가장 빠른 차였다.

참고로 당시의 경쟁 모델인 갤로퍼 가솔린 V6 2,972cc SOHC 모델이 최대토크 26.0kg.m(4,000rpm)에 최대출력 182마력이었고, 한참 후에 생산된 테라칸 VX350(3,497cc)조차도 최대토크 32.0kg.m(3,500rpm)에 최대 출력이 207마력 최고속도 178km/h 이었으니, 당시로서는 비교 가능한 차량이 없었다.

하지만 극악의 연비, 높은 세금에다가 차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쌌기 때문에[26]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판매되지 않고 대부분 수출되었다.

뉴 무쏘로 페이스리프트된 이후에는 2001년까지 320LX라는 트림명으로 판매되다가 단종되었다.

6.1.7 500 Limited

파일:N4bmvGj.jpg
CD-i가 보인다 것도 초레어템인 휴대용이다 왼쪽위에서 두번째 사진은 무쏘의 바퀴가 총 14개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 배기량 : 3,199cc
  • 최대출력 : 220ps/5,750rpm
  • 최대토크 : 32.0kg.m/3,400rpm

3.2리터 가솔린 모델(IL6 3200)을 기반으로 출력을 약간 올리고 AV 시스템 및 고급 내장재 등 호화 찬란한 옵션으로 도배한 스페셜 500대 한정판 모델이었다. 대한민국판 레인지로버? 가격은 당연히 일반 3.2리터 모델보다도 더 비쌌다.[27] 쌍용자동차 지점장이 직접 차를 배송하는 등 프리미엄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SUV에 가솔린 엔진을 선호하지 않는 대한민국 분위기+고급 세단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SUV를 살 사람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예 대한민국에는 100대만 팔기로 정해 놓았으며, 광고에도 그렇게 명기했다. 한정 생산된 500대 중 400대는 수출됐으며, 태국 240대, 독일 70대, 시리아 13대, 이탈리아 10대가 출시 전에 이미 예약 및 배정됐다.[28] 최고 시속은 일반 3.2리터 모델보다 조금 더 빠른 196km/h를 기록했다. 들리는 말로는 대한민국 판매분의 1/2 정도를 주한 미군 관계자들이 사 갔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100대도 다 팔지 못하고 남은 물량도 수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로 희귀차종 확정.

6.2 뉴 무쏘

파일:CmvXISL.jpg
파일:DTpTbTm.jpg

삶이 여유로운 차.

1998년 6월에 페이스리프트되어 출시된 뉴 무쏘.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곡선 요소를 많이 첨가하여 다소 여성스러워졌다.

파일:AH2wPCK.jpg
2002년식까지는 쌍용 로고를 가운데에 크게 박은 형태의 그릴로 나왔으나, 무쏘 스포츠가 나오면서부터 벤츠 그릴을 그대로 흉내낸 형태의 그릴로 바뀌었다. [29]

6.2.1 230 시리즈

  • 배기량 : 2,299cc
  • 최대출력 : 101ps/4,000rpm
  • 최대토크 : 21.5kg.m/2,400rpm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4기통 2,299cc 디젤엔진에 터보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이전 쌍용 무쏘 601에서 더럽게 안나가는것을 인지했지만, 대우 체제가 들어오면서 폐기되야할 4기통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를 달아서 연명하게 되었다. 얼핏 보면 95마력의 602EL보다 우월한 것 같지만 터보차저는 약 1,500rpm 이상에서 제대로 동작하기에 낮은 rpm에서 불리하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엔진회전수를 사용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운전자도 제법 있었으며 무쏘답지않게 소음과 진동도 심각하다. 그래도 저주받은 230의 장점을 꼽자면 290에 비해 저렴한 자동차세를 꼽을 수 있다. 230S와 230SL 두가지 등급이 있었다.

6.2.2 290시리즈

  • 배기량 : 2,874cc
  • 최대출력 : 120ps/4,000rpm
  • 최대토크 : 25.5kg.m/2,400rpm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되었다. 초창기 무쏘의 메인 모델이었던 602EL 계열의 후속모델로서, 1997년까지 생산된 TDI 모델이 그냥 외관과 이름만 바뀌어 나온 모델이다. 2012년 현재 현역으로 달리고 있는 대부분의 모델이 바로 290 시리즈이다. 290SL과 290SR 두가지 등급이 있었으며, 직렬 5기통 2,874cc 엔진에 터보 인터쿨러를 장착했다.

