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 주연 영화에 대해 알고 싶으면 관상(영화)를 볼 것.
- BJ악어의 컨텐츠를 찾아온것이라면 악어(BJ)/컨텐츠/관상으로.
목차
1 눈으로 보고 감상한다는 뜻
觀狀
관상용 꽃, 관상어 등에 쓰이는 단어.
2 얼굴로 인간의 운명을 파악하는 점
주요 점복학 | ||||||
신의(神意) | ||||||
시간 | 공간 | 인간 | ||||
부호 | 자연형상 | 인위형상 | 계시 | 주물 | ||
물상 | 인상 | 괘 | 인위 | |||
시상점 (時相占) | 물상점 (物相占) | 인상점 (人相占) | 괘상점 (卦相占) | 인위상점 (人爲相占) | 계시점 (啓示占) | 주물상점 (呪物相占) |
점성술 | 풍수지리 | 관상학 | 주역 | 승부점 | 해몽 | 신장대 |
사주명리학 | 천체점/에어로맨시 | 수상학/카이러맨시 | 육효 | 인사점 | 현몽 | 수정구슬 |
토정비결 | 천기점 | 족상 | 타로 카드 | 기물점 | 공수 | 동전 |
아제레 이파(이파 점술) | 동물점 | 혈액형점 | 윷점 | 심령술 | 신탁 | 방울 |
이릭 비티그 | 식물점 | 오쿨로맨시 | 카토맨시 | 데모노맨시 | 오룬밀라 | 게티아 |
- <한국사주명리연구>(저자 김만태, 민속원) '<그림 4> 점복의 유형' 참고
2.1 읽기 전의 주의사항
한 마디로 함부로 믿지 말고, 함부로 말하지도 말 것. 관상 이딴 것에 목숨 걸지 말고, 당신 스스로를 믿고 꿈에 노력하라. |
혹은,
관상이라는 것은 대개 조화 및 인상에 초점을 맞춘다. 관상은 노력에 따라 바뀐다고 말한다. 인생을 바꿀만한 노력이 많지 않음을 전제하지만. |
위의 강조문이 부정적 혹은 너무 적대적이라...
결론은 인상과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 이다.
관상이 점성이다 라기보다는 인간 군상의 공통점을 찾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이다. 사실 우리 모두 살기 나 눈빛 혹은 폭력범죄자의 인상 이러한 것들에는 공감을 하지 않는가. '얼굴 찌푸리고 입으로 씨부렁 거리다보면 길가다 어깨빵이라도 한 방 더 맞거나 시비털리기 쉽다' 이정도의 납득할 만한 문장도 사실 관상으로 풀어질 수 있는 이야기이다.
당신의 얼굴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관상학에서도 곧 죽을 사람에게 당신 곧 죽는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서양문화권의 사람[1]에게 '너의 코가 낮으니 너의 성격은 이러이러할 것이다.' '너의 두상이 납작하니 너는 이러이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위의 발언을 한다면 심할 경우 차별금지법에 의해 현지에서 구속당하고 국제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다. 망신 당할 것까지야.. 사실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까지 갈 확률은 낮지만, 주변에서 당신을 이상하게 보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2]
관상을 볼 때는 전체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 부분이 좋다고 전체가 좋아지지는 않는다.(많은 초보들이 관상을 볼때 간과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입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잘생긴 입이라 해도, 다른 부분(이마, 눈 등 관록궁을 담당하는 부분)이 좋지 않으면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다. 부분적으로 좋거나 나쁘다 해서 일희일비하지 말 것.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것이 관상이다.
아래의 내용은 비판적으로, 자주적으로 읽자.
2.2 개요
마의상법으로부터 체계화되어,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점술. 일반적으로 관상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지는 2000년이 지났다. 주변에서는 철학관 등으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현대의 유명한 관상가는 신기원같은 사람이 있다. 고대의 유명한 관상가로는 관로, 허소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관로는 기록을 보면 주역, 천문계열 점복술[3]을 썼던 것으로 보이고 허소는 항목을 보면 알지만 관상쟁이가 아니다. (…)
관상가들 사이에서도 관상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4] 자기 스스로 인생을 살아 볼 것을 권고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에 이어서, 곧 죽을 사람에게 곧 죽는다고 말하지 말라고도 한다. 다른 책도 아닌, 위에서도 언급한 관상서인 '마의 상법'에도 이런 말이 나온다. "잘난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상(身相)만 못하고, 몸이 좋은 신상은 마음씨 좋은 심상(心相)만 못하다. 심상이 좋으면 관상이나 신상이 좋은 것보다 낫다."[5][6] 참조해 볼 만한 글 2
2.3 논란
2.3.1 정해진 관상으로는 인생을 바꿀 수 없는가?
