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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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korando TURISMO / RODIUS / STAVIC / TURISMO[1]

1 개요

포미닛 출연 광고

Recreation Basecamp

근본적으로 고쳐지지 않은 로디우스
BBC 탑기어로부터 2014년 현재 살 수 있는 차 중 최악의 차에 선정되었다(링크)

2013년 2월 6일 출시한 쌍용자동차의 미니밴[2]. 쌍용 로디우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심지어 파워트레인도 그대로다.[3] 전후면부 디자인 변경이 가장 큰 변화점이라는 사실 때문에 염려가 많았는데 공개된 디자인 역시 불안하기 그지없는 결과물이 튀어나왔다는 평이 대다수. 수출명은 코란도 투리스모가 아닌 그냥 "투리스모"로 정해졌다.[4] 이미 코란도C를 코란도로 판매 중이기에 혼선을 피하기 위함인 듯. 이름도 버려진 로디우스

코란도 투리스모의 본가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체어맨 H가 단종된 뒤에도 계속해서 1985년에 처음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W124 플랫폼은 30년이 지나도 계속 혹사당하게 된다(...).

출시 전에 유출본 사진이 많이 떠돌았는데, 한국에서의 반응은 중국차 같다, 로디우스 보단 나은데... 이건... 한국의 반응은 외국에 비교하면 빙산의 일각이다. 영국 카 바이어 커뮤니티 에서는 살 가치가 없다...지금이 2005년이면 통하겠다. , 이 차가 만약에 10000파운드[5]면 생각해보지... 그 이상은 안돼... 이렇게 혹평을 맞았지만 첫출시 판매량을 보면.... 실물이 좋다라는 평이 맞는거 같다.

시장 반응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그 이유는 실질적으로 국내 미니밴 세그먼트를 독점하다시피 한 카니발이 2005년에 2세대 카니발인 그랜드 카니발/뉴 카니발 출시된 이후 엔진 개량만 있었을 뿐 내/외부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카니발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일시적으로 코란도 투리스모에 관심이 모였다고 보고 있다.사실 로디우스 시절의 답이 없는 디자인에 비하면 나아서 그런듯 신차 효과는 얼마 안가 사그러들었고, 2014년 여름 신형 카니발 출시를 기점으로 몰락 테크를 걷고 있다. 국산 미니밴 중에서는 유일한 후륜/4륜 기반 미니밴[6][7]이라 일정한 수요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현대/기아자동차가 승용차에 사륜구동을 폭넓게 적용할 계획이라서 4륜 미니밴의 수요까지 카니발에 빼앗길 위험에 처해 있다. 다만 신형 카니발 출시 초기에는 4륜모델은 출시하지 않았고 현재에도 카니발 4륜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일단 국내 유일 4륜 미니밴이라는 부분은 지키기는 했다.그랜드 스타렉스 의문의 1패?

실질적으로 익스테리어 디자인 변경을 제외하면 동일한 플랫폼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슬라이드 도어가 달려있지 않은 것이 흠이다. 전세계적으로도 슬라이드 도어 대신 일반 승용차용 도어를 장착한 미니밴[8]들도 승하차 편의성이 떨어져 시장에서 외면받아왔고, 쌍용으로서도 승용차용 도어가 가지는 단점을 모르지는 않겠으나, 안타깝게도 코란도 투리스모로서는 구조적으로 슬라이딩 도어를 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술한 외산차들은 3열 7~8인승이었는데도 불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4열 11인승씩이나 되는 코란도 투리스모의 승하차 편의성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도 슬라이딩 도어보다 승하차시 안전하다는 장점은 있다.

그런데, 실내 특히 대시보드가 깔끔하지 못한 탓에 운전 편의성이 나빠진 만큼 까임의 요소가 커진다.[9]

춘천에서는 소양강댐 건설 이후 주변 도로 수몰로 인해 40년간이나(!) 교통에 불편을 겪은 한 마을[10]에서 마을버스로 이 차량을 운행한다고 한다(!!) ###후에 그랜드 스타렉스에 4륜구동 옵션이 들어가게 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미니밴/상용차 등급 중에서는 유일한 4륜구동이기 때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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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대응되는 컨버전 밴 형 세그먼트로 코란도 투리스모 사또샤또(Chateau) 모델이 있다.

