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하르트(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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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영웅 목록
역할군 내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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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
리퍼
맥크리
솔저: 76
솜브라
트레이서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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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바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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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랫
토르비욘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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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a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오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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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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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우
메르시
시메트라
아나
젠야타
영웅의 대사 목록
영웅의 영웅 갤러리 목록
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현 22명)
최초의 영웅 21명아나
REINHARDT
라인하르트
본명Reinhardt Wilhelm
라인하르트 빌헬름
성별남성
연령61[1]
요원 번호3945 47
직업모험가
신장223cm[2]
활동 근거지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속십자군(예전 기록), 오버워치(예전 기록)
성우(영)Darin De Paul[3]
(한)권혁수[4]
(일)노무라 켄지
(프)파트리스 믈레네크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2 스토리

“정의의 이름으로.”

Justice will be done.[5]

"우리는 명예다."(We are honor.)
라인하르트 빌헬름은 옛 용사를 본받아 용맹, 정의, 용기라는 기사도의 미덕을 따른다.

30여 년 전, 세계적인 로봇 반란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오버워치가 설립되었다. 숱한 훈장을 자랑하는 독일 군인 라인하르트는 옴닉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원년 오버워치 기동대의 일원이었다. 사태 종식 후, 오버워치는 전 세계적 기관으로 성장하여 전쟁의 상흔을 입은 세계의 평화를 지켰다. 라인하르트는 이 조직에서 가장 강직한 용사임을 증명한 바 있다.

라인하르트는 특유의 도덕성과 기개로 동료는 물론 상관의 경의까지 얻었다. 늘 주저 없이 자신의 뜻을 밝히는 그는 오버워치를 강력히 옹호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엄격히 비판하기도 하면서 오버워치가 선을 추구하는 세력임을 끊임없이 주지시켰다.

50대 후반까지 오버워치에 복무한 라인하르트는 실전 임무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현역에서 은퇴한 라인하르트는 목적과 영광을 따르던 나날이 끝이 났다고 생각하여 낙담하였다. 시대가 암울해지면서 오버워치는 부패에 빠져 대중을 선동한다는 의혹을 받기에 이르렀지만,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평생을 바쳐 지킨 대의가 불명예에 물드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오버워치는 끝내 해체되었으나, 라인하르트는 세계가 무질서 상태에 빠지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그는 다시 성전사의 갑옷을 걸치고 유럽을 누비며 그 옛날의 기사도와 같이 정의를 위해 싸우기를 맹세하고, 무고한 이들을 보호하고 더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있다.

오버워치 단편 만화 #2 - 라인하르트 "드래곤 슬레이어"

2.1 영웅 관계

넉살 좋고 정의로운 할아버지라 웬만한 악당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영웅에게 친근하게 구는 대사가 많다.

토르비욘은 오버워치 시절 함께했던 가장 친한 친구다. 토르비욘이 그의 갑주를 손질해 주고 있으며, 서로의 특징을 디스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그런 말을 내뱉을 수 있을 만큼 우애가 매우 깊다는 의미. 메르시 역시 그의 동료였으며, 메르시가 라인하르트를 걱정하거나 충고할 때 걱정하지 말라고 받아친다. 자리야와는 둘 다 힘 좀 쓰는 캐릭터라는 공통적인 특징 때문에 친하며, 상호작용 대사에 따르면 둘이서 팔씨름을 즐겨 하고 있다. D.va하고의 관계는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사인을 받으려는것을 보면 유명인이라는 것을 알고 긍정적으로 있는 모양이다.[6]

루시우와는 세대 차이 때문에 그런지 젊은이들의 상징 음악인 테크노보다는 고전(Classic) 음악인 데이빗 핫셀호프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말한다. 참고로 라인하르트가 언급하는 핫셀호프의 Night Rocker는 1985년에 나온 곡이다. 핫셀호프를 모르는 사람[7]은 이를 언급하는 사람이 독일계 인물이고 고전이라고 해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 같은 인물인가 싶어 음악을 들어보고 어떤 의미로는 컬처쇼크를 느낀 사람도 있다(...). 오버워치 시대상은 2070년대 중반이니, 지금 시점에서는 1930년대의 음악을 듣는 것과 비슷한 취급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8]

유일한 적대 관계는 공공의 적 리퍼. 그가 오버워치를 무너트린 반란군의 장본인이라 그런지 배신자 취급하며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며, 리퍼 처치 시에는 '배신자 같으니!'라고 말한다.

옴닉 사태 당시 수많은 양산형 바스티온 기체들과 싸워왔고, 바스티온에게 수많은 전우를 잃었음에도 바스티온을 증오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옴닉 사태 때 옴닉들에게 수많은 동포들을 잃어서 바스티온을 좋지 않게 보는 자리야와 대조되는 부분.[9]

3 대사

4 능력 정보

역할난이도생명력
skillIcon_45x45_3.png
돌격
쉬움기본 300
방어도 200
칭찬 카드 목록
막은 피해/연속 처치 최고기록/돌진 처치/
화염 강타로 처치/대지분쇄로 처치/환경요소로 처치
강화 갑주를 걸치고 망치를 휘두르는 라인하르트는 로켓으로 추진력을 얻어 전장을 가로지르며 적에게 돌진하며 거대한 에너지 방벽으로 아군을 보호합니다.

2014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기본 300 + 방어도 300으로 총 생명력 600이었지만, 이후 현재와 같은 생명력으로 조정되었다.

4.1 좌 클릭, RT - 로켓 해머 (Rocket Hammer)

라인하르트의 로켓 해머는 모범적인 근접 무기로, 폭넓은 곡선을 그리며 휘둘러 무시무시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공격속도: 초당 1회
공격력: 75

이름처럼 뒷부분에 로켓 추진기가 달려있는 해머. 라인하르트의 기본 공격으로, 들고 있는 거대한 망치를 휘둘러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공격 모션은 좌우로 휘두르는 2가지가 있으며 맞으면 맞은 방향으로 약간 밀려나며 순간적으로 느려지는 효과가 있다.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 유일하게 기본 공격기가 근접 공격밖에 없는 경우이며, 때문에 따로 빠른 근접 공격(기본 V키)은 없다.

외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긴 사거리와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한다. 근접전에서 조준에 신경쓰지 않아도 적을 지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대규모 한타가 일어난다면 다수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할 수도 있다. 묵직한 타격감이 좋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그러나 무지막지한 외관에 비해 피해량은 75이며, 공격속도도 초당 1회 정도로 느려서 본격적인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애매하다. 일단 근접했다면 넓은 공격 범위 덕에 맞히기도 쉽고 75라는 위력이 절대적으로 낮은 건 아니지만, 라인하르트에게 근접전을 거는 영웅들의 체력이 보통 200을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높은 편이 아니다. 체력이 200인 영웅을 잡으려면 최소 3방. 하지만 조준이 필요한 영웅이라면 한 대 맞을때마다 넉백으로 인해 조준이 확 흐트러지므로 실제 근접전에서 효율은 더 높다. 또한 의외로 잊기 쉬운 점이지만 망치로 맞춘 적 한 명마다 궁극기 게이지가 약 7% 가량 충전된다. 제대로만 휘두른다면 궁극기 게이지를 금방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이야기.

의외로 망치에 맞기 시작하면 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 회피기가 없는 영웅들이라면 더더욱. 그 무지막지한 넉백과 넓은 범위 덕에 한 대 때리는데 성공한다면 도망가기전에 적어도 한 대를 더 때릴 수 있기 때문에 150 정도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주로 사용할 때는 적진으로 가는 도중 적들을 마주쳤을 때와 적의 돌격형 영웅이 뛰어 들어올 때. 라인하르트는 돌격형 영웅이라 수레를 주도적으로 밀거나 아군을 지켜야 할 때가 많은데 이동 도중에 1:1로 적과 마주치거나 아군 사이로 뛰어드는 근접 영웅을 처리할 때 좋다. 특히 난전 중에 계속 휘두르고 다니면 그 넓은 공격범위로 인해 의식하지 못한 적들도 맞아 생각보다 점수를 쏠쏠하게 챙길 수 있고, 게임이 잘 풀리면 피해량 1위나 처치 1위를 기록할 수도 있다. 휘두르는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을 때리므로 적중되는 적이 2~3명일 경우에 순식간에 궁극기 게이지가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다. 같은 돌격형 영웅이 아니라면 망치 3방 혹은 망치 2방+화염 강타로 어지간하면 잡아낼 수 있다.

한 가지 팁으로, 망치를 오른쪽으로 휘두를 땐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휘두를 땐 왼쪽으로 조준을 휘두르는 방향을 따라 옮겨주면 공격의 좌우 범위가 더 넓어져 주변의 적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10] 다만 조준이 흔들리는건 감수해야 할 부분.

패치 이전의 대미지는 약 120 정도로 현재 겐지의 용검 1타 대미지와 같았다. 이때는 웬만한 영웅들은 한두 방만 맞으면 골로 가기에 접근조차 하지 않으려 했고, 혹여나 라인하르트가 근접해서 망치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상대 영웅들이 혼비백산해서 도망가고 무쌍을 찍는 경우도 많았다. 지금은 75로 대폭 하향되어 위상이 많이 떨어진 편. 다만 데미지가 120이었던 당시에는 대체적으로 모든 영웅들의 체력이 높았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맥크리가 865데미지 섬난구난 콤보로 돌격군을 지워버리던 시절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이 무기는 Combination Weapon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580년에 제조된 총과 워해머(혹은 도끼)를 합친 독일제의 것이 현재 대영박물관에 소장 중인데 국적이 독일인 라인하르트이기에 그럴듯한 설이다. 로켓 해머 자체는 총몽, 맥스 아나키 등 여러 작품들에서 등장했던 것으로, 이쪽에서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특이하게 북미/유럽 서버와 아시아 서버의 공격 속도가 다른데, 북미/유럽 쪽이 아시아 쪽보다 소폭 빠르게 설정되어 있다. 왜 그런지는 불명으로, 토론장에서도 라인하르트 유저 사이에서 상당한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관련 영상은 다음 링크로. 후에 이 사건의 대한 전말이 밝혀졌는데 알고 보니 핑에 의한 버그로 밝혀졌다. 즉 라인하르트의 공격 속도는 변화가 없는데 버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공격속도가 소폭 상승한것. 세계인들이 같은 서버를 쓰는 테스트 서버 같은 곳을 가보면 아시아 서버랑 속도가 똑같다.

4.2 우 클릭, LT - 방벽 방패 (Barrier Field)

전면에 넓은 에너지 방패를 투사합니다. 방패는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한 후 사라집니다. 라인하르트는 방패로 자신과 동료를 가려 보호할 수 있지만, 방패를 투사하는 동안 공격을 할 수 없습니다.
피해흡수 : 2000
파괴시 재사용 대기시간 : 최대 5초
파괴 후 재사용 시 최초 피해흡수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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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표현된 방패들기[11]
인 게임
"두려워 말게! 내가 그대들의 방패라네!"(Don't worry my friends! I am your shield!)

왼팔의 사자머리 장식이 분리되어 방패를 전개한다. 방패를 드는 동안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된다.[12] 피해를 받을 수록 방패에 금이 가며,[13] 소모된 내구도는 방패를 내리고 있던 시간에 비례해서 조금씩 차오른다. 단 방패를 내리자마자 회복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초당 일정량씩 회복되는 형식. 흡수량을 초과해 방패가 파괴된 경우 재사용 쿨타임 5초 이후, 650의 방패 내구도로 재사용이 가능해진다.
만약 방패 내구도가 1 이상만 남아있다면 재충전 도중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플레이 난이도를 낮추는데 가장 큰 보탬을 주는 방어수단이며, 방패를 드는 순간 웬만한 공격은 매우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그 진면목은 본인이 방패를 드는 동안 다른 캐릭터가 라인하르트 뒤에서 안전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것에 있다. 굳이 막을 필요가 없는 공격은 막지 말고 전방 상황이 괜찮다 싶으면 방패를 꺼서 최대한 방패 내구도를 채워 한타에 대비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특히 뒤에 아군 공격군이 없는데 방패를 켜면 그냥 거대한 표적이 되므로 팀원이 후방 교란을 할 동안 어그로를 끄는 용도가 아니라면 뒤에 팀원이 없을때엔 그냥 팀을 기다리거나 돌격 할 찬스를 노리는게 좋다.

전면에만 방패가 투사되기 때문에 한조의 다발 화살같이 사각을 파고드는 공격이나 파라의 로켓처럼 전면이 아닌 곳을 노리는 공격은 막기 힘들다. 또한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일부 방패를 관통하고 대미지를 가할 수 있는 공격에도 대처가 힘들다. 한조의 용의 일격 역시 방패를 뚫고 공격하며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같은 경우 방패 앞에서 터지면 막아내지만 뚫고 들어와서 터뜨리면 못 막는다. 시메트라의 우클릭 충전 공격 역시 방패를 통과한다. 이 때문에 뒤에서 방심하고 있던 아군이 죽어나가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굳이 정면이 아닌쪽에 투사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위를 보며 쓰면 위쪽에만 투사된다. 상황에 따라 활용하자.

소소한 팁이지만 적과의 근접전에서 라인하르트의 로켓 해머 사용 직후 방패를 바로 들었다 내리면 딜레이 연장없이 1초 후 다음 망치를 휘두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프레임 단위로 끊어서 확인해 본 결과, 고작 1프레임 줄었다. 심지어 기계적인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14] 운이 좋다면 아군에게 날아가는 로켓이나 맥크리의 섬광탄, 로드호그의 갈고리 등 위험한 공격을 막을수 있다. 공격 주기를 줄인다는 것이 아닌, 조금이라도 적의 공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자.

경계 모드의 바스티온을 상대할 때는 주의해야한다. 혼자서는 5초 안에 방패가 깨지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바스티온 상대로 5초씩이나 버텨주는 방패다. 바스티온은 경계 모드에서 움직일 수 없는 무방비 상태이며, 직사 화기기 때문에 쏘는 동안 바스티온의 위치가 그대로 노출되므로 라인하르트 뒤에 숨은 아군이 바스티온을 순식간에 녹여 버릴 수 있다. 아군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공격받고 있다면, 혼비백산해서 숨지 말고 방패가 깨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바스티온을 공격해 주자.
역으로 라인하르트의 방패 덕을 제일 볼 수 있는 캐릭터도 바스티온. 종점까지 5분씩이나 남기고 다 밀려온 화물도 수비 팀에서 바스티온이 화물 위에 경계 모드로 전환한 뒤, 라인하르트가 그 앞에 방패키고 앞에 서서 버티기를 시전해 게임이 뒤집히는 기적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방패 체력이 1이라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 내구도보다 데미지가 높은 공격을 맞을시 모두 막으며 터진다. 그 예시로 D.va의 자폭을 막을때 깔끔하게 방어막만 터진다. 방패 뒤에 있는 아군은 멀쩡하게 생존할 수 있다.참고(38초 참고) 몇 가지 한 방에 터지는 궁극기에 대해 참고하면 좋다. 단, 예외로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는 다발성 공격이기에 방패의 체력에 좌우된다.[15]

또한 방패는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방패 뒤의 아군이 타겟팅되는 것까지 막아준다. 예를 들어 젠야타의 부조화의 구슬 같은 것은 방패 뒤의 대상에게 붙일 수 없으며, 심지어 솔저: 76의 궁극기인 전술 조준경의 타겟팅까지 막는다. 그나마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가 방패 뒤로 조준할 수 있어서 방패를 내리는 순간 바로 죽지만, 공격하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사용 중에는 라인하르트의 이동 속도가 감소하므로 도주 중일 때는 켜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엄폐 중일 때는 방패로 인해 위치가 보다 쉽게 드러나므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물론 팀원과 같이 후퇴 중일 때는 그들을 위해 꼭 켜고 후퇴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방패를 켠 상태에서 몸을 이리저리 빠르게 흔들거나 회전하면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피탄면적만 늘어나 쉽게 죽어버린다.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어떤 스킬들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은 이곳을 참조.

