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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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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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 2 (2016) The Conjuring 2
감독	제임스 완
제작	피터 새프런 롭 코완
각본	채드 헤이스 캐리 헤이스 제임스 완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
음악	조지프 비샤라
출연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외
장르	호러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 랫팩-듄 엔터테인먼트 새프런 컴퍼니 오토매틱 몬스터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촬영 기간	2015년 9월 21일 ~ 2015년 12월 1일
개봉일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6년 6월 9일 2016년 6월 10일
상영 시간	134분
제작비	4천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2,470,008 (최종집계)
해외 박스오피스	$320,170,008 (최종집계)
총 관객수	1,927,395명 (최종)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컨저링의 속편.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초대박을 터뜨린 감독 제임스 완이 전편에 이어 감독을 맡았다.

관련작품의 개봉순서는
컨저링1→애나벨→컨저링2이나

스크린에 워렌부부가 출연한다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시간의 흐름 순서는
애나벨→컨저링→아미티빌의 저주→컨저링2 이다.
아미티빌은 컨저링2에서 언급되는 떡밥 중 하나이므로 어떤 사건인지 알아보면 좋다.

2 출연진

• 베리 파미가 - 로레인 역
• 페트릭 윌슨 - 에드 역
• 프란카 포텐테 - 애니타 역
• 프란시스 오코너 - 페기 역
• 사이먼 맥버니 - 모리스 역
• 매디슨 울프 - 자넷 역
• 보니 아론스 (Bonnie Aarons) - 수녀 귀신 역

3 예고편

1차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4 줄거리

악몽에 시달리는 여자아이를 구제한다는 내용으로 전작의 퇴마사 주인공 부부가 등장하며 영화의 모티브인 워렌 부부가 겪은 1977년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엔필드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되 각색하여 만든 이야기이다.

5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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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에드와 로레인 워렌 부부가 아미티빌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로레인은 러츠 가족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서 유체이탈을 통한 탐색을 시작한다.워렌 부부가 아미티빌 사건을 조사하게 된 이유는 1974년 11월 장남 로널드 드페오 주니어에 의해 벌어진 드페오 가족의 집단 살인 사건이 악마적 존재에 의한 것이었는지를 밝혀내기 위함인데, 유체이탈을 통한 탐색 중 로레인은 살인이 일어나던 날 범인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살인 사건을 재현하게 된다. 범인인 드페오 주니어의 범행 재현이 끝나자 괴로워하는 로레인은 벽에 기대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아이의 영혼을 발견한다. 로레인은 이제 그만하라는 에드의 말에 전부 다 봐야겠다며 아이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간다. 지하실로 내려간 로레인은 살해당한 4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아이들은 한구석에 비치된 거울을 바라보며 사라진다. 거울을 덮은 천을 걷어내자 그녀의 뒤로 수녀 형상(마릴린 맨슨?)을 한 검은 악령이 나타나고, 2번이나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던 로레인이 다시 거울을 쳐다보는 순간 악령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 그녀의 목을 조른다. 순간 악령은 사라지고 옆에 쌓여있는 의자들이 날라가는데 얼굴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걸 본 로레인은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탐색을 끝내고, 에드에게 지옥 같은 광경이였다고 고백한다.

한편, 1977년 영국의 엔필드에 사는 호지슨 가족은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이상한 일들은 막내딸 자넷이 위저 보드를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와 대화를 나누면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자넷이 자면서 돌아다니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존재와 대화를 나누는 등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같은 방에서 자면서 자넷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한 언니 마거릿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여긴 내 집이야"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게 된다. 한편 자넷의 남동생 빌리는 집 안에 펴놓은 놀이용 텐트에서 장난감이 저절로 움직이는 동시에 이상한 남자의 목소리가 나는 것을 듣게 된다. 놀란 빌리는 페기에게 달려가서 텐트안에 누가 있다고 소리치고 놀란 페기가 텐트를 확인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순간 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페기는 자넷이 거실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것을 발견하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자넷의 이마가 불덩이 같이 뜨거우니 내일은 학교를 쉬라고 한다.

