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컨저링 시리즈
컨저링컨저링2


해외 포스터
이후 포스터 속 인형인 '애나벨'에 대한 에피소드가 후속작 애나벨로 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포스터 1 포스터 2


국내 티저 포스터. 원본 포스터의 깔끔함을 완전히 날려버린 조잡함을 보라.(…) 무서운 장면 없다매 장면이 없다고 했지 소리가 없다고는 안 했다 이 포스터말 믿고 영화관에서 다리풀려나온사람 많을거다


공식 포스터. 올무와 맞지 않는 그림자[1]#

국내 공식 사이트

1 개요

남자셋이손잡고봤다...

- 네이버 영화 평점 ink1****


예고편 도입부에 나오는 음악은 60년대 영국 밴드인 좀비스의 'Time of the Season'이다.

쏘우 1편과 인시디어스로 유명한 제임스 완 감독이 실화를 소재로 만든 공포 영화로 미국에선 2013년 7월 19일, 국내에선 2013년 9월 17일 개봉했다. 미국 배급사는 워너브라더스. 게다가 후속삼아 애나벨이라는 영화가 또 개봉된다. 이쪽은 애나벨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 다룬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 그런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 중 호러등급은 떨어진다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웹툰으로도 만들어 졌다.

여담으로 소리 말고는 무서운 장면이 많지는 않기 때문인지 중고등학교에서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2 실화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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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지면 당연하게도허구에 가깝다.

안드레아 페론(페론 가족의 첫째 딸이다.) 이라는 여성이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에서 겪었던 실화로 여태까지 그 일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지만 2013년 'House of Darkness House of Light' 라는 책으로 그 일을 세상에 알리고 영화화까지 계약된다.

책에 관한 소개영상, 1863년 사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 보길 바란다. 영어가 된다면

안드레아 페론 인터뷰 영상 1 인터뷰 영상 2

작중에 등장하는 에드 워렌과 로레인 워렌 부부는 실제로 가톨릭 계열의 악마연구 및 영매, 퇴마사들이다. 분명 항목 중에 페론이라는 곳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1960년이다. 자세히 아는 분이 수정 바람 해당인물 위키백과 항목참조[2]

다만 이걸 두고 1979년에 개봉 당시 똑같이 실화임을 홍보하며 대박을 거두었던 아미티빌의 저주 (Amityville Horror. 2005년 리메이크되었다)도 이 컨저링처럼 새로 이사간 집에 겪던 괴이한 일을 토대로 한 것이기에 다 믿을 게 못된다는 반응도 많다. 참고로 이 아미티빌의 저주에서 언급된 실화 상당수는 허구임이 드러났으며 이 집에서 나중에 이사온 식구들은 아무 일도 없이 잘 살고 있었기에 실화 드립이라는 허구로 하우스 호러를 제대로 홍보했다는 비아냥까지 나왔던 바 있다. 더불어 이 아미티빌의 저주 실화 사건 또한 이 컨저링에 나오고 컨저링 실화 사건을 연구하던 진주인공 워렌 내외가 찾아가서 이름을 알린 사건이다.

페론 가족은 1971년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9명의 영혼들과 함께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 영혼은 모두 해를 끼치지 않는 영혼이었으나, 밧세바라는 영혼만이 화를 내며 그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 침대가 들려지거나 집안에서 악취가 나는가 하면, 1974년엔 엄마가 귀신에 씌워 다른 세상의 언어를 구사하며 의자에 앉은 채 집안을 날아다녔다고 한다. 그 외에 컨저링에서 그려진 것들은 모두 추가적인 연출

그러나 이 역시 실제로 제3자에 의해 객관적으로 분석되거나 증명된 적이 없다. 가족의 경험담을 책으로 펴낸 페론가 첫째 딸의 주장과 워렌 부부의 보고서 속 주장만이 해당 이야기의 온전한 증거라 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주장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미국에서는 과거에서부터 이른바 '흉가 콘텐츠'가 하나의 비즈니스로 자리 잡아 그러한 장소들이 관광지(때론 요금을 받기도 하는)가 된다든지 아니면 전 집주인이 실제 경험담이라며 책 또는 영화들과 계약을 맺어왔다는 사실 또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컨저링에서는 워렌 부부가 마치 가톨릭이나 정교회의 구마 사제처럼 귀신과 싸운 것으로 그려졌지만, 실제론 워렌 부부는 페론가에 단 한 번 방문했을 뿐이다. 당시 페론 부부의 요청을 받고 워렌 부부가 집을 방문하긴 했는데, 여기서 워렌 부부는 현관 언저리에서 엑소시즘 의식을 하더니 귀신을 내쫓았다며 돌아갔다.

