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정식 명칭은 Clive Barker's Undying. 2001년 Dreamworks Games에서 개발해 EA에서 유통시켰다. 국내에는 아시아 패시픽 버전이 정식발매 되었으며 훗날 The Vault of Darkness에 포함된 채로 한 번 더 정발되었다. 장르는 FPS.
원제 그대로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하였다. 플롯과 배경 설정을 맡았고, 중간 보스 중 하나인 앰브로즈의 목소리를 맡았다. 참고로 언다잉 제작자 인터뷰에 의하면 클라이브 바커는 컴퓨터 같은 기계가 인간을 비인간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믿는 경도의 러다이티스트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아서 완성된 게임의 최종 감수를 위해 제작진이 컴퓨터를 함께 공수해서 시연을 해주어야 했다고 한다.
직접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클라이브 바커가 참여한 다른 게임으로 클라이브 바커의 제리코가 있다.
1 개요
배경은 대략 1920년대. 아일랜드의 한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가족 학살 게임으로, 오컬트적인 요소가 가득하다[1].
공포라는 면을 놓고 보면 게임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어두운 곳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기괴한 몬스터라든가, 잔인한 장면과 연출 등이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이런 게임이 그렇듯이 익숙해지면 본격 몬스터 학살 게임이 된다.
주인공이 죽는 장면도 꽤 잔인하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일반몬스터와 보스가 존재하는데, 이들 하나하나가 독특한 페이탈리티를 갖고 있다. 모탈컴뱃의 그것이라고 생각하면 됨. 체력이 다 떨어지면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뀌고, 주인공이 스턴상태가 돼서 비틀거리는데 몬스터가 앞으로 다가와서 페이탈리티를 먹여 게임오버가 되는 시스템이다. 종류도 심장뽑기, 참수해서 머리씹어먹기, 땅속으로 끌고가기, 피뽑아서 미라로 만들기 등 엽기적이고 무서운 것들뿐이다. 특히 중간 보스에게 죽는 장면은 더더욱.
FPS를 표방하고 있지만, 마법의 발견과 강화, 마법력을 키워주는 아이템에 퍼즐적 요소, NPC와의 대화[2] 등 RPG에 가까운 면도 보여준다.
초기에는 주인공이 초인적인 체력과 마력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되었지만 클라이브 바커가 이를 거절해 지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멀티플레이도 가능하게 하려고 했지만(출시된 게임은 싱글플레이어만 됨) 발매일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고, 추가 패치로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나오지 않았다.
꽤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의 오컬트 호러 작품이지만, 체력 회복 아이템을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이 없어서 조금만 신경써서 플레이하면 체력 회복 아이템이 100개를 넘어가기에 무기가 많이 늘어나는 후반으로 가면 공포감이 많이 줄어든다.
2 스토리
주인공인 패트릭 갤러웨이는 1차대전 참전 용사이자 오컬트 모험가. 1차대전때 우연히 마력이 담긴 물체인 겔'지아바 스톤을 얻고 오컬트 탐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느 날,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인 제러마이아 코버넌트의 부름을 받고 그의 집으로 가게 된다.
오래 전, 제러마이아 코버넌트가 아직 어린아이였을 때, 그와 4명의 동생은 우연히 아버지의 도서관에 있는 오컬트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에는 대략 Standing Stones라는 고대의 유적이 코버넌트 가문의 영지 안에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 곳에서 이행할 수 있는 비밀 의식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 의식을 진행했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성인이 되자 그 의식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제러마이아를 제외한 다른 4명의 동생은 광기에 빠져 전부 죽었다. 하지만 저주는 끝난게 아니어서 계속 제러마이아를 괴롭히고, 제러마이아는 패트릭을 불러 그가 사건을 해결해 주길 원한다. 그리고 패트릭이 코버넌트 저택으로 들어선 순간, 현재와 과거, 현실과 이세계를 오가는 기이한 사건 속으로 휘말리는데...
3 특징
- 마법 중에 특정한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마법이 있는데, 이걸 이용해 힌트를 얻거나 퍼즐을 풀거나 해야 한다.[3]
- 특이하게 대부분의 보스는 게임에 등장하는 낫으로 목을 베어야(!) 완전히 죽일 수 있다. 다른 무기로 대미지를 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기절할 뿐이고, 목을 베어야만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지 않고도 죽일 수 있는 보스도 있다.
- 총 5명의 중간 보스가 등장하는데, 1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제러마이아의 동생이다. 즉 일가족 학살 게임인 셈. 중간 보스를 제거하는 것이 한 스테이지[4]로 구성되어 있다. 남은 1명은 주인공의 숙적. 이 사람도 스토리상 코버넌트 가문과 좀 얽혀 있다.