다음날 소나기와 천둥이 치는 날, 혼자 티비를 보고 있던 자넷은 채널이 자동으로 바뀌고 리모컨이 사라지자 의아해한다. 그때 페기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는 도중 자넷의 눈에 들어온건 구석 의자에 놓여있는 리모컨. 겁에 질린 자넷이 다시 리모컨을 들고, 원래 보던 코미디로 채널을 바꾸지만, 다시 자동으로 채널이 바뀐다. 마침 천둥이 쳐서 티비가 먹통이 되서 자넷은 티비를 손으로 치다가 티비가 꺼지게 되고, 꺼진 화면에 비친것은 구석 의자에 앉아있는 노인. 재빨리 고개를 돌리자, 의자 위 허공에서 리모컨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겁에 질린다. 순간 뒤에서, 노인이 "내 집이야!" 라며 소리치자 놀란 자넷은 비명을 지른다.

한편, 워렌 부부의 집에서, 로레인은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것을 발견한다. 남편을 찾아간 로레인은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것을 에드를 발견한다. 로레인을 본 에드는 간밤에 무언가 이상한 것을 봐서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에드가 그린 것은 수녀 형상을 한 악령.도대체 그런 걸 왜 그려로레인은 아연질색하며 부엌으로 가고, 자기 그림이 그렇게 못났나며 의아해하는 에드에게 악령 관련한 케이스는 그만맡자고 말한다. 영문도 모른채 에드는 알았다고 답한다.

자넷은 이제 한밤중에 자신도 모르게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피하고 싶어서 침대와 자기 손목을 줄넘기 줄로 묶고 잠을 청한다. 잠시 후, 자넷은 방 바닥에 떨어지며 잠에서 깨게 되고, 그 순간 방문을 누군가가 두들기는 것을 듣는다. 묶인 손목을 풀고, 처음에 자넷은 빌리나 엄마가 문을 두드린것이라 생각하고 손전등을 들고 방을 나갔지만 2층에는 아무도 찾을수 없었다. 방향을 돌려 1층으로 향하지만, 순간 거실 구석의 의자가 저절로 삐그덕 대는 것을 본 자넷은 두려움에 휩싸여 문을 의자로 막고 이불을 덮어쓰지만 잠시 후 의자가 끌리는 소리에 옆을 보자 의자가 침대 옆까지 와 있었고 문은 저절로 열려 있었다.아이구 맙소사 그리고 자넷은 공포에 질린 채 누군가가 쿵쿵 대며 걸어오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손전등을 켜고 눈물을 흘린다. 잠시 후, 이불이 저절로 내팽겨쳐지고,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한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던 언니 마가렛이 깨어나서 자넷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그들의 침대가 요동치는 것에 비명을 지른다. 엄마 페기는 비명을 듣고 일어나 문을 열고, 자넷은 자신의 어깨에 누군가가 깨문 흔적을 보여주며 누군가가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말을 믿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자넷의 침대 밑에 있던 위저 보드를 발견하고 찢어버리며 애들에게 이런 놀이를 하니까 괜히 무서워져서 그러는거라며 소리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서랍장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아이들과 같이 집을 뛰쳐나가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하고 이웃이 경찰을 부른다. 신고를 받고 집에 들어온 경찰 역시 의자가 저절로 움직이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목격하고 겁에 질려 철수하고,여경은 이것은 자신들의 능력 밖이라며, 자기가 아는 교회의 신부님에게 연락 드리겠다고 페기에게 말한다.위저보드가 만악의 근원

한편 워렌 부부의 집에서 로레인은 성경을 읽고 있었고, 그녀의 딸 주디는 알파벳이 새겨진 작은 조각을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다. 그때 딸 주디가 등 뒤 복도로 누군가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모전여전 듣고 있던 라디오가 꺼진 것을 느낀 로레인은 주디가 갑자기 어디론가 간 것을 알고, 딸을 쫒아 복도로 간다. 그때 주디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복도 맞은 편에 서있는 수녀 악마를 가리키며 누구냐고 로레인에게 물어보자 로레인은 딸을 거실로 돌려보내고 작업실로 들어간 악마를 홀로 쫒아가게 된다.