방벽 들기에는 또다른 소소한 장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시점이 3인칭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는 라인하르트가 다른 영웅들에 비해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는 뜻이고 전장의 상황을 더 넓게 파악하고 브리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팀 간의 협동과 전장 상황파악이 중요한 오버워치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리퍼의 죽음의 꽃도 3인칭 시야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쪽은 궁극기인 관계로 전장 파악과 브리핑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4.3 Shift, LB - 돌진 (Charge)

전방을 향해 직선으로 돌진하여 경로에 있는 적을 붙잡습니다. 라인하르트가 벽에 충돌하면 붙잡힌 적이 큰 피해를 받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공격력]
벽 충돌: 300
빗맞음: 50

라인하르트의 유일한 이동기이자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이동거리가 긴 이동기이다. 거리는 라인하르트가 9~10초간 이동한 거리와 비슷하다.[16]잠깐 기합을 한 뒤[17] 그대로 돌진하여 경로에 있는 적 1명을 붙잡은 채로 벽에 부딪혀 300의 대미지를 선사한다. 이미 한 명이 잡혀 있거나 빗맞으면 50의 적중 피해와 함께 크게 튕겨나간다. 디바와 유이하게 기술 시전 중에 조금이나마 방향의 전환이 가능한데, D.Va처럼 조준 방향을 돌려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 입력으로 방향전환을 해야 한다. 부스트에 비해 선회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보통 이동기나 CC기로 사용한다. 이동 속도가 느린 라인하르트에게 이동거리가 길고 속도도 적당한 이동기는 축복과도 같다. 돌진을 사용하기 전에 루시우의 이속버프를 받으면 돌진 속도도 빨라진다. 탈출기로의 성능도 나쁘진 않지만 선딜레이, 뻔한 이동 경로, 큰 피격 판정과 지형에 영향을 받는 점과 돌진기치곤 느린 속도때문에 본격적인 탈출기라고 하기엔 아쉽다. 다만 메이나 자리야의 눈보라, 중력자탄의 경우 소리를 듣거나 맞는 걸 보고 써도 여유롭게 탈출 가능하다. 특히 중력자탄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기술이 질풍참을 비롯해 몇 개 있는데 돌격군중에선 돌진이 유일하다.

군중제어기로서의 성능은 적중시키기 쉽지 않은 난이도와 위험성이 수반되는 점 때문에 크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군중제어기 자체가 적은 환경과 조합에 끼기 좋은 주 돌격군이 가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이다. 방해만 없으면 확실한 300데미지를 주는 공격이 이어지는 것도 장점. 게다가 궁극기도 기절인데다가 굉장히 높은 피해량 때문에 연계도 좋은 편이다. 특히 이 덕분에 존재 자체가 라인하르트의 카운터인데다가 정면으로만 투사되는 방벽의 약점을 죽음의 꽃으로 쉽게 찌르는 리퍼를 단번에 제압할 수 있다. 리퍼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일반적인 제압에서는 피해가 300으로 모든 영웅들의 스킬중에서 가장 높은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운만 좋다면 최대 피해는 350이 된다. 돌진 시전 시 제압당하지 않고 어깨치기에 적중당한 적이 크게 넉백당한 뒤(50) 라인하르트의 돌진 경로에 착지하면 다시 제압당해 끌려가서 벽 충돌 피해(300)까지 받기 때문. 그렇지만 이런 경우는 돌진을 아끼지 않는 라인하르트 유저라 해도 족히 10시간 남짓에 한 두번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사례라 현실적인 피해량은 300으로 봐야 한다. 비좁은 통로에서 썼을 경우에는 그나마 보기 쉽다.

돌진 중에는 벽에 부딪히거나 일정 시간 이동하기 전에는 멈추지 않으며, 잘못 사용 시 적에게 취약부를 노출하거나 멈추지 못 하고 낭떠러지까지 그대로 돌진해 추락사하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도 넉백[18], 빙결[19], 기절[20], 다운[21], 수면[22]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태 이상에 돌진이 날아가 버리거나 멈추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라인하르트 파훼법 중 하나가 바로 일부러 전방에서 깔짝거리며 돌진을 유도하는 일명 투우라고 불리우는 전술이다. 갑자기 적 하나가 작정하고 전방에서 깔짝거리기 시작한다면 십중팔구는 돌진을 유도하는 것이니 절대 넘어가주지 말자. 경우에 따라 낙사 지점 앞에서 투우를 해서 돌진 자멸을 유도하는 간사한 적도 있다. 특히 망령화가 있는 리퍼나 점멸이 있는 트레이서, 점프 추진기가 있는 파라 등 생존기나 이동기를 소유한 영웅들이 자주 시전한다. 이 중에서도 D.Va의 투우는 숙련된 라인하르트라도 심심찮게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카에 탄 D.Va는 몸집이 커서 '그냥 돌진 막 써도 맞겠다' 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생각이 있는 D.Va는 기합 소리 듣는 순간 부스터로 도망가서 빅엿을 선사해준다(...)

미숙한 라인하르트 유저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바로 무작정 돌진을 하는 것이다. 특히 트레이서나 리퍼 같은 적군 하나가 달라붙어 귀찮게 굴기 시작했을 때나 거점 점령전 공격팀에서 거점에 빨리 들어가기 위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라인하르트는 적진 한복판에 고립된 채 적군들에게 다굴맞아 오체분시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방패 따라오던 아군들은 보호받지 못 한 채 그대로 적군들에게 산화되어 버린다. 돌진은 아껴두었다가 난전 중에 타이밍을 잘 보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라인하르트를 많이 상대하다 보면 돌진은 은근히 대처하기 쉬운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23]

붙잡지 않은 적도 돌진 경로에 있으면 크게 밀려나므로, 잘만하면 적들을 죄다 낙사시켜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네팔 같이 맵의 상당 부분이 절벽이라면 더더욱. 라인하르트 5인 동반자살

전술했듯이 자리야의 궁극기인 중력자탄을 맞아도 돌진을 할 경우 중력자탄의 속박을 무시하는 위엄을 자랑한다. 허나 이러면 같이 끌려들어간 아군들이 무적기나 중력자탄을 무시가능한 기술이 없다면 죽어버릴테니 가능하다면 방패를 들어주자.

점프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뚜벅뚜벅 걸어와서 자세를 잡고 쓰는 것보다 적당히 때를 살피고 있다가 타이밍이 좋다 싶으면 점프하면서 기습적으로 시전하면 상대가 대응할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 익숙해지면 위에서 떨어지면서 바로 뒤에서 받아버리자.

다만 오버워치의 시스템 상, 공중에 조금이라도 떠 있는 상태라면 넉백에 영향을 더 크게 받게 되기 쉬운데, 라인하르트의 경우 점프 돌진의 선딜레이 중에 루시우의 소리 파동, 로드호그의 근거리 돼재앙[24], 파라의 충격탄, 정크랫의 충격 지뢰에 하늘로 솟구쳐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이들을 상대로 돌진을 할때는 점프 돌진을 자제하도록하자. 점프를 안 하더라도 넉백을 입는건 마찬가지지만 조금이나마 전장 이탈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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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군을 수호하겠네!

또한 자폭 시퀀스에 돌입한 D.va의 로봇에게 사용하면 카운트 다운이 진행 중인 로봇을 밀고 갈 수도 있다. 진형 붕괴+다인킬을 노리고 던져놓은 로봇을 라인하르트가 엉뚱한 곳에 밀고 간 뒤 죽으면 D.va 입장에서는 굉장히 속이 쓰리다. 게다가 라인하르트가 여기서 좀 더 발전하면 돌진 컨트롤로 적당한 시점에서 벽에 부딪친 다음 방패를 전개하면 자폭을 맞고도 멀쩡히 살아 돌아오기까지 한다![25] 그런 다음에 맨 몸 상태에서 다른 적에게 맞아죽으면 D.va는 궁극기 쓰고 제대로 이득본건 없는 상황이 나온다. 그렇다고 D.va가 자폭할 때마다 무조건 돌진을 걸진 말자. 아군들이 내 방패 뒤에만 있다면, D.va가 자폭을 하늘 위에서 터트리지 않는 한 D.va의 자폭은 방패만으로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또한 어차피 숙련된 D.va가 포물선 방식으로 날려서 터트리면 돌진을 걸 시간도 없을 것이다.무엇보다 패치로 D.va의 자폭 대기시간이 3초로 짧아지면서 더 이상 돌진을 걸고 살아나올 여유가 없어졌다. 그냥 D.va가 자폭하면 위치를 확인하고 방패나 들어주는 것이 좋다.

굳이 디바의 자폭이 아니더라도 많은 궁극기를 끊어버리거나 시간을 끌 수 있기 때문에, 각만 재대로 잰다면 쏠쏠하게 사용할수 있는 스킬이다. 자리야의 중력자탄 속박도 뚫고 자리야를 잡아가기도 하고, 로드호그의 돼재앙의 강한 넉백을 사용해 도주(...)를 하기도 하고, 원시의 분노 시전 중인 윈스턴을 잡아 동귀어진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멈춰 있다고 설정: 경계인 바스티온한테 함부로 쓰는 것도 주의해야한다. 설정: 경계 상태 바스티온의 DPS는 몸샷만 맞춰도 450이지만, 돌진 중 무방비해진 라인하르트에게 헤드샷이 미친듯이 터지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그 두 배 가까이 되므로 높은 확률로 돌진하다 죽는다. 물론 바스티온이 매우 가까이에 있거나 다른 아군에게 정신이 팔려 있다면 상관 없지만, 애초에 팀원의 방패 역할이 적군의 보호를 받으며 후방부에 있는 바스티온한테 붙는다는 거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바스티온을 처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적진 너무 깊숙히 파고 든 라인하르트는 살아 돌아가기 힘들다. 난전이라면 몰라도 평상시엔 바스티온은 아군 겐지나 위도우메이커 같은 카운터픽한테 맡기고 본인은 멀리서 방패 관리를 해야한다. 방패가 깨지면 복구되는 몇초간 아군 팀원은 바스티온의 막강한 화력에 녹아내린다. 잘만 하면 바스티온을 잡긴 하는데 바스티온이 돌진 상태를 봤다간 문자 그대로 갈린다. 선딜레이도 있어 근거리에서 돌진을 박는다 해도 살아 나오긴 힘들것이다. 게다가 라인하르트의 우렁찬 기합소리 때문에 바스티온이 정신 팔리기도 힘들다.

라인하르트에게 제압당한 영웅은 낙사 시 지르는 비명을 지른다.[26] 벽에 충돌해 죽을 시 단말마를 내뱉는다. 게다가 잘들어보면 우그작하는 소리도 들린다. 돌격군을 제외한 공격, 수비 영웅이나 지원가는 돌진에 붙들리면 사실상 한 방에 요단강행이기에 상당히 볼만하다. 실험 영상

라인하르트끼리 서로 돌진하다 부딪히면 부딪힌 그 자리에서 서로 충돌 피해를 입고 기절한다. 방패를 켜고 있다가 상대편 라인하르트가 부딪히면 방패는 그대로 캔슬되고 밀려나가니 피할 수 없다 싶으면 그냥 같이 돌진 켜고 들이박아주자.[27] 예를 들면 뒤에 팀원(특히, 토르비욘)이 있거나 밀려나가면 같이 자살 되는 경우, 라인하르트가 멀리 날아감으로써 방어선에 구멍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있다. 당연하지만 어느 한 쪽이 체력이 낮을 경우 살아남은 쪽은 기절하고 적은 쪽은 즉사. 둘 다 적으면 둘 다 즉사한다.

단, 아군이 적군 라인에게 잡혀가는 상황이라면 절대 맞돌진으로 들이받으면 안됀다. 잡혀가는 경우 맞돌진을 해서 부딪힌다면 벽 충돌 판정, 벽꿍 판정이 나오기 때문에 잡혀가던 아군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현실고증 그러니 아군이 잡혀가는 상황이라면 옆에서 들이 받거나, 대지분쇄로 끊어내는것이 현명하다.

이 기술을 이용해 낙사로 동귀어진하려 할 때 트레이서와 D.Va, 겐지, 파라 등 공중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영웅은 주의해야 한다. 떨어지는 도중 돌진이 풀려 행동이 가능하게 돼 버리면 트레이서는 시간 역행으로 평지로 되돌아가고 D.Va는 유유히 부스터로 전장으로 귀환하며, 겐지는 벽을 타거나 질풍참으로 빠져나오고 파라는 저 하늘 위로 날아오른다, 결국 혼자 자살하는 꼴이 된다.

초월로 무적이 된 젠야타를 돌진으로 잡고 끌고갈 수 도 있다. 이 경우 젠야타의 초월이 끝나기 전에 벽에 부딪히면 젠야타는 아무런 피해도 없지만, 끝난 후에 부딪히면 죽는다. 또한 이 경우 젠야타를 멀리 보내버리므로 적군들의 생존에 큰 차질이 생긴다.

토르비욘의 포탑에 박으면 175 대미지를 주니 참고. 즉 1단계 포탑은 박는 순간 터지는게 확정이다. 다만 메이의 빙벽에게는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

또한 전장을 보다가 우회하는 암살자가 있으면 숨어있다가 나오는 순간 돌진으로 끔살시킬 수도 있다. 상대는 고개를 내민 순간 킬캠을 보게 되는데, 돌진의 선딜레이 탓에 눈으로 보고 시전하면 늦으니 발소리 등의 사운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굳이 충돌이 아니더라도 타이밍 좋게 돌진이 끊어질때를 노려 상대방만 떨궈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흔히 암살하르트라고 불리며, 문제는 그 난이도가 대단히 높은 축에 끼는 방식이기 때문에 거리 계산에 실패하거나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본인도 낙사하니 주의. 주로 왕의 길 첫 경유지 근처, 하나무라 B거점이나, 도라도 첫 경유지 이전, 일리오스에서 할 수 있다.

상대와 충돌하게 되면 돌진이 끝날 타이밍인데도 약간 더 돌진을 할 수 있다.

4.4 E, RB - 화염 강타 (Fire Strike)

로켓 해머를 휘둘러서 불타는 투사체를 날립니다. 투사체는 적을 관통하며 피해를 줍니다.
준비시간: 0.5초
재사용 대기시간: 6초
공격력: 100
인 게임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표현된 화염강타

라인하르트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 대미지는 100이며 헤드샷 판정은 없다. 탄속은 평범한 수준이나 벽에 닿기 전까지 적을 관통하기에 원거리 견제에 주로 사용된다. 적에게 명중 시 한 명당 9%의 궁극기 게이지가 채워지며 안정적으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스킬은 화염 강타가 유일하기 때문에 최대한 명중시킨다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일반적으로 위도우메이커나 한조, 고정 형태의 바스티온과 토르비온의 포탑 등 기동성이 좋지 않은 타겟에게 견제로 날려주거나, 체력이 없어 빈사 상태로 후퇴하는 적에게 일격을 날리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실상 견제 용도의 화염 강타는 주로 심심하면 날리기 때문에 고정 형태의 적이 아니면 재미를 보기 힘들고, 돌진 이후 마무리 일격 혹은 대지 분쇄 이후 여러 명을 긁는 용도로 사용한다. 모든 보호막 기술을 관통하고 지나가지만 D.Va의 방어 매트릭스, 메이의 빙벽으로 막아 내거나 겐지의 튕겨내기 스킬로 화염 강타를 반사시킬 수 있다.

주 용도가 견제용이긴 하지만 피해량 자체는 100으로 단발성임을 감안해도 데미지가 높은 편이니 좁은 길목, 진지점령 혹은 호위 등 정해진 루트가 있는 지점에 '이 범위 안에는 적이 있을 것이다.' 싶은 곳에 사용하면 재미난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재미를 많이 볼 수 있는 맵으로 도라도, 66번 국도, 하나무라 같은 맵이 있다. 조금만 숙련된다면 아군 진영에서 깽판치고 도망가는 윈스턴이나 따발총 갈기며 뛰어다니는 위도우메이커에게 날려 치명타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정크랫 죽이는 타이어의 체력이 100이기 때문에 조준만 잘한다면 죽이는 타이어를 심심찮게 끊어 먹을 수 있다.

다만 중상위권 티어로 올라갈수록 라인하르트에 대한 파훼법을 숙지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화염강타도 100이라는 무시못할 피해량이긴 하지만 무지막지한 공격력까지는 아니라서 시전 동작을 보고 디바의 매트릭스로 저지하거나 무조건 회피만 하지 않고 정면에 서 있다가 화염강타를 쓰려고 방패를 내리는 순간을 노려 일점사를 퍼붓기 마련이라 쓰기 전 방벽 페이크를 치거나 상황을 살펴보는 등 많은 요령을 요구한다. 화염강타를 쓰려고 잠깐 방패를 내린 순간 방패 뒤의 아군이 죽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투사체의 크기는 커보이지만 정확히 조준하고 날리면 아주 좁은 길목이나 입구 사이로도 통과시킬 수 있다. 조준점의 정가운데를 빈 공간(열린 공간)에 놓고 스킬을 사용하면 된다.