질문부터 오해다. 관상가들은 관상을 정해진 것 으로 보지 않는다!
애초에 삶에 대해 주체적으로 책임지려 하지 않거나, 추종적인 믿음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임을 숙지하자. 일반적으로 관상학에서는 인생이 정해진 진로로 나아간다고 보며, 또한 관상은 나이가 들면서 정해진다. 정해진 진로라는 것의 해석이 문제인데,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관상과 인생은 누가 누구를 후행하거나 인도하는 것이 아닌 상호 간의 부단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주고 받음과 동시에,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인생에 관성 이 생긴다. 특히 나이 20~30대에서는 관상이 완성되었으며, 이 때문에 관상가들은 어린 아이의 관상을 보지 않는다.[7] 하지만 이 나이가 지나면, 더 이상 바꿀 수는 없다고 말한다. 관성, 즉 생긴대로 산다는 것이다.
신기원[8]의 말에 따르면, 마음가짐을 바르게 먹고 노력을 한다면 관상이 약간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 약간 바뀜이 바로 어린 시절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에서 그나마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20, 30대에 완성됐다고 하고 왜 아래문단에서는 바뀐다고 하냐 라고 말하는 것이 잘못된 이해라는 것이다. 그는 대략 15% 정도가 바뀔 수 있으며, 천하고 비루한 관상이라도 어떤 관상 덕으로 노력을 하게 될 시 최소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했다. 반대로 아무리 극귀한 관상이라고 해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방석 썩는 소리가 날 만큼 비루하고 비참한 삶을 산다고 했다. 이는 윗문단과 상통하는 것으로서, 노력은 삶의 관성으로서의 지위를 갖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그간 어떤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왔는지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더 이상 부모에게서 받은 얼굴이라고 우겨서는 곤란하다. 이 말에는 관상학의 결론이 담겨 있다. 그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가 얼굴에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의미다. 즉, 매일 매시간 인생을 살아가며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얼굴이 바뀌고, 바뀐 얼굴은 다시 인생을 바꾸게 된다. 이렇듯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는 인생 철학이 바로 관상학이다.
명확하게 결론짓자면, 하루 하루의 노력으로 관상을 바꿀 시기는 젊은 시절이고, 그 이후의 삶은 이미 주어진 input 으로서의 과거의 삶이나 경험들이 환류하여 앞으로 살아갈 삶이라는 output 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후의 삶은 관상의 영향이 전반적이고 점진적일수밖에 없으므로 그 변동이나 변화가 크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4 관상학에서의 각 부분
관상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얼굴을 3부분으로 나눈다. 각 3부분은 이마와, 코, 턱으로 상징된다. 이마[9]를 상정(上停)이라고 부르고, 눈썹부터 시작하여 코를 중심으로 광대뼈를 포함하는 부분을 중정(中停), 인중부터 시작하여 턱까지 포함하는 얼굴 아랫부분을 하정(下停)이라고 부른다. 그 부분은 인생의 각 부분을 지배한다. 그리고 상정은 30세까지의 운을 보고, 중정은 40대까지, 하정은 50세부터 그 이후의 운을 본다.
2.4.1 머리 및 이마
이마에는 관상학에서 부모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초년운(30세까지)를 지배하며, 부모덕으로 인생이 빨리 성공 안 할지를 정한다.
일반적으로, 부모궁이 누워 있으면 부모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수성가해야 된다. 반대로 부모궁이 서 있으면 부모의 덕을 받아 일찍 성공의 길을 가게 된다.
다만 부모궁이 안 좋더라도, 다른 부분이 좋으면 20세 초에 성공할 수가 있다. 특히 이마가 깨끗하면 관상학에서는 매우 좋다고 본다. 어떠한 기미나 잡티, 튀어나온 부분이 없을 시 말이다.
관록궁도 있다. 고위관료나 정치인들을 보면 이마가 좋은 사람들이 많다.
돼지간을 엎어놓은 듯한 도툼한 모양에 빛이 윤택하면 좋은 이마이다.