작업실로 들어가자 에드가 그린 수녀 악마 그림이 중앙에 걸려져 있는 것을 본다. 그런데 그림의 눈이 꼭 살아있는 것 처럼 빛나는 것을 보고, 로레인이 옆에 스탠드 등을 켜고 확인해보지만 그냥 그림이었을 뿐이다. 그때 갑자기 책상 위의 오디오가 자동재생되며 교회 성가대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긴장한 로레인이 책상 위의 녹음기를 끄자 이번에는 스탠드 등의 불이 꺼진다. 소름 다시 다가가서 스탠드 등을 켜고 방을 나가려고 하자 문과 창문이 저절로 닫힌다. 이때 한 구석에 1편의 해리스빌 저택을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이 저절로 요동치면서 수녀 형상의 그림자가 저택 그림에서 천천히 나와 벽을 따라 걸어간다. 그림자는 천천히 에드가 그려놓은 수녀 그림 쪽으로 걸어가며 마침내 그림과 합체된다. 이때 그림 옆으로 손가락이 천천히 나와서 그림 양 옆을 잡고, 수녀 악마가 로레인에게 돌진하는데, 로레인은 뒤로 나가 떨어지면서, 어떤 지하실로 떨어지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아미티빌 저택의 지하실이였다. 여기서 로레인은 그녀를 비웃는 수녀 형상의 악마를 조우하게 된다. 그때 로레인은 그 악마에게 이름을 묻고,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악마는 에드가 뾰족한 나무에 찔려죽는 환영을 보여준다. 이 때 사실 로레인은 환영을 보면서 여전히 눈을 감은 채로 거실에서 성경을 들고 있었는데, 에드가 죽는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성경책을 펜으로 찢게 된다. 환상에서 깨어난 로레인은 당황한 주디를 안아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집으로 들어가는 페기에게 방송국 기자가 말을 걸며, 경찰이 작성한 보고서를 봤다면서 아주 인상깊었다고 한다. 자신들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방송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었던 페기는 쌀쌀맞게 거절하지만,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야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도울 수 있을것이라며 설득한다. 그 이후 많은 기자들과 심령전문가들이 호지슨 가족을 찾아오게 된다. 기자들은 형제자매들 중 심령 현상을 가장 많이 경험한 자넷을 인터뷰하는데, 인터뷰 도중 자넷이 유령에게 빙의된다. 자넷에게 빙의된 유령은 자신을 "빌 윌킨스"라고 밝히며 이 집은 원래 자기 집이었다고 주장한다.

한편 호지슨 가족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웃집으로 피신해서 잠을 청하지만, 아무도 없는 페기의 집에서 빌리의 조트로프 장난감이 홀로 움직이다가 잠시 후에 꼬부랑 할아버지의 그림이 장난감에서 사라진다. 한밤 중에 종 소리를 들은 빌리는 잠에서 깨고, 옆집에서 기르던 바론이 용변을 보고 싶어서 종을 울리는 줄 알고 문을 열어준다. 그러자 바론이 순식간에 흉측한 모습의 꼬부랑 할아버지로 변해 빌리를 공격하고 빌리는 거실로 도망친다. 빌리의 비명을 들은 이웃집 부부와 페기가족들은 잠에서 깨 당황하고, 잠시 후에, 꼬부랑 할아버지의 살기에 찬 목소리가 집안을 가득 메우면서 거실로 누군가가 걸어들어오는데, 바로 자넷이였다. 자넷이 분노에 찬 비명을 지르자, 집안의 물건들이 이것 저것 박살나고 엉망이 되며, 이윽고 자넷은 거품을 물고 쓰러지게 되는데, 페기는 자넷을 안아들고 엠뷸런스를 부르라며 소리친다.

자넷이 보여준 빙의 현상으로 인해, "엔필드 폴터가이스트" 사건은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고 마침내 미국의 워렌 부부에게까지 닿게 된다. 워렌 부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던 교구 신부가 찾아와 빙의된 자넷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들려준다. 워렌 부부는 교회가 개입하기 전에 심령현상이 진짜인지를 조사해보고 오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아미티빌 사건을 조사한 이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려왔던 로레인은 심령 현상을 해결하는 일을 그만둘 것을 고민하고 있었고, 엔필드 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주저한다. 로레인은 이전의 엑소시즘 의식때 벌어진 사고 때 봤던 환상과 저번 아미티빌 사건때 봤던 환상이 일치한다며, 이 일을 계속 한다면 언젠가 당신이 죽게 될 것이라며 엔필드 사건 조사를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러나 에드는 로레인의 그 능력은 신의 선물이고 피해자를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에드의 간절한 설득에 휘말려, 무슨 일이 생기면 절대 개입하지 않고 교회에 맡기겠다고 에드에게 약속을 받아내고 어쩔 수 없이 영국으로 향하게 된다.