사실은 뱃지 엔지니어링된 230도 많다.[30] 까발리지마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230이라니

6.2.3 230SR

  • 배기량 : 2,295cc
  • 최대출력 : 149ps/6,000rpm
  • 최대토크 : 21.6kg.m/4,000rpm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4기통 2,295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DOHC 2300 참조바람.

6.2.4 320LX

  • 배기량 : 3,199cc
  • 최대출력 : 218ps/5,750rpm
  • 최대토크 : 31.6kg.m/3,750rpm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되었다. 직렬 6기통 3,199cc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IL6 3200 참조바람.

공식적으로는 2001년까지 생산되었지만 2004년경 '3200'이라는 레터링을 달고 주한미군 납품용으로 약 50대정도가 추가 생산되었다. 2013년경부터 불하차량들이 나오고 있는 중. 다만 최고급 사양이었던 IL6 3200이나 320LX와는 달리 완전 깡통사양에 오토밋션과 3.2 휘발유 엔진만 적용된 차량이라고.

구형과는 달리, 가변적으로 네바퀴에 구동력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Torque On Demand(TOD) 트랜스퍼 케이스가 장착되어서 연비가 아주 조금은 나아졌다. 실연비 4.5Km찍던데??

6.2.5 FX5, FX7

제원은 290 시리즈 참조바람.

렉스턴 출시 이후 단종되리라 예상했던 무쏘가 단종되지 못하고 나온 모델. 2004년, 2005년에 생산되었다. 290SL=FX5, 290SR=FX7 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290 시리즈보다 옵션이 빈약하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는 스페어 타이어도 풀 사이즈가 아닌 미니 사이즈다(...)

당시 쌍용자동차는 렉스턴을 출시하면서 무쏘를 단종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렉스턴의 초고급화 마케팅 전략이 잘 먹혀들어가 무쏘를 단종하기 애매해졌다. 결국 무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그래서 잠시 생산하였다.[31] 이미 이 시기엔 무쏘가 '늙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판매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6.3 무쏘 스포츠

파일:4uuCwzF.jpg
파일:YZNL1Km.jpg
2002년에 출시시킨 무쏘 기반의 픽업트럭. 화물차 분류 기준이 애매했던 2000년대 초 허술한 법규 때문에 화물차로 등록되어 3만원도 되지 않는 연 자동차세를 내는 메리트 있는 차로 인기가 많았다. SUV 스타일의 적재함 커버를 달고 트럭 느낌을 감쪽같이 감추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논란이 되었고, 그로 인해 화물차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적재칸이 면적이 최소 2㎡ 이상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2005년 6월에 단종된 무쏘와 달리 무쏘 스포츠는 2006년에야 단종되고 액티언 스포츠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7 논란

7.1 대우 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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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 똥이면 그냥 종류중 하나일 뿐인데 문제점에 등록이 되는지 원 실제로 중고로도 기피하는 차량이다. 다들 창피해서 쌍용 로고 붙이고 다니지만 본넷 열면 짜잔 하고 망할 콧구멍마크가 너를 반겨준다
1998년 쌍용자동차가 대우그룹에 인수되고 1999년 그룹의 공중분해로 다시 쌍용자동차가 되면서 1999, 2000년 생산된 무쏘는 대우자동차의 엠블렘을 억지로 달고 생산되었다. 당시 쌍용자동차는 무쏘, 체어맨을 주력 생산하였던 반면 대우자동차는 이렇다 할 고급차량이 없었던만큼 두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 차이에다가 하필이면 이 시기에 무쏘의 많은 부품이 국산화되었던만큼 대우 무쏘는 뭔가 나쁘다는 인상이 있었다.