2014년 3월부터 9인승 모델이 출시되었다. 하지만 로디우스 당시 2-2-2-3 배열[11]이 아닌 특이하게 2-2-3-2 배열로 되어있다. 좁디 좁은 4열시트는 잘 안쓸것을 생각해 4열시트를 폴딩시켜도 7명을 태울수 있기때문에 2-2-3-2 배열을 택하지않았나 싶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에는2-2-2-3 배열로 4열을 폴딩시키면 6명만 태울수 있다. 사실 9인승 출시의 이유가 이렇게라도 된 이유가, 11인승 이상 차량의 속도제한장치 의무장착 조항 때문이다. 9인승 나와서 2-2-2-3 배열 할바엔 차라리 2-3-3 배열로 하지 그랬냐? 그런데 그렇게하면 9인승이 아니라 8인승

2 변속기 결함

코란도 투리스모 결함 기사(MBC TV)

코란도 투리스모의 변속기에 문제가 있다는 기사가 떴다. 변속기 기어레버를 P(주차)에 두고 살짝 건드리면 N(중립)으로 옮겨진 듯 차가 굴러가는 현상이 벌어진 것. 브레이크를 밟아야 변속이 되도록 하는 쉬프트 락의 이상으로 약간의 외력에 의해서도 차가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 이슈 초창기에는 운전자 부주의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MBC에서 22대를 시험해서 22대 모두 같은 현상이 벌어졌고 무상점검과 관련한 쌍용자동차의 공식 답변도 변속기의 유격장치 이상으로 의도하지 않은 외부 자극에 의해 P와 R(후진)의 사이에 존재하는 기계적 중립상태라며 결함임을 인정했다. 6월 생산분부터는 나사를 세게 조여서 수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응? 그럼 그 전까지 문제를 알고서 입다물고 있었다는 말인가?

쌍용자동차 측에서는 현재 무상점검 중이다.

한편 코란도C코란도 스포츠에서도 동일 증상이 발견되고 있어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서 결함조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립 결함으로 판명날 경우 쌍용자동차 측의 무상점검 대응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나 설계 결함으로 판명날 경우엔 아마도 한국판… 결국 동일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시기에 제작된 약 2만 5천 6백대의 차종에 대해서 리콜이 시행되었다. 코란도C는 별도의 레버를 사용해 동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코란도 투리스모 안전벨트 결함 관련 기사

위 변속기 기사와 더불어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에서 안전벨트 씹힘 및 꼬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즉, 안전벨트 고정부분이 시트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 시트와 벨트간의 관섭이 일어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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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쌍용자동차에서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고 있다.

3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

car6_1.png
2015년 9월, '코란도 투리스모 2.2'이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기존 2리터 디젤엔진으로 유로6 대응을 하지 않고 2.2리터 한가지엔진으로 중형이상급 쌍용 디젤 전차종이 사용하게 되었다.

  • 추가된 것
    • LET 2.2 디젤 엔진 (최고 출력 178마력 / 최대 토크 40.8kg·m)
    • 서스펜션 튜닝
    • 라디에이털그릴에 크롬 확대
    • 우드 그레인 패턴
    • 1열 USB충전기 / 2열 USB단자 및 12V 파워아웃렛)
    •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7인치 디스플레이
    •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 벤츠 7단 변속기
    • 디자인 변경 및 추가
    • 전자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 트림을 LT / GT / RT 에서 TX / RX 로 변경
    • 핸들에 크루즈 조정 컨트롤 버튼 내장
    • 콘솔박스 변경 (컵홀더를 좌우에 2개 배치)
    • 전모델 스마트키 시스템 기본 적용
    • 플러스모델 추가[12]
    • 아웃도어 에디션 추가[13]

샤토 모델은 12월에 출시되었는데 하이루프 모델과 하이리무진 모델로 나뉘며 하이루프 모델은 9인승과 11인승이 모두 있지만 하이리무진 모델은 9인승만 출시되었다. 상세기사 그리고 이때부터 2WD가 삭제되고 4WD만 남게 되었다.