영국으로 도착하자마자 에드와 로레인은 페기를 만나고, 에드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가장 많이 일어난 소녀들의 방을 둘러본다. 평소에 말썽이 생길까봐 페기는 그 방을 자물쇠로 단단히 잠궈놓은 상태. 자물쇠를 풀고 페기와 방에 들어선 에드는 엉망으로 박살난 가구들과 벽을 빼곡히 장식하고 있는 십자가들을 발견한다.. 동시에, 로레인은 그네에 앉아 있는 자넷에게 말을 걸고, 자넷이 마음을 열지 않자, 자신이 어릴적에 병원에서 보았던 천사의 모습 이야기와, 자신도 똑같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았으며 마침내 자신을 믿어준 사람과 결혼한 이야기를 통해 자넷의 마음을 열게 된다. 자넷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서 매우 피곤하고, 주변의 모두가 자신을 무서워 한다며 고통을 토로한다. 로레인은 자넷에게 목소리가 너의 안에서 나오는 것 같냐고 묻고, 자넷은 악령은 자신을 이용하는 것처럼 뒤에서 목소리를 들려주며 지금 로레인을 해치고 싶다고 악령이 말했다고 로레인에게 말해준다.

에드 부부는 자넷이 낸 목소리가 복화술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넷이 물을 머금게 한 상태에서 빌 윌킨스의 유령과 접촉하려 한다. 그러나 자넷은 빌이 모두가 뚫어지게 보고 있으면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했다며 고개를 돌려달라고 하고, 놀랍게도 고개를 돌리자마자 빌 윌킨스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유령이 자넷에게서 떠날 생각이 없고,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에드가 축복받은 십자가를 빌 월킨스에게 내밀자, 빌은 괴로워하면서 알 수 없는 말을 외치고 자넷에게서 떠난다. 유령과의 대화가 모두 끝난 다음 자넷이 머금고 있던 물을 뱉는 것을 보고, 에드와 로레인은 심령현상이 어느 정도 신빙성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에드는 로레인에게 어떤 것이 느껴지는지 물었지만, 로레인은 두 모녀의 두려움만이 느껴진다고 답한다.

자넷은 이제 엄마와 침실에서 함께 잠을 자게 된다. 그리고 평소대로 줄넘기 줄로 자신을 침대에 묶는다. 그리고 한 밤중에 깨어나는데, 1층 거실 천장에 거꾸로 붙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거실 의자에는 빌 월킨스가 앉아 있었다. 빌은 휘파람을 불며 2층으로 올라가고 자넷은 그 모습을 보며 공포에 떨고, 잠시 후 악령이 줄넘기 줄을 잡아당겨 자넷을 2층 침실 로 순간 이동시킨다. 자신의 방에서 자넷은 벽에 걸린 십자가들이 갑자기 역십자가 형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고 십자가들이 전부 돌아가자 빌의 습격을 받게 되며 비명을 지른다. 비명소리에 깨어난 페기와 워렌 부부는 가까스로 자물쇠로 잠긴 문을 열고 커튼으로 목이 졸리고 있는 자넷을 구출한다.

그 후 한 술집에서, 심령학자인 모리스 그로스와 에드 부부, 아동심리학자 아니타 그레고리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한 진실성을 논하게 된다. 아니타 그레고리는 여전히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대해 회의적이였지만, 에드 부부는 호지슨 가족들을 진심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표한다. 모리스 그로스는 방송 촬영장비를 구해보겠다고 한다. 로레인은 그 동안 가족들을 다시 재결합시키는 시간의 필요성을 말한다.

