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벅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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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No.11
클레이 벅홀츠 (Clay Daniel Buchholz)
생년월일1984년 8월 14일
국적미국
출신지텍사스 주 럼버튼[1]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좌타
프로입단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42순위
소속팀보스턴 레드삭스(2007 ~ )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투수다. 등번호는 61번을 달다가 2011시즌부터 11번으로 변경하였다.

1 대학 시절

럼버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맥니즈 주립 대학교(Mcneese State Univ.)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고향 친구들과 함께 럼버튼 중학교의 랩탑 컴퓨터 29대를 훔쳐 그가 다니던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팔던 것이 적발, 체포되었다. 주도적 역할은 아니었고 망을 보다가 걸렸기 때문에 중형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학교 야구부에서 영구제명되어 결국 2년대 커뮤니티 칼리지인 에인절리나 대학(Angelina College)로 편입을 갈 수밖에 없었다.[2]

2005년에는 15경기 85.2이닝 ERA 1.05 7완투 12승 1패 129탈삼진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끌었고, 보스턴 레드삭스는 2005년 드래프트에서 그를 1차 보충 픽으로 지명했다. 참고로 이 보충 픽은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FA로 메츠를 가면서 얻은 픽으로, 당시 스카우터진은 위의 경력을 문제삼아서 인성때문에 그를 지명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건의했지만 테오 엡스타인은 한번의 실수로 간주하고 문제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드래프트 지명이 되었다.

사실 벅홀츠는 본래 유격수였지만 이미 대학 유격수 자리에 조시 톰린이 있다보니 자리가 없어 투수로 전향했다. 그리고 조시 톰린도 텍사스 공대로 전학간 후 투수로 전향.

2 마이너리그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팀인 로웰 스피너스에서 15번의 선발 등판동안 45삼진을 잡았고 1패만을 기록했다. 이후 싱글 A와 상위 싱글 A에서 119이닝 동안 11승 4패를 기록했고 140개의 탈삼진을 잡은 반면 볼넷은 33개만 내줄 정도로 커맨드와 제구가 아주 좋았다.

2007년에는 스프링 트레이닝 게임에서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를 상대로 4.2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였다. 그 뒤 2007년 AA의 포틀랜드 시도그즈에서는 15경기 동안 7승 2패를 기록했고 그 해 AT&T 파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에서 열린 퓨쳐스게임에 참여하었다. AAA 인터내셔널 리그의 포터킷 레드삭스에서는 38.2이닝동안 3.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1승 3패에 55개의 탈삼진을 잡을 동안 13개의 볼넷을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유망주였다. 필 휴즈, 조바 체임벌린, 이안 케네디 삼신기를 배출한 양키 팜에 대적할 수 있는 레드삭스 투수 유망주의 대표로 손꼽혔다.

3 메이저리그 시절

3.1 2007 시즌

마이너리그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벅홀츠는 2007시즌 중반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고 8월 17일 LA 에인절스에서 생애 첫 MLB 등판을 가졌다.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4실점 3자책, QS를 기록할 정도로 호투했지만 곧바로 AAA로 내려갔다.

그리고 9월 1일에 다시 올라온 벅홀츠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다.[3][4] 115구 동안 탈삼진은 9개, 사사구는 4개만 허용했다. 이 노히터는 20세기 이후로 세번째로 데뷔 2경기 이내로 달성한 노히터였으며, 펜웨이파크 역사상 11번째, 레드삭스 역사상 17번째 노히터였다. 추가로, 제이슨 배리텍은 2010시즌까지 레드삭스에서만 네번의 노히터를 전담한 포수(역대 최다 노히터 캐치 기록을 보유 중)인데, 차례로 데릭 로우, 노모 히데오, 벅홀츠, 그리고 이듬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노히터를 기록한 존 레스터와 배터리를 이루었다.

노히터 이후에도 두 경기에 나왔는데 한번은 9월 6일 볼티모어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3이닝을 막고 구원승을 거두었고, 9월 19일 토론토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4.2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막판의 깜짝 호투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들지 못하였다.

3.2 2008 시즌

2007시즌의 호투에 힘입어 팀 내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았는데, 시즌 개막 전 투수코치였던 존 패럴은 180~190이닝 정도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그러나 손톱 부상등으로 인해 그의 피칭은 전년도에 비해 너무나 부진했고 결국 16경기 동안 3승 12패 6.75의 ERA를 기록하며 AA로 내려간다. 벅홀츠는 내려가면서 "이렇게 부진했던 적은 처음이다. 중압감을 느꼈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지만 너무 완벽히 던지려고 했던 의지와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의지가 오히려 어깨에 힘이 들어가버리는 방향으로 작용했다."고 인터뷰했다. 이후에는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 뛰었다.