9월 1일, 2017년형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되었다. 변화된점은 로디우스에서 적용되었던 시트를 듀얼플렉스 시트로 바뀌었다.[14] 그리고 안개등 주변 크롬추가, 범퍼 액세서리 디자인을 변경 하는등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도 가격은 25만원 인상밖에 안됐다. 어느 회사는 안전장치 달았다고 100만원 가까이....-

2016년 3월에 울릉도 지역에 택시로 공급되었다.*

4 문제

2016년 현재, 이차량은 카니발에 비하면 판매량을 압살당하고 있다. 이유는 편의사양, 디자인이 카니발에 비해 열세이기때문. 파워트레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조금 추가한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로 년식 체인지가 되어 경쟁력을 보강했지만 하지만 아직도 경쟁력은 많이 부족하다. 3000만원이 넘는 RV차량 중 전구형 램프는이차량 뿐이고, 2016년 국내에 판매되는 자동차 계기판중 유일하게 센터페시아에 위치[15]하고 있다. 카니발과 비교해서 승차감은 좋은 평을 받고 있으나 그뿐, 4열의 레그룸과 7단변속기를 제외하면 경쟁력이 좀 떨어진다. 휠 사이즈부터 카니발은 18"/19"고 코란도 투리수모는 16"/17"다. 스타렉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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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디우스라는 이름은 수출형에서 계속 사용한다. 국가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판매중.
  2. 9인승/11인승
  3. 본닛 안쪽에 붙은 형식승인 스티커에도 쌍용 로디우스라고 그대로 쓰여져 있다.
  4.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스테이빅(Stavic. 호주, 뉴질랜드 등), 로디우스 등의 이름을 쓴다.
  5. 약 1600만원인데. 실제 가격은 2배인데 영국에서의 수요는 조금 있다(...)
  6. 그러나 차량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많은 사람을 태워야 하는 미니밴은 구조적으로 후륜구동을 사용하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미니밴은 전륜구동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21세기 미니밴 세그먼트 차량 중에서 후륜구동인 차량이 로디우스와 그의 후속인 코란도 투리스모가 거의 유일하다. 토요타 에스티마 1세대(1990~1999)가 후륜구동이긴 하나 그 쪽은 프론트미드십 타입이다. 괜히 1997년에 토요타에서 미국 전략 차종인 시에나를 출시한 게 아니며, 훗날 에스티마 역시 2세대에 와서 전륜 미니밴으로 바뀐게 아니다. 로디우스나 코란도 투리스모와 가장 비슷한 상황인 마쯔다 MPV 1세대(1988~1999)가 루체(기아 포텐사로 도입된 모델) 플랫폼을 사용하여 후륜구동이었으나, 이쪽도 1999년에 2세대로 풀체인지 되면서 전륜구동이 되었다. 현재 생산중인 미니밴 중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르노 에스파스, 기아 카니발 등 대부분의 미니밴들도 모두 전륜구동이다. 그랜드 스타렉스가 후륜구동 기반이긴 하지만 이 차는 미니밴보다는 승합차의 개념이 더 강하다.
  7. 아이러니하게도 이스타나 시절 쌍용은 오히려 경쟁모델들이 죄다 후륜구동인데 이스타나 혼자 전륜구동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반대가 된 셈.
  8.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벤츠 R클래스, 포드 플렉스, 현대 트라제 XG
  9. 계기판 판독부위가 왼쪽 운전석이 아닌 가운데로 가있는데다가, 후진주차를 용이함을 더하여 후방카메라가 보급화가 된 시점에서 내비게이션이 아래로 쏠려있어 후방주차함에 있어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0. 아빠 어디가에도 나왔던 그 마을이 맞다. 겨울에는 배타고, 봄에는 육로로 두 번 왔었다.
  11. 기아 카니발 4세대가 이런 시트포지션을 택했다.
  12. 기존의 이름을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로 바꾸고, 플러스 추가 사양은 기존의 엑세서리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 스마트키,HID헤드램프등 기본적용 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 하였다.
  13. 기존 TX모델에 루프박스와 RX 사양에 있었던 베이지 인테리어를 기본적용, 17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한 모델이다.
  14. 쌍용 측에선 스프링 시트보다 좋다고 한다.
  15. 쌍용자동차 에서는 "계기판의 시인성이 좋다."라고 하지만 이 계기판은 정말 운전할때에 별로다. 하지만 같은 센터에 위치한 프리우스는 말이 달라진다. 계기판의 위치가 좀 더 뒤에 있기에 시인성이 확보되나, 투리스모는 뒤가 아닌 앞에있어 시인성이 떨어진다. 더 말을 붙이면, 영국 자동차 시승매체 카바이어 시승기에서는 계기판이의 위치가 불편하다고 한다. 그나마도 이건 개선이 된 물건인데 현재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반적으로 계기판이 위치하는 운전석쪽에 트립컴퓨터와 전자식 속도계가 위치하고 있으나 로디우스 시절에는 그마저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