2.4.2 눈/눈썹
일반적으로 눈은 부귀빈천을 보는 곳이라 하여 얼굴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 할 정도로 관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곳이다.[10]
신기원의 말에 따르면 눈 빼고는 다 양념이다.
- 용눈 : 매우 좋고, 자기가 좋은 무엇이든지 하면 대성을 이루는 눈. 매우 극귀한 눈이다. 과거에는 황제의 눈이라고도 불렀다.
- 봉황눈 : 눈 관상중에 최고로 치는 극귀한 눈. 용눈보다 훨씬 좋으며, 원하는걸 뭐든지 얻어낼 수 있는 야심가의 눈이기도 하다. 매우 극귀한눈이라 딱히 특별한 노력을 안해도 알아서 재물이 굴러와 남들보다 훨씬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행운의 눈이다.
- 소눈
- 황새눈
- 사백안 : 매우 안 좋은 눈. 사악하고 사기와 폭력, 부모에 대한 폭행만을 일삼는다.
- 삼백안 : 사백안처럼 안 좋지만, 그나마 낫다. 야심가의 눈이라서, 자기가 한 목표는 이룰 수 있다. 연예계 쪽으로 나가면 좋다. 그러나 삼백안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타인이나 자신이나 피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말눈 : 박복하며 말년에는 자녀와 아내나 남편을 잃을 눈.
- 뱀눈 : 사백안, 삼백안처럼 엄청나게 안 좋은 눈. 몸을 움직이는 경찰이나 경호원 쪽으로 나가야 된다.
- 게눈 : 부모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눈.
- 원숭이 눈 : 재주가 있는 눈. 정신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원양 눈
- 토끼 눈 : 용 눈이랑 비슷하다.
- 병아리 눈 : 용 눈이랑 비슷해서 착각을 하기 쉬운 눈. 용 눈처럼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어느 면에서는 귀한 눈인 용 눈이랑 미치지 못 한다.
- 돌안 : 눈알이 돌출된 눈. 로안이라고도 한다. 관찰력, 직관력, 사물에 대한 이해가 좋다. 그러나 침착함, 인내력, 끈기가 모자라고 충동적인 성향과 난폭성이 잦으며 호기심이 강하여 남녀모두 성적으로 음탕하다. 꼴 에서는 객사하는 상으로 나온다.
- 고리눈 : 눈알이 동그랗게 나와서 동공 위 아래의 흰자위까지 다 보이는 눈인데 눈꺼풀 위아래가 고리모양이라 고리눈이다. 난폭하고 공격성향이 강한 데다가 잔인하고 엄청나게 이기적이고 물욕이 강하며 고집도 엄청 쎄다. 농담으로라도 좋은 성격이라고 할 수가 없다.
- 압안 : 눈썹과 눈이 너무 가까운 눈. 눈두덩이가 좁은 눈. 감정 변화를 억제하기 힘들어해 공격적 성향이 강하며 인덕이 없지만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이 강하다.
- 자웅안 : 일명 짝 눈. 두뇌 회전이 빠르고 재치가 있으나 겉과 속이 다르고 위선적이다.
- 계단눈 : 양 눈의 높낮이가 다르다. 성격이 극단적이다.
- 도화안 : 교태스러운 눈. 눈이 물기에 항상 젖어 있고 눈웃음 치듯하며 곁눈질로 흘끔 잘하는 눈이며 눈두덩이에 붉은 기가 있다. 도화살 참조.
- 원대흑정 : 눈동자가 크고 새카만 경우. 인정이 있고 다정다감하며 감수성이 풍부하다.
- 점칠지안 : 눈동자가 먹으로 찍은 듯 까맣고 홍채와 구별이 가지 않는다. 부귀로선 최상이다.
- 용 눈썹 : 매우 진귀하고 극귀한 눈썹.
- 버들잎 눈썹 : 천재의 눈썹.
- 한 쪽이 끊어진 눈썹 : 불행한 눈썹.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빈곤하게 된다.
- 애교살/와잠,누당 : 대개 자식복과 관련있다. 도톰하고 색이 다크서클 없이 윤택해야 좋은 편. 여자가 탁하면 남자는 구멍동서를 만난다.
- 쌍꺼풀
- 외꺼풀
- 눈두덩이/전택궁 : 자식, 애정운과 관련 있고. 붉은 기가 돌고 나머지 조건을 갖추면 도화끼가 있다고 한다. 즉 도화살.