3.3 2009 시즌

스프링캠프 이후 AAA로 승격하여 포터킷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AAA에서는 8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피칭을 보였지만[5] 당시 선발진에는 레스터-베켓-웨이크필드가 솔리드한 피칭을 하고 있었고 스몰츠와 페니, 마쓰자카가 기대 이하였지만 선발 자리를 꿰차고 있어 MLB 진입은 무리였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웨이크필드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존 스몰츠가 방출당하면서 선발진에 순식간에 구멍이 났고 이를 땜빵하기 위해 벅홀츠는 7월 12일에 복귀하였다.[6] 7월 17일 토론토전에서 복귀해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 뒤 삭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 최종 성적은 16경기 선발에 92.0이닝 동안 7승 4패 ERA 4.21.

3.4 2010 시즌

이전 시즌과는 달리 보삭스 선발진에는 베켓-레스터-래키-마쓰자카를 빼고 이렇다할 선발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7] 5선발로 낙점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2010시즌에는 레스터와 래키를 잇는 3선발로 활약했으며 올스타전에도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다. 8월에는 그 정점에 달했으며 ERA가 1.03이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AL 8월의 투수로 선정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8경기 선발 173⅔이닝 17승 7패 2.33 ERA 67볼넷 120삼진.
다만 BABIP가 너무 낮고 FIP와의 괴리가 다소 존재했다는 점에서 플루크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물론 그때도 팬들은 2011~12년 탬파베이 레이스 팬들이 그랬듯이 BABIP, FIP가 다는 아니라는 등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며 플루크 논란을 부정했다만.

3.5 2011 시즌

이전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베켓-레스터의 뒤를 잇는 3선발로 낙점되었다. 시즌 중반까지 14경기 동안 82.2이닝을 던졌고 6승 3패 ERA 3.48로 호투하고 있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4년간 3천만 달러의 연장계약(2016,2017 팀 옵션)까지 맺었다. 그러나 단순한 근육통인줄 알았던 부상이 허리 피로골절임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 엡스타인 단장도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포스트시즌에 등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마저 토미 존 수술로 아웃된 레드삭스는 결국 벅홀츠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발도 히메네즈, 구로다 히로키 등을 찔러보다가 모두 실패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릭 베다드를 영입했다.

하지만 선발진이 워낙에 처참해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르게 재활에 들어갔다.

그러나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DTD를 경험하며 팀 케미스트리를 말아먹어버리며 다시 평가 받는 중(...)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팀 케미스트리를 망친 선수들이 있다면서 감독직에서 사퇴하고 테오 엡스타인 단장마저 시카고 컵스로 떠나면서 존 레스터, 조시 베켓, 존 래키와 함께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자기들 경기 안하는 날엔 덕아웃에서 경기 보는 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 치맥을 뜯고 비디오 게임을 했다고(...) 이미 보삭스 안티 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주타스틱 4(...) 드립이 나오고, 컴터 훔치던 멘탈이 어디 가겠냐는 등 삭스 팬들에게도 신나게 욕먹었다.

3.6 2012 시즌

11승을 거뒀지만 189⅓이닝 4.56 ERA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2012년에도 베켓과 함께 골프치러 다녔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커리어 하이였던 2010시즌과 비교했을 때 피안타율도 높아졌고 더불어 피홈런 비율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것이 높은 ERA의 원인.(HR/9이 0.47에서 1.19로 폭등했다!) 그런데 사실 10시즌을 빼면 후반기에 쏠쏠하게 활약했던 09,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했던 11시즌과 비교했을 때 딱히 높은 수치가 아니다. 그냥 10시즌이 플루크였던 것.

10시즌과 비교해 이렇게 두들겨 맞는 원인으로는 구속 하락이 첫 번째 문제이고, 두 번째는 시즌 초반에 몸이 덜 풀렸던 것이 문제다. 2010시즌에 비해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이 94.1mph에서 92.2mph로 2마일(약 3.2km/h) 떨어졌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11시즌부터 구사했던 커터, 그리고 12시즌부터 던지기 시작한 스플리터를 섞어가면서 던지기 시작했다. 문제는 떨어진 구속으로 인해 포심이 똥볼이 되어버리면서(...) 얻어맞기 시작했고 이를 대체하려 도입한 변화구들이 그것을 받춰주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차이라 말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변화구들도 이렇다할 플러스 피칭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해결거리로 남아있다. 특급으로 분류되던 슬라이더를 봉인하고 커터를 던지기 시작했는데 커터가 그걸 받춰주지 못하면 뭐...