에드 부부는 마가렛, 조니, 빌리와 함께 쇼핑을 하고 돌아오고, 가족들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의 블루 하와이 레코드 앨범을 선물한다. 에드는 가족들에게 아이들에게 절망에 빠져 약해지면 안된다고 충고하고, 호지슨 가족의 기타를 빌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들려준다. 잠시 후 모리스 그로스가 방송 촬영장비를 가지고 집에 도착해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에드는 집에 머무는 동안, 집안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주고, 페기에게 지하실도 고쳐주겠다고 말한다. 페기와 함게 물이 가득찬 지하실로 들어간 에드는 물이 새고 있는 파이프를 찾아 잠그게 되는데, 그 뒤에서 무언가 검은 형체가 다가오는 것을 본 페기는 에드에게 경고를 해준다. 에드가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는것을 발견하는데, 그 순간 페기의 아래쪽에서 공기방울이 올라오며, 빌 월킨스의 얼굴이 나타나며 페기를 물 속으로 잡아당긴다. 에드에 의해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온 페기는 자신의 손목에 난 이빨 자국을 보여주고, 에드는 물속에서 빌 윌킨스가 쓰던 틀니를 찾아낸다. 그리고 틀니를 이빨자국에 맞춰보자 틀니가 빠진 부분은 물린 자국이 없는것을 확인한다.

에드와 페기가 지하실에 있는 동안, 아이들은 거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있었다. 그때 부엌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자 자넷은 악령이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 놀고 있다며 겁에 질린채로 첫째 언니 마가렛에게 말한다. 그러자 셋째 조니가 에드 아저씨의 조언을 따라 그것에게 맞서야 한다며 자넷의 돌아오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객기를 부려 부엌으로 들어간다. 어두운 부엌으로 들어가자,식탁에 칼이 잔뜩 박혀 있었고 조니는 칼을 하나 뽑아서 살펴본다. 그때, 마가렛의 비명이 들려오자 조니는 거실쪽을 바라보는데, 마가렛은 자넷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 순간 칼을 꺼낼 때 나는 금속성 쇳소리와 동시에 조니의 옆쪽에서 자넷이 부엌칼을 빼들고 나타난다.블링크?? 자넷의 등장과 함께 문이 저절로 닫히며, 부엌은 테이블과 접시가 날라가며 난장판이 되기 시작하고, 소리를 듣고 달려온 사람들은 겨우 문을 부수고 들어가 수납장에 숨어있는 조니를 구출하게 된다. 그러나 자넷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마이크 장비를 통해 에드부부와 가족들은 보일러실의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으르렁 대는 자넷을 발견한다. 에드가 저번처럼 축복받은 십자가를 들이대자, 이번에도 악령은 이상한 말을 뱉고는 사라진다.

두려움에 떠는 가족들을 지켜보는 에드 부부에게 아니타 그레고리가 자넷이 주방에 놓인 가구들을 의도적으로 뒤엎고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현장이 녹화된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그 동안 호지슨 가족이 겪어왔던 모든 일들이 새 주택을 지원받기 위한 호지슨 가족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한다. 페기는 자신들이 이 모든것을 꾸며댄 것이라는 아니타의 주장에 아연질색하고,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퇴거를 요청한다.