3 흥행과 평

미국에선 제작비 2천만 달러로 9월 16일까지 2달동안 1억 3605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해외에서도 1억 7620만 달러로 모두 3억 1360만 달러라는 대박을 벌어들였다.이는 역대 아시아 감독이 맡은 호러영화 가운데 세계 최대 흥행작이다. 다만 아시아계 감독이 만든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저스틴 린이 감독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거둔 7억 8천만 달러가 있었다. 그런데 이 최고 흥행 기록은 바로 이 컨저링의 제임스 완에게 나중에 깨지는데 바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전세계에서 무려 15억 1200만 달러라는 대박을 거둬들여 컨저링의 5배 가까운 대박이었고 한동안 이 기록을 다른 아시아계 감독이 깰지도 의문...

배우진들이 연기력으론 인정받았지만 [3] 그렇게까지 흥행에 도움이 되거나 몸값 높은 배우들은 아니였고 예산 자체도 적게 든 걸 생각해보면 초초대박이라 할 수 있을듯.

한국에선 9월 17일 개봉했다. 수입사인 워너브라더스코리아에서 더빙 예고편과 관객 반응 동영상에 홍보용 웹툰을 제작하는 등 제법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그게 먹혔는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전국관객 수치는 86,914명. 한가위 명절까지 3위를 지키면서 22일까지 전국 81만 관객을 기록했다. 27일까지 전국 120만 관객을 넘어섰고 박스오피스 2위로 등극, 호러물 장르로 엄청 선전하고 있다. 배급사는 29일에 ‘디 아더스’(2002)가 거둔 136만 기록을 넘고, 10월 3일에 식스 센스가 거둔 외화 호러 역대 흥행 1위 기록인 16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10월 2일 전국 172만 관객을 넘겼고 10월 6일에는 204만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호러물 역대 흥행 1위 기록까지 넘어섰다. 10월 31일 롯데시네마 1개관에 상영중이니 이제 거의 막을 내린 셈. 31일까지 226만 2,348명 관객을 기록했다. 개봉 당시 스파이관상이라는 명절용 영화 사이에서 볼게 없었던 젊은 관객층을 노린게 먹혔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평도 꽤 좋은 편이다. 대단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잘 빠진 호러 영화라는 호평이 대세.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섭다.'라는 캐치 프라이즈도 이 영화의 치밀한 구성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의도적인 점프 스케어를 배제하고, 분위기와 스토리만으로 몰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만든 공포영화로 볼 수 있다. 외국에서 가장 호평받는 점이기도 하고. IMDB 75점, 로튼토마토가 86%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포영화가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놀래키기만 한다며 실질적인 공포를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2013년 10월 13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해리스빌의 저주>라는 타이틀로 이 사건을 다루었는데 중간 중간 이 영화 컷이 인용되었다.

4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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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퇴마사 부부인 워렌 부부가 악령들린 애나벨이란 인형을 조사한 사건을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걸로 시작한다.