둘째로는 기복 문제인데, 12시즌 봄 성적은 그야말로 처참했지만 여름에 들어서는 나름 안정적인 피칭 - 부진한 레스터를 넘어서 사실상 1선발이었다! - 을 선보였다.가을에 몇 번 털리긴 했지만 그건 모든 선수들이 다 털린거니 넘어가자 좋게 말하면 슬로우 스타터. 나쁘게 말하면 시즌 초반에 몸이 덜 풀렸다는 걸 말한다.

이 두 요소를 조합해보면, 일단 비시즌에 너무 놀지 말고 구속을 좀 올린다던지 변화구를 연마한다던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자기가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를 해야 할텐데... 치맥 사건 및 골프 사건 등을 봐서 잘 될지는 미지수이다. 저명한 세이버메트리션 빌 제임스의 경우에는 13시즌 예상 성적을 상당히 후하게 줘서 200이닝 - ERA 3.64 를 예상했다. 과연 빌 제임스의 예상, 그리고 레삭 팬들의 희망(2~3선발급 활약)에 부응할지는 순전히 벅홀츠의 몫이다.

3.7 2013 시즌

4월 14일 대기록 셔틀로 불리는 라이벌 퍼런 팀과의 홈경기에서 투구수가 많긴 해도 노히트를 이어가다 8회 아쉬운 안타를 내주며 생애 두번째 노히트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시즌 초반이라 LOB%가 100%에 달하는 등 여러가지로 운이 따랐지만, 나름대로 각성을 선언한 모양새.
그 이후 정말 각성한건지, 연승을 이어가며 4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되었다. 연승 행진 중 한 가지 논란이 나왔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을 갔다가 잭 모리스 등의 토론토 라디오 중계진에게 팔뚝에 뭐 묻은 거 같은데 그거 손에 발라서 던지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레드삭스 방송국 NESN에서 일하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수 데니스 에커슬리는 모리스를 상대로 "업계 갓 돌아온 주제에 증거도 없이 이 뭐하는 짓거리냐"는 일갈을 작렬하며 그를 변호했고 커트 실링 역시 ESPN과의 인터뷰에서 벅홀츠를 옹호했다. 심지어 벅홀츠를 상대하였던 토론토 구단이나 타자들 마저 부정한것. 자세한 상황은 김형준 기자의 칼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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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선 저 팔뚝에 바른 번들번들한 것이 선크림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물론 벅홀츠 본인은 부정했지만, 사실이라면 스핏볼은 아니어도 충분히 부정투구인 셈. 일단 수상하게 팔꿈치를 문지르며 펴바르는 듯한 행동을 한 자체가 의심을 사지만, 영상에서는 다 닦아내고 있다.

하지만 잭 모리스가 벅홀츠에게 사과하며 이번 사안은 부정투구가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ESPN 기사

시즌 시작후 12경기동안 9승 무패 1.71이라는 사이영상급 페이스의 활약을 펼쳤지만, 6월 19일 목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3개월 가까이 재활을 했다. 그 뒤 돌아온 9월 10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복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시즌 최종성적은 12승 1패 1.74 108.1이닝. 이닝 수는 적었지만 조정 ERA는 자그마치 237에 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동안 20.2이닝을 던지며 10자책점으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3.8 2014 시즌

28선발등판하여 170.1이닝을 소화하여 비교적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으나... 방어율이 5.34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신나게 두드려 맞았다(...). 다만 이번엔 FIP가 4.01로 11,12시즌보다도 낮다. bWAR는 5.9나 떨어졌는데 fWAR는 1.0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원체 기복이 심한 투수인데 BABIP신에 의해 그 기복이 더 심해지고 있다. 일단 15시즌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3.9 2015 시즌

4~5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다가 6월부터는 레드삭스의 실질적 1선발로 활약하였으나 7월12일 양키스전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DL로 간후에 그대로 시즌아웃(...). 팀도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지구꼴지로 추락했다
최종 성적은 18경기 113.1이닝 7승7패 3.26 107K.

