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브래너

Sir
이름케네스 브래나
Kenneth Branagh
다른 이름케네스 찰스 브래나 경
Sir Kenneth Charles Branagh
생년월일1960년 12월 10일
출생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신체177cm
모교왕립연극학교
로열 아카데미 오브 드라마틱 아트

영국의 배우, 영화 감독, 영화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1 상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이다. 영국의 왕립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20대 초반까지는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RSC)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1984년 RSC 재단 당시에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었는데, 1989년 본인이 직접 《헨리 5세》를 영화로 제작하며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이 작품이 대박을 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다. 스스로 르네상스라는 이름으로 극단을 창설하기도 했다.



셰익스피어 극을 수많이 공연하고 연구하여 《헨리 5세》를 시작으로 한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들을 영화화하며 연출과 주연을 넘나들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다름아닌 《햄릿》. 극의 배경은 19세기로 옮겼지만 희곡의 길이는 축약하지 않은 채 그대로 영화로 옮겼다. 덕분에 영화 길이가 4시간(...)이나 된다. 덕분에 해외에서 개봉할 때는 이래저래 편집한 버전들이 개봉하기도 했다고 한다. 《헨리 5세》와 《햄릿》으로 대표되는 셰익스피어에 대한 덕력 덕분에 존 길거드, 앨릭 기니스, 로렌스 올리비에 등의 시대를 풍미했던 셰익스피어 연극의 대가들의 뒤를 잇는 영국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재미있게도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에서는 아예 로런스 올리비에 역을 맡기도 했다.

공룡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매우 친숙한 분일 텐데 그 유명한 《공룡대탐험》의 성우이다. 이외에 후속작격인 《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과 프리퀄격인 《공룡 이전의 생명체》 역시 내레이션해주셨다.

덕후들에게는 《토르: 천둥의 신》의 감독으로 더 유명할 것이다. 특히 톰 히들스턴과 함께 일하면서 그를 눈여겨보고 로키로 발탁시킨 인물이다. 속편인 토르: 다크 월드도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1편 작업 중 마블과의 의견 차이를 빚었고 결국 포기했다. 그러나, 2편 개봉 이후 마블 측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 연출을 맡기고 싶다고 루머가 났으나 케빈 파이기가 직접 부정하였다.

작전명 발키리》에서는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톰 크루즈)의 조력자인 헨닝 폰 트레슈코프 육군 소장을 연기했다. 그리고 《잭 라이언: 섀도우 리크루트》로 감독을 맡았다.

2012년 6월에 발표된 서작·서훈자 명단(2012 Birthday Honours)에 기사작위(Knight Bachelor) 서임대상자로 올랐고, 케네스 브래너 경이 되었다. 2015년에는 디즈니의 실사영화 《신데렐라(2015년 영화)》로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2017년 개봉될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 됭케르크에 캐스팅 되었다.

2 작품

3 그 외

엠마 톰슨과 연인이었고 1989년에 결혼했었다. 《헨리 5세》에서는 톰슨을 본인의 상대 역인 프랑스 공주 캐서린으로 캐스팅해 스크린에 데뷔시켰고, 이후에도 이런저런 영화에서 서로 연인을 연기하며 애정을 과시했....는데 브래너가 《프랑켄슈타인》을 찍으면서 헬레나 본햄 카터와 열애설이 나는 바람에 이혼크리(...)[1][2]. 브래너와 톰슨은 나중에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각자 질데로이 록허트사이빌 트릴로니를 맡았는데 두 역이 전혀 접점이 없었던 덕에 마주치지는 않았다.
  1. 이후 톰슨은 본인이 직접 각본/제작에 참여한 《이성과 감성》을 찍다 만난 그레그 와이즈와 결혼하여 딸 하나를 두고 배우/제작/작가로서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2. 톰슨은 이혼 바로 이듬해인 1996년에 잔 다르크 컨셉으로 화보를 찍은 바 있는데, 물론 브래너를 노린 저격은 아니겠지만 백년전쟁에서 헨리 5세가 만들어놓은 영국의 우위를 뒤엎는 활약을 한 게 잔 다르크니깐 애매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단, 같은 시대이긴 하지만 헨리 5세가 죽은 다음에 잔 다르크가 활약해서 둘이 대결한 적은 없다.) 공교롭게도 브래너 이전의 헨리 5세 영화에서 헨리 5세로 열연한 로런스 올리비에의 경우에는, 세번째 부인이자 마지막 부인인 조안 플로라이트가 조지 버나드 쇼 원작의 세인트 조안이라는 연극에서 잔 다르크 역할을 한 적이 있다.(영어 이름까지 Joan으로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