- 옛날 게임인걸 감안해도 미칠듯한 로딩에 게임의 흐름이 툭툭 끊긴다. 매우 아쉬운 부분.
4 등장인물
4.1 주인공
파일:Patrick-galloway-heros-undying.jpg
- 패트릭 갤러웨이(Patric Galloway): 주인공. 옛날 FPS의 주인공답지 않게 오프닝부터 얼굴과 목소리가 나온다. 컷신은 물론이거니와 중간 중간에 나오는 대화 이벤트로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 아일랜드 출신이다. 이번 기회에 제러마이아 코버넌트에게 진 빚을 갚으려 한다.
4.2 코버넌트 가문
- 제러마이아 코버넌트(Jeremiah Covenant): 그림 가운데 안경을 쓴 남자. 현 코버넌트 가문의 가주이자 코버넌트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1차대전 참전용사. 그림 가운데에 앉아 있는 사람이다. 전쟁 때 죽음을 무릅쓰고 패트릭을 구해낸 적이 있다. 현재 이름모를 병에 걸려 천천히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의 활약은 별로 없다. 참고로 게임 극초반에 제러마이아가 자기 방에서 비명을 지를 때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몬스터가 제러마이아의 방을 습격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대로 게임오버가 돼버린다.
- 베서니 코버넌트(Bethany Covenant): 그림 오른쪽의 붉은 머리 여자. 코버넌트 가문의 장녀이자 둘째. 어린 시절부터 힘을 갈망해 왔고, 강해지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해 왔다. 가문의 땅 안에 자기 소유의 작은 별장과 온실이 있는데 거기서 마법과 기괴한 연구를 해 왔으며 강해지기 위해 마법사들과 교류를 해 왔다. 그러던 중 오토 카이징거(아래에 기술)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더 강해지려다 그에게 죽는다. 게임에서는 최종보스 바로 전의 중간보스로 나오며 강한 마법과 소환술을 쓴다. 아예 자신이 다스리는 환상세계가 있다. 에런과의 싸움 후 빈사상태가 된 패트릭을 손쉽게 죽일 수 있었지만, 그가 다른 형제 셋을 죽여준 덕분에 자신의 힘이 크게 증폭되기도 했으므로(의식을 치루고 얻은 힘은 힘을 얻은 자가 사망할 경우 남아있는 사람에게 모인다) 일단 감사의 의미로 살려준 뒤, 모든 걸 잊고 저택을 나갈 것인지 자신과 싸울 것인지 선택하게 해준다. 물론 패트릭은 싸우는 걸 선택한다.
- 에런 코버넌트(Aaron Covenant): 그림 오른쪽의 붉은 머리 남자. 형제 중 셋째이며 화가로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초상화를 그린 장본인이다. 화풍이 기괴한 것이 특징. 저택에 작업실이 있다. 제러마이아가 1차대전에 참전하러 간 사이 베서니와 자주 싸웠고, 그러다가 갑자기 실종되어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유령으로 등장하며, 처음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주인공을 괴롭힌다.[5]
- 앰브로즈 코버넌트(Ambrose Covenant): 그림 왼쪽의 검은 장발머리의 남자이며 형제 중 넷째. 어렸을 때부터 난폭한 아이로 유명했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싸우는 것을 좋아했다.
싸이코패스?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진실을 숨긴 후 도망치다가 Trsanti라는 집단[6]과 어울려 해적질을 하고 다닌다. 게임이 시작하기 1년쯤 전, 자기 몫의 유산을 요구하며 저택에 쳐들어왔다가 경찰과 대치, 추격전이 벌어지다가 높은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물론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에서는 두 번째 중간보스로 나온다.
- 리즈베스 코버넌트(Lizbeth Covenant): 그림 왼쪽의 금발머리 여자로 형제 중 막내. 어머니가 그녀를 낳다 죽었다. 매우 아름다운 여자였지만 사람이든 뭐든간에 물어뜯는 고약한 버릇이 있다. 현재 제러마이아를 괴롭히는 것과 같은 병에 걸려서 죽어 버렸다. 죽기 전에는 가문의 공동묘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중간보스이며 매우 어려운 보스이기도 한데, 이유는 이 게임의 3대 최강마법이라 할 수 있는 헤이스트, 스컬스톰, 실드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싸우기 때문이다. 플레이 상 앰브로즈 전부터는 이 3대마법을 얻은 이후이기 때문에 훨씬 쉬워진다.