1971년 페론 가족이 해리스빌에 위치한 낡은 농가로 이사온다. 가구 옮기기를 끝내고, 다섯 자매는 박수게임 도중 거미줄로 뒤덮힌 채 목판으로 막힌 지하실을 발견한다. 이후 이사 온 첫날부터 애완견 새디의 죽음을 시작으로 함께 집안에는 여러 이상현상이 발생한다. 시계는 매일 3시 7분에 멈추며 넷째 딸 신디는 몽유병으로 옷장에 머리를 부딪히고[4] 셋째 크리스틴은 누군가 발목을 잡아당겨 자꾸 잠에서 깬다. 아내 케롤린은 점점 더 많은 멍이 생긴 채 일어나며 이를 철분 섭취로 해결하려 한다. 캐롤린과 막내 에이프릴은 둘만 남은 집에서 박수게임을 하지만 아무도 없는 옷장 속에서 팔이 돋아나(!) 박수를 친다. 더구나 막내 에이프릴은 자신의 친구 로리 로리가 아니다찾아 온다고 넋두리를 뱉는다. 또한 날마다 새가 집에 부딪혀 목이 부러지고 이유 없는 흔들림이 일어 벽에 걸어놓은 가족 사진이 깨지는 일도 일어난다. 그날 밤, 크리스틴은 갑자기 누군가 발을 잡아당겨 깨어나는데 문뒤에 서있는 누군가를 보고 겁에 질리고 둘째 낸시는 크리스틴을 진정시키다가 문 뒤의 보이지 않는 뭔가에게 공격받는다. 뒤늦게 달려온 가족들에게 크리스틴은 그것이 우리 가족을 다 죽이겠다고 말했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며칠 뒤, 남편 로저가 트럭 운송업으로 일나간 사이 케롤린은 박수게임 소리에 이끌려 지하실에 갇힌다. 같은 시각, 몽유병 증세를 보이는 신디가 옷장에 머리를 부딪치는 소리에 깨어난 안드레아는 신디를 재우러 침대에 눕힌다. 그러나 옷장에서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낀 안드레아는 옷장 문을 열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러나 신디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옷장 위를 쳐다보고 안드레아가 옷장 위를 보려는 순간 위에서 뛰쳐나온 유령이 그녀를 덮친다. 뒤늦게 도착한 로저는 간신히 이들을 구출한다. 이후 온 집안에 쿵쿵 거리는 소리와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페론 가족들은 공포심에 함께 거실에서 생활하게 될 정도로 불안에 떤다.

캐롤린은 다음 날, 근처 대학교에서 고스트 스팟에 대해 강연하는 워렌 부부에게 도움을 청한다. 영능력이 있는 로레인과 워렌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저주받았음을 알고 도우려고 한다. 워렌 부부는 바티칸으로부터 엑소시즘을 허가받기 위해 집이 저주받았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집에 머물게 된다.

워렌 부부가 조사한 내용으로는, '제드슨 셔먼'이란 남자가 1863년에 문제의 집을 지었고 제드슨의 아내인 베스쉬바[5]는 조상 중 한 명이 마녀로 몰려 교수형을 당한 적이 있었으며, 그녀 또한 사탄을 숭배하는 여성으로써 제드슨과 베스쉬바 사이에서 태어난지 7일이 된 아이를 베스쉬바가 사탄에게 바치려 했지만[6] 남편에게 들켜 저지당하게 된다. 베스쉬바는 악마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을 실패하고 나서 집 밖의 나무에 목을 매달기 전에, 그녀의 땅을 차지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저주를 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살 한다. 그 시각이 바로 새벽 3시 7분. 집안의 모든 시계가 새벽 3시 7분에 멈추는 이유 또한 바로 그 것. 베스쉬바가 저주를 내린 땅과 관련하여 발생한 일들 중에는 '워커'라는 여자가 '로리'라는 아들과 함께 살았지만 아들이 행방불명되고 본인은 자살을 하거나 근처의 연못에서 남자아이가 자살을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고 또는 일을 하던 하녀가 자살을 하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게 된다.

이후 물적 증거를 찾으려 심령현상을 촬영하기 위한 카메라와 녹음기 등을 설치하고 대학생 드류와 경찰 브래드를 부른다. 그날 밤 신디가 몽유병으로 2층으로 올라가자 이를 추적하지만 곧 사라진다. 에드가 자외선 램프로 신디의 발자국을 추적하자 옷장 뒤에 숨겨진 공간이 있음을 밝혀내고 로레인은 안으로 들어가 에이프릴의 오르골 장난감이 이곳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낸다. 더불어, 목매다는 모양으로 묶여있는 밧줄을 찾아낸 로레인은 나가려는 도중 바닥이 무너져 지하실로 떨어진다. 혼자 고립된 로레인은 전에 왔을 땐 발견하지 못했던 '워커' 유령이 자신의 아들인 '로리'를 살해한 현장을 보여줌으로써[7] 로레인은 이들을 통해 베스쉬바의 목적을 알아내게 된다. 그러나 곧바로 악령은 십자가를 모두 떨어뜨리더니 낸시의 머리카락을 잡고 마구 끌고다닌다. 로레인은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라내 그녀를 구한다.