에드와 로레인은 조사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기차를 탄다. 기차칸에서 짐을 올려놓는 과정 중에서 빌 월킨스의 음성 녹음테이프 두개가 우연히 필름이 풀리면서 떨어지고, 두개의 필름이 X 자로 겹치는 모습을 본 에드는 갑자기 무엇인가를 떠올리고, 녹음기를 꺼내서 재생하기 시작한다. 자넷에게 물을 머금게 한 상태에서 녹음한 첫 번째 테이프와 빙의된 채로 자넷이 문 틈에 끼어있을 때 녹음한 두 번째 테이프를 함께 재생했을 때, 빌 윌킨스가 했던 의미불명의 말이 "도와줘. 그게 날 못 가게 해." 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윌킨스의 음성이 끝나기가 무섭게, 로레인은 트랜스(Trance) 상태에 들어가 엔필드의 호지슨 가족 집에 있는 진짜 빌 월킨스와 영적으로 연결된다. 이때 빌은 쓰고 있던 산소 마스크를 벗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로레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빌은 단지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잠시 그 집에 들렸었는데, 가족을 찾을 수 없었으며 자신은 그만 돌아가고 싶다고 로레인에게 말한다. 로레인이 왜 떠날 수 없는지 묻자, 악령이 자신을 가지 못하게 막고 있으며 동시에 악령이 자넷을 원하며 거의 차지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때 로레인은 빌에게 어떻게 하면 그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지 묻자 빌은 수수께끼 형식으로 답을 알려준다. 수수께끼의 내용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따르게 되며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것' 이다. 그러자 로레인이 수수께끼에 혼란스러워 하며 추가 설명을 요구하자, 수녀형상의 악마가 나타나서 빌과의 연결을 끊어버린다. 악마에 의해 빌과의 연결이 강제로 끊긴 충격으로 코피를 흘리며 깨어난 로레인은 에드에게 심령현상의 진짜 배후는 수녀 형상을 한 악마였으며, 빌 윌킨스, 꼬부랑 할아버지 등등은 단지 호지슨 가족을 낚기 위한 미끼로 수녀 형상을 한 악마에게 이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페기는 난장판이 된 부엌을 치우던 도중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곧 악령들린 자넷이 마가렛을 공중에 띄운뒤 바닥에 내팽개치는 걸 보게 된다. 페기는 아이들을 먼저 밖으로 내보낸 뒤 자넷을 구하러 가지만 악령은 문을 잠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이웃집 주인인 빅의 차로 돌아가는 길에서, 에드는 로레인의 악령을 탐지하는 능력을 봉쇄할 정도의 악령 이라면 자신은 상대가 안 되며 서둘러 자넷을 교회로 데려가야 한다고 한다. 사실 빌 윌킨스는 계속해서 로레인에게 접촉하려 했으나, 악마에게 가로막혀서 할수 없었고, 에드 부부가 집을 떠난 후에야 간신히 접촉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로레인은 주장한다. 로레인은 빌 윌킨스의 유령이 수수께끼를 통해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하는데, 로레인과 에드는 수수께끼의 답이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름을 알게 되면 대상 악마를 지배해 물리칠 수 있고 또한 로레인은 빌 윌킨스가 로레인이 이미 그 이름을 알기 때문에 수수께끼를 내줬을 꺼라고 추측한다.

에드와 로레인은 다시 엔필드로 돌아가지만, 자넷은 또다시 빙의된 상태였고 유령에 의해 문이 잠겨 나머지 가족들은 집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상태였다. 에드는 벽돌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려하지만 악령이 소파를 뒤엎어 그마저도 막아버리게 된다. 자넷을 구하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갈 길을 찾던 중 지하실이 열리자 에드가 먼저 들어가는데 그 순간 문이 닫혀 에드와 로레인은 문을 사이에 두고 갈등하게 된다. 로레인은 자신이 꾼 꿈 때문에 자기가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라며 눈물을 흘리지만, 에드는 자넷을 구해야 된다며 집 안으로 뛰어들어간다.도중에 악령에 의해 난방 파이프의 뜨거운 증기를 눈에 맞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청력과 촉각에 의지하면서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에드 자신이 평소에 들고다니던 십자가를 들고 기도문을 외우며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 때 로레인은 이웃집 주인 빅이 지하실의 문을 부수는 사이에, 절망에 못 이겨 하늘에 대고 "네 이름이 뭐야!!" 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순간 자신이 예전 집에서 봤던 환상 속에서 수녀 형상을 한 악마가 사실은 친절하게도 자신의 물음에 답해주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공포에 질려 찢었다고 생각한 성경책에 사실 자신이 펜으로 갈겨쓰면서 이름을 기록했다는 것을 떠올리고 성경책을 뒤져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그 때 번개가 집 앞에 있는 나무를 맞춰 나무가 부러지면서, 나무 밑둥이 로레인의 꿈에서 에드를 찔러 죽였던 뾰족한 물체와 비슷해진다.

이때 에드는 가까스로 2층 침실에 들어가서 창문 근처에 서있는 자넷을 발견한다. 그 순간, 창문이 저절로 박살이 나서 날라가버리고 자넷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 시도한다. 에드가 간신히 자넷을 붙잡고 창문 근처에 있던 커튼을 붙잡고 가까스로 매달려 있게 된다.