라인하르트 미러전의 경우 중요도가 상당히 올라가는 편이다. 많이 맞추는 측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라인하르트 미러전의 경우 적이 라인하르트 방패 뒤에서 뭉쳐 다니는 경향이 높아 방패를 관통할 수 있는 화염 강타가 여러 명을 긁을 확률이 높아지기에 명중만 한다면 빠르게 궁극기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이렇게 먼저 대지분쇄를 준비한 라인하르트는 상대적으로 적 라인하르트 보다 여유가 생기는데 갑작스레 일어난 한타에서 대지분쇄를 통해 적을 제압하거나 화물을 두고 대치중인 상황에서 상대방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깨짐과 동시에 대지분쇄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전 딜레이가 긴 편으로 역으로 돌진을 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화염 강타 시전 중에는 방패를 내려야 하므로 1선에서 방패를 사용하여 피해를 막아내는 라인하르트가 방패의 내구도가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화염 강타 시전을 위해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한다면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거둬지길 기다리는 적들에게 공격 타이밍을 내 주는 꼴이 되어버리므로 남발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눈치보면서 사용하길 자중하자니 궁게이지가 타 클래스보다 늦게 차고 수동적인 플레이를 하게되니 라인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엄청난 딜레마.

여담으로 화염 강타로 일반 공격 취소, 이른바 평타 캔슬이 가능한데 망치를 휘두를 때, 즉 기본 공격 중 망치가 화면 중앙쯤 올 때 화염 강타를 사용 할 수 있다. '슉-쾅'하는 느낌으로 1초만에 175이라는 데미지를 우겨 넣기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린 라인하르트에게 상당히 유용한 테크닉으로 트레이서와 같이 기동성이 좋거나 체력이 175 이하로 깍인 적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으니 연습해두면 좋다. 난전은 물론 대지분쇄 후 짧은 기절 시간안에 딜을 넣기에도 유용하다.

또한 적을 관통하며 데미지를 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아군 자리야의 중력자탄에 속박된 적들을 향해 날려주는 것도 좋다.

시네마틱에서의 연출이 비범하기 그지없는데, 바닥을 로켓 해머로 긁어서 마찰로 생기는 불꽃 덩어리를 날리며, 바스티온 기종의 옴닉들 여럿이 이에 휩쓸리곤 우수수 나가떨어진다.[28]

강화된 상태라면 데미지 50% 상승으로 150이라는 흉악한 데미지를 자랑하기에 돌격군이 아닌이상 체력이 너덜너덜 해진다. 좁은 입구에서 일렬로 온다면 한타 날려주자.

4.5 Q, Y, △ - 대지분쇄 (Earthshatter)

로켓 해머로 강하게 땅을 내리쳐, 전방의 모든 적을 넘어뜨리고 피해를 줍니다.
궁극기 충전량[29] : 1100 / PTR: 1375
준비시간: 0.5초
지속시간: 2.5초
공격력: 50
인 게임
"망치 나가신다!" (HAMMER DOWN!)[30]

양 손으로 해머를 들고 땅에 균열이 생길 정도로 강하게 내리친다. 점프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31]

타격 범위는 부채꼴 모양이라 라인하르트 바로 앞은 상당히 피격 판정이 좁지만 멀어질수록 넓어진다. 또한 바닥을 타고 이동하는 판정이라 경사면은 타고 가지만, 단층같이 점프해야만 올라갈수 있는 지형 너머의 적은 맞지 않는다. 예외로 화물에 가까이 붙어서 사용하면, 화물을 관통하여 넘어트린다.[32] 궁극기 판정이 좋은 편이라서 점프 중인 적들이 착지 했을 때 바로 기절하며, 심지어 날다가 대지분쇄 발동 1초 뒤에 지상에 내려온 파라도 기절하며, 가끔 이미 갈라져있는 땅을 걸어와서 밟으니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 넘어진 상태에서 적은 공격과 이동이 불가능하며 피해량은 50. 벽 너머에도 땅이 갈라지는 이펙트는 생기지만 타격 판정은 생기지 않는다.

기술의 강력함에 비해서 게이지가 잘 모아지는 편이며 대박이 터질 때도 많다. 어느 정도로 빨리 모이는 편이냐면, 난전 도중 대지분쇄를 사용하고 망치질과 돌진, 화염 강타로 몇 명을 공격하고 다니면 또 금새 궁극기가 채워지는 수준. 그래서 라인하르트가 POTG에 선정되는 데에는 대체로 대지분쇄가 큰 역할을 한다. 상황에 따라 대지분쇄와 돌진, 화염강타, 일반 공격까지 모두 광역 대미지를 주는걸 적절히 활용할 경우 무쌍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콤보는 망치질과 화염 강타로 딜러들과 지원가들을 대충 처리하고 체력이 높은 탱커류의 경우에는 돌진을 통해 처리하는 것. 하지만 궁각과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사실 아무거나 써도 적팀을 죄다 썰어버릴 수 있다. 그래도 일단 대지분쇄가 들어갔다면 루시우젠야타, 메르시처럼 궁을 그냥 씹어먹어 버리는 지원가들을 먼저 잘라 주는 쪽이 안전하다. 리퍼처럼 궁으로 못 죽이면 오히려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는 폭딜러 계열도 빨리 잘라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혼자서 다수를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력도 50으로 썩 높지않고 기절 시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은 2.5초임은 유의해야 한다. 물론 로켓해머가 광역 공격이기는 하지만 적이 한곳에 모여있지 않는한, 공격속도도 느린 라인하르트가 실제로 혼자서 3킬 이상 따내는 것은 결코 쉽지않기에 상기한 로켓해머 + 화염강타 콤보로 지원가나 주요 공격군을 재빨리 잘라내거나 돌진으로 주요 돌격군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대지분쇄의 진가는 자리야의 중력자탄처럼 다른 아군들이 적팀을 쓸어버릴 수 있게 도와주는 광역 스턴기라는 것이다. 자리야의 경우는 적들을 한 곳에 모아주지만 스턴이 걸리지 않고, 라인하르트는 적의 진형과 궁 범위를 신경써야 하지만 잠시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이 차이점. 아군이 뒤에 있을 때[33] 최고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혼자 궁 대박을 낸다고 적진으로 돌격하는 것보다 방패를 들고 전진하며 차분히 궁 타이밍을 재는 것이 좋다.

화염강타만 적절하게 날리면 제법 빠르게 차이는 편이고 스턴을 먹일 수 있다는 점에서 타 궁극기보다도 1인 궁극기를 과감히 질러주는 것이 좋다. 주변에 아군이 없거나 부족한 상황에서 트레이서나 리퍼가 자신을 노리고 왔거나 눈앞에 지원군이 있을 때 1인 궁극기로 제압해주면 팀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들 안티 탱커들의 경우 팀원이 없다면 라인하르트가 망치와 화염강타만으로는 제압하기 대단히 힘들기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그냥 죽어 이탈해 팀이 무너지기 보다는 그냥 대지분쇄로 처리하는 편이 훨씬 낫다. 또한 파라의 포화 같이 공중에서 발동할 수 있거나 젠야타의 초월 같은 스킬[34]을 제외한 대부분의 궁극기는 무효화할 수 있다. 겐지나 윈스턴이 궁을 켜고 판을 뒤집으려 할 땐 과감히 써주자.

그러나 땅을 가르는 웅장한 이펙트에 비해 모든 방벽과 보호막 종류[35]에 간단하게 막히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대방 조합에 라인하르트가 있으면 누가 방벽을 먼저 내리나 눈치싸움을 하는 건 필수적이며, 윈스턴과 자리야까지 있다면 대지분쇄 쓸 기회를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게다가 짧은 편이긴 하나 궁극기 발동에 약간의 텀이 있기 때문에 난전 중 체력이 없는 상황에서는 죽어서 시전이 취소될 수 있다. 그나마 실패하면 궁극기 게이지라도 전부 돌려받는 점은 위안.

맞는 입장에서는 시점이 바닥에 대자로 뻗어버린 상태에서 라인하르트가 망치를 들고 성큼성큼 걸어오는 모습을 강제로 보고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공포스럽다. 특히나 난전상황에서 아군 여럿과 함께 맞으면 입에서 망했어요가 절로 나온다. 가장 멀리서 대지분쇄를 맞고 쓰러져 있는데, 그 라인하르트가 돌진을 자신에게 쓰면 조용히 눈을 감자..

대지분쇄 사용과 동시에 공중으로 띄워지면 이런 광경을 연출할 수도 있다. 바로 이렇게 말이다. 꼭 동시에 띄워질 필요는 없고 그냥 체공 상태에서 쓰면 착지할 때 알아서 나간다. 라인하르트의 기동성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높은데서 떨어지면서 쓰면 바닥에 착지하는 순간 발동되기 때문에 응용도 가능하다.

초창기엔 다른 영웅들의 기술들도 그랬듯이 영 이펙트가 부족했다. 그냥 땅이 갈라지고 주황색 선이 지나가더니 적이 휙 하고 넘어지는 수준이었다.[36] 지금은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굉음과 충격파가 일어나 보기에 심심하지는 않다.

타이밍에 맞게 잘쓰면 메르시의 부활 무적 판정도 무시가 가능한 것 같다. #

5 평가 및 운용법

5.1 운용법

현재 "다른 이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오버워치 내 가장 순수한 정통 방어형 돌격 영웅이며, 부동의 주력 돌격군이다. 상대방과의 실력차가 크거나, 상대방도 팀이 비정석적인 것이 아닌 이상 정석적으로 라인하르트가 메인 지원가를 끼고 본대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쪽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이하거나 비상식적인 팀조합이야 1회성으로 먹힐 수는 있어도, 결국 정석을 모르면 바닥이 드러나는 법 - 자주 이기는 사람들의 팀에는 거의 반드시 포함된다. 반대로 공방에서 사람들이 자주 패하는 상황을 보면 십중팔구, 라인하르트가 없거나 있는 라인하르트가 중심 역할을 해 주지 못하고 여기저기 휘둘리는 때가 많다. 혹은 화물운송전이나 거점전 같은 때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라인 혼자 덩그러니 버려두고 킬딸에 눈이 멀어 개별활동들을 하는 경우 역시 그렇다.

다른 돌격군들을 보면, 라인하르트처럼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돌격군이 체력이 많다 해도 적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고스란히 맞아주며 버티기엔 역부족인지라 적의 후방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하는 편인데, 라인하르트만큼은 내구도 2000의 실드를 이용해 최전선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진격하는 정통 방어형 돌격군 플레이가 가능하다.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돌격군들 중에서도 아군 진형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독보적인 위상을 갖고 있다.

느린 기동성과 낮은 화력 때문에 압박감이 느껴지는 덩치와 외모와는 달리 무쌍을 펼치는 캐릭터가 아니다. 소규모 교전시라면 모를까, 본격적인 거점 싸움이 벌어졌을땐 무작정 들어갔다간 순식간에 녹는다. 화력을 포기한 대신 방패의 성능이 좋다. 빠른 충전속도와 내구력, 그리고 넓은 범위까지. 즉 윈스턴이나 트레이서처럼 적진 한가운데에서 깽판치기보다는 아군을 보호하며 한 방을 준비하는 영웅으로, 팀파이트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만 단독으로 무언가를 하기에는 애매하다[37]. 다만 나중에 추가된 아나의 강화 연계를 통해 잠시나마 단독으로 무쌍이 가능하게 되었다.

적절한 활용법은 아군과 함께 방패로 진군해 전선을 점점 압박하는 것.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빈틈이 거의 없이 방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가와 공격수들이 포진한 전선을 구축해내기 때문에 팀의 안정성을 크게 배가시킨다. 라인하르트는 그가 줄곧 내뱉는 "두려워 말게, 내가 그대들의 방패라네!" 처럼 팀의 방패 역할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라인하르트가 수동적인 방어만 한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오버워치라는 게임 자체가 "하이퍼 액션"을 강조하는 만큼, 어떤 영웅이든 능동성과 적극성이 크게 강조되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사실, 이 점이 고수 라인하르트와 초보 라인하르트를 가른다.

능동성 적극성이라고 해서 적 사이로 홀로 돌진하여 망치 무쌍을 벌이다가 5초도 안 돼서 뻗으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똑같은 방어라고 해도 단순히 방패 펼치고 터벅터벅 걷는 것과 능동적으로 최적의 방어지점을 찾아다니며 방패를 드는 것의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

방패라고 해서 무한정 유지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패에 가는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서 자리잡아야 할 경우가 많고, 단순히 내가 방어가 편한 지점 뿐만이 아니라 내 뒤에 위치할 공격수들의 시야, 사격각을 고려하여 방패 각도나 위치를 조절해줘야 할 필요도 있다. 눈 앞의 적들을 일단 처치했으면 그 지점에서 다시 방패키고 느릿느릿 터벅거리기 보다 조금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방패를 내리고 빠르게 뛰어 다음 유리한 방어지점으로 급속전진하는 등 판단도 필요하다.

특히나 중요한 것은 진득히 방어해야 할 타이밍과, 무지막지한 망치질을 시작할 타이밍을 잘 가리는 것. 일반적으로 대치지점에서 큰 교전이 벌어졌을 때 적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 영웅들이 사라졌고, 남은 적들이 공격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물론 돌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라인하르트 방패 깨뜨리겠노라며 갈겨대던 바스티온의 연사가 잠시 끊기는 순간 재장전임을 직감하고 바로 돌진하여 잡아버리는 등의 결단력도 필요하다.

스킬 설명에서는 망치질의 대미지가 높지 않다고 나와 있지만, 극소수를 빼면 모든 영웅들의 이동속도가 같기 때문에 일단 한 대라도 라인하르트 망치를 맞기 시작했다면 그 뒤로는 못 피한다는 소리가 된다. 특히, 사격공격을 가진 영웅들이 초근접전에서 빙빙돌며 싸우는 것에 비해 라인하르트의 망치는 넓은 범위를 쓸어 공격하기 때문에 그런 회피도 거의 안 통한다. 일순간에 라인하르트를 제압할만한 고화력의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등짝에 메르시 치유광선 꽂고 달려오는 라인하르트를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특히 좁은 방 같은 곳에서 라인하르트에 걸리면...

보통 프로급 경기에서는 점령전이나 쟁탈전보다는 수레밀기에서 많이 기용된다. 자리야와 더블 돌격수로 많이 쓰이는데 라인하르트는 화물을 밀면서 방패로 공격을 흡수하고 자리야는 라인하르트 방패 뒤에서 우클릭 곡사로 원거리 견제 겸 압박을 하다가 중력자탄과 동시에 대지분쇄+공격진의 궁극기를 연계해서 한타를 끝내버리는 식으로 쓰인다. 라인하르트 대지분쇄의 CC지속시간이 장난아닌지라 이 연계에 당하면 메르시의 부활 말고는 딱히 대응할 방법이 없다.

일반 공방에서는 가끔 2라인하르트 조합도 보이는데 앞에서 한명이 방패를 켜고 남은 한명은 방패를 관통해오거나 기습하는 적을 막다가 방패가 깨지면 바톤터치하는 방식. 보다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하고 방패가 깨졌을시의 리스크도 상당히 감소하기에 활용하기 괜찮은 방식이다. 하지만 공격수가 한명 줄기 때문에 공격팀보단 장기간의 지점 사수가 필요한 수비팀에서 가끔 보이는 편. 공격팀에서 쓸때는 주로 바스티온 경계모드에 조금이라도 더 버틸 필요가 있을 때 빼고는 딱히 안쓰인다.

보통 MMORPG에서도 돌격수는 단순히 도발기만 써주면 다가 아니다. 도발을 걸고 어그로를 끌면서 강대한 적의 시선을 돌리거나 공격방향을 틀고, 이리 끌고 저리 끌어서 공격 영웅들이 최적의 공격각이 나오도록 돕는 등 활약을 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장르는 달라도 라인하르트의 운용 또한 같다. 그냥 꾸준하게 방패 키고 걷기만 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와 포지션 선정이 극강으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남들이 공격하면서 재미보고 다닐 때 묵묵히 방패키고 공격을 막으며 라인을 전진시키는 라인하르트를 위해서라도 메르시나 아나같은 지원 영웅을 꼭 픽해주자. 지원 영웅을 정 안하고 싶다면 같이 전방에서 싸워주는 솔저나 맥크리 같은 영웅이라도 해주자.