4.3 악역
- 오토 카이징거(Otto Keisinger): 게임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로 알려져 있다. 베서니를 가르치기 위해서 코버넌트 가문과 접촉했지만, 실은 자기 힘을 더 키우고, 코버넌트 가문의 땅에 숨겨진 마법세계와 접촉하려는 꿍꿍이를 갖고 있었다. 그 마법세계[8]를 발견했을 때 베서니를 죽였다. 하지만 그는 도망치지 않고 저택에 남아 있었다. 게임에서는 세 번째 중간보스로 등장하며 강력한 라이트닝 마법과 공중부양 마법으로 패트릭을 괴롭힌다.
4.4 그외
- 원주민들 : 오네이로스(Oneiros)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두발로 뛰어다니는 닭처럼 생긴 생물들. 사실 이 세계의 원주민들인데, 카이징거가 나타난 이후로 항상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플레이 도중 곳곳에서 게임의 설정과 관련된 여러가지 저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오네이로스에서 발견되는 저널에 의하면 카이징거는 하루에 한 명씩 원주민을 죽여서 프라이드 치킨 먹듯이 기름에 튀겨 먹었다고 한다. 카이징거를 쓰러뜨리면 이들은 패트릭을 구세주로 떠받들며 마력 최대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을 바친다.
5 등장 무기 및 마법, 아이템
5.1 무기
무기 중에는 특수기능이 있는 무기(낫, 샷건, 스피어건)나 다른 탄약을 쓸 수 있는 무기(권총, 샷건)가 있다.
- 젤'지아바의 돌 (Gel'zibar Stone)
- 무기 슬롯에 있고 웬만하면 무기로 취급하긴 하지만 이게 무기...인지는 조금 애매한 마법물체.
- 설정상 상당한 마력을 지닌 물체이며 두 번째 보스인 앰브로즈는 이 물건의 마력으로 변신을 하기도 했다.
- 게임에선 상당히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 들고 있으면 모든 마법 레벨이 1 오른다. 이걸로 레벨 6 마법도 시전 가능.
- 마나 회복속도를 올려준다. 특히 스크라이를 쓸 때 MP를 소모하지 않는다.
- 스크라이를 쓸 수 있는 곳(심령현상관련 퍼즐, 이벤트)에서 빛난다.
- 이걸로 공격을 하면 듕~ 하는 소리와 함께 적이 밀려난다. 특히 근거리 공격을 하는 적에게 쓸만하다. 단, 자체 공격력은 없고 그냥 밀어낼 뿐이다.
- 켈트의 대낫 (Scythe of the Celts)
- 문자 그대로 대낫. 낫 자루에 손잡이가 달려서 그걸 잡고 휘두른다. 설정상 매우 사악한 무기인 듯 하며 고대사원에 보관되어 수도승들이 지키고 있었으나, 시간여행으로 사원에 침입한 패트릭이 먹튀한다. 기본 모드에서는 그냥 낫으로 베는데 데미지가 좋아서 인간형 적은 한방에 보낼 수 있고 공격 범위도 생각보다 넓다. 특수기능을 쓰면 낫이 붉게 빛나는데 이걸로 적을 공격하면 패트릭의 체력이 10정도 찬다. 단 이 경우 MP를 계속 소모하며, 체력이 차는 동안은 낫을 휘두를 수 없는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마지막 한 놈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할 때나 쓰는게 좋을 듯.
- 그리고 보스전에서 이 무기는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인데, 거의 모든 중간보스가 이걸로 목을 따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 다른 무기나 마법을 써도 그냥 헤롱대고 말 뿐.
하이랜더? - 하지만 결국 근접 무기라는 단점이 있고, 이걸 들고 있으면 MP 차는 속도가 느려진다.
- 헤이스트랑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무기이기도 하다. 헤이스트 만랩찍은 상태로 이 무기를 들면 MP회복 패널티도 거의 사라지고 공격 속도도 빨리진다. 실드랑 같이 쓰면 그야말로 잡몹들 상태로 무쌍을 찍는 수준.
- 권총
- 시대 때문인지 6연발 리볼버를 쓴다. 데미지는 그럭저럭이지만 사정거리가 생각외로 길다. 장전 모션이 나름대로 간지가 나는 편. 일반 탄환 말고 은탄환을 쓸 수 있는데, 은탄환은 데미지가 우월하지만 장전 속도가 느리다. 일반 탄환도 그리 빠른 편은 아닌데 은탄환은 정말 느리다. 장전할 때 보면 일반 탄환은 스피드 로더라도 쓰는 것처럼 한번에 6발을 장전하지만 은탄환은 한발씩 장전한다.