지하실 문을 부수고 간신히 집 안으로 들어간 로레인은 2층 침실에 도착해 커튼을 잡고 매달려 있는 에드를 발견하게 되고 도와주러 달려가지만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악마에게 방해를 받아 못 박힌것처럼 벽에 고정되어 매달려있게 된다. 이때 에드가 붙잡고 있던 커튼의 고리가 하나씩 빠지면서 에드는 점점 떨어질 위험에 처하고, 로레인은 에드를 구하는것을 방해하는 악마에 대항하여 이름을 외치고 지옥으로 돌아갈 것 을 명하고, 악마는 수녀의 모습을 버리고 본래의 흉칙한 모습을 드러낸 다음 지옥으로 사라진다. 이때 로레인은 자신을 벽에 구속하고 있던 악마의 힘이 사라지자 바닥에 떨어지고 에드와 자넷이 떨어지기 직전에 간신히 그들을 구해낸다. 날이 밝고, 앰뷸런스와 경찰들이 오고, 의사는 에드의 눈에 생긴 상처는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진단한다. 자넷과 페기는 에드 부부가 돌아온 것에 감사를 표한다. 에드는 자신의 십자가를 자넷에게 선물하며 나중에 필요한 사람에게 주라고 하며 엔필드를 떠난다.

집으로 돌아온 에드와 로레인은 조트로프 장난감을 컬렉션에 추가하고 , 부부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에 맞춰 춤을 추며 영화가 끝난다.

6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65점	유저 점수 7.9

로튼 토마토
신선도 80%	관객 점수 84%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제임스 완 감독의 장기를 보여준, 전작을 이은 수작 호러 영화

크리스 스턱만은 전편을 훌륭한 영화라 생각하는데 이번 편은 그보다 좋다고 평가하며, 호러영화로서 뻔한 소재들을 굉장히 잘 사용하고 조합했고, 더불어 워렌 부부와 피해자 가정 등의 감정선도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리뷰

로튼토마토에 적힌 'Critic Consensus'에는 '컨저링 2는 전편과의 어쩔 수 없는 유사성으로 인해 공포성이 약간 흐려진 감이 있다. 그러나, 뛰어난 이야기를 능숙한 솜씨로 아주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라고 적혔고, '신선도 보증' 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다.

앵그리 죠도 크리스 스턱만과 비슷한 평을 내렸으며 워렌 부부가 진짜 고스트 버스터즈(...)라면서 이번에 개봉하는 고스트 버스터즈 신작을 디스(...)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장난감을 이용한 연출 같은 것에 굉장히 맘에 들었다고 한다. 리뷰

제레미 잔스은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 영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잘 알고있으며, 이런 귀신들린 소재의 공포 영화들은 대부분 구리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 더불어 워렌 부부의 역할 호평과 함께 역시 고스트 버스터즈 신작을 디스(...)했다.

국내에서도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씨네21 평점 4점...이긴한데 박평식 평론가가 3점으로 너무 짜게 주는 바람에 8점/7점/6점 다음 3점이라 평균이 너무 낮아졌다. 대신 네이버 전문가 평점을 보면 3점을 포함하고도 6.57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대부분 공통적인 평이라면 전편만큼 완급 조절을 잘했고 무엇보다 워렌 부부와 피해자 가족간의 관계를 강화시켜서 극의 몰입도와 이야기의 층위를 다양화 시키면서도 큰 약점이 없다는걸 꼽았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무난하면서도 조금 더 이야기가 풍성해졌다는 것.

단점으로 주로 거론되는 것은 전편보다 못하다는 것. 깜짝 놀라는 장면은 줄이고,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전편에 비해서 놀래키는 장면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방식 역시 조금 진부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전편에 비해선 드라마가 강조되고 유머가 많이 들어가다보니 공포가 약해졌다는 지적이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은 내한 인터뷰에서 공포의 극대화를 위해 유머를 넣었다는데 의외로 훈훈한 장면이 많고 유머러스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편에 비해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덜하다.

