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카운셀

?width=40 MLB 내셔널 리그 소속 구단 현재 감독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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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돈 매팅리
(마이애미 말린스)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피트 맥카닌
(필라델피아 필리스)
더스티 베이커
(워싱턴 내셔널스)
중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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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매든
(시카고 컵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레즈)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브루어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리츠)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서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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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버드 블랙
(콜로라도 로키스)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앤디 그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No.30
크레이그 존 카운셀 (Craig John Counsell)
생년월일1970년 8월 21일
국적미국
출신지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
포지션내야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1992년 드래프트 11라운드 (COL)
소속팀콜로라도 로키스 (1995)
콜로라도 로키스 (1997)
플로리다 말린스 (1997~199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9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0~2003)
밀워키 브루어스 (200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5~2006)
밀워키 브루어스 (2007~2011)
지도자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2015~)
프런트밀워키 브루어스 단장 특별보좌 (2012~2015)

1 개요

메이저리그의 前 내야수. 現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 선수 시절에는 한 두 해 주전 가깝게 활동하기도 했지만, 많은 경우 주전보다는 한발짝 물러난 준주전으로 2루수/유격수/3루수를 골고루 맡으며 정상급 수비를 보여주는 상급의 유틸리티 내야요원이었다. 2001년 이후에는 은퇴한 2011년까지, 한 해만 빼고 매해 100경기 이상 출장했다. 준수한 수비와 선구안에 비해 장타력은 약했지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낸 적도 많았다.

2 커리어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나 위스콘신 주에서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 존은 밀워키 브루어스의 프런트에서 일했다.

노트르담 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11라운드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로키스에서는 1995년 데뷔 이래 단 3경기 출장에 그쳤고, 1997년 시즌 중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어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특히 1997년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1회말에 에드가 렌테리아의 끝내기 안타 때 결승득점을 올리면서 플로리다 말린스의 극적 우승에 기여했다.

1999년 시즌 중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었으나 2000년 스프링 캠프 이후 방출되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새 둥지를 튼다.

2001년 시절이 그의 커리어에서 제일 화려한 모습이었다. 당시 유격수는 토니 워맥, 2루수는 제이 벨, 3루수는 강타자 약쟁이 맷 윌리암스였는데 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부진/부상에 시달리면서 카운셀은 골고루 자리를 채워주면서 좋은 활약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던 제이 벨을 대신하여 주전 2루수로 주로 나섰다. 치열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선 승부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을 때려냈고, 이어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1타수 8안타로 맹활약하며 MVP 타이틀을 차지. 이어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 마이크 무시나를 상대로 친 선제 홈런 및 7차전 9회말 마리아노 리베라를 상대로 얻어 낸 힛 바이 피치 볼로 이후 루이스 곤잘레스의 결승타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하는 등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2003년 시즌을 끝으로 그는 애리조나를 떠나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여 2004년 밀워키의 유격수로 출장하였으며, 2004년 시즌 후 애리조나와 2년 FA 계약을 맺고 복귀한다. 2006년 시즌을 끝으로 애리조나와 재계약하지 않고 밀워키와 계약하여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했으며, 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011년에는 디백스가 우승 1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 때 일정이 겹치지 않아 참석은 못하고 영상메시지를 보내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 밀워키가 애리조나와 만나면서 승부와는 별개로 방울뱀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1624경기 5488타석 4741타수 1208안타 390타점 647득점 42홈런 타율 .255.

은퇴 후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단장 특별보좌로 임명되어 활동하다가 2015년 시즌 초 론 로니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자 후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

감독 선임 때 코칭스태프 경력이 전무한 초보 감독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았으나, 감독 데뷔전인 5월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8회말 대역전승을 거두었고, 이후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며 초보 감독치고는 잘 해내는 모양새. 5월 29일 현재 성적은 10승 14패.

3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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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배트를 하늘을 향해 높게 세우는 괴상한 타격폼으로 유명했다. 일명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타법. 나중에는 본인도 몸을 힘껏 꽈내는 게 조금 힘들었는지, 선수 말엽으로 갈수록 타격폼이 점점 부드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