- 샷건
- 더블 배럴 샷건. 특수기능으로 한번에 한발씩 쏠지 2발씩 쏠지 선택할 수 있으며, 화염공격이 추가되는 인 탄환을 쓸 수 있다. 역시 샷건이다 보니 장거리에 약하고, 2발짜리다 보니 장전을 자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샷건이 그렇듯이 근거리에서는 절륜한 데미지를 준다.
- 티베트 워 캐논 (Tibetan War Cannon)
- 생긴 건 뮬란에 나오는 로켓을 닮았는데 쓰는 모션을 보면 이걸 팔에 끼워 쏜다. 쉽게 말해 얼음을 쏘는 무긴데, 차지 공격도 된다. 얼음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나가기 때문에 원거리는 곤란. 일반 공격으로도 잡몹은 쉽게 상대할 수 있고, 차지 공격시 데미지가 준수해서 꽤 쓸만하다. 덤으로 총알도 무한이다.
- 그리고 이 무기를 들면 보이는 용 머리는 살아 움직인다! 지 멋대로 머리를 흔들거나 콧김을 내뿜고, 차지 공격을 하면 마치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내뿜는 듯한 모션을 보여준다. 특히 콧김 내뿜는 소리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한다.
무슨 무기냐 이거
- 스피어건 (Speargun)
- 총알 대신 창을 쏘는 이 게임의 스나이퍼 라이플. 특수기능은 줌 인, 즉 저격이 가능하다. 무기자체의 공격력도 높지만 이 무기를 장비하고 라이트닝 마법을 쓰면 10~15초간 창에 전기를 걸어 주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적을 맞추면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적을 즉사시키는 라이트닝 스트라이크가 발동한다. 단 한 방에 어떤 적이든 처치할 수 있다는건 매력적이지만, 마력소모가 무려 100이나 되고 실내에선 벼락공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은 게임 진행시점에서 너무 늦게 나온다는 것이다.
- 피닉스 웨펀
- 로켓 런처 포지션의 무기. 피닉스의 알을 던지면 깨지면서 피닉스가 튀어나와 날아가는데, 이때 시점이 피닉스 시점이 되면서 방향을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속력이 워낙 빨라서 근~중거리의 적을 방향을 바꿔 맞추는건 힘들다. 결정적으로 스피어건보다도 늦게 나와서 적응할 시간이 없다.
- 수류탄 포지션의 투척무기. 다루기도 어렵고 스톡수는 3개밖에 안되는 쓰레기다.
- 그래도 그냥 다가오는 적에게 아무 생각없이 던져주면 한 두놈은 잡고 들어간다.
5.2 마법
모든 마법은 앰플리파이어라는 보석을 써서 레벨 5까지 올릴 수 있으며, 겔'지아바 스톤을 장비하면 레벨을 1씩 더 올릴 수 있다.
각 항목당 적혀 있는 MP 소모량은 레벨 1 기준이며, 레벨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늘어나기도 줄기도 한다.
- 스크라이
- MP 50 소모. 레벨이 올라가면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 일정 시간동안 어둠을 밝혀주고, 특정 장소에서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마법. 이 마법을 발동하면 적은 푸른색으로 빛난다. 때로는 퍼즐의 힌트나 정보를 주기도 한다. 겔'지아바 스톤을 들고 있으면 마나 소모량이 0이 된다.
- 엑토플라즘
- MP 6 소모.
- 기본 공격 마법. 하늘색 빛줄기를 날린다. 레벨이 낮으면 데미지도 낮고 좀 지멋대로 날아가지만 레벨을 올려주면 데미지와 정확도가 올라가고, 더 빨리 날아간다. 그리고 최종레벨에서는 벽도 뚫는다. 공격력은 약하지만 마나소모가 적고 빠른 연사력과 관통속성 때문에 위치만 잘 잡으면 그럭저럭 쓸 만한 마법.
- 디스펠 매직
- MP 20~30 소모.
- 포스 필드를 해제하는 마법. 포스 필드는 특정 지역을 가로막고 있거나 마법을 쓰는 적이 방어용으로 쓴다. 장벽역할을 하는 필드는 1레벨에서도 없앨 수 있고 방어마법으로 적이 쓸 경우 공격마법이나 무기로 필드를 부수면 되므로 레벨업할 필요가 전혀 없는 마법.
- 인보크
- 꽤 독특한 마법. 사용법이 다양하다.