덤으로, 일반 공방 기준에서 보이스챗이 없는 솔로큐어들이 모인 경우 이 라인하르트의 움직임에 얼마나 보조를 잘 맞춰주느냐에 따라 평범한 메르시와 유능한 메르시 또한 구분이 된다.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라인하르트가 그냥 방패든 뚜벅이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포지션 선정을 해가며 자주 움직이는 타입이라면 유능한 메르시 플레이어는 라인하르트가 방패 걷고 움직이는 순간 죽지 않도록 역시 포지션 선정을 잘 하는 편. 평범한 메르시들은 보통 치유광선 걸어두고 멍때리고 있다가 라인하르트가 포지션 이동할 때 바로 죽는 경우가 많다. 실력있는 메르시와 라인하르트의 조합은 어지간한 일반 빠른대전 수준에서는 거의 필승급의 조합이다.

호위전에서 실력있는 메르시와 라인하르트 그리고 바스티온이 있으면 진짜 뚫을 방법은 기습이나 D.va, 한조 등의 궁극기 밖에 없을 정도로 필승급 조합이다. 메르시가 바스티온에게 공격력 버프를 주면서 바스티온이 적을 녹일때 라인하르트는 메르시와 바스티온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이리저리 쳐 주면 진짜 지옥의 조합이다.

장황하게 써놨지만 단순히 방패를 키고 전진할 때와, 방패 내리고 이동할 때를 잘 판단할 줄 알면 된다. 또한 공격 진영쪽의 라인하르트를 플레이할 때, 상대의 수비조합을 보고 점령지에 들어가기 전 바스티온, 토르비욘 포탑, 위도우메이커 등이 주로 자리잡고 있을만한 포인트를 예의주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팀원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해준다면, 양팀이 맞붙어 난장판이 되기전까지 라인하르트는 팀원들을 지켜주며 그 판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이후부터는 마음껏 망치질을 해도 된다.

화물운송전에서는 무턱대고 화물위로 올라가서 방패만 주구장창 켜는게 좋은방법은 아니다. 당연히 상대편쪽에서 화물을 저지하기위해 포화를 쏟아부을테고 계속맞으면 당연히 방패는 부서지게 된다. 그럴때는 적당히 빼서 화물뒤로 가서 Ctrl키로 자세를 낮춰 화물을 방패삼아서 방패의 내구도를 회복시키다가 방패의 내구도가 차면 다시 세우는 유동적인 방패사용이 중요하다. 몸집이 거대하지만 화물뒤에서 웅크리고 있으면 피탄율이 상당히 낮아진다. 아군의 반격으로 적들이 도망가는 등으로 화물에서 교전이 없을경우에는 방패를 내려 내구도를 회복하도록 하자.

이렇게 써도 라인의 운용법이 잘 감이 안잡히는 사람이 있을테니 요약을 4개로 하자면,

  • 실드가 다 떨어지면 무조건 돌격이 아니다. 실드를 충전시키러 4~5초 전선에서 피해있다가 재충전시켜서 오는게 이득일 때가 많다.
  • 잘 모르겠으면 일단 실드로 막자. 돌격은 되도록 마지막 수단으로 쓰자. 다만 직감에 따라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
  • 트레이서같은 기동형 암살영웅이나 리퍼 등이 자신을 노린다 싶으면 무조건 최전선에 있기보다 아군과 합류하자.
  • 망치질을 사용하는 타이밍과 적절한 화염강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판단을 잘하는 쪽이 고수이다.

5.2 라인하르트 상대법

흔히 알려진 라인하르트를 상대하는 방법은 라인하르트 뒤로 돌아가 기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어정쩡한 숫자로는 라인에게 접근하다가 역으로 망치 맞고 털리기 마련이고, 정면에서 4인분의 화력을 라인하르트가 혼자서 감당하는 동안 나머지 5인이 1~2명의 기습조들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습조에 지원가가 딸려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처하는 쪽은 지원가가 있어서 기습을 막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라인하르트가 있어도 적진에 기습을 갈 수 있는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트레이서, 리퍼, 겐지, 윈스턴인데, 이들은 진입기와 탈출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어그로가 끌려도 잘 기동하면 탈출이 가능하다.[38]

라인하르트를 상대하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그냥 화력을 집중해서 방패를 회복할 새도 없이 죽여버리는 것이다. 라인하르트의 방패가 너덜너덜해지면 라인하르트는 보통 얌전히 엄폐물 뒤에서 6초마다 화염강타를 날리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어 상대팀의 화력이 급감하게 되고, 가끔 호전적인 라인하르트는 그대로 돌진하여 산화하기도 한다. 다만 방패가 깨지기 전에 죽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될 일이다.

정크랫이나 자리야가 있다면 각도를 잘 조절해서 방패 뒤로 유탄이나 입자탄[39]을 넘기는 방법도 좋다. 이 경우에는 방패 뒤에서 보호받던 적들과 방패를 드는 라인하르트, 그리고 방패 내구도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숙련된 맥크리 유저는 섬광탄으로 방패를 들고있는 라인하르트를 기절시킬 수 있다. 각도를 라인하르트 쉴드의 약간 위쪽으로 던지면, 피격판정에 걸려 라인하르트가 기절한다. 이 때 맥크리는 가급적 헤드샷으로 단발사격을 최대한 많이한 후 거리조절하며 뒤로 빼야한다. 비록 라인하르트를 한 번에 죽일 수는 없지만, 방패를 아주 잠깐이라도 풀어 상대팀 진영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라인하르트도 큰 피해를 입었으니 함부로 달려들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섬광탄 각도조절과 침착한 조준실력이 요구되니 연습하는것이 좋다.

건물 안이나 복도 같은 좁은 곳에서 라인하르트를 만났다면 웬만해선 상대하지 말고 피하거나 넓은 곳으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돌진에 즉사할 확률이 높은 데다가 대지 분쇄 맞고 단체로 누워버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라인이 방패를 들고 진입해 온다면 십중팔구는 라인 뒤에 다른 공격수들이 따라 들어오고 있을 것이다. 좁은 방에서 팀원과 몰려오는 라인과 잘못 만나면 이렇게 된다.

아나의 강화제 받은 라인하르트가 달려온다면 전원이 흩어져서 도망가자. 라인하르트가 자신을 노리고 달려오더라도 손 놓고 포기하지는 말고 최대한 멀리 도망쳐야 한다. 이동 기술 하나 없는 뚜벅이라면 어차피 도망쳐도 금방 따라잡혀 망치에 맞아 죽겠지만, 그 동안 다른 아군이 살아남아서 거리를 벌려서 반격을 준비할 것이다. 이때 라인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아군 6명이 집중 공격을 가하는 것보다는 다가오지 못하게 밀치거나 붙잡는 기술을 써야 더 효과적이며 여차하면 궁극기도 아끼지 말고 바로 써 줘야 한다. 화력을 퍼붓어서 제압한다면 언젠가는 죽겠지만 상대편 아나도 끊임없이 라인하르트를 멀리서 치유할 것이고 그 뒤를 따라 다른 적들도 우르르 달려올 것이기에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만약 당신 역시 라인하르트라면 망치를 휘두르며 다가오는 강화된 상대 라인하르트에게 돌진으로 밀어내거나 궁극기를 박아버리자. 강화제 유지시간 중 절반 이상은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당신이 죽더라도 강화제 먹은 라인하르트를 상대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만한 가치는 다한 거다. 메이라면 빙벽을 깔아서 아예 접근을 봉쇄하는 것 또한 유용한 대책일 것이다.

5.3 장점

  • 가장 안정적이고 튼튼한 돌격군
2000의 내구도를 지닌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No.1 화력으로 유명한 경계모드의 바스티온조차도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갉아먹는데는 중거리 교전 기준 5초나 걸린다. 길다고 할 수 없지만, 뒤에 있는 팀원이 충분히 바스티온을 철거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엄청나다.[40] 위협적인 적의 궁극기로부터도 아군을 보호하여 적의 한타를 무력화하여 전선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튼튼한 방패를 앞세워 적의 화력에 노출된 아군을 방어하면서 전선을 밀고 올라가는게 라인하르트의 플레이 스타일. 이렇게 밀고 올라오는 와중에도 간간히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화염강타를 날려 적을 견제하고 어설프게 접근하거나 자리를 잡고 농성을 하는 적을 돌진으로 잘라 먹다가 궁극기로 단번에 상대방의 전선을 붕괴시킨다. 또한 방패는 잠시 쉬어주면 얼마든지 다시 충전이 가능하다.
  • 무시할 수 없는 화력
모든 기술의 공격 속도가 다소 느리지만, 한 방의 피해량이 상당히 커서 1대1 상황에서도 무시할 수 만은 없다. 기본 공격인 로켓 해머는 한 방당 75의 데미지라 체력 200의 공격수들을 단 3방에 눕힐 수 있고, 화염강타 또한 광역 관통 판정에 100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꽤나 강력한 견제를 날릴 수 있다. 또한 돌진을 맞추게 되면 300이라는 강력한 피해량을 꽂아 넣을 수 있기에 공격군이나 수비측 영웅, 지원가들은 걸리면 어지간해서 끔살 확정이다. 즉 대지분쇄로 쓰러뜨리고 망치 한 대를 치고 취소해 화염 강타 한 대, 돌진을 박고 망치로 때려넣는 콤보로 한 명에게 무려 600의 피해량을 꽂아버릴 수도 있다는 소리. [41] 체력이 꽉 찬 로드호그까지 확정적으로 죽일 수 있다. 거기다 뽕까지 받으면 데미지가 2배로 뻥튀기 되기 때문에 무려 1200이라는 괴악한 데미지까지 박아 넣을수 있다!! 비록 그 속도가 느리긴 하나 이런 강력한 한 방 콤보가 있다는 사실은 라인하르트를 샌드백으로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42] 특히나 이런 면모는 골목길 맞다이,난전에서 볼 수 있다.
  • 압도적인 팀 원조력
라인하르트는 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수비 미션에서는 적들이 함부로 들어올 수 없게 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며,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아군들의 진격을 안전하게 도와주고 화물 주위에서 적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든든한 수호자가 되기에 다른 돌격 영웅들보다 압도적인 방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라인하르트가 화물 운전만 잘 해주면 팀이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니 화물 수송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난전중에도 정말 강력하기 때문에 밀리고 있을때 난데없이 대지분쇄를 시전해서 쓰러뜨려주면 궁극기가 준비된 공격군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다. 또한 라인하르트는 그 존재 자체로 팀원의 구심점이 된다. 라인하르트를 중심으로 아군이 안전히 자리잡게 되며 교란 역할을 수행하던 공격군이 퇴각할 간이거점의 중심이 된다.
  • 작은 헤드샷 판정
돌격군 중에서 몸집에 비해 머리가 매우 작은 편이다. 라인하르트 본인은 잘 못느끼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라인하르트에게 헤드샷을 넣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게다가 당장 방어를 위해 방패를 늘상 들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저격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머리가 큰 윈스턴과 디바는 말 할 필요도 없으며, 로드호그와 자리야는 머리의 위치가 정상적이라서(...) 헤드샷을 노리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라인하르트의 경우 머리가 굉장히 작고 뒤통수의 절반을 갑옷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서 헤드샷을 노리기가 까다롭다. 머리가 커서 생존에 어려움이 생기는 윈스턴과 D.Va를 생각해보면 확실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43] 다만, 몸 피격 판정은 압도적으로 큰데다 대놓고 어그로 끌고 화력을 정직하게 다 받아내니 굳이 장점으로 보기는 어렵다.

5.4 단점

  • 고정적이고 높은 운영관리력 요구
결국 라인하르트의 플레이는 임무 지역에서 방패를 들고 적의 공격을 막고, 적의 기습을 카운터치는게 대부분이므로 플레이 자체는 탄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맥크리가 정확한 조준실력을 요구받는 만큼이나 빠르고 정확한 상황 판단력이 요구된다. 게임 흐름이 빠른 오버워치에서 그런 상황판단을 매 순간 제대로 해내는 것은 굉장히 힘든 동시에 눈 앞에만 집중하다 잘못해도 자기만 죽으면 그만인 공격군들과는 달리 정신없이 머리를 굴려도 한 번의 판단실수가 그 지역의 교전 자체를 말아먹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부담감도 크다. 물론 상대팀에 라인이 없을 땐 예외 스킬셋은 누가봐도 한 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지만 결국 실력을 좌우하는 요소는 플레이어의 주변 환경을 읽는 능력이다. 자신이 방패를 드는 와중에도 샛길이나 뒤 혹은 사이드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눈치채는 눈치도 필요하다. RPG로 생각하면 공격을 다 하면서 페이즈나 생존기 관리하는 공격 대장 느낌으로 플레이를 해야 중박을 치는 수준.
  • 부실한 원거리 대응 능력
상대가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에서 견제를 하면 대응하기가 힘들다. 오버워치 내에서 유일하게 기본 공격이 근접 공격이고 그나마 하나있는 원거리 견제기인 화염강타는 쿨타임이 6초로 길어 안정적인 수단이 못 되는 데다가 시전 중에는 본체가 노출되는 약점이 있고,[44] 돌진은 함부로 사용하다가 낙사하거나 적의 화력에 그대로 노출되어 산화하고 팀원에게 욕을 듣는 일이 생긴다. 오버워치가 FPS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원거리 견제를 해줄 다른 팀원과 함께 돌아다니자.
  • 강하지만 취약한 근접전
근접 공격만이 있기 때문에 근접에 강한 영웅이라 생각하지만 망치의 공격속도가 막상 해보면 상당히 느린데다가 방패를 들고 있을 때에는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이는 라인하르트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의 이동 속도는 뚜벅이 영웅들보다도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접근을 허락해 줄 수도 있고 또한 근접한 영웅들의 공격을 막지 못 하기 때문에 근접화력이 엄청난 리퍼나 로드호그에게 그냥 녹아내리기 쉽다. 또한 망치의 공격력은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영웅들에게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빠른 영웅들을 잡기엔 부적절해서 은근히 쉽게 나가떨어진다. [45]
  • 리스크가 큰 공격기들
라인하르트의 공격은 하나같이 강하다. 문제는 강한 만큼 하나같이 선딜레이가 길어서 위에 서술했듯이 어설프게 사용하려 방패를 내렸다가는 옳다구나 하고 집중포화를 퍼붓는 적에게 끔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46] 이러한 문제가 가장 돋보이는 스킬이 '돌진'이다. 돌진의 경우 제대로 적중한다면 대부분의 영웅을 압살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녔지만 선딜레이가 길어 적에게 차단당하기 쉽고 어느 정도 방향전환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적의 진영에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것이므로 동선을 읽히기가 쉽다. 이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적의 화망에 홀로 뛰어드는 꼴이 되는지라 라인하르트가 역으로 끔살당하고 만다. 라인하르트는 공격 영웅이 아니라 전선을 밀고 올라가는 돌격영웅이다. 혼자 적진에 뛰어들거나 어설프게 적을 죽이려 들지 말고 전투는 다른 영웅에게 양보하자.
  • 팀원의 협조를 전제로 하는 스킬셋
다른 말로 하면 혼자선 할 수 있는게 굉장히 제한적이다. 라인하르트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원거리 견제와 대응 능력이 부실하며, 방패를 들고 전진하거나 자리를 지키고 서서 가만히 버티며 팀의 인프라를 쌓고 대치전을 유도하는 고정된 플레이 스타일을 강요 받는다. 기껏 방패를 들고 화물을 전진시키는데 아군은 라인하르트를 내버려두고 자기 좋을대로 돌아다니거나, 지원가가 없어 누적된 대미지를 커버하기 위해 회복킷을 찾으러 건물을 뒤적거려야 하거나, 방패로 기껏 보호해줘도 아군 공격수들이 적을 제대로 죽이지도 못하고 방패만 수도 없이 깨진다거나하는 상황에서 라인하르트만큼 무력감을 느낄 수 있는 돌격 영웅은 없다. [47]
  • 큰 소음
라인하르트는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큰 발자국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말은 즉슨, 어디선가 땅이 울리는듯한 큰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면 십중팔구 라인하르트란 뜻이다. 소리에 대단히 민감한 플레이어들은 단지 그것만 듣고 화력을 퍼 부을 준비를 시작한다. 거기다 하는 기술들 시전소리나 대사들을 정말 우렁차게 내지르기 때문에 본래의 역할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기습에 적합한 편이 아니다.[48]

6 상성

자체적인 딜링 수단이 모자라 거의 퓨어 탱커에 가까운 라인하르트는 팀파이트만을 바라보고 고르는 영웅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조합상성을 크게 타는 영웅 중 하나다. 기본적인 개별 상성은 팀원 없이 홀로 마주쳤을 때를 전제하고, 방패를 통해 적의 공격을 어느정도까지 차단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면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한다.