7 흥행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2016년 23주차)	컨저링 2 (2016년 24주차)	도리를 찾아서 (2016년 25주차)

7.1 한국

아가씨, 정글북,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과 같이 경쟁해야하는 점에서 예상보다 초라하게 나올 수 있다, 첫 날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으며 다음 날에 3위까지 올라갔지만 다시 내려왔다. 최종적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6월 13일 월요일에는 2위까지 올라는 등 순위 변동이 심하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생겼는데, 정글북을 제외한 나머지 두 영화가 흥행길에서 암초를 만난 것. 워크래프트는 생각보다 너무 부진해서 결국 내려갔고, 아가씨는 주연 김민희의 최악의 병크 의혹으로 흥행로 가는 길에서 제동이 걸린 것이다.

그 덕택인지 역주행 끝에 6월 17일에 첫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7월 초가 지난 지금도 박스오피스 4 ~ 5위 등 중간 순위에서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에서 사장된 공포영화가 컨저링 시리즈 만큼은 안 죽었다는 반증이 된다. 최종 흥행은 192만.전편보다 못했어도 그래도 충분히 흥행은 한 셈.

7.2 북미

첫 개봉일 성적이 천 6백만 달러이며 첫 주 개봉 성적은 4040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주차 박스오피스 순위가 3위로 내려왔으며, 매출액은 50%이상 떨어지고 있으며 4주차 박스오피스 9위로 내려왔다. 그 와중에도 1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최종 흥행은 1억 300만 달러.

7.3 해외

멕시코가 8백만 달러로 박스오피스 1위와 해외 개봉 국가들 중에서 매출액이 높았다. 그리고 6월 13일 기준으로 개봉한지 4일만에(....) 손익분기점인 8000만 달러를 돌파해버렸다.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대부분 국가들은 순위에서 내려왔지만 멕시코가 유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에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이 박스오피스 중간 순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탈리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지했다.

5주차는 결국 이탈리아도 2위로 내려왔으며, 대부분 국가들이 박스오피스 5위권 밖으로 있다. 개봉 안 한 일본을 제외한 흥행 마감을 위한 준비를 할 듯 보인다.

8 이야깃거리

• 컨저링 2는 1970년대 후반에 있었던 엔필드 폴터가이스트(Enfield Poltergeist)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있다. 영문 위키백과에 자세히 정리되어있으니 영어가 된다면 참고해볼만 하다.
• 영어가 어려운 위키러들을 위해 위 페이지를 요약하자면, 실화를 토대로 한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2%는 실화, 98%는 각색이라고 보면 된다. 악마의 이름이 '발락'이였다던가 워렌이 남편의 죽음을 꿈으로 예지했다던가, 기적적으로 소녀를 살려냈다든가 하는 얘기는 실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실제 녹음된 테이프에 대한 조작 여지의 대한 증거도 존재하며, 공통적으로 통제된(controlled) 환경에서는 아무런 특이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영화상으로는 자넷이 악령에 의해 빼도박도 못해 하는 상황으로 묘사되지만, 실제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사로는 소녀들의 장난극(trickery)을 포착한 증거를 더 많이 발견해 매우 실망하여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실제 사건의 주인공 가족들은 악령의 위협으로 불안해하기보다는 언론의 관심을 매우 즐겼다고.
• 실화라고 주구장창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 컨저링1도 그렇고 컨저링2도 그렇고 전부다 픽션이 한 90% 이상이 되며 이미 워렌 부부 이야기는 대부분 가짜 혹은 조작이라는게 세간의 중론이다. 실제로 거짓이라는 증거도 꽤나 많이 밝혀진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저링 2에서는 워렌 부부가 출연한 방송 프로에서 워렌 부부 이야기들을 가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틀리고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다소 과학적 회의주의의 시점을 무시하는 듯판 편파적인 뉘양스는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
• 2016년 5월 26일 제임스 완이 컨저링 2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때 팬들이 지어준 한국 이름인 '임수완'이 적혀있는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 컨저링2 후속작 얘기가 들여오고 있다. 실제로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고려 중이며, 제임스 완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인터뷰에서 컨저링 3의 소재를 언급하였는데, 아마도 우리는 런던 스타일로 클래식한 미국 늑대인간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워렌 부부의 사건 중 늑대 악령에 씌어 사람들을 공격했던 런던의 윌리엄 램지 사건으로 팬들은 추정 중. 아직 공식 제작 발표는 안 났지만 후속작 제작은 확실히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6월 19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영화의 실화인 이야기가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