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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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퓨터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학과. 21세기들어 컴퓨터공학과와 통합한 학교가 많다.

오피스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자SW를 배우는 곳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프로그래밍과 네트워크, 운영체제와 같이 컴퓨터 공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과이다. 컴퓨터공학과에서 교직이수[1]가 붙어있는 학과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2 설치대학

원래는 수도권 3, 강원 1, 충북 3, 대전•충남 2, 전북 1, 광주•전남 3, 대구•경북 2, 부산•경남 2, 제주 1 등 18개 학교가 지역별로 비교적 골고루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옛날 얘기다.

2.1 폐과한 학교

이 항목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지금 남아있는 학교 이상으로 폐과 크리를 맞았었다. 그래서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반토막났다.[2]

  • 경상대학교
  • 고려대학교 : 한양대학교가 먼저 없어지고 고려대학교가 없어짐으로써 수도권에는 성균관대학교만 남게 되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 이로써 대구•경북권에는 안동대학교만 남게 되었다.
  • 목원대학교 : 이로써 대전•충남권에는 공주대학교만 남게 되었다.
  • 목포대학교
  • 서원대학교 : 충북대학교가 먼저 없어지고 서원대학교가 없어짐으로써 충북권에는 한국교원대학교만 남게 되었다.
  • 세한대학교 : 목포대학교가 먼저 없어지고 세한대학교가 없어짐으로써 광주•전남권에는 순천대학교만 남게되었다.
  • 우석대학교 : 전북 유일의 컴퓨터교육과였다. 이로써 전북권에는 컴퓨터교육과가 하나도 없다.
  • 충북대학교
  • 한양대학교

3 졸업 후 진로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하지만 그동안 각 교육청에서 30시간 연수로 교련 및 제2외국어 교사들에게 자격증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암울한 상황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게 뭐 어떻냐고 말할 수 있지만, 엄연히 독립적인 과목인데 30시간으로 교원자격증을 준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교과전문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닌데,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교과로 말하자면 당신의 자녀에게 30시간 연수로 교원자격증을 받은 교사에게 국어, 영어, 수학교과를 맡기는 셈이다. 이는 지난 교육과정에서의 삽질로 인해 정보/컴퓨터 과목이 오피스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자 SW 활용에 촛점이 맞춰진 탓에 다른 교사들이 보기에 상대적으로 만만해보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수학교과서에 탁상용계산기 사용법을 가르친 것이나 다름없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사범대 학과 중에서는 교사 말고도 IT 관련 직종으로도 다양한 길이 열려있는 학과이기도 하다.[3] 먼저 임용고시쪽을 살펴보면 최근 몇 년간 사범대의 가장 큰 목표인 교사임용고시 T.O가 거의 나지 않던 터라 컴퓨터공학과와 통합한 학교가 많긴 하다. 최근 몇 년간의 정보/컴퓨터 교과 T.O를 사펴보면 2010년에 4명 2011년에 3명을 뽑더니, 2012, 2013년에는 아예 T.O가 0명이었기 때문이다.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참고 할 것.[4] 하지만 최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SW교육 의무화로 인해 2015년에 40명 가까이 뽑을 정도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 폐과된 학교 지못미 어찌보면 지금 남은 8개 학교도 교육과정 개편 아니었으면 위태위태하였을 수도 있었다.[5]

반면에 IT쪽으로 진로를 바꾸면 공대 특성상 취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6] 그 이유는 애초에 컴퓨터교육과 교육과정 자체가 컴퓨터공학과 교육과정에서 교육학 내용을 붙인 거와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 더더군나 정보사회에서 IT 전공자는 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수요가 있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교사에 뜻이 있는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굳이 임용고시를 준비하지 않고 IT 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 교육학 과목을 배우며 졸업시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이 발부된다.
  2. 한국정보교육학회는 교육대학의 컴교과 중심이다.
  3. 실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컴퓨터공학과의 교육과정에 교육학 과목을 붙여놓은 형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4. 그래서 사범대의 메이저학과를 복수전공으로 하기 위한 수단으로 컴퓨터교육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5. 해당 학교 사범대중 입결이 낮은 편이었으며, 학생들도 임용을 포기하고 아예 IT쪽으로 진로를 잡거나 수학이나 과학 과목 복수전공을 통해 타과목 교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다.
  6. 지금은 통합된 고려대학교 컴퓨터교육과도 취업률이 92.9%로 고려대학교 전체 학과 중 5위를 기록했고,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도 비슷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