다만 상성적으로 우세하거나 열세하다고 서술되어 있어도 실전에서의 경우 아군의 조합 등에 따라 상성관계는 충분히 역전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즉 상성 상 불리하다고 해서 실전에서 무조건 지고 들어가는 건 아니란 소리. 게다가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면 적들이 아예 무방비가 되고, 돌진을 맞추는데 성공한다면 몇몇 돌격군을 제외하면 모조리 원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상성이고 뭐고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니 상성 항목에는 궁극기나 돌진 적중시의 상황은 가급적 배제하고 적도록 한다.

  • 주관적인 내용이나 과다하게 항목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
트레이서 유저의 실력을 많이 탄다. 노련한 트레이서가 작정하고 붙는다면 라인이 상당히 곤란해지는데, 시간역행과 점멸로 절묘하게 방패 사이를 치고 빠지는 트레이서를 라인하르트 혼자 잡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돌진이나 화염강타는 점멸로 피해버리고, 로켓 해머가 닿지 않는 곳에서 잔뜩 때리고 도망가버린다. 아군의 지원이 없다면 빙글빙글 돌면서 노인을 능멸하는 트레이서에게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 만약 펄스 폭탄이 부착되기라도 하는 경우에는 체력이 400 이하면 즉사하고, 체력이 400 이상이어도 딸피가 되어버린다. 그래도 방패를 잘 돌려가며 우리편 지원군을 트레이서로부터 보호하면 트레이서도 답답하기 마찬가지이니 아군이 트레이서를 정리할때까지 잘 버텨주자. 정 성가시다면 맥크리나 솔져 등의 카운터 영웅에게 부탁해 쫓아내 버리자. 한가지 유용한 팁으로, 아군이 뭉쳐있는 상황에서 펄스 폭탄이 등에 부착되버렸다면 재빠르게 몸을 돌려 방패를 아군 쪽으로 향하도록 하자. 펄스 폭탄의 피해는 방벽을 관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카운터1이자 가장 먼저 쫓아내거나 잘라내야 할 캐릭터
리퍼는 돌격군의 카운터이며, 라인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돌격군이다. 제아무리 라인의 맷집이 좋아도 헬파이어 샷건의 화력은 그 이상인데다가 방패조차도 샷건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서 금새 찢겨버린다. 1대1 상황의 경우 대놓고 방패 앞으로 파고들어 샷건을 갈기기 때문에 살아남기 힘들다. 망치를 휘두르며 대응해도 체력이 250인 리퍼는 망치를 4방이나 맞아야 겨우 죽기 때문에 그 사이에 라인이 찢겨나간다. 분노의 돌진을 질러봤자 망령화로 피하고 능욕하다가 다시 덤벼들거나, 망치 맞고 죽어가다가도 망령화로 튀어버린다. 그 사이 메디킷을 먹거나 적군 지원가가 달라붙어 다시 건강해진 리퍼를 보며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유일한 희망은 망치 2대 + 화염강타 콤보로 정확히 꽂아넣을 경우 250 피해량을 넣고 순식간에 처치할 수도 있다는 점. 상대방 팀에 리퍼가 확인된다면 항상 주요 급습경로로부터 간격을 두고 주변을 일정시간마다 정찰하다가 화염강타를 먼저 맞춰 쫓아내거나 다른 영웅들이 리퍼를 잘라내야한다. 리퍼의 걸음이 느린 편이라 넉넉한 거리에서 우회로로 오는 접근만 확인된다면 중거리에서 화염강타는 여유롭게 때려박을 수 있다. 체력이 150만 되어버려도 망치 두 방이기 때문에 리퍼에게서 우위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카운터2
원거리 공격수단이라곤 화염 강타 하나밖에 없는 라인하르트에게 하늘에서 일방적인 화력을 퍼붓는 파라는 악몽과도 같다. 돌진과 망치 등 대부분의 공격 수단이 무용지물이 되며, 화염 강타는 대지분쇄를 쓰고 있는게 아니면 맞추기도 힘들며 설령 맞아도 끝장을 낼 수단이 없다. 방패를 펴고 버텨도 120에 달하는 로켓의 화력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특히 방패를 켜고있는 동안은 이동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방패가 가리지 못하는 정수리에 로켓 정타를 맞추기도 매우 쉽다. 언제든 날아서 뒤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거리가 가깝다 싶으면 팀원 근처에서 우산 씌우듯 방패를 펼치는 것이 중요. 팀원이 최대한 견제를 해 주길 바라자. 바스티온이 방벽 뒤에 있을 경우에는 충격탄으로 라인만 밀어내어 바스티온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
피스키퍼 난사가 너프를 먹은 뒤로 중원거리 견제에 특화된 맥크리는 방패 앞에선 무력하다. 다만 여전히 섬난구난을 풀히트당하면 한방에 죽을 수 있으니 거리가 가까워도 무작정 망치질을 하기 보다는 맥크리 방향으로 방패를 드는 습관을 들이자. 일단 후속 난사를 막는 데 성공했다면 체력은 300 이상일 것이고, 섬광탄이 빠진 맥크리는 화염 강타와 망치질로 뭉개버리면 그만. 돌진은 구르기로 피하고 섬광탄으로 정지시키는 등 무력화 수단이 많아 사용이 힘들다. 각도에 따라 방패 위로 섬광탄이 날아와 기절을 걸어 방패 들기를 캔슬할 수도 있으니 주의. 맥크리와 방패 사이의 거리를 늘 숙지하고,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지점에선 벽이나 구석 등 시야의 사각지대에서 방패 들기 캔슬을 노리는 맥크리들이 특히 많으니 너무 앞서나가지 않도록 하자.
라인하르트가 주로 마크해줘야 할 적 중 하나. 지속형 공격 영웅에 아무런 cc기도 없는 솔저에게 튼튼한 라인하르트의 맷집과 방패는 답이 없다. 나선 로켓은 제법 센 편이지만 파라의 로켓을 8초마다 쏘는 꼴이라 위험요소도 되지 않는다. 솔저가 겁도 없이 들러붙으면 망치질로 순식간에 보내버릴 수 있고, 전술 조준경도 방패로 가볍게 받아친다. 다만 주의할 게 있다면 솔저에겐 질주가 있다는 것. 가까이서 마주쳐도 질주를 통해 빠져나가고, 질주로 적진에 침투해서 트레이서마냥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뒤통수에 로켓과 추가 짤짤이를 꽂는 일이 많으니 주의. 생체장의 치유로 망치질도 은근히 잘 버티는 편이라 풀스킬 상태의 솔저를 1:1로 잡는 것은 의외로 피해가 크니 체력이 위험할 땐 함부로 덤비는 일이 없도록 하자. 특히 방패가 깨졌다면 오히려 매우 위험한 적이 된다. 중원거리에서 덤벼들기 때문에 견제 수단이라곤 화염강타 뿐인 라인은 대처할 방법이 없고,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몸에 로켓과 초당 170 피해의 소총이 계속 박힌다.
겐지 유저의 실력에 따라 상성이 미세하게 바뀐다고 할수 있다. 기본적으로 라인하르트와 겐지는 서로 안 건드리는 관계지만 보통 1:1 근접거리에서 마주쳤을 땐 라인하르트쪽이 우세하다. 때문에 일반적인 겐지 유저들은 대부분 싸움을 피하지만 숙련된 겐지 유저라면 솔저 마냥 방패의 사각을 노려 중거리에서 꾸준히 수리검을 박는데, 이러면 꽤 곤란해진다. 겐지 수리검 하나 막겠다고 방패 돌릴 수도 없지만 가만히 맞고 있자니 계속 84 대미지가 박히기 때문이다. 이 심리를 이용해 라인하르트를 딸피로 만들고, 이 때다 하고 달려와 질풍참으로 목을 따버리기도 한다. 반대로는 시야에 들어오면 일단 망치로 참교육을 시전하거나 기스를 내는 형국. 모든 영웅 공통이지만 겐지에게는 킬각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 일반적으로 대치전에서 겐지를 보는 건 앞보단 뒤쪽일 테니, 슬쩍 뒤로 돌아와 용검으로 아군을 싹싹 썰면서 2단 점프로 날아다니며 끝내 라인하르트마저 썰어내는 겐지를 보고 싶지 않다면 과감하게 대지분쇄로 내려찍어 카운터를 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윈스턴은 지원군이나 저격수를 끊는 역할이지 돌격군을 잡아낼 딜은 아예 없어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윈스턴의 공격은 방패를 무시하나, 정작 피해량이 돌간지러운 수준이라 크게 무서워할 이유는 없다. 요리저리 튀어다니며 견제를 건다면 좀 짜증날 수야 있겠으나, 라인의 망치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순간 압도적인 화력 차이로 윈스턴을 고릴라 육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돌진이 직격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마찬가지. 즉사는 아니지만 이어지는 망치-화염강타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 vs 라인하르트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상대. 또 무조건 이겨야 할 상대. 죽어야 한다면 반드시 같이 죽어야 한다.
라인하르트를 앞세운 대치전에서 한 쪽의 라인하르트가 무너지면, 팀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있다. 일단 기술 상호 작용을 알 필요가 있다.
  • 라인하르트의 모든 일반 기술들은 상대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관통한다. 또한 돌진은 방패로 막을 수 없으며, 돌진을 해서 제압을 성공했다면 방패를 풀어버릴 수 있다.
  • 라인하르트가 서로 돌진하면 부딪히는 순간 서로 큰 대미지와 스턴에 걸린다.
  • 만약 상대 라인하르트가 돌진하는 와중에 측면이나 후방에서 돌진을 박는다면, 상대팀만 대미지와 스턴을 받는다.
  • 대지 분쇄는 돌진하는 라인하르트를 스턴시킬 수 있지만, 대지 분쇄도 늦게 쓰면 선딜레이 중 돌진에 취소될 수 있다. 그리고 방패에 막힌다.
서로 있는 곳이 최전방이다 보니 적 팀에 있다면 게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마주친다. 기본적으로 1:1 상황은 스킬의 숙련도에 따라 좌우되니 중요한 건 방패를 내릴 타이밍을 잡는 것이다. 계속 방패만 전개하고 있다간 상대편 라인하르트가 화염 강타 견제로 대지 분쇄를 채울 것이고, 그렇다고 방패를 내려두고 주구장창 화염 강타와 돌진을 시도하면 팀원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건 물론이요 자기 자신도 산화할 위험성이 있다. 궁극기인 대지분쇄는 상대 방패에 막히고 통과도 못하기 때문에 상대가 방패를 내리길 기다리던지 스킬 견제를 시도하는 타이밍에 칼같이 누르는 게 중요하다. 기습 돌진의 경우 대치전에서는 성공하든 아니면 맞돌진 카운터로 실패하든 결국 먼저 쓴 쪽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그만큼 포커싱당해 죽을 위험성이 높아 서로 안 쓰려고 한다. 정황상 상대 라인하르트를 꼭 잡아야겠다면 벽에 찍을 곳과 지나가면서 다른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각도를 잘 노리고 사용하자. 전장에서 한참 떨어진 벽에 찍으면 잡는다 해도 살아나올 길이 없어져 공격 수비 어느 쪽이든 치명적.[49] 하지만 공격 측에서 아군 지원과의 궁극기와 연계하여 우라돌격을 시전하려고 하는 경우 십중팔구 돌진-대지분쇄 콤보로 진형파괴를 노리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빠르게 맞돌진이나 선 대지분쇄로 끊어내야 한다. 라인하르트 미러전은 결국 전반적으로 반응속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미러전 대치상황에선 스킬 한 방 한 방에 판을 엎을 수도 엎어질 수도 있기에 라인하르트끼리는 피말리는 눈치싸움을 벌이지만 의외로 겉으로 보기에 하는 일은 평소와 큰 차이가 없는 편.
대지분쇄로 상대 라인하르트를 눕혔다면 로켓 해머 단타 이후 아끼지 말고 돌진을 박아넣자. 로켓 해머로만 처리하기엔 라인하르트의 체력이 높아 대지 분쇄 지속시간 동안 처리가 불가능하다.대지분쇄 스턴 이후 망치->화염강타를 최대한 빠르게 넣어주고 바로 돌진으로 벽에 박아넣어 최대한 상대 라인하르트부터 끊어놓자.
설령 죽거나 대지분쇄를 1인 대상 궁극기로 사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아나의 강화를 받고 돌격해오는 상대 라인하르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처치하거나 돌진 등을 통해 전장 밖으로 쫓아내야 한다. 아나의 강화 1순위는 라인하르트고 이 라인하르트의 돌입을 허용하면 진형은 백이면 백 무너진다. 뚜벅이들은 여기서 헤어나올 수 없다. 그나마 맥크리, 로드호그가 컷해줄 수 있지만 그조차도 한대 맞기 전에 눈치 빠르게 알아챘을 때 한정. 강화된 라인하르트의 공격을 받아쳐낼 수 있는 것은 라인하르트뿐인 만큼 돌진이든 뭐든 아끼지 말고 저지해야 한다. 설령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결정적으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는 자존심이 무척 아주 많이 상한다!!
주의가 필요한 영웅. 에너지가 충분히 쌓인 자리야의 공격은 방패에 무리를 주기에 충분하며, 방패를 들었다고 한들 입자탄으로 곡사 포격을 해서 라인하르트는 물론 방벽 뒤의 아군도 공격이 가능하고, 후방이 노출되기라도 하면 레이저에 지져져서 체력이 순식간에 줄어들 수 있다. 견제용으로 날리는 화염 강타는 자리야에게 좋은 에너지 충전 수단인데다가 타이밍에 맞게 방벽을 켜면 대지 분쇄도 씹을 수 있다. 라인하르트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 단번에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돌진과 근접전에 적합한 망치질이 있다. 조준이 까다로운 편인 자리야의 주위를 계속 맴돌면서 망치질을 해 주면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돌진은 더 빠르게 자리야를 처치할 수 있게 해 준다. 물론 돌진이 성공해도 자리야는 풀체력일 경우나 방벽을 켠 경우에는 한 번에 제거할 수 없고, 자리야 외의 적을 노린다고 해도 자리야가 방벽을 씌워주어서 피해를 흡수해버리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일 자리야의 중력자탄에 아군과 함께 끌려갔다면, 돌진으로 빠져나올 수도 있지만 방패를 켜서 아군의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로드호그가 우세하다.
방패를 함부로 내리지 마라. 갈고리 날아온다. 가뜩이나 판정 좋은 갈고리에 라인하르트의 거대한 덩치와 맞물려 대어 낚듯이 아주 시원하게 끌려간다. 전선을 유지하며 아군을 지켜줘야 하는 라인하르트가 끌려가 방벽이 무력화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손해이고, 로드호그의 고철총은 정말 뼛속까지 아프다. 망치를 휘두르며 대항해도 600이라는 압도적인 맷집과 고철총의 화력 앞에 금새 가루가 된다. 돌진을 맞춰도 1대1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가 없다. 돌진의 데미지 300은 숨돌리기 한 방에 말짱 도루묵. 이어지는 고철총 세례에 라인하르트가 먼저 뻗는다. 궁극기인 돼재앙은 방패를 아주 시원하게 박살내니 주의를 요구한다.[50] 1대1로 이기기 위해선 궁까지 써가며 숨돌리기를 할 틈 없이 원콤으로 죽이는 방법이 있긴 있다. [51] 허나 거점 비비기 등의 특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이런 행동은 궁극기가 아깝다. 다만, 라인하르트 유저가 숙련되었을 경우 오히려 방벽을 내리고 있다가 갈고리가 날아올때 방벽을 올려버려서 아무 것도 못하는 돼지로 만드는 낚시신공을 발휘할 수 있다. 어려워 보이지만 의외로 갈고리가 날아오는 타이밍은 뻔하기 때문에 은근히 쉽게 낚을 수 있다. 갈고리 없는 돼지는 좋은 타겟이니 팀원들이 알아서 처리한다. 또한 숨돌리기를 시전하고 있는 로드호그가 눈에 보인다면 돌진을 박은 뒤 마구 망치질을 해주자. 운이 좋다면 체력채우는데 실패한 돼지를 역으로 잡을 수 있다.