- 눈 사이가 멀면 : 마음이 넓고 정도가 깊어 가는 사람 오는 사람 붙잡지 않고 먼 곳을 지향한다.
- 눈 사이가 좁으면 : 감정이 예민하고 근심걱정을 사서하며 초조하기 쉽고 먼 곳 보다 바로 앞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여 소견이 좁아 큰 이득은 못 본다. 그리고 부부간 다툼이 많다.
2.4.3 코
재물을 담당하는 곳이다. 코가 잘생기면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지며, 다른곳이 못생겨도 최소한 굶지는 않는다고 한다.
단, 아주 큰 부자가 되려면 눈이 잘생겨야 한다.[11]
일반적으로, 콧구멍이 보이지 않고, 코뿌리가 꺼지지 않고 미간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준두가 풍륭하고, 난대와 정위의 크기가 작지 않아야 좋은 코로 본다.
- 산근(山根) : 미간 바로 밑의 코뿌리를 이야기한다. 눈두덩이와 비교시 살짝 높거나 살짝 낮아야 좋으며 크든 작든 지나치면 나쁘다.
- 중근/연수, 수상 :
- 하근/준두 : 인당에서 시작해 끝을 맺는 곳이므로 둥글고 윤택하고 어느정도 풍만한게 좋다.
- 난대, 정위 : 준두 옆에 콧방울을 말함. 여기에 점이 있으면 돈주머니 구멍난 격으로 봐서 좋지 않다.
- 콧구멍/비공 : 정면에서 보이지 않아여 좋다. 돈주머니에서 구멍난 격으로 보기 때문.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는 코를 앙로비라
- 용코 : 매우 귀한 코. 김영삼 대통령이 대표적.
- 사자코 : 극귀한 코. 다만 성공이 좀 늦고, 재복이나 인복은 용코에 비해 약간 부족하다.
- 화살코
- 마늘코 : 좋은 관상이라면, 재물복이 매우 좋은 코.
2.4.4 입/인중
넉자사(四)처럼 생기고, 입꼬리가 약간 올라간 듯한 입이 잘생긴 입이다.
- 용입
- 사자입[12]
2.4.5 귀
어릴 때의 운은 귀를 본다. 관상학에서 귀는 초년운을 (~15세까지) 결정짓기 때문이다.
귀는 계속해서 자란다. 80, 90세의 노인들을 보면 대체로 귀가 크다.
2.4.6 점
얼굴에 있는 점 치고 좋은 점 없고, 몸에 있는 점 치고 나쁜 점 없다는 말이 있다.
물론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얼굴에 있는 점 중에서도 좋은 점이 있다.
- 코 위의(산근) 점 : 일복이 많은 점.
- 볼의 점 : 머슴점. 굶어 죽을 걱정은 없다.
- 코 아래의 점 : 한쪽 부모를 잃는 걸 상징한다.
- 성기의 점 : 정력이 매우 좋다.
- 콧구멍 바로 아래에 있는 점 : 재물창고지기 역할을 한다. 재물운이 좋다.
2.4.7 피부
관상에서 피부는 운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탁하면 안 좋고 맑으면 좋다. 보기에도 그렇다. 희면 또 안좋다. 남자가 희면 부모를 죽이고, 여자가 희면 남편을 죽인다. 여자라서 살았다.
2.5 한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구에도 있었다. 얼굴의 주름을 보고 인간형을 구분하는 면상학(metoposcopy), 사람의 얼굴을 관찰하여 특성을 살펴보는 관상학(physiognomy)이 있었다. 동양 관상학에서 사람의 얼굴을 동물이나 오행론에 기초하여 표현하듯이, 서양의 면상학/관상학에서도 동물이나 점성술의 일곱 별(해, 달,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제놈 카르다노의 저서 <면상학>에 실린 면상학 그림.(출처) 각 주름은 점성술의 일곱 별에 대응되며, 각 주름의 위치와 모양에 따라 다른 운명을 나타낸다고 본다.