대표적인 문제가 부란자 (플런저) 문제이다. 기존 쌍용에서 쓰던 벤츠 부란자를 쓰던것을 대우 체제로 들어오면서 부란자 가격을 1/3로 낮춘 국산 부란자를 사용한 적이 있다. 국산 부란자를 쓰면서 가격도 1/3이 됐지만, 내구성도 1/3로 되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 증상의 명칭은 빅쉐이크. 부란자 수명이 다 할 쯔음에 기어 레인지를 D 로 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말에 탄것과 같이 미친듯한 진동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 쌍용차 운전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운전 습관이 정차시 기어 중립이다.

게다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3리터 모델이 대우자동차의 인수 후 부활했기 때문에 무쏘의 이미지 악화는 필연적이었다. 대우자동차로서는 당시 터보 인터쿨러가 등장한데다가 비싼 무쏘를 어떻게든 더 보급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한 것이었겠지만 이는 이미지만 나빠지는 병크였다.[32]

하여간 현재 대우 시절의 무쏘는 보기도 힘들고, 왠지 모르게 중고차 시장에서 대우 엠블럼이 달린 무쏘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다.(...) 대우 그릴 -> 쌍용 그릴로 뚝딱 교환한 사람들도 많다.

다만 차량은 대우 마크를 붙이고 팔기는 했지만 실제로 만든 건 쌍용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은 원가절감이나 대우 로고만 빼면 2001년부터 나온 쌍용 무쏘와 차이는 없다.[33]

7.2 변속기 문제

역시 하필이면 대우 무쏘 시절에 시작되었다. 무쏘에 장착된 자동변속기메르세데스-벤츠에서 생산한 일명 'MB 미션'을 수입한 것이었는데, 대우자동차로 넘어가면서 원가도 절감하고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자동변속기로 바꿀 겸 변속기를 호주의 BTRA에서 만든 자동변속기로 바꾼다. 가끔 초기에 생산된 뉴 무쏘 중에는 MB 4단을 그대로 사용한 차량도 일부 존재하는데, 무쏘 동호회에서 탐내는 얼마 없는 레어 차종이다.

그런데 이 BTRA 변속기는 본래 일반 승용차용 변속기를 살짝 개조만 해서 RV 차량용으로 바꾼 저가형 변속기였던 데다가 쌍용자동차에서는 '오일 무교환 미션'이라며 오일 배출구와 게이지를 없애 버리는 병크를 저질러 버린다. 문제는 BTRA 변속기도 40,000~50,000km마다 변속기 오일을 교환해줘야 한다는 것(...)

따라서 BTRA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의 오너는 오일 교환시마다 변속기 커버를 통째로 뜯어내야 하는 안습한 과정을 겪어야만 했다. BTRA 변속기는 고장도 많고 내구성도 약해서 자동차 정비업계의 대표적인 효자상품(...)이라고 한다.

게다가 크고 아름다운 변속 충격은 보너스다. 오죽하면 비틀린 미션(...)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MB 변속기와 BTRA 변속기를 구분하는 법은 다음과 같다.
자동변속기 레버 구조가 P-R-N-D-3-2-B이고 2와 B가 서로 수평하면 MB 변속기, 레버 구조가 P-R-N-D-3-2-1로 되어 있고(B가 아니라 1이다.) 2와 1이 서로 수평하지 않고 직각 방향으로 한 단계 내려야 하는 구조, 거기다가 W(Winter), P(Power) 버튼이 왼쪽에 있으면 BTRA 변속기다.

또한 비트라 변속기장착된 차량에서 TCU 고장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기어가 빠진더가나, 제대로 기어가 동작하지 않을때 고장 원인으로 TCU를 꼽기도 한다. 상당히 재미있는것이 TCU에 리비젼이 #1, #2.....#5, #6 까지 찾아볼 수 있는데, 리비전 마다 특색이 다르다. 예를 들어 #6의 경우 타 리비젼 보다 연비가 좋다고 한다. 여튼, 무쏘 TCU #6버전은 폐차장에서의 핫 아이템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보그워너사의 수동변속기도 국산품으로 대체하게 되는데, 이것도 상당한 병크에 속한다.[34]

그리고 여기서 시작된 대우의 QT 변속기 전설은 크루즈알페온이 매우 충실하게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 역시 BTRA를 계속 쓰다가 BTRA의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 후 현재는 점차 아이신의 유닛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일부 차량의 수동변속기현대위아의 유닛을 이용한다.

