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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쌍용 SY트럭은 쌍용자동차에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개발하여 1993년 3월 15일에 출시한 대형 트럭이다. DA50의 후속으로 개발한 트럭이며 쌍용자동차의 마지막 대형 트럭이다.
2 특징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기술 제휴로 독일 본토에서 1988년에 출시한 벤츠 SK 트럭을 베이스로 개발되었다. 엔진은 벤츠제 15리터급 V8 OM442 디젤 엔진에 COTV(Constans Throttle Valve)를 장착하여 감속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유럽형 캡을 국내에서 다듬어 선보였다. 또한 벤츠의 250만km 무보링엔진으로 내구성을 크게 높였으며 25개의 경고장치와 캡틸팅이 필요없는 개패식 전면 엔진룸으로 정비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1997년 IMF 구제금융 사건 때 쌍용그룹의 부도와 더불어 대우자동차에 인수되어 결국 국내에서는 1998년 재고물량 출하 완료 후 대우 차세대트럭에 라인업 통폐합 되는 방식으로 단종되었고, 이후 중국의 상해모터스로 넘어가 생산하고 있다. 경쟁 차종은 현대 91A, 대우 차세대트럭, 기아 그랜토, 삼성 SM트럭 등이 있었다.
쌍용 SY트럭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벤츠엔진의 뛰어난 내구성으로 엔진 하나 덕분에 중고시장에서도 동 년식 대비 가장 비싼금액에 거래되고 있는 차종으로 꼽힌다. 동 년식 대비 중고트럭 구입대상 1순위를 기록한 대우 차세대 트럭에 이은 중고트럭 구입대상 2순위로 기록되고 있는 트럭이기도 하다. 이는 벤츠 엔진의 내구성만큼은 세계적으로 입증되었으나, 너무 비싼 벤츠엔진의 부속값과 수리&공임비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에 중고트럭 구입대상 2순위로 밀려났다고 보는 게 현명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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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의 차량 | ||||
| 구분 | 승용, SUV, RV, 승합 | 버스 | 트럭 | |
| 1960년대 | 코란도 | |||
| 1970년대 | HA/HR버스 | DA트럭 | ||
| 1980년대 | 코란도 훼미리 | 에어로버스 | ||
| 1990년대 | 칼리스타, 체어맨,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 | 트랜스타 | SY트럭 | |
| 2000년대 |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로디우스 | |||
| 2010년대 | 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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