거점 점령맵 외에는 D.Va와 정면대결하는 상황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정면 대결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라인하르트가 불리하진 않다. 단순 스펙상으로는 라인하르트가 열세지만 돌진, 화염강타 등 라인하르트의 다양한 공격기술의 양상으로 1:1에선 막상막하. 일단 메카만 부숴놓으면 튀어나오는 송하나 본체가 한 대 맞고 체력이 절반(75)인 채로 나오니 손쉽게 처리가 가능. 맞다이에서 승리할 경우 돌진+화염강타+로켓해머 4~5대를 전부 합쳐 궁극기 게이지를 절반 넘게 채울 수 있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그러니 돌진각만 나온다면 구석에 몰아넣은뒤 망치로 신나게 두들겨주자. D.va의 자폭은 돌진과 방벽을 이용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기에 D.va의 전략적 가치도 제법 깎아먹을 수 있다. 숙련된 D.va 유저는 부스터를 자유자재로 쓰며 정면에서도 순식간에 뒤를 잡고 융합포를 때려대니 주의. 마주하는 일은 많지 않으나 대치 상황에서 D.va가 라인하르트를 마크하게 되면 꽤 거슬리게 되는데 노딜레이 융합포를 드륵드륵 갈기면서 방패를 죄 깎아먹고 분노의 화염강타를 날려도 방어 매트릭스로 이것도 지워버린다. 이렇게 수틀리면 라인하르트 입장에선 방패 유지도 안 되고 화염강타를 통한 궁극기 게이지 수급도 안되니, 조급한 마음에 과감하게 돌진을 지르는 일이 생기는데, 후방 기습을 하지 않는 D.va는 보통 부스터를 남겨둔다. 따라서 맞붙어야 할 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군에게 공격을 맡기면서 차분하게 돌진할 기회를 봐야 한다.
곰VS벌
라인하르트의 주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저격으로부터 팀원을 보호하는 역할이다. 상성상 우위인 것을 넘어서서 라인하르트는 방패 하나만으로 위도우메이커의 존재감을 아예 삭제시킨다. 어쩌다 1:1로 마주쳐도 방패를 세우면 위도우메이커는 할 게 없고, 근거리에서 마주치기라도 했을 땐 줄타기로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맞아 죽는다. 라인하르트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방패를 들고 있는 한 위도우메이커에게는 방패 바깥으로 돌아가는 리스크가 큰 선택지, 혹은 방패 밖의 적을 노리는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미친 척 하고 방패에 충전 사격을 계속 꽂으면 적에게 실시간으로 위치가 보일 뿐만 아니라 DPS 자체가 낮아 충전 사격으로 방패에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려면 팀에 위도우메이커가 둘 이상 있어야 될 정도고, 맹독지뢰를 던져봐야 지속 피해량 75는 라인하르트에겐 간지럽지도 않다. 게다가 어쩌다 방패가 내려간 틈을 노린다고 해도 풀피 라인하르트는 헤드샷을 먹여내도 버틴다. 설령 메르시가 위도우메이커에게 공격력 증폭 광선을 꽂아줘도 마찬가지라서 위도우메이커는 사실상 자신의 위치만 드러내는 꼴이 된다. 맞는 경우가 매우 드물긴 하지만 라인하르트가 견제용으로 날린 화염 강타는 위도우에겐 제법 위협이 된다.
돌격 영웅인 탓에 원거리에서 대처할 수단은 화염 강타 말곤 없지만 포탑이 고정형이라는 특성상 화염강타를 피할 수단이 없고 운이 좋으면 수리하기 위해 옆에 붙어있는 토르비욘도 노릴 수 있어 궁극기 게이지도 손쉽게 채우니 라인하르트 입장에선 가끔은 반갑기까지 하다. 1:1로 포탑을 낀 토르비욘을 상대하는 건 무리지만 일단 접근했다면 체력을 믿고 망치질로 두들겨 부수기도 쉽다. 참고로 포탑은 경직 면역이라 망치질을 해도 경직을 먹지 않지만 대지분쇄의 스턴은 들어간다. 다만 큰 덩치 탓에 토르비욘의 우클릭 산탄 공격이 예쁘게 전탄 명중해 아차하는 순간 훅 갈 수도 있어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일반적으론 위험을 감수하느니 화염 강타 두어번 날려 준 뒤 방패를 전개하고 포탑이 방패를 타게팅 하는 사이 팀원이 여유롭게 처리하게 두는 편이 낫다. 이런 상황에서는 팀원의 영향이 중요.
특히 초고열 용광로를 켠 토르비욘은 본체의 망치만으로 라인하르트와 일기토를 벌일 수 있으니 용광로 지속 시간 동안엔 함부로 덤벼들지 않도록 하자. 돌진을 맞춰도 추가 아머만 까지고 되려 엄청난 속도로 가해지는 망치질에 뭣도 못하고 맞아 죽는다. 물론 라인하르트도 대지분쇄로 대응한다고 가정하면 라인하르트 쪽이 압승이지만, 그 좋은 광역 군중제어기를 토르비욘 하나만 보고 쓸 일은 없다. 참고로 포탑에 돌진을 시전하면 거리에 관계없이 175의 피해를 입힌다. 2단계 포탑의 경우 대지분쇄 + 돌진 + 망치 한 대로 깔끔하게 부술 수 있으니 참고. 가끔 운좋으면 옆에서 망치질하던 토르비욘이 돌진 판정에 빨려들어와 예쁘게 포탑 박치기 맞고 1타 쌍피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토르비욘과 1:1 상황일 때는 다른 영웅을 상대할 때보다는 조준점을 낮춘 상태로 로켓해머를 휘두르자. 토르비욘의 작은 키때문에 다른 영웅을 상대할때의 중단 조준의 망치를 토르비욘이 맞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다.
카운터3, 방패 들었다고 방심하지 말자.
토르비욘과는 달리 경계모드 바스티온은 그 압도적인 DPS로 라인하르트의 방패를 아주 간단히 녹여버린다. 풀 내구도 방패가 단 몇 초만에 사라져버리니 라인하르트 입장에선 아주 죽어날 지경. 보통 2층에 자리를 잡기 마련인 바스티온에겐 대지분쇄나 돌진도 잘 닿지 않아서 라인하르트 혼자서는 대항할 방법이 아예 없다. 이론상 맨바닥에 자리잡은 바스티온을 돌진과 대지분쇄로 커트해 낼 수 있기는 한데, 바스티온 유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실전에선 사실상 불가능하다. 방패를 들고 대지분쇄 사거리까지 접근하려 해도 가까울수록 강해지는 화력을 감당 할 수가 없다.
대신 아군과 협동할 경우 어렵지 않게 바스티온을 잡아낼 수 있다. 점수대가 높아질수록 잠깐만 공격을 막아줘도 그사이에 바스티온을 포커싱해 먼저 자르는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바스티온의 카운터로 라인하르트가 선택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3~5초 만에 내구도 2000의 방벽이 갈려나간다는 점은 확실히 위협적이지만, 3~5초면 아군 공격수가 적 바스티온을 고철더미로 만들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또한 제한시간이 있는 D.va의 방어 매트릭스와는 달리, 방패를 무력화 하려면 일단 때려서 부숴야 하므로 방패는 부숴질지언정 바스티온에게 탄소모와 재장전을 유도한다. 즉 잡으려고 들면 절대 못 이기지만 막으려고 들면 활로를 찾을 수 있다. 보통 상대방에게 바스티온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 반드시 파라, 정크랫, 리퍼 등의 철거요원이 튀어나오는데, 이 카운터 영웅들과 라인하르트의 시너지 효과도 뛰어난 편이다. [52]. 또한 바스티온이 설정: 전차를 쓰면 한 발 한 발의 위력은 강해지지만 방패를 깨부술만큼의 압도적인 DPS는 사라지기 때문에 방패를 통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물론 바스티온도 이 점을 알고 방패를 미리 깨 부순 뒤 변신하거나 변신한 뒤 방패 안으로 파고들려고 하니 주의..
하지만 만약 바스티온이 모퉁이를 돌자마자 보이는 위치에 있다면 상황은 오히려 역전된다. 그정도 위치라면 점프-돌진으로 튀어나와 박아버리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위도우메이커와 같은 저격수 카테고리에 들어 쉽게 상대할 수있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다. 기동성 자체는 별로지만 위도우메이커에 비해 저격 위치를 찾기 힘들고, 비교적 위치를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한조가 후방에서 쏘는 갈래화살은 방패를 타고 라인하르트나 보호 받는 아군을 공격할 수 있으니 조심. 그리고 만약 한조의 용의 일격 시전 소리가 들리면 주변을 침착히 살핀 뒤 빠르게 대피하자. 위력도 상당한데다가 크기도 크고 방패를 무시하고 관통하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아군도 몰살당하기 쉽다.
카운터4
파라나 바스티온과 함께 라인하르트를 혈압 오르게 하는 일등 공신 중 하나. 정크랫의 모든 기술은 라인하르트를 엿먹이는 데 특화되어 있다. 정크랫의 유탄 공격은 곡사 형식으로 방패을 가볍게 넘길 수도 있고, 직격 시에도 120이라는 높은 피해량을 지니고 있어 방패에 다이렉트로 꽂아서 공격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방패를 거두면 유탄이 전부 팀원에게 튀게 되니 어떻게든 정크랫이 날리는 모든걸 다 막아야 한다. 1:1로 마주쳐도 상성상 유리하지 않은데, 함부로 근접전을 시도하다간 충격 지뢰로 거리를 벌리거나 설령 죽인다 해도 패시브로 떨어지는 폭탄은 라인하르트의 커다란 히트박스 때문에 피하기 쉽지 않은 데다 맞아주기엔 너무 아프기에 근접전도 힘들고, 돌진을 시도해도 폭발 점프로 피할 수 있는데다 경로에 덫을 깔아두면 돌진 도중에 덫에 걸린다. 보통 건물이나 엄폐물에 짱박혀서 유탄만 갈기는 정크랫 특성상 화염강타로 견제를 하기도 힘들고, 죽이는 타이어는 방패를 세워봤자 가볍게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면 끝이고 방패를 안 세우면 아머 무시에 600에 달하는 피해로 한 방에 녹여버린다. 라인하르트가 자력으로 부수려면 화염 강타를 이용하는 방법 말고는 없는데, 타이어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속도가 빨라서 맞추기도 제법 어렵다. 그러니 타이어가 굴러오는 소리가 들리면 일단 화염강타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한번 던져보고, 아군이 처리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빙벽에 라인하르트의 모든 기술이 막히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나는데, 아군들이 라인하르트를 버려두고 따로 노는 막장 상황에서 1:1로 만날 경우, 그 짜증남은 배가 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로의 스펙만 다져본다면 비등비등하지만, 주도권은 메이에게 있다. 강강수월래 하며 냉각수를 뿌리면 방패도 그에 맞춰 빙빙 돌리느라 아군들이 이거 언제 치워주나 환장할 노릇. 250의 체력이라 쉽게 죽지도 않는데다가 빙벽으로 막거나 급속 냉동으로 피채우며 라인을 농락한다. 다른 여러 광역기술을 가진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눈보라가 방패 근처에 모인 라인하르트와 그 팀원들을 모조리 얼음으로 만들어 버릴 위험이 있으니 진영 유지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보통 메이가 눈보라 쓰는 소리가 들리면 라인하르트는 무조건 그 범위 안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최전방에 있는 라인하르트 특성상 포탑에 지져질 일이 많지만 진짜 간지러울 정도라 맞는 즉시 빨갛게 표시된 방향으로 돌려서 그냥 망치 한 대 때리면 된다. 단, 점프 설치 등으로 망치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했다면 등짝 보이고 헛스윙 하지 말고 벗어나자. 물론 포탑이 6개나 모여있다면 고려는 해 봐야겠지만 6개 다 모였다 해도 이제 좀 아프네 하는 수준이지 당장 맞아 죽을만큼의 피해량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므로 몸을 피할 여유는 된다. 1:1로 마주쳤다 해도 지원가 수준의 체력을 달고서 근접한 뒤 공격해야 하는 시메트라는 라인하르트에게 상대가 안 된다. 망치만 붕붕 돌려줘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며, 여차할 경우 돌진으로 벽꿍을 시키는 것도 편하다. 둘이서만 만나는 경우보다는 대치전에서 자주 보이는데, 우클릭 충전 샷이 매우 느리긴 하지만 방패를 관통하는데다가 시메트라가 홀로 있는 상황은 많지 않기에 그대로 맞아 체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다른 적에게 당할 수도 있고, 순간이동기를 순식간에 충전시켜 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절대 맞아주면 안된다. 대치 상황에 시메트라가 보이면 적당히 화염 강타로 견제해주자.
사실상 지원 영웅은 1:1에서 마주할 일이 거의 없다. 메르시가 뒤에서 치유 광선을 돌리는 일을 방해해야 하기 때문에 방패 컨트롤을 하면서 화염 강타로 견제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맞아도 자체 회복하는 메르시에게 큰 위협은 못 되지만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날려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어쩌다 적 팀을 처리해 혼자 남은 메르시가 있다면 망치질로 가볍게 찜질해주면 그만이지만 수호천사로 붕 날아가버리면 쫓을 생각은 그만두는 게 좋다. 다 죽여놓은 적을 살려놓는 역적이기 때문에 다른 적들보다 1순위로 삼도록 하되, 화염 강타 등으로 최대한 빠르게 쿨다운을 채운 다음 대지분쇄로 다른 적들과 함께 메르시를 눕히고 처리하는데 신경쓰자. 지금 쓰면 "메르시가 맞는다!"가 아닌 "지금 쓰면 메르시도 맞는다!"하는 타이밍에 과감하게 쏟아주는 것이 중요.
모든 돌격군의 카운터가 되는 지원군인 만큼 라인하르트도 부조화의 구슬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평소라면 방패를 거두고 몸으로 잠시 막은 다음 엄폐해 방패의 회복을 꾀할 만한 공격도 부조화의 구슬 대미지 뻥튀기 탓에 몸으로 맞기가 부담스러워 방패를 내릴 수가 없게 되는 것. 부조화의 구슬에 맞는 순간 배후에 리퍼 같은 적이 나타나 후방의 기습을 받으면 치명적이다. 또한 시야에서 3초간 벗어나면 회수되긴 하지만 최전방에서 피해를 받아내야 하는 라인하르트는 부조화의 구슬이 한 번 붙으면 사실상 계속 붙어있다 봐도 무방하다. 젠야타의 체력이 허술하던 시절에도 라인하르트만큼은 우위를 점하고 들어갔기에 버프 후에도 의외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얻어 걸린 화염강타 한 방에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줄어든 정도.
메르시와 비슷하게 다른 적들보다 처리순위가 높지만 마땅히 손 댈 방법이 적다. 돌진의 경우 넉백으로 가볍게 회피하고, 망치질의 경우 속도 모드로 전환해 빠르게 뛰어다니면 허공에 휘적휘적하게 된다. 화염 강타의 견제 역시 회복 모드의 볼륨을 높여라 한 방이면 회복되고도 남는다. 안 그래도 벽 타고 날아다니는데 버프도 주면서 진영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는 점 때문에 1:1로도 잡기가 생각보다 힘들고 소규모 교전에서도 힘들다. 기껏 대지 분쇄로 여럿을 눕혔는데 소리 방벽을 깔아 멀쩡히 툭툭 털고 일어나게 만든다던지, 소리 방벽과 속도 모드 볼륨을 높여라로 방패를 파고들어 진영을 휘젓는다던지 하면 발암도가 치솟으니 어지간하면 대지 분쇄의 범위 안에 루시우를 꼭 넣도록 노력하자.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루시우를 저격하기보단 다른 적과 함께 맞추려는 생각으로 시도하는 게 좋다.
커다란 덩치 때문에 수면총에 맞을 가능성은 높지만 방패를 들고 대치할 때가 많은 데다가 애초에 라인하르트가 지원가를 노리는 암살형 영웅도 아니라서 마주칠 일이 적기 때문에 그다지 자주 맞진 않는다. 그를 제하면 딱히 위협요소는 없다. 일단 저격군은 방패 하나로 카운터치는데다 아나의 소총은 공격용으로 쓰기엔 모자라며, 이동기도 없어 사각을 노리는 일도 적고 수류탄도 방패를 넘기기 힘들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라인하르트가 아나를 상대로 할 일도 딱히 없다. 다른 지원가들보다 더욱 후방에 위치하기에 공격을 적중시키거나 대지 분쇄로 넘어뜨릴 일도 생각보다 적기 때문. 다만 대지 분쇄 시전 후 신명나게 망치질을 해 보려는데 갑자기 날아드는 수면총에는 주의하자.