7.3 무쏘의 후속차종에 대한 논란

쌍용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무쏘의 후속 모델은 렉스턴이 아닌 카이런이다.[35]

쌍용자동차에서 같은 시기에 내놓았던 SUV(무쏘 스포츠 포함)만 4종류[36]였던 탓에 포지셔닝이 어정쩡했던 문제가 있는데, 가격대와 차량 크기 순으로 비교할 경우 뉴 코란도의 후속은 액티언, 무쏘의 후속은 카이런, 렉스턴의 후속은 렉스턴 W가 맞는데, 쌍용자동차의 경우 SUV 라인업의 전 모델에서 동일한 2리터 디젤 엔진을 얹고 있는게 포지셔닝 혼란의 주요 원인이다.

같은 급의 하위-상위 모델에 얹는 것은 기아의 스포티지-쏘렌토와 현대의 투싼-싼타페에서도 하는 것이지만 쌍용은 이걸 자사의 SUV 전 라인업에 때려박아 넣은데다 후속 모델들의 특징이 애매한 이유도 있어 이게 무슨 모델의 후속인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당장 SUT 모델이 있다고 액티언을 무쏘의 실질적 후속 모델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후속이 아니라 픽업 라인업을 한단계 아래 차종으로 끌어내린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게다가 가장 기본적으로 판단할 만한 근거는 디자인으로, 카이런의 디자인은 디자인 초기단계부터 무쏘의 디자인에서 많은 부분을 이어받아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

그리고 액티언을 단종시키고 등장한 후속모델은 이전 모델의 이름을 물려받은 코란도C로, 소형 SUV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는다.[37]

그런데 2016년에 쌍용 코란도 스포츠의 영국 판매 사양에 무쏘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

8 기타

무쏘는 국산차 중 드물게[38] 파리-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5년부터 참가해 1996년 김한봉 선수가 완주하면서 한국인 최초 완주의 기록까지 가지게 되었다. 특히 김한봉 선수가 완주한 1996년에는 무려 6대의 무쏘가 투입되어 3대가 완주하기도 했다.
여기에 1994년 이집트를 무대로 한 파라오 랠리에 202호와 205호가 참가, 202호가 클래스 챔피언에 올랐다.[39]

무쏘는 내구력이 극강이여서 전쟁 발발시 군에서 사람들이 타던 무쏘를 군용으로 가져간다는 카더라는 사실이 아니다. 96년도까지 모든 4륜구동 차량은 유사시 징발을 위해 기본적으로 등화관제를 달고 나왔으며, 현재는 일부 차량에 한해 징발하도록 바뀌었다. 무쏘는 연식이 오래되어서 징발 명부[40] 자체에 오를 수가 없다. 즉 무쏘가 딱히 튼튼해서 군용차로 징발하는 게 아니라, 그 시대 4륜구동차들은 그냥 얄짤없이 전부 끌려가는 것.[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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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타가즈사에서 뉴무쏘와 무쏘 스포츠가 Road Partner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되고 있다. 무쏘 스포츠는 2도어도 있다는듯.

최근 리스토어 열풍에 갤로퍼는 인기 폭발인 반면 무쏘는 매우 조용(?)한데 무쏘가 리스토어 열풍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구형 쌍용차량의 부품수급은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갤로퍼는 1991년식 ~ 1993년식 초기 모델부터 1994년 ~ 1995년식 중기형 부품도 주문만 넣으면 신품으로 구할 수 있지만, 무쏘의 경우에는 1998년 페이스리프트 모델 외장 부품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다 그 이전 모델(1993년식 ~ 1997년식) 부품(주로 외장부품이나 내장재 등)은 아예 생산조차 하지 않아서 폐차장을 돌아다녀야 한다(...) 리스토어나 올드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중요하게 참고해야 할 부분.

