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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과의 구성
의외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끼리 따로 교육과가 있는 대학이 많지 않다. 물화생지가 따로 있는 대학[1]은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부산대학교, 공주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처럼 전통있는 학교들 정도고, 예외라면 단국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극소수의 사립대학. 대부분 4과목을 합친 형태로 국공립 대학교에만 개설되어 있다. 가뜩이나 이과생들 숫자도 적어지는데 미래형 교육과정인지 뭔지 때문에 나날이 갈수록 안습해지는 과.[2]
과학교육과로 합쳐져 있는경우에는 1학년때 물화생지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때 세부전공을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공통과학교사 2급과 세부전공 교사 2급 자격증이 동시에 나온다.
물화생지 교육과에서 공통과학교사 자격증을 딸려면 대학에 설치된 연계전공을 통해서 취득해야 한다.
1.1 물리교육과
해당 학과에 다니는 사람들이 아인슈타인이라든가, 맥스웰과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천재들의 이론을 열공중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나무위키에 출몰하는 일은 극히 희소한 모양. 사대 내에서는 상상을 초월하게 머리를 쥐어뜯는 학과다.[3] 그래도 물리교육과는 물리학과와는 3,4학년쯤에 배치되는 전공과목의 방향이 다르다. 물리학과의 경우는 3,4학년에 코어과목과 함께 대학원 진학 시 연구분야에 뛰어들기 위한 Introduction 개념의 과목이 배치되어 있는 반면에 물리교육과의 경우는 introduction 대신에 교육학 관련과목들이 주를 이룬다. 사실 intro 과목들 안 배워도 대학원 가서 잘 공부하면 금방 따라온다. 그래서 물리교육과에서도 물리학과 대학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다른 교육과들처럼 T.O는 야박한 편인데 반해 문과와는 달리 교직이수자의 비중이 적고 교사 이외의 길도 꽤 많은 편이라서 임용시험 경쟁률은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그 높지 않은 게 10:1 정도이다.
1.2 화학교육과
화학 자체가 기초학문이면서 동시에 다른 기초학문들과 달리 실용학문적 성향 역시 강한 편이라, 학부에서 화학교육을 전공하고 화학과나 화학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서 연구자나 교수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많다. 화학교육과가 설치된 경북대학교의 예를 보면, 화학교육과와 같은 건물을 쓰는 화학과 교수 14명 중 3명이 학부에서 화학교육을 전공한 사람이다.
1.3 생물교육과
자연대의 경우 대부분 분자생물학적인 측면에 치중하느라 있던 야외 과목도 축소, 폐지되는 것과 달리, 지리교육과와 마찬가지로 전공의 특성상 야외 실습이라는 과목이 강화되어 몇날 며칠씩 야외로 가서 갯벌을 뒤엎고, 산과 들로 곤충을 잡으러 다니고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교육 측면 외에 생물학 연구 파트가 강화되어 자연계의 실험, 연구까지 하는 학과도 존재한다. 물론 이 경우 대학내에 바이오 관련 학과가 확장될 시 과학 연구 파트의 교수들이 대거 이적하는 사태도 있다.[4] T.O는 야박한 편이며 과학 4개 학과 중 여초현상이 가장 심한 학과[5]이다 보니 교사임용시험 경쟁도 가장 치열하다.
1.4 지구과학교육과
생물교육과에 야외실습이 있다면 지구과학교육과에는 야외 지질답사(필드)가 있다. 이런 면에서 지리교육과와 그야말로 찰떡궁합. 말 그대로 몇날 며칠씩 야외로 가서 암석을 관찰하는데, 보통 강화도나 제주도 등으로 많이 간다. 그런데 4대 계열 안에서도 최고 마이너인지라 T.O는 과학 계열 중 가장 야박한 편이며, 따라서 인기도 제일 낮다. 하지만 막상 임용시험 경쟁률 자체는 상당히 낮은 편인데 이는 뒤에 나오듯이 지학관련 학과와 교육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연과학대학에도 지질, 기상, 해양, 천문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매우 드물어서 오히려 서울대 등 상위권대 지학교육과 출신이 교직이 아닌 관련 학계로의 진출(즉 자연과학대학 전공자와 동일한 진로)은 생각보다 활발한 편이다.근데 상위권대 지학교육과가 서울대 교원대 이화여대가 끝 아닌가?