7 궁합

라인하르트의 궁합 여부는 방패활용 여부에 전부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패를 켜놓음으로 뒷편에는 하나의 진이 탄생하는데다 혼전일 상황에서도 높은 방어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안타깝게도 방패가 무제한은 아닌데다 기동성도 탁월한 편은 아니라 지켜줘야할 영웅이 제한되어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팀원과 떨어져서 상대방을 교란하는 역할들. 때문에 일일이 쫓아가서 방어벽을 켜줄 수 없는 노릇이다. 설령 쫓아간다 해도 근접공격에 특화된 영웅이기에 방패가 제 역할을 할수가 없다. 다만 만일 후방으로 같이 침투해서 때리기 시작하면 예상 외로 좋은 콤보가 발휘된다.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는 전원 눕혀버리기 때문에 눕혀버린 후 겐지가 용검을 뽑거나, 트레이서 폭탄 떨구고 가면 상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죽는다.윈스턴 지못미 라인하르트가 비록 본래의 역할도 아니고 그럴 기회도 많지 않지만, 일단 기습에 성공하면 유리함을 가져가기에 괜찮은 편이라는 사실을 무시하지 말자,
저격수 역시 팀원과 동떨어져 구석진 곳에 숨어다니기 때문에 방패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편. 하지만 팀원과 붙어다니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는 있다. 이곳저곳 옮겨서 숨어다니지 않아도 제자리에서 안정된 조준 사격으로 적을 처치할 수가 있기 때문. 다만 팀원과 함께 다니며 중거리 저격을 하는 스타일의 한조라면 모를까, 홀로 하는 장거리 저격에 특화된 위도우메이커로서는 이러한 행동은 바람직하진 않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라인하르트의 구세주 1번.
다만 합류의 여부에 따라 다르다. 과거 골목대장 행세를 하던 시절에는 팀원과 떨어져 암살하는 역할이 대다수였기에 조합이 좋지 않았고, 이는 최근 패치로 부활할 기미가 보이고 있다. 팀에 합류하며 중거리 교전을 펼치거나 황야의 무법자를 쓴다면 방패로 지켜줄 여지는 얼마든지 있으며, 맥크리로서도 라인하르트가 방패로 막지 못하는 뒤통수를 괴롭히는 기습군을 처리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라인하르트에게 귀찮게 접근하는 적군을 맥크리가 내쫓아버릴수도 있으며 암살군으로 부터 보호 받을수 있으니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구세주가 등장한셈.
맥크리처럼 합류 여부에 따라 다르다. 암살 모드에서 한타 기여 모드로 돌아온 리퍼는 합류해서 근거리 교전을 펼치거나 라인하르트가 방패로 막지 못하는 뒤통수를 괴롭히는 기습군을 처리하는 데에 톡톡한 효과를 보인다. 맥크리와 어찌보면 비슷하지만, 화력과 사정거리의 장단점 차이로 일장일단이 나뉜다 볼 수 있겠다.
라인하르트의 구세주 2번.
만능인 솔저는 다른영웅과도 조합이 좋은 편. 방패 뒤에서 적을 향해 사격을 하면서 생체장을 깔아주면 지원가의 역할까지 톡톡히 할 수 있다. 빠른 대전에서는 라인하르트와 지원가 단 둘이 화물을 미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지원가 대신 솔저로 라인하르트를 지원해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방패로 지켜 줄 필요는 있지만, 이는 땅에 붙어있을 때의 이야기. 날아다니는 파라까지 쫓을 수 있는 이동기는 라인하르트에겐 없으니 날아다닌다면 알아서 잘하겠거니 하며 다른 영웅을 지켜주는 것이 낫다.
주로 근거리에서 적을 얼리는 포지션인 메이도 공격 자체만 보면 안 좋은 조합처럼 보이지만,[53] 메이의 빙벽으로 의외로 수비적인 시너지를 낼수는 있다. 적이 방패로도 버틸 수 없는 공세를 퍼붓는다면 빙벽을 세우며 방패 내구도를 회복하고, 빙벽이 풀리는 순간에 방패를 다시 세우는 식의 유연한 운영도 가능. 또한 메이와 라인하르트 유저간 호흡이 잘 맞는다면 빙벽으로 퇴로 차단 후 라인하르트의 돌진으로 빙벽에 메다꽃아 확인사살을 할 수도 있다.
초창기에 사라졌던 바스티온의 방어막을 재현시켜줄, 혹은 그 이상을 발휘할 영혼의 콤비. 바스티온에게 날아올 집중포화를 그대로 막아주기 때문에 공수를 전부 겸비한 완전체가 탄생할 수 있다. 수비 쪽의 효율이 최강이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화물 운송 공격진이나 발판을 이용한 이른바 회전초밥 전술에서도 그 진가가 발휘되기도 한다. 다만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가급적 많은 팀원을 보조해주고 자신이 돌격과 수비를 전환하는데에 주목적이 있다. 상위랭크권에서는 아예 안 통한다. 괜히 바스티온 가드해준다고 말뚝 박고있어봤자 좋을 것은 없다. 애초에 바스티온을 뛰어다니는 포탑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말뚝박아봐야 좋을것도 없고. 굳이 이 조합을 쓰겠다면 승세를 굳히는 데 임시적으로 쓰거나, 바스티온이 직접 라인하르트를 따라다니며 공격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방패로 포탑을 지키러 갈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토르비욘 본체를 노리는 적들로부터는 지켜 줄 가치는 충분하다. 그리고 가끔 던져주는 방어구를 착용한다면 575라는 로드호그가 부럽지 않은 체력까지 겸비할 수 있다.
벽이나 장애물 뒤에서 유탄이나 톡톡 굴리고, 덫과 지뢰를 깔아두는 정크랫에겐 라인하르트는 딱히 함께 다니지 않아도 무방하다. 자체만으로도 완성형인 정크랫은 방패막을 켠다고 한들 유탄 직격을 맞출 수 있을 만한 실력이 아닌 이상 그다지 쓸모도 없다.
D.va 역시 근접공격에 특화된 영웅인지라 방패 뒤에서 총을 깔짝거리면 적에겐 간지러울 뿐이다. 게다가 최근 패치로 방어 매트릭스가 에너지 충전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의 방패와 역할이 겹칠 가능성까지 생기고 말았다. 두 가지의 역할이 충돌을 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조합을 이뤄낼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 라인하르트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이상 하지말자.
애초에 라인하르트는 팀원을 지키는 방패이기 때문에 근접 공격이 전부인 라인하르트랑 같이 해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투 라인하르트를 그나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서로 돌아가면서 방패들기를 하는 정도. 5라인하르트로 전후좌우, 공중까지 방어하는 해괴한 조합이 존재한다. 미래 테스투도 라인으로 3명이 방패를들고 3명이 화염강타로 견제를하는 테르시오전술도 가능하다 다만 최근에 혜성같이 등장한 아나의 강화제덕에, 오히려 2라인, 2아나를 해도 나쁘지 않은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정석적인 스타일의 힘싸움에 적합하며, 라인하르트가 공격적으로 나설 경우 제법 괜찮은 조합. 자리야는 라인하르트의 부족한 원거리 대응 능력을 보충해주고 씌워주는 방벽을 통해 에너지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많을 근거리 교전 상태의 라인하르트에게 방벽을 씌워주면 좋다. 또한 중력자탄과 대지분쇄의 연계 플레이로 한타에서 거의 확실한 멀티킬을 유도할 수 있다.
다른 돌격 영웅들과는 달리 변변한 방어 기술이 없는 로드호그로서는 마음껏 공격을 하게 해 주는방패는 고마운 존재. 거기다 갈고리로 상대편을 끌어와준다면 방패 뒤의 팀원에게 녹아내리는 광경까지 연출할 수 있다.
라인하르트의 구세주 3번이자 라인하르트가 목숨걸고 지켜야하는 존재.
서로가 서로에게 필수적인 존재. 돌격군의 구세주인 메르시의 손길은 라인하르트도 예외는 아니다. 지속적으로 치유 광선을 꽂고 있으면 집중 포화를 맞으면서도 체력 부담은 한층 덜어낼 수 있다. 라인하르트로서도 방패로 메르시는 꼭 지켜줘야할 존재. 메르시 또한 적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기에 방패가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방패는 치유 광선으로 회복이 되지 않기에 링거처럼 언제까지나 광선을 꽂고 있기를 기대하지는 말자. 특히 위에도 서술했듯이, 실력있는 라인과 실력있는 메르시가 만난다면 둘이서 무쌍찍고 다니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방어막을 켜고 빠르게 이동하며 돌격해오는 라인하르트는 상대 팀 입장에선 공포. 다만 볼륨을 높여라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루시우 혼자서 제공하는 치유로는 라인하르트의 많은 체력을 채워주긴 어렵다. 다른 지원가와 함께 치유를 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자체 전투능력이 근접 전투에 가까워 방패가 도움이 되어줄 수도 없는데다 보호막도 25라는 수치는 뭔가 부족한 감이 드는 것은 사실. 대신 수비 및 화물 운송 미션에서는 포탑 설치로 라인하르트의 사각을 보충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영웅에게 좋은 순간이동기를 기대할 수는 있다. 또는 라인하르트가 방패 역할을 해 주는 동안 뒤에서 풀 차지된 레이저를 날려줄 수도 있는 장점도 있다.
라인하르트의 구세주이자 최고존엄
아나의 나노 강화제는 방어만하고 정작 POTG와 칭찬카드에 올라가기도 힘들었던 라인하르트에게 공격군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속도 강화에 받는 데미지 감소에, 주는 데미지 강화까지! 그야말로 3신기를 모두 갖추는 셈. 허구한 날 방패만 켜던 할배가 토르가 된다. 근거리에 들어온 적이 아니라면 웬만해선 적을 잡아내는 것이 간단치 않은 라인하르트에게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그간의 설움과 적 팀의 궁극기까지 버텨내던 라인하르트가 일시적이긴 하지만 공격군 자리를 획득한다. 실시간 킬캠에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망치로 적들을 학살하는 어마어마한 모습 때문인지 '망치무쌍, 올드보이,[54] 겐지하르트, 원시의 분노 대미지 강화 버전' 등 온갖 괴랄한 별명들이 탄생했는데, 당해봤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별명들이라고 느낄 것이다. 강화받지 않았더라도 아나와 라인이 상당한 실력이 있을 경우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망치로 무쌍을 찍는 데 성공했다면 공격형 궁극기로 대박낸 POTG가 없을 경우 무조건 뽑힐 정도. 게다가 라인하르트의 무쌍질을 보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아나를 픽하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니 상대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비교적 먼 거리에서 공격을 가하거나 주변에서 깔짝거리면서 귀찮게 구는 적들도 간단히 처치할 수 있는데다가 심지어 치유까지 들어오니 라인하르트에겐 너무나도 필요로 하던 존재가 눈앞에 등장한셈이다.
젠야타에게는 최고의 영웅. 부조화의 구슬을 적에게 박아두고 공격을 하고 싶어도 체력이 적어서 오히려 역관광당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안전과 공격의 기회를 한꺼번에 제공해주는, 매우 고마운 존재다.

8 관련 업적

업적내용보상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Storm, Earth and Fire)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에 넘어진 적에게 화염 강타와 돌진 적중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귀요미" 스프레이
내 방패로 들어오도록 해
(I Am Your Shield)
한 목숨 안에 라인하르트의 방패로 피해 8000 방어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픽셀" 스프레이

두 업적 모두 상당히 쉬운 편이다. 업적 2는 방패로 막고 파괴되면 빠지고 다시 막고를 반복하면 된다.

9 영웅 갤러리

10 기타

  • 현재까지 등장한 오버워치의 영웅들 중 나이가 공개된 캐릭터 중에서는 최연장자. 그리고 최연장자인 동시에 최장신이기도 하다. 심지어 로봇인 바스티온이나 고릴라인 윈스턴보다도 크다![55]
  • 로봇이나 겐지와 같은 사이보그가 아니라 강화복을 입은 덩치 큰 노인이다. 명칭은 크루세이더 갑주라고 한다. 미래형 강화복이지만 건틀릿에 사자 머리 장식이 있는 등 중세의 독일식 기사의 판금 갑옷을 모티브로 한 듯한 중세스러움을 풍긴다.[56] 그가 오버워치에서 트레일러 시작 시의 포즈, 투구 모양, 무기 등의 유사성으로 보아 레오릭 왕의 셀프 패러디도 겸하고 있는 듯.
  • 영국이나 호주 같은 영어권 국가를 제외한 모국어 대사가 있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독일어 대사가 없다. 다만 한국어판은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라는 패러디 대사가 있기는 하다. 디바와 싸워서 이기고 난 뒤에 이 대사를 치면 은근히 묘하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트레이서의 반복 대사에 의하면 트레이서가 윈스턴의 땅콩버터를 라인하르트 헬멧 속에 넣고 깜빡하는 바람에 헬멧이 머리에 들러붙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 안이 얼마나 더울건지 상상도 못할걸세 토르비욘은 그걸 보면서 박장대소했다고.
  • 2015년 6월 10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 아홉 번째로 공개되었다. 어딘가 애매하다는 소리가 나왔지만, 적절한 방패 조작으로 첫 번째 병목을 오래 사수하여 적군이 제대로 진격하지 못하고, 플레이 초반 병목의 근접전 상황을 이용하여 적들이 뭉쳤을때 궁극기가 제대로 터져서 적을 압도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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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저: 76의 배경 이야기 동영상에서 최초로 맨 얼굴이 공개되었다. 약 20년 전 과거라서 그런지 정정하다. 실제 게임 내에서 헬멧을 벗은 스킨들이나 만화에서는 위쪽 과거 모습에서 콧수염이 난 모습이다.[57]
  • 레예스, 모리슨, 그리고 아나까지 죽은 줄 알았던 원년 멤버들이 사실은 모두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셜록을 패러디한 짤방이 탄생했다.##
  • 인게임에서는 열혈바보같은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배경 스토리에 써 있듯이 오버워치 내에서 필요하다면 엄격히 비판하기도 하는 등 나이에 걸맞게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조언이나 비판과 쓴소리를 아끼지않는 강직한 인물이었던 듯하다. 덕분에 자신보다 상관인 인물에게 존경받았다고 한다. 이에 추측컨대 항상 서로 으르렁대던 레예스와 모리슨의 다툼을 중재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58] 그 근거로 라인하르트가 은퇴하자 오버워치의 부패가 급속도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보면...
  • 대사를 들어보면 친구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친화력이 좋은듯. 대사를 참고하면 원래 정열적이고 의협심 넘치는 호걸인 듯 싶다. 또한 같은 팀에 D.Va가 있으면 상호작용 대사에서 D.va에게 싸인을 부탁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흔쾌히 사인을 해 주지만, 시작 후에는 나중에 사인을 해준다고 한다..[59] 루시우가 있을 경우에는 젊은 것들은 테크노 음악만 듣는다고 불평한다. 파라는 어머니 얘기를 하거나 어릴적부터 라인하르트를 동경했다고 말한다. 토르비욘과는 친한 친구처럼 서로를 디스하면서 아웅다웅하는 모습. 반면 과거 오버워치 동료이던 리퍼를 처치하면 배신자라고 독설을 퍼붓는 걸 보아 탐욕 때문에 친구나 동료를 배신하는 행위를 용서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D.va와의 상호대사 덕분에 넉살 좋은 할배라도 가끔은 오덕 기믹이 붙는 경우가 있다.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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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르비욘과의 대사를 들어보면 라인하르트의 갑옷을 관리해 주었던 사람이 토르비욘인 것을 알수있다. 그런데 토르비욘의 말을 들어보면 라인하르트가 갑옷을 자주 부숴먹어서 매번 수리해 주는게 일상인 듯 하다. 그리고 그 토르비욘과는 매우 절친한 술친구인듯.
  • 루시우와의 상호 대사에서 나오는 '핫셀호프'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서 미루어 보아, 계통의 음악을 선호하거나 오래된 음악을 즐기는 듯하다.
  • 2라인하르트로 이런 짓 (티비플 주의)도 가능하다(...). 경기 시작 전 방벽을 상하좌우로 마구 흔드는 유저들도 있다. 왠지 웃기다.
  • 간혹 '6 라인하르트'라는 엽기 편성을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솔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잉여 영웅이 된다. 대신 정크랫이나 파라같은 고화력 영웅이 뜨면 얄짤없이 패망. 특히 바스티온은 방패의 체력을 순식간에 없애버려서 의미가 없어진다.
  • 국내에선 오버워치 세계관이 2060년이라고 잘못 알려진 덕택에 라인하르트의 나이 역시 1999년으로 알려졌다. 이 덕에 라인하르트의 어린시절 = 현 시대가 되었고 그 덕에 '어렸을 때 유행하던 말투'라며 급식체를 사용한다든지 기타 현 시대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사용하거나 회상하면서 '그 땐 그랬지' 식으로 회상하는 2차 창작도 많이 보인다.
실제 오버워치 세계관의 시대적 배경은 개발자가 현시대에서 60년 뒤라 했고, 이 발언이 나온 해(2014년) 이 게임이 발매된 해(2016년)를 고려하면 라인하르트의 나이는 대략 2013년생 ~ 2016년생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라인하르트가 어린 시절이라 할 시기 역시 못해도 2020년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 2016년 8월 16일에 독일을 배경으로 한 신규 맵인 아이헨발데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많은 전우들을 잃었지. 전사들이여, 편히 잠들길."이라는 상호 대사를 보아 옴닉 사태 당시 치열하게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발데리히 폰 알더.png