9 둘러보기

쌍용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버스트럭
1960년대코란도
1970년대HA/HR버스DA트럭
1980년대코란도 훼미리에어로버스
1990년대칼리스타, 체어맨,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트랜스타SY트럭
2000년대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로디우스
2010년대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 우핸들인 것으로 보아 해당 차량은 영국 수출형이다.
  2.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일부국가에서는 벤츠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하였다. 벤츠의 엠블럼을 붙여진 무쏘가 벤츠의 판매망을 통해 팔려나간 것.
  3. 1993년 무쏘의 출시 전 신문광고에 티저광고로 냈을때 나왔던 슬로건
  4. 정확한 코드명 추가바람
  5. 뉴 무쏘 CT한정.
  6. 602 AT는 1,750mm
  7. 1997년 후반에 제작된 CF에서 뜬금없이 가곡으로 유명한 희망의 나라로BGM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 컨셉이나 분위기가 지난 CF들과 완전 상반될 정도로 뭔가 오글거림이 느껴진다. 특히 CF 제작된 시기가 하필이면 IMF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줄도산 하던 시기인데다, 모기업인 쌍용자동차가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대우에 인수되는 흑역사를 맞았기에 어찌보면 쓰러지기 일보 직전 자위적인 의도로 만든 CF라는 느낌이 강하다.
  8. 대우자동차의 소형 트럭인 대우 바네트도 동일 엔진을 쓰기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그래서인지 승차감과 내구도가 코란도와 마찬가지로 떨어졌고, 이는 봉고와 포터에 참패하는 계기중 하나가 된다.
  9. 다만 이쪽은 김석원 회장이 거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래 동아자동차의 하동환 회장은 스바루로부터 설비를 들여올 예정이었으나 회사가 쌍용에 인수된 후 김석원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출처는 월간조선 1994년 1월호
  10. 그 당시 벤츠 디젤의 간판스타가 OM663이었는데 간판 스타라서 주기 싫은건지, 만약 6기통이 나왔다면 쌍용이 지금쯤 변해있을수도(...)
  11. 그때 쌍용이 벤츠와 기술제휴를 하니 좀 쌍용의 입김이 쌔졌다. 약간 이때 벤츠의 갑질이 조금 시작 된다. 갑질 중 또 하나는 쌍용 Xdi 엔진 제작 전 벤츠에서 만든 270 CDI를 요청하였지만 거부당한다.
  12. 쌍용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흠좀무 다만 당시 현대는 미쓰비시, 기아는 마쓰다(상용차는 히노), 대우는 GM계열(상용차는 만/이스즈)에서 기술을 도입해 쓰고 있었고, 웬만한 사람은 그런 사실을 다 알던 시절이라 당시 기준으로는 딱히 책잡힐일은 아니다. 하지만 무쏘 초기에 직수입엔진을 달고 나온 생산분(94년 초반까지)은 엔진 헤드에 아예 벤츠의 삼각별이 박혀있고, 엔진룸 여기저기에 Mercedes-Benz라는 각인이 산재해있다.(...) 후에 엔진 조립생산을 시작한 후에는 헤드의 각인이 Ssangyong으로 바뀌었다.
  13. 완전수동식 4륜보다 내구성 측면에서 불리한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큰 장점이었다..
  14. 참고로 기아 레토나에도 등화관제등이 달려있다.
  15. 그것도 무보링으로 80만을 넘은 도로공사 차량이 한두대가 아니라 10대가 넘는다.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가 대략 38만km쯤 되니,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를 왕복한 거리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린거다. 역시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 제일.