지구과학교육과는 개설되어 있는 학교가 드물다. 중고교 교과로서의 지구과학은 지질학(+토양학, 수문학), 해양학, 기상학(+대기학), 천문학의 이질적인 분야로 이루어져있어 학과를 개설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지구과학 분야 전공후 교직 이수를 통해 지구과학교사가 되고자 할 경우 해양학과, 대기학과 등 지구과학의 한 부분만 파고드는 학과에서는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없다. 마찬가지로 천문학과도 지구과학교사 교직 자격이 개설된 학과가 없다. 사실 어른의 사정인지 학과간 분과가 심했던 시절에도 유독 지질학과에만 교직 TO가 주어져 있었던게 대부분이었는데, 이후 지질학과가 닉변경을 하면서 타 지구과학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거나 아니면 아예 학부로 합쳐져서 이 부분이 요즘은 티가 잘 안나는 거다. 수학,물리,화학,생물학과와는 달리 교직이수로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어려운 것이 임용시험 경쟁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지구과학 학과의 전공과목중에는 천문학이 없지만, 중고등학교 교사는 천문학도 가르치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 위해 천문학을 들어야 한다. 사범대는 있지만 과학교육학과가 없는 고려대학교의 경우 천문학과가 없으나 지구과학 교직 이수 대상자는 2학점짜리 교직과목인 우주과학을 들어야 한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고체지구과학 및 실험(지질학이라 쓰고 운석학이라 읽는다.), 고체지구물리학 및 실험(지구물리학), 천체지구과학 및 실험(천체물리학과 관측천문학), 대기지구과학 및 실험, 해양지구과학 및 실험을 각각 2학기씩 들어야 한다.
또한, 지구과학 교육과이기 때문에 교육학 관련 전공도 있다. 지구과학교육론, 지구과학 교재연구, 지구과학실험 및 탐구지도가 그 예. 과학교육론의 내용을 대부분 배우고 과학교육론의 예시를 지구과학에 빗대에 표현하는 방식이다.
경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의 경우 지질학, 천문학, 지구물리학, 지구환경과학, 해양학, 대기과학, 지구과학교육론, 지구과학교재연구및지도법, 지구과학논리및논술지도 등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그리고 지구시스템과학부 지질학전공의 경우 지구과학 교직이수를 하고자한다면 지질학, 일반천문학1 및 일반천문학2(무려 6학점 ㅎㄷㄷ), 천문학, 대기과학 및 대기과학2(6학점), 해양지질학 및 실험, 지구물리학 및 실험, 지구화학 및 실험 등을 들어야한다.
서울대의 경우 모두 한 학기당 3학점이며, 특히 천문학의 경우 천체물리학을 배움과 동시에 관측을 실험 시간에 배우기 때문에 서울대학교 10-1동 옥상에 있는 천문관측소에서 DSLR을 들고 사진을 찍는경우가 많다. 히터가 있다고는 하지만 옥상은 더럽게 춥다.. 특히, 이 천문학에 관해서는 타 학교와 다른점이 타 학교의 경우는 천체지구과학만 3학기정도 진행하는 곳이 많다. 임용고시에 등장하는 천문학 문제들은 대부분 Introductory Astronomy & Astrophysics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이 책이 생각보다 극악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이 책은 서론이다 그렇다보니 관측과 수업을 하려면 여유롭게 3학기가 진행되어야하지만, 서울대는 그런거 없다
사범대가 없지만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이 있는 연세대학교의 경우 지구시스템과학과만 지구과학교사 교직 이수를 신청할 수 있는데 지구시스템과학과는 대기과학도 배우지 않기 때문에 대기과학과와 천문학과의 전공과목중 정해진 것을 1과목씩 들어야 한다. 연세대학교에는 대기과학과가 다른 지구시스템과학에서 분리되어있어서 대기과학 과목은 지구시스템학과의 전공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기과학은 그렇다 쳐도 해양학과 해양물리학은 셀프서비스, 아니면 학원강의 들어야한다. 문제는 워낙 마이너해서 교사임용시험 학원도 선택의 폭이 거의 없다는 것. 그 전에 임고 스터디짤 인원도 안나온다.
- ↑ 물론 이들 대학도 주기적으로 과가 합병되거나 분리되거나 한다. 혹은 학부는 따로, 대학원은 통합 이런식으로도
- ↑ 앞에서 한번 언급했지만 그러다 보니 서울대학교 사범대 자연계열 학과 학생, 특히 남학생들은 애당초 다른 길(?)을 걷기 위해 해당 학과로 입학하는 예가 다반사다. 복수전공으로 다른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다.
- ↑ 쉽게 설명해주자면 웬만한 물리학과 커리큘럼에 교육학이나 심리학 등까지 배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 과거 BK21 사업 때 이런 일이 많았다.
- ↑ 즉 원래 교사를 꿈꾸고 여기 오는 비중이 타과보다 더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