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리 유우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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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鳥 勇太郎(かとり ゆうたろう), 한불새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주인공으로 파이어 제트와 합체, 파이버드가 된다.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1] 흑역사비디오판 성우는 故 장세준. KBS판 성우는 김일.[2]

한국에서의 이름은 한불새. 일본판도 성이 불새다(火鳥). 참고로 한불새로 검색해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본디 에너지 생명체이나 지구에 와서 아마노 박사가 제작한 구조용 안드로이드인 카토리 유우타로에 깃든다.[3] 원래는 금빛 나는 철덩어리 몸체였지만 평소에는 인공 피부를 뒤집어쓰고 인간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대략 순수 안경남 그 자체.[4] 외모를 디자인한 사람은 아마노 하루카로서 그녀가 디자인한 얼굴 데이터를 보고 인공 피부를 붙여서 만들었다.[5]

그 정체는 우주황제 드라이어스를 쫓는 우주경비대의 대장. 우주경비대에 들어온 이유는 전작의 주역인 우주경찰 엑스카이저를 동경해서라고 한다.[6]

호기심이 매우 강하고 지구의 여러 가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당연한 것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순수함이 있다. 물론 그 순수함때문에 박사와 켄타를 곤란하게 만드는일이 일상다반사이다. 입버릇은 '감동했어'. 사극을 좋아하는지 재방송을 빠짐없이 시청하며 TV 앞에서 주인공의 동작과 대사를 그대로 따라한다. 이러다가 테이블 위에 뛰어오른다거나 하는 기행도 저지르곤 하지만, 가끔은 실전에서 멋진 대사를 악당에게 날리기도 한다. [7]

참고로 보통은 순박한 청년 기믹. 애초에 우주인이라 지구사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천연속성에 가깝다. 이 때문에 민폐도 많이 끼친다. 대표적으로 쿠니에다 요시코가 헌혈은 좋은 일이라면서 한 번 해보라고 해봐서 아무렇지 않게 헌혈한 다음에 좋은 일했다고 좋아했지만 사실 카토리의 피는 그냥 인간의 피가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연료였고, 이 때문에 아마노 박사가 대소동을 일으키며, 요시코는 일반적인 혈액형에 없는 타입인 카토리의 피를 보면서 카토리의 정체를 대략 눈치챘고(4화), 이후에 카토리가 파이어제트와 합체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24화)

우주에 있는 모든 만물을 사랑하지만 그런 그가 우주에서 유일하게 증오하는 드라이어스만 나타나면 곧바로 눈이 돌아간다.[8]

평상시에는 인간처럼 잘 사는 편이나, 나사 빠진 모습을 가끔 자주 보인다. 사츠다 형사가 따지듯이 말하는데 그의 경찰차(가드 스타)에 대고 인사한다던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엑스카이저네 팀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그 외에도 소젖을 직접 먹는다던지맨 위 사진도 마침 그걸 먹고 맛있다고 말하는 장면, 인간도 아닌 주제에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에 냅다 헌혈을 한다던지. 물론 이건 잘 몰라서 그런거지만, 그의 피는 그냥 겉모습만 비슷한 거라서 피를 검사할 경우 인간이 아닌게 들통나는 위험한 상황. 이 때문에 켄타는 병원에서 전투하는 동안 그의 혈액을 빼돌리느라 고생 좀 했다.

물론 지구 사정을 몰라서 사고치고 다니긴 해도 매우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 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사는 고향 별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유토피아의 주민인가, 이 녀석은… 그 영향으로 자연 현상과 모든 것을 사랑하며, 매우 밝은 성격. 다만 드라이어스같이 평화를 망치고 다니는 자들은 예외다. 모두에게 사랑을! …드라이어스만 빼고. 공교롭게도 둘다 불새/불사조 기믹(…). 또한 고향별에 내려오는 음악을 실체도 없는 주제에 오카리나로 연주할 줄도 안다. 듣고 있으면 사람의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는듯. 그리고 쿠니에다 요시코 선생과 아마노 박사는 이 음파를 분석해서 카타르시스 에너지의 존재를 알아냈다. 참고로 이 에너지는 우주 경비대의 힘의 원천이며,[9] 마이너스 에너지로 이루어진 드라이어스와는 상극을 이루는 강력한 플러스 에너지다.