3.10 2016 시즌

또 다시 망했다. 결국 팀에서도 벅홀츠는 더 이상 선발로서 가치를 상실했다고 여겨 불펜으로 강등시켰으나....
스티븐 라이트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다.[8] 복귀 이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드삭스 팬들을 또다시 희망고문하는중이다..
후반기 선발등판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여 포스트시즌 선발투수 출전이 유력하다. 라이트는 부상중이고 트레이드해온 포머란츠는 답이없는 피칭을 보여주기때문......
시즌 최종성적은 37경기 21선발 8승 10패 4.78 139.1이닝 93K.

4 피칭 스타일

벅홀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평속이 90mph 중반대에서 형성된다. 2011시즌에는 96mph(154~155km/h)도 자주 찍힐 정도로 빠르고 구위가 좋다. 데뷔 당시에는 70mph 후반에서 형성되는 낙차 큰 커브와 80mph대의 체인지업이 주무기였지만 2010시즌부터는 80mph 후반대의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고, 2011시즌부터는 90mph의 커터가 주무기가 되었다. 투심도 간간이 섞어 던진다.

07/08 시즌에는 포심-커브-체인지업을 기반으로 한 파워피처였고 K/9이 9에 육박할 정도로 삼진을 잘 잡았다. 그러나 마이너리그를 한번 겪은 이후로는 슬라이더와 커터의 비중을 높혀 땅볼 유도율을 50%까지 높히는 방향으로 선회했고 그로 인해 탈삼진이 많이 적어졌다.

5 기타

팀 웨이크필드와 함께 지미 펀드에 기부를 하고 있으며, 림프종 투병 경력이 있는 존 레스터와 함께 암 연구 센터에도 지속적으로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11월 14일 모델 린제이 클루빈과 결혼했고 2010년 8월 4일 딸 콜비를 낳았다.

여담이지만 뉴욕 메츠의 우완 릴리버로 활동한 테일러 벅홀츠와는 먼 친척관계.

해외야구 갤러리의 고전 드립으로 벅켈알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벅홀츠+케이시 켈리[9]+@만 주면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던 사이영급 에이스 요한 산타나도 트레이드해올 수 있다는 보스턴 팬의 개드립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스턴 팬의 말도 안 되는 자팀 유망주 편애를 비꼬는 말로 자주 사용되었다. 꼭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벅홀츠가 아직 유망주 딱지를 벗기전만 해도 비슷한 시기 데뷔한 뉴욕 양키스필립 휴즈, 이안 케네디같은 특급 유망주와 경쟁했었고 두팀 모두 자기팀 유망주 찬양에 라이벌 의식까지 불 붙어서 벌어졌던 일이다.

그러나 벅홀츠는 다소 기복은 있어도 기대대로 미래를 책임질 영건 선발로 큰 반면 케이시 켈리는 애드리안 곤잘레스 트레이드의 칩으로 사용되어 샌디에고로 건너간 뒤 그대로 폭망...유격수와 투수 모두 가능하다는 이유나 BA 편집장 짐 칼리스의 편애때문에 비정상적인 고평가를 받는 거라고 주장하던 해외야구 갤러리 사람들이 결론적으로 옳았던 셈. 물론 컴퓨터 도둑 출신 멘탈갑이라고 까이던 괴도(...) 벅홀츠에 대한 예상도 클럽하우스 치킨 사건이나 골프 사건등을 일으키며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다.
  1. 출처
  2. 이런식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로 가는 선수들이 대체로 인성문제나 사건사고인 경우가 많아서 드래프트 순위에서 손해를 보거나, 다시 4년제로 재편입하는 경우도 많다.
  3. 사실 당시 단장이었던 테오 엡스타인은 벅홀츠의 건강을 감안해 120개 이상의 투구를 허용하지 않았다. 다행히도 115구로 끝나 망정이지 120구가 넘어갔음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매우 아쉬운 결과가 나올 뻔했다.
  4. 참고로 이 때 미겔 테하다가 노히터를 깨기 위해 안타를 친 후 전력질주하여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시도한 장면은 매우 유명하다. 다만 2루수였던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호수비에 막혀 아웃됐지만...
  5. 그러나 9회에 안타를 하나 허용해 1피안타 완봉에 그쳤다.
  6. 이 때 타자와 주니치 같은 유망주도 마구잡이로 선발로 나올 정도로 선발진의 구멍은 심각했다.
  7. 웨이크필드가 있긴 했지만 이전만하지는 못했다.
  8. 이 부상 이유가 스티븐 라이트를 대주자로 썼다가 익숙하지 않은 주루플레이로 인한 부상이다. 덕분에 보스턴 팬들은 존 패럴 감독을 극딜.
  9. 현재는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의 우완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