동물에 빗대여 관상을 설명하는 근세 유럽 관상학 서적 그림.(출처:위키백과)
2.6 결론
관상이 자식 복, 사업성공, 시험 대박같이 정해지지 않은 미래를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평가 되긴 하지만, 그 사람의 하는 일이나 성격은 약간이나마 예측할 수 있다는 게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사람을 처음 볼 때 저 사람은 험상궂게 생겼다, 순하게 생겼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좀 더 봤을 때는 어땠는가? 그 생각이 틀린 적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오답률보단 정답률이 많았을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웃음을 많이 지을 때 생기는 주름과 얼굴을 자주 찡그릴 때 생기는 주름과 부위별 근육발달은 확실히 다르다. 사람을 대할 때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과, 매사에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부드러운 성격일 확률이 높고, 어느쪽이 더러운 성격일 확률이 높을까?
또 직업의 경우 안 좋은 공기, 먼지를 매일 접하고 힘쓰는 일을 하는 공장직의 외모와 회사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해야 되기 때문에 얼굴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화장품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외모도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모가 출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의 정도도 대체로 다르다. 선천적으로는 어렸을때부터 남들에게 주목받아왔고 큰 기대를 받아와서 일부러 더 꾸미고 다니거나, 남들이 좋지않게볼 행동을 덜하는 경향이 있고, 후천적으로는 외모관리 역시 자기관리에 포함되고 외모를 가꾸는 것이 자기만족 말고도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함이라면, 당연히 자기관리에 소홀한 사람들보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들이 주변인들에게 더 잘보이려고 노력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13]
사람의 외모는 선천적 이유와 후천적 이유가 어우러져 생긴 결과물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남을 대할 때 친절함을 잃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당신의 첫인상을 좋게 평가할 것이다.
서구 이성의 대명사 중 하나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관상학'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이목구비가 특정한 생김새를 하고 있느냐에 따라 특정한 운명이 결정되는 것에 근거는 없다.
2.7 연관 항목
추가바람- ↑ 특히 제국주의에 시달리고 차별받아온 북미, 유럽지역의 집시족, 흑인등의 소수민족들
- ↑ 다만 이런 종류 연구들은 간간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얼굴 넓적한 사람이 거짓말 더 잘한다? 서양판 관상?… “게이 얼굴, 일반 남성과 다르다. 다만 알겠다시피 고대 그리스 시절에나 깊게 파고들었지 지금에 와서 다시 연구하거나 재평가 하는건 절대 아니다. 참고로 고대 그리스부터 로마제국 시절까지는 면상학 뿐만 아니라 촛불이나 돌맹이, 나뭇가지까지 무수히 많은 도구들도 점을 보는 문화가 상당히 많았다. 근데 그때 뿐이지 오컬트적은 분야만 아니면 그 이후에 이어져오지는 않았다.
- ↑ 역은 삼경의 하나이기 때문에 유학에서도 역술은 인정되었지만, 관상은 유학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사이비 취급을 받았다.
- ↑ 어느 정도 심상의 영향도 받는다.
- ↑ 김구 선생님이 자신의 관상이 안좋아서 낙심하다가 이 글을 읽고 자신감을 되찾으셨다고 한다... 물론 독립운동 하며 온갖 고생을 다 하시긴 했다...
- ↑ 참고로 백범 김구와 반대되는 아주좋은 관상을 가진 사람이 있단 카더라가 있다. 돈과 관직을 한몸에 받은 상이라고. 국록을 먹고 선행을 배풀라고 내려진 것이란다. 그게 누구냐고? 이완용이다.
- ↑ 다만 이 나이때에는 바꿀 구석이 있어, 관상가들이 적극적으로 행동의 교정을 요구하는 시기다. 아직 이목구비가 덜 자란 탓도 있는 듯.
- ↑ 꼴2권 등 참고
- ↑ 머리털 나는 경계선부터 눈썹위까지. (단, 탈모로 머리가 벗겨진 경우는 원래 머리가 났던 곳부터)
- ↑ 이남희 등은 인당을 중요시 보지만 그래도 눈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 ↑ 신기원의 말에 따르면 빌게이츠의 경우 다른 곳은 별로지만, 눈이 엄청 잘생겨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 ↑ 사자, lion이 아니고, 한자 '넉 사' 자.
- ↑ 차별적인 문장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대체로이고 확률이 살짝높고 낮고 수준이다. 당연히 예외는 널리고 널렸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이나 미형인 사람들도 남들 안보는 곳에선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 많고, 미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마음씨는 천사같은 사람얘기는 고대부터 클리셰 수준이었고 실제로도 그런 사람들을 찾는게 어렵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