로봇끼리의 전투시에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힘을 사용해 변형시킨 메카를 사용하며, 이는 원래 아마노 히로시가 구조활동을 목적으로 만든 '파이어 제트'와 '파이어 셔틀'. 이런 메카들이 (원래 설계도에는 없는)로봇형태로 변형한 뒤에 융합해서 용자로봇 형태가 된다. 합체할 때는 잠시 원래의 안드로이드형으로 돌아가며, 합체한 메카가 파이어 제트일 경우는 파이버드(선가드), 파이어 셔틀로 합체했을시는 그랑버드(슈퍼 선가드), 두대와 동시에 합체할 때는 그레이트 파이버드(그레이트 선가드)라는 이름으로 변한다.

최종화에 드라이어스를 물리치고 우주경비대 전원이 자신들의 고향별로 돌아갔으나 카토리만이 다시 지구로 돌아와서 지구에 살기로 희망한다. 이 이후에는 새로 결성된 '아마노 레스큐'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될 듯. 브레이브 사가에서는 정말로 아마노 레스큐의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그런데 최종 결전 직후에 안드로이드 몸이 파괴되어서 기계 몸은 폐기처분되었는데 다시 카토리의 모습을 하고 돌아왔다. 이젠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유기체 몸을 가지고 돌아온 듯 하나 정확한 건 알 수 없다.

후에 나오는 호청년 시시오 가이의 원조라 하겠다.

브레이브 사가2에서는 자고 있던 시시오 가이에게 아저씨라는 소리를 했는데[10] 엉뚱하게도 그게 가이를 스트레스에 따른 G스톤의 에너지 과부하로 인한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다. 다른 사람이 말려서 죽지는 않았지만. 가이가 이런 말을 웃으면서 넘어갔던 것을 생각해 보면 뭔가 나사가 나간 듯한 설정이다.[11] 아무튼 서로 사이가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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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리를 짝사랑하는 사람이 3명이나 되는데, 후반부 특정화에서는 하루카, 요시코, 모모코 세명과 데이트하는듯한 개그성 장면전환 컷인이 나오기도 했다.이 중 안의 사람이 같지 사실 한국판이면 오래된 비디오판 한정으로 카토리 & 요시코는 이미 이뤄진 거나 마찬가지

완결 후 1992년 8월 발매한 소설판(ISBN 4-8033-4237-7) 에서는 후일담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쿠니에다 요시코선생과의 남녀관계가 발전하기도 한다.

참고로 북두백열권을 '완벽히' 구사할수 있다. 아다다다다다다다 하는 소리까지(…) 북두백열권을 보고 싶으면 22화를 참조하면 된다. 애석하게도 더빙판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이야아아아아아아압!" 하는 기합소리로 때웠다. 그리고 훗날 담당 성우는 켄시로의 오마쥬 캐릭을 담당하게 된다.

지독한 요리치이기도 하다. 요리 실력은 불명이지만 맛이나 외관, 냄새는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영양 밸런스만 고려한 요리를 만들기에 더럽게 맛없는 국을 끓인다던가 냉장고의 생재료를 그대로 쌓아두고 완벽한 요리라고 하지않나(...)
축지법도 쓸 수 있다. 16화에서 쓴 적이 있다.

나중에 나온 DVD셋트의 박스에서 엄청나게 미화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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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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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된 시기의 패션센스 때문인지 웃옷을 늘 바지속에 넣어 입고 다닌다. 작중 시점은 2010년인데?
그런데 현 2016년 기점으로 볼 때 웃옷을 넣는 패션은 멋을 줄때 가끔씩 하는 다시 멋진 패션이 되었다. 어찌보면 작중시대를 앞서 내다본 패션이라고 할수도..