- 해골한테 쓰면 해골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다.[9] 또 쿨타임이 있어서 MP가 있어도 쿨다임이 안되면 못쓴다.
- 적 시체에게 쓰면 짧은 시간 동안 적을 되살려 플레이어를 위해 싸우게 할 수 있다. 적이 센 놈일수록 마나를 많이 소모한다. 그리고 이렇게 살려낸 적을 때리면 살려준 주인을 배신하니 요주의. 당연히 시체가 남지 않는 적(예를 들어 죽으면서 폭발하는 오네이로스의 마법사들)은 살릴 수 없다.
- 인보크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부활하는 몬스터의 능력도 강해지고 유지시간도 길어지며 배신도 안한다.
- Trsanti들에게 쓰면 자살한다.
- 헤이스트
- MP 20 소모.
- 가속마법. 우월하다.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점프력도 몇배로 증가하지만 시야가 좀 흐려지는 단점이 있다. 켈트의 낫이랑 방패마법을 조합하면 잡몸들상태로는 거의 무적이 된다.
- 실드
- MP 소모량 20. 플레이어 앞에 반투명한 방패를 만들어낸다. 특정 마법과 폭발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일정 데미지 이상을 받으면 깨진다. 헤이스트처럼 시야를 좀 흐리게 하는데 공격을 받으면 실드에 금이 가기 때문에 앞을 보기가 더 어렵다. 거기다가 플레이어 정면만 막을 수 있다.
- 이것만 보면 단점만 가득한 잉여스펠 같지만, 사실은 정말 우월한 마법으로 적의 웬만한 공격을 다 막아줘서[10]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 스컬 스톰
- 폭발하는 해골을 모아서 쏘는 마법. 해골 하나당 15~20정도 MP를 소모한다. 레벨에 따라 모을 수 있는 해골 숫자가 다른데 1~2레벨에는 1개, 3~4레벨에는 2개, 5~6레벨에는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해골 3개를 모아 쏘면 이걸 견뎌낼 적이 거의 없다.
- 단, 해골을 너무 모으고 있으면 해골이 자폭하기 때문에 오래 모으면 망하고, 모을 때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11] 잠입 공격을 할 때는 미리 모아가는게 필요하다.
- 또한 해골을 모은 상태에서 적이 주변에 있을 경우 해골이 그 쪽을 바라보면서 으르렁거리는데, 이건 록온이 되었다는 의미로 이때 발사하면 자동추적해서 공격한다.
- 한 가지 버그가 있다.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해골이 소환되는 순간에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뗐다가 재빨리 다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1마리가 추가로 소환되어서 5레벨 기준으로 총 4마리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 라이트닝
- 마나 소모량 30.
- 한 줄기 번개가 적을 향해 날아가는 마법. 일단은 공격마법이지만... 풀 레벨업을 해도 샷건 한발정도 데미지밖에 안나오고 마나는 30이나 먹는 주제에 발사도 느린 최고 잉여마법. 그냥 스피어건 충전이나 특정 문 열 때만 쓸모가 있다.
5.3 아이템
- 구급상자
- 체력 35를 회복한다.
- 앰플리파이어
- 보라색으로 빛나는 육각형 보석으로 맵 곳곳에 숨겨져 있으며(직접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총으로 쏴서 떨어뜨려야 한다) 보석 1개당 각종 마법의 레벨을 1 올려준다. 최대 5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겔'지아바 스톤을 들고 있으면 6레벨도 가능.
- 탄약
- 리볼버에 쓰는 일반탄과 은탄, 샷건에 쓰는 샷건탄과 인탄(화염 샷건탄)이 있다. 은탄은 오네이로스의 마법사들같은 초자연적 존재에게 더 강한 데미지를 주고, 인탄은 Trsanti를 비롯한 인간 및 식물계열의 자연적인 몬스터에게 더 강하다.
- 파괴력만으로 따지면 작중 최강이지만 몰로토브 칵테일과 달리 던질 수 없고 그냥 바닥에 내려놓은 뒤 총이나 마법으로 쏴서 터뜨리는 식. 폭발범위 바깥에서 폭발시켜야 하기 때문에 쓰기 불편하다.
- 에테르 함정 (Ether Trap)
- 종종 등장해서 진행을 방해하는 에런의 유령을 제압하기 위한 아이템. 에런이 다가와서 공격할 때 사용하면 잠시 에런을 소멸시킬 수 있다. 개수는 충분하게 나온다.
- 마나 웰
- 마나 최대치를 10 올려주는 귀중한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