엑소시즘을 위해 페론 가족은 모텔로 피신가고 워렌 부부는 증거품을 가톨릭 신부에게 가져가 엑소시즘을 요청한다. 페론 가족이 신앙이 없다지만[8] 증거가 분명하고 다급한 사건이므로 엑소시즘을 행하겠다고 하면서 교황청의 허락을 기다린다.[9] 그러나 기다릴 새도 없이, 워렌 부부의 딸 주디가 베스쉬바와 인형 에나벨에게 위협을 받고, 캐롤린은 베스쉬바에게 빙의되어 크리스틴과 에이프릴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저주받은 집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이에 워렌은 엑소시즘 허가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안전과 페론 가족을 위해 엑스트라 고든 신부의 도움 없이 직접 엑소시즘을 시도하려 하나 악령은 막강한 힘으로 이들을 몰아붙이고 결국 로레인이 몸에 천을 씌운 뒤 줄로 의자에 묶어 퇴마의식을 시도한다. 그러나 악령은 폴터가이스트, 공중부양 등을 일으켜 이들을 공격하고 급기야 옷장을 넘어트려 에드를 공격하거나 이들을 향해 총을 쏘는 등 끝가지 물러서지 않으려 한다. 한편 에이프릴은 주방 바닥 밑으로 도망치나 악령들린 캐롤린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로저와 로레인의 이겨내라는 격려와 에드의 구마의식 덕에 악령을 쫒아내고 페론 가족을 구원해낸다. 워렌 부부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롱 아일랜드에 사건[10]이 있다고 떠난다. 워렌 부부가 진주인공?[11]

5 재미난 사실

맨 마지막 스탭롤이 올라가면서 몇가지 기사와 필름등을 보여준다. 그것을 자세히 본 사람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보면 상당히 무섭다. 인터뷰 영상과 책에서 봤던 것과는 다르게, 실제 필름에 찍힌(!!!) 희끄므레한 귀신의 형상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 그 집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람이 살진 않지만 몇몇 용기있는 사람들이 도전한다고(...) 그리고 에드 워렌이 만든 오컬트 박물관이 아직도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첫 번째, 세례를 받지 않은 이는 출입할 수 없다.(...) 두 번째, 모든 것이 저주받은 물품이니 절대 만지거나 가져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만약 저주를 받더라도 원망하지 않는다. 그냥 들어가지 말라는 거다.

그리고 위의 포스터를 포함해 작중 등장하는 인형인 애나벨은 실존하는 인형이며 사실 무서운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봉제인형이었으나 제임스 완 특유의 인형 페티쉬로 인해 영화에서는 직쏘나 데드 사일런스의 인형처럼 섬뜩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작중 엑소시스트 부부에게 소개한 아이들 인원과 실제 인원이 다르다.

감독의 전작 인시디어스와 유사한 장르(하우스 호러)이지만 속은 많이 다르다. 컨저링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인시디어스도 추천한다. 또 미국 기준 따 두 달 후 인시디어스: 챕터 2가 개봉했다. 하우스 호러로 박스오피스 점령할 기세. 주인공 부부중 한명인 에드 워렌 역을 맡은 패트릭 윌슨은 인시디어스에서 주연으로 등장했었다. 이때는 처음에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른 세계로 가는등 맹활약했는데, 이 점을 생각하면 꽤 재밌는 캐스팅.