노인 학대를 저질렀다고카더라

국내에서 방영된 용자 시리즈 등장인물들 중에서 국내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여자아이였을 당시 다른 용자물은 기억하지 못하거나 별 관심없었어도 선가드와 한불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꽤 있을정도. 용자 시리즈 중에 파이버드(선가드)가 한국에서 인기를 유난히 많이 받기도 했거니와, 용자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우월한 인체비율의 훈남 청년이라는게 주요한 이유. 커서 보면, 남자가 봐도 멋있다

치바 마모루와 닮았다. KBS 더빙 한정으로 목소리도 일치하고, 덕분에 이 땐 정말로 인기남.
  1. 코야스 타케히토와의 경쟁을 뚫고 이 역을 선점했다.
  2. 귀공자 전문 성우인 김일의 열혈 연기를 들어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원판을 능가하는 초월더빙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선 정작 원판성우인 마츠모토 야스노리의 평이 좋지 않은데, 연기를 잘 비교해보면 김일에 비해 다소 힘이 빠진 느낌이다. 여담으로 25화에 등장하는 정말 똑같이 생긴 황태자와 중복이다. 에피소드 특성상 카토리와 헷갈리는 역할이기 때문에 일부러 중복으로 캐스팅한 것으로 보인다.
  3. 그래서 선더바론이 지구인과 대화할 때에는 카토리를 원래 이름인 파이버드로 부른다. 카토리 유우타로는 그냥 아마노 히로시가 붙인 안드로이드의 이름을 그냥 그대로 쓴 것일 뿐. 국내 더빙판은 안드로이드 모드일때엔 한불새로, 그이후로 아마노 박사네 연구소에서 살고있으며 선가드가 되면 선가드로 부른다. 여담으로 아마노 박사는 안드로이드의 기동이 잘 되지 않자 열받았는지, "이제 곧 저 우주에서 정의로운 마음씨를 가진 외계인이 깃들 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했다. 이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말이 진짜가 되어버렸다.(안드로이드 라서 스팩이 쩐다. 운동능력이 인간의 몇배인데다 내구성도 높다. 작중에 심해에 있는 수중기지에 고립된 상황에서 유우타로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다른 사람들은 나가면 수압에 짓눌려 죽을 것이라고 했지만 창밖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것을 보고 할말을 잊는 장면이 나온다.)덕분에 히로시 본인도 크게 놀랐다. 너무 노골적이잖아 어쩌면 이미 이전에 그런 일이 한번 있어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이려나?(설정상 엑스카이저와 파이버드는 세계관을 공유한다.)
  4. 슈퍼맨의 오마쥬.
  5. 참고로 1화에서 인공 피부를 붙인 직후 올누드로 한컷 등장하는데(거기는 켄타의 손가락으로 가려짐) KBS에서 방영할 때 화면을 자르거나 검열을 안하고 그냥 나왔다.이미 극중에서도 가려뒀는데 편집하면 이상하지
  6. 다만 방송 당시의 잡지 기사에 따르면 원래는 엑스카이저를 동경해서 우주경찰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응모처를 잘못해(…) 우주경찰이 아닌 우주경비대에 들어와 버렸다고 한다-_-;;;
  7. 대표적으로 모든 가정에다가 자신의 사진에다 대고 인사하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해 대는 쟝고박사에게 "네 얼굴을 가정에 붙여놓고 아침 저녁으로 경배하라고? 웃기지마라! 단 1초라도 보고 싶지 않아!" 라고 밀어붙인 것. 보면 알겠지만 이 양반, 평소에는 이런 느낌의 대사를 자주 치는 편이 아니다.
  8. 조수 모드(나천재 평화연구소)에서는 가운과 안경을 쓰고 있는데, 현장에 출동할 때면 가운과 안경을 벗는지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째 안경 벗으면 성격이 바뀌는 것처럼 보일 법 하다. 물론 장면이 맞아떨어질 뿐, 그런 건 아니다.
  9. 이걸 증폭시킨 카타르시스 포를 슈라&조르그레이트 파이버드가 맞았더니만 슈라,조르의 기체가 쓸려나가고 그레이트 파이버드는 물리적 손상까지 전부 다 수리되었다. 하여간 강력한 에너지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10. 사실 카토리가 가이의 이름을 아저씨로 잘못 안 문제도 있었다. 착각의 원흉은 아마미 마모루.
  11. 물론 다 이유가 있는 장면. 시시오 가이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가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일단 외견상으로는)자신의 동년배인 카토리에게 아저씨 소리를 들은게 놀림받은 거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마모루의 아저씨 발언에 은근히 앙금이 쌓였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물론 팬들은 이 장면에서 웃었다. 미코토는 울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