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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건
1차대전이 끝나고 사람들은 찡찡대며 평화를 갈구했다.(물론 20년 후 그 바람은 산산조각 나지만..)
한국을 비롯하여 식민지 상태에 있던 나라들은 민족자결주의에 의해 독립을 요구했지만 그것은 오스트리아와 오스만 제국을 분할하기 위한 것이었고 승전국의 식민지에는 해당되지 않았다.윌슨의 훼이크 결국 거의 대부분의 식민지 국가들의 독립은 2차대전 후에나 이루어졌다.[1]
미국에서 이 시대는 광란의 20년대(Roaring Twenties)라고 불리며 워런 하딩과 캘빈 쿨리지의 친기업적인 정책에 힘입어 미국식 자유방임 자본주의와 소비문화가 절정에 다다른 시기였다. 이당시 미국에서는 자동차, 석유, 전기, 화학 등등의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주가는 연일 급등했으며 GDP는 무서운 속도로 늘어났다. 이러한 호황 덕분에 1가구당 1대씩 자동차가 보급될 정도로 미국인들은 그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로 풍요로운 생활수준을 누렸고 그에따른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문화도 발달하여 전국에 수백개의 민영 라디오 방송국이 생겨나면서 처음으로 대중문화와 서브컬쳐가 형성되었고 할리우드의 영화 산업은 세계 영화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번영의 뒤편으로는 심각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 생산의 자동화로 인한 실업 문제, 유효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는 과잉생산 등 문제점이 쌓여가고 있었고 결국 20년대가 끝나기 전에 대참사가 터지고 만다.[2]
소련은 적백내전 끝에 세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를 이룩해냈지만 레닌 사후 인간 백정스탈린이 집권하면서 독재국가의 길을 걷게 된다.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은은 1차대전의 패전과 프랑스와 영국의 과도한 전쟁 배상 요구로 인해 피폐해졌고 지옥같은 인플레까지 겪어야만했다. 그리고 어찌어찌 인플레를 해결하고 다시 부흥하나 싶었는데... 대공황으로 경제가 도로 파탄났고 이는 결과적으로 히틀러의 집권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화민국은 국부군과 군벌간의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일본은 이 시기를 다이쇼 데모크라시라 하며 낭만적인 시기로 기억한다.
삼김시대로 30년 이상을 한국 정치를 풍미한 김영삼(1927년생), 김대중(1924년생), 김종필(1926년생)이 태어난 시대였다. 이들이 70대가 된 90년대까지 정계를 풍미하면서, 1930년대 출생자들, 길게는 1940년대 해방 이전 출생한 정치인들은 쿠데타를 일으킨 두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이들을 능가하는 인물로 전면에 등장할 수 없었다. 세 명중 두 명은 세상을 떠났고. 한 명은 아흔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