6 애나벨

이 에나벨 인형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핀오프격 영화. 애나벨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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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은 해외에서도 저 쓸데없는 문구 다 빼고 포스터로 쓰인다.
  2.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했던 영화 인보카머스, 영어 원제 Deliver Us from Evil (2014)의 실제 주인공이며 뉴욕시 경찰이었던 랠프 사치(Ralph Sarchie)도 자기 저서에서 자기가 워렌 부부를 도운 적이 있다고 설명하고, 부부가 쓴 책의 내용을 인용하는 등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티를 낸다.
  3. 베라 파미가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고, 패트릭 윌슨은 왓치맨에서 나이트 아울 역으로 출연했으며, 다른 영화에서도 감초 조연으로 주로 무대와 TV 쪽에서 활동하며 호평받았다. 미드 팬이라면 알겠지만 식스 핏 언더에서 중요 조연으로 나온 릴리 테일러 역시 로버트 알트만이나 아벨 페라라 같은 미국 인디영화 주연으로 나오기도한 검증 받은 배우다. 비중은 적지만 로저 페론 역의 론 리빙스턴도 TV 쪽에선 꽤 유명배우. 밀덕이라면 바로 알아봤을 탠데 루이스 닉슨 역을 맡은 적이 있다. 71년보다 44년이 더 세련되어 보인다.
  4. 참고로 작중 대사를 보면 원래 몽유병이 있었다가 이사오기 직전에는 병이 나은 상태라고 한다. 이전에도 머리를 부딪히는 증상은 없었다는 듯하다.
  5. 이름의 어원은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왕의 부인이며 솔로몬 왕의 어머니인 밧세바이고 영어표기는 (Bathsheba)이다. 원래는 헷(히타이트) 사람이자 다윗의 부하 군인이었던 우리아의 아내였는데 다윗 왕이 궁전 옥상에서 산보하던 중 목욕중이던 그녀를 보고 불륜을 저질러 다윗 왕의 아이를 임신한다. 그러자 다윗은 전선에 나가있던 우리아를 불러 주연을 베풀고 취하게 한 후, 자신의 집으로 보내 아내와 동침하게 하는데(불륜을 은폐하려는 것), 문제는 우리아가 너무나 충직한 나머지(전선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동료들과 상관들을 두고 안락함을 누릴 수 없다고 했다.) 궁궐 경비대원들과 잠을 잔다. 결국 다윗은 우리아를 전선으로 복귀시키는 과정에서 사령관이던 요압에게 보내는 편지에 우리아를 격전지로 보내 전사하게 하고는 밧세바를 아내로 삼는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로 처음 태어난 아이는 죽고 두번째로 탄생한 아이가 바로 솔로몬 왕이었다.
  6. 신이 주신 선물로 신을 모욕하여 사탄의 마음에 들기 위해 했던 행동이라고 한다.
  7. 워렌 부부가 저주받은 집의 역사를 조사할 때에는 아들은 숲에서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었다고 조사되었었다.
  8. 엑소시즘은 세례 받은 사람들에게만 행한다고 규정됐다고 작중에서 설명한다. 하지만 이는 영화적 긴장을 위한 장치일 뿐이며 실제와는 다르다. 실제 가톨릭 엑소시즘은 해당인물이 비가톨릭 신자라고 할지라도 상황이 허락된다면 엑소시즘을 베풀 수 있다. 로마의 구마사제(엑소시즘을 하는 신부)로 유명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자기 저서에서 이슬람, 힌두교 신자에게도 가톨릭 엑소시즘을 거행한 적이 있다고 저서에서 밝힌 바 있다.
  9. 시간이 걸린다는 영화적 장치이겠지만, 사실 엑소시즘의 허가는 교황청이 아닌 지역 관할 주교의 권한이라고 한다. 엑소시즘 항목 참고.
  10. 영문 위키백과 컨저링 항목에 따르면 수차례 영화화 된 아미티빌 호러 사건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아미티빌의 저주 사건에 워렌 부부가 관여되었다고 한다. 후속편 예고... 사실 호러 팬이라면 롱 아일랜드라고만 해도 바로 눈치챌 수 있을 정도의, 재미로 넣은 장면에 가깝다.
  11. 속편에서 워렌 부부가 또다시 등장하는걸 보면 컨저링 시리즈를 워렌 부부의 퇴마행 시리즈로 밀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