  16. 이 문제점은 후에 같은 OM602 엔진이 장착된 승합차인 이스타나도 말타기 증상이 있었다.
  17. 2016년 현재도 쌍용자동차의 마감품질은 현대기아등의 업체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지금도 이런데 이때는 심하면 심했지 더 낫지는 않았다.
  18. 무쏘 이전의 코란도 시리즈(지프, 훼미리)는 갓 공장에서 출고된 물건을 살펴보면 철판이 매끄럽지 못하고 곳곳이 울퉁불퉁할정도로 열악한 마감을 자랑했다. 다시 말했지만 신차상태임에도!
  19. 뉴 무쏘부터는 일반 링크식 수동변속기로 바뀐다.
  20. 일루미네이션 노브 삭제, 핸들 및 멀티펑션 스위치 변경 등.
  21. 뉴 훼미리에 올라갔던 엔진이기도 하다.
  22. 통상 MB 미션이라고 함.
  23. 이 모델은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24. 당시 경쟁차량인 현대 갤로퍼가 2.5 논터보가 73마력, 터보가 81마력이었다. 한급 아래인 기아 록스타, 쌍용 코란도 등은 70마력대. 다만 타 차량들에 비해 좋은 내구성으로 현재도 많은 차량이 살아 있다 보니 이런 소리를 듣는것.
  25. 아예 벤츠제 4단 자동변속기가 달려있으며, 이 모델은 E클래스 W124 250TD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들여온거다. 궁합이 좋을수 밖에 없다.
  26. 1996년 출시 당시 판매가격이 3,300만원 정도였다. 당시 뉴 그랜저 3.5L의 가격이 3,500만원 수준이었다.
  27. 1996년 기준으로 4,950만원. 이는 당시 국내 최고급 세단인 다이너스티 롱 휠베이스 리무진 모델보다도 비싼 가격이었다. 참고로 당시 IL6 3200 일반 모델의 가격은 32,950,000원.
  28. 참고로 태국의 자동차 시장은 일본 브랜드의 입김이 강하다.(현지공장도 있다.) 그런데 태국에서 많이 사 갔다는 말은....?
  29. 이전 글이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쌍용 로고를 가운데에 크게 박은 형태는 대부분 초중기형 모델이며, 후기형 모델은 그릴이 벤츠 그릴과 비슷한 형태가 기본 그릴이었다.
  30. 애초에 얼핏 보면 잘 구분이 안된다! (...) 노렸구나 쌍용
  31. 그런데 무쏘 생산팀이 대부분 렉스턴 생산팀으로 건너가고 이스타나 생산팀이 무쏘 생산을 맡게되는데, 이때부터 품질이 점점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32. 게다가 2.3 인터쿨러는 문제도 많았다.앞에 나온 빅쉐이킹 문제도 2.9 인터쿨러는 꽤 덜한 편.2.3은 본넷이 흔들리는 수준으로 심하다.
  33. 다만 내장 인테리어에는 일부 차이가 난다.2001년 이후 모델은 세련되게 변경되었지만 이 시절 무쏘는 뉴무쏘 이전 세대와 비슷하다.
  34. 뉴 무쏘, 뉴 코란도는 수동변속기가 잘 깨지기로 유명하다. 차라리 수동변속기보다 BTRA 변속기가 낫다는 말이 나올 지경..실제로 뉴 코란도 오너였던 사람은 운전하다가 기어가 갑자기 똑 부러졌다고 한다...흠좀무 수정바람 기존 보그워너사의 수동변속기는 이스타나에도 달렸는데 무쏘같은 SUV보다 많은 키로수를 타는 경우가 많은 승합차에 달렸음에도 내구성이 매우 짱짱하기로 소문나있었다.
  35. 무쏘 스포츠(SUT)의 경우에는 액티언 스포츠. 카이런에는 스포츠 모델이 없다.
  36. 액티언-카이런-무쏘 스포츠(이후 액티언 스포츠로 대체)-렉스턴
  37. 코란도 스포츠의 경우에는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가까워 해외에서는 섀시가 공유되는 액티언에 코란도 스포츠의 전면부로 바꿔서 수출하는 지역도 있다.
  38. 국산차 최초의 다카르 랠리 완주 기록은 무쏘의 이전 세대 모델인 코란도 훼밀리가 가지고 있다.
  39. 그래서 당시에는 쌍용자동차 전시장에 가면 무쏘 랠리카 다이캐스트 모형을 줬다.유치원 냄새나는 노란색도 있었다 카더라 모델 형식은 T2(부분개조,205번)인데 차량 출전 번호가 T3형(완전개조, 202번)에 쓰이는 번호였다 카더라
  40. 각 부대에서 징발차량 명부를 가지고 있다.
  41. 디젤차량과 화물차에 있다가 지금은 없어진 몇 가지 규격과 세금감면이 그런 목적으로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