  • 2016년 8월 19일에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인 '마지막 바스티온'에서 라인하르트처럼 크루세이더 갑주를 장착한 독일군들이 모습을 비쳤다. 그 중 바스티온들에게 화염강타를 날리고 기관포 세례에 맞서 방벽을 전개한 독일군은 디자인으로 보아 아이헨발데 맵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발데리히 폰 아들러로 추정된다. 라인하르트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설정상 독일에서 옴닉들을 상대로 싸운 크루세이더 독일군들의 일원이니 굳이 이 전장은 아니더라도 참전을 한 전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 옴닉 전쟁이 얼마나 처절했는지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었고 옴닉들에게 수많은 전우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인하르트는 "우리는 오버워치" 동영상에서 옴닉을 (비록 인간도 함께 공격받고 있었다곤 해도) 방벽으로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옴닉을 증오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가 약자인 옴닉을 지켜주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고귀한 성품을 가진 영웅인지가 다시금 드러난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 아이헨발데 맵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라인하르트는 발데리히를 '스승님' 이라고 부른다. 이를 통해 발데리히와 그는 사제관계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 마찬가지로 단편 코믹스 정켄슈타인에서 묘사된 바로는, 덩치만큼이나 많이먹는듯 하다. 다들 녹색 음료수를 글라스에 마시는데 혼자서"맥주잔"에 퍼마시고 있다. 심지어 나중에 가선 담겨있는 볼 채로 마신다.

10.1 2차 창작

최연장자라는 포지션에 있고 넉살 좋고 신사인 할아버지[64]라는 캐릭터가 잡혀있는지라 2차 창작에서도 그대로 반영 되는 편. 자주 엮이는 대상은 연령대가 비슷한 토르비욘이나 조합이 좋은 메르시, 팬이라는 설정인 D.Va,[65] 취향문제로 투닥거리는 루시우, 비슷한 연령대와 게임에서 미친듯한 궁합을 자랑하는 아나 등으로, 대개는 멋진 노익장으로 그려지지만 특유의 개그 대사 덕분에 개그 캐릭터로도 손색이 없다.

팀원들이 막장이면 라인 혼자서 화물을 미는 경우가 있어, 급이 아니라 거의 매일 밀고 있지만 "수레 미는 할아버지" 혹은 "유료트럭 유저"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화물 호위하는 맵에서 보통 라인하르트가 화물 근처에 있으면 서서히 체력이 자동회복한다는 점을 이용해 화물 근처에서 같이 이동하는 상황이 많기도 하다. 팀원들이 화물을 안 미는 것과 관련하여 워낙 영고라인 기믹이 강해서 보다보다 못해 젠야타 궁극기를 쓰는 기믹도 자주 보인다(...) 팀원들이 화물은 밀지 않는 것도 있고 아나 등장 이전에는 공격군 특히 겐지 트레이서와 같은 기동성 좋은 암살자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믹이 있어서 호구 이미지가 강했다. 얼마나 고통을 받는지 로스트원의 호곡과 합친 라인하르트의 호곡까지 나왔다(...) 화물의 힐량을 알고 있습니까 나노 강화제를 투여했다

아나 등장 이후로는 솔져-메르시의 아빠엄마 컨셉의 확장으로 라인-아나의 할아버지할머니 컨셉이 생겨 오버워치 3대 가정 컨셉이 완성되었다. 보통 이 컨셉에서는 송하나가 손녀로 꼭 들어가는 편[66]

또한 아나 등장 이후로는 아나와 합을 맞춘 라인의 눈에 띄는 활약이 굉장한 편이라, "아나 뽕 맞고 적을 학살하는 라인" "아나 뽕에 환장하는 라인" 과 같이 아나의 강화제와 관련된 컨셉이 생겼다. 난 강해졌다

그래도 예전에는 고통만 받는 호구 느낌이었지만, 아나 등장 이후 아나의 강화제 지원만 받으면 적들을 휩쓸어버리는 강력한 이미지도 생겨나서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다.[67]

10.2 단편 만화 '드래곤 슬레이어'

2016년 4월 28일 그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인 "드래곤 슬레이어"가 공개되었다. 오버워치 해체 이후로는 브리기테라는 이름의 기술자와 함께 편력여행 중인 것으로 보이며, 브리기테가 일종의 종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브리기테는 라인하르트 - 메르시의 상호작용 대사에서도 언급되며 여기서 좋아하는 음식이 쿠리부어스트[68]임을 밝힌다. 만화의 내용은 독일의 한 도시를 점거한 드래곤즈란 강도단을 라인하르트가 때려잡는 평범한 히어로물.

종자(?)와 함께 여행하는 기사의 모험담을 그린 단편만화. 독일의 한 도시에 식량과 연료를 구하기 위해 도착한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는 도시를 둘러보지만 사람의 흔적이라곤 보이지도 않는걸 보고 이상해한다. 브리기테가 정보를 검색해 인근에서 '드래곤즈'라는 갱단이 판치는데 지방당국이 힘이 없어 그걸 내버려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의협심 강한 라인하르트는 그 말을 듣고 솔깃해한다.

그 후 라인하르트는 시장을 협박하는 갱들에게 다가가 위협하려 하지만 마을 꼬마인 한나가 인질로 잡혀있는 것을 보고는 어쩔 수 없이 아무것도 못 해보고 얻어맞기만 한다. 갱단의 두목은 천하의 라인하르트 빌헬름도 지금은 과거에 갇혀버린 늙은이일 뿐이라고 비웃는다. 시장은 이 모습을 보고 실망하며 도움은 다른 사람에게 청해야겠다고 말하고, 브리기테는 라인하르트에게 다른 사람이 처리하도록 내버려두자고 하지만 기어이 라인하르트는 망가진 크루세이더 갑옷을 꺼내 입고 그날 밤 드래곤즈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그리고 전투 끝에 결국 드래곤즈 갱단을 모두 때려눕히고, 인근에서 더이상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쫓아내버린다.

크루세이더 갑주를 입고 드래곤즈를 상대하러 갈 때 라인하르트에겐 호버바이크를 탄 잡졸들은 리자드맨 기병, 화염방사기를 든 두목은 불을 뿜는 드래곤의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당연히 강도들은 용 모양으로 분장했거나 유전자 조작 도마뱀 인간 같은 것이 아닌 그냥 인간으로, 기사처럼 행동하는 라인하르트가 갱단을 사악한 용과 리자드맨의 모습으로 투영해 본 것이다.

다음 날 아침 다시 도시에 도착한 라인하르트와 브리기테는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듣고, 브리기테는 한나의 사자 인형에 갑옷을 입혀준다.[69] 그리고는 라인하르트가 브리기테에게 쿠리부어스트가 먹고싶다고 말하며 차 안에서는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난다.

중간의 드래곤즈와 싸울 때 라인하르트의 눈에 드래곤즈 갱단 멤버들이 도마뱀 인간과 용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는데, 전형적인 서양의 '용을 죽이는 기사의 이야기' 를 그대로 표현한 것. 즉 서부극의 열차강도물을 재해석한 맥크리 단편처럼 유럽의 기사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외에도 판금갑옷에서 모티브를 따온 전신갑주형 강화복을 입은 채 판타지의 용사처럼 사람들을 돕고 악당을 무찌르는 모습이라던가 전투에 나서기 전 비장한 독백을 하는 모습, 그리고 초반부에 꼬마한테 드래곤즈라는 이름을 듣자 라인하르트가 "용이라고?"라며 진중하게 반응하며 곧이어 브리기테가 "상상력이 굉장히 풍부한 분이니 이상한 소리 하면 못 써요."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라인하르트가 중증 판타지 덕후란 것을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싸움에 임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

그 나이 먹고도 판타지 용사 코스프레 하는 (두목이 작중에서 말한 것 처럼) 나잇값 못하는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선과 악, 정의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중세시대 기사도 정신에 충만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작중 최연장자지만 자신만의 가치관과 로망 속에서 임무를 다하는 모습은 흔히 이런 노장 캐릭터가 세상에 해탈한 진중한 캐릭터로 그려지는 것과는 색다른 모습이다.
  1. 현재까지 나이가 공개된 영웅(솔저리퍼를 뺀 나머지 모두들) 중 최고령.
  2. 오버워치 영웅들 중 가장 크다. 오버워치 공식 참고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
  3. 둠에서 새뮤얼 헤이든을 맡았다.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라인하르트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테레나스 메네실 역을, 스타크래프트 2에서 우주모함, 폭풍함, 그리고 아크튜러스 멩스크 역을 맡았다. 왕이나 함장같은 역할 때문에 근엄하거나 위선적인 연기를 보여준 전작들과는 달리 라인하르트의 캐릭터성에 걸맞는 열혈 넘치는 어투로 연기했는데, 미국판과 비교해 들으면 같은 사람이 연기했다고 할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다. 또한 캐릭터와 맞게 실제 오버워치 한국판 성우 중 최연장자이자 최고참이다.(1954년생, 1976년 MBC 7기)
  5. 영문판과 한글판의 선택 대사가 다른 몇 안되는 경우. 영문판의 뜻은 '정의는 실현되리라.'로 스타크래프트 2의 광전사 대사와 워크래프트 3 마이에브 섀도송의 대사에도 있다.
  6. 하지만 본인이 팬인지는 밝혀진게 없다. 대사의 "친구"가 브리기테일 수도 있기때문이다. 그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세대 차이의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오히려 브리기테가 팬일 것이라는 설이 우세한 편.
  7. 핫셀호프의 본업이 배우라서 국내에서는 그가 가수 활동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8.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오버워치의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테크노도 충분히 고전 음악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독일은 테크노의 전통 강국이고, 라인하르트의 출생연도를 고려해보면 독일 테크노의 대부흥기를 직접 겪은 인물일 수도 있다. 핫셀호프의 첫 앨범은 85년도에 발매되었지만 최초의 일렉트로닉 그룹으로 꼽히는 Kraftwerk는 70년대부터 활동하기 시작했고 디트로이트 테크노 역시 80년대 중반에는 이미 등장해 있었다. 사실 좀 모순되는 부분. 루시우가 다루는 장르인 일렉트로 하우스는 라인하르트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듣는 음악 운운하는 건 충분히 이상하다(...). 아마 창작물 등에서 흔히 묘사되는 클리셰인 젊은이들의 문화를 못마땅해하는 어르신 정도의 묘사라 보면 될 듯하다.
  9. 이건 출신 국가의 입장상 이런 설정을 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누가 누구의 전쟁행위를 용서하고 말고 한단 말인가...
  10.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기술의 이름은 훨윈드.
  11. 정확히 말하면 사진의 인물은 라인하르트가 아닌 옴닉 사태 당시 아이헨발데를 이끌었던 발데리히 폰 알더 장군이다. 허나 비슷한 크루세이더 갑주를 입고 있기에 사용하는 기술도 비슷한 모양. 규격 제품인가보다. 그런데 3~4 바스티온을 상대로 몇초나 버텨낸다.
  12. 뒤에 있는 팀원도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다.
  13. 내구도가 1000 이하가 되면 금이 가기 시작하고, 내구도가 떨어질수록 더 심하게 금이 간다. 300 가량 남았을 때부터 경고 대사가 나온다. 예를 들어 "계속 버틸 수 없네!" "방벽이 위험하네!" 등, 보통 이 두 개가 자주 나온다.
  14. 참고로 방패를 들면 공격이 중단 되기 때문에 공격 범위는 오히려 좁아진다.
  15. 때문에 황야의 무법자의 카운터로 쓰이곤한다. 특히 좁은 입구같은 곳에서 맥크리가 황야의 무법자를 시전할때 그 앞에서 방패로 막아주면 아무것도 못한다.
  16. 이동 속도로는 순간이동 계열인 점멸과 질풍참이 더 빠르고 순간적이지만 이동 거리는 돌진에 비하면 짧다.
  17. 눈 앞의 리퍼가 기합을 하고 잡힐 때까지 약 1~2회의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볼 때 0.5초 정도로 추측된다.
  18. 로드호그의 돼재앙, 파라의 충격탄, 윈스턴의 원시의 분노 근접 공격, D.va의 부스터, 루시우의 우클릭, 정크랫의 충격지뢰
  19. 메이의 좌클릭 공격, 눈보라
  20. 상대 라인하르트의 돌진(이 경우에는 서로 충돌 피해를 주며 기절), 맥크리의 섬광탄, 로드호그의 갈고리
  21. 상대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
  22. 아나의 수면총
  23. 상대방이 점프만 해줘도 제압되지 않고 어깨치기 판정이 난다.
  24. 돼재앙의 넉백의 수준과 피해량은 거리가 가까울수록 강해진다.
  25. 실제로 바로 위의 영상에서도 좁은 길목에서 자폭 켜고 달려들고 있고 아군이 전부 본인 뒤에 위치한 상태였음으로 적당히 밀고 가서 벽에 들이박아 돌진을 취소시킨 뒤 방패를 전개해 살아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26. D.Va를 제압하면 로봇 팔을 휘적휘적하는데 상당히 귀엽다.
  27. 선딜레이만 끝나면 바로 돌진판정이 되어 서로 넘어지게 되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28. 시네마틱에서 화염 강타를 날리던 인물은 발데리히 폰 아들러. 라인하르트가 복무한 크루세이더 부대의 부대장이자 그의 스승이다.
  29. 넣은 데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30. 궁극기 사용 대사인 "망치 나가신다"는 자회사의 다른 캐릭터인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의 대사와 매우 유사한데 한국 버전 대사는 같으나 영문 대사는 서로 다르다.
  31. 점프 도중에 사용하면 착지 시에 시전되며 그 이후 궁극기 게이지가 돌아간다.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에서 점프 시에 자리야의 중력자탄에 걸려들었을 때 (착지를 못해서) 시전이 지연된 모습을 보였으며 (6분 45초). 착지 전에 죽었을 때는 쿨타임이 돌아가지 않았다 (5분 50초).
  32. 이는 화물들이 바닥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30~40cm정도 붕 뜬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할리우드나 왕의 길에 있는 자동차나 버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세계관에선 차량이 지면을 호버링하면서 다닌다.
  33. 특히 파라맥크리, 한조 같은 영웅들이 보유한 광역 궁극기와 연계한다면 라인하르트 혼자서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므로 아군 딜러들의 궁극기 상태를 보고 연계해서 쓰는 것이 좋다.
  34. 초월 사용중인 젠야타는 면역이지만 근처의 아군은 기절한다.
  35. 윈스턴의 방벽, 라인하르트의 방벽, 자리야의 입자 보호막, 메이의 빙벽.
  36. 라인하르트 소개 영상에서 볼 수 있다.
  37. 하지만 다른 돌격군 영웅이 있어 방어에 대한 부담이 덜할 때에는 350 대미지의 돌격과 긴 기절의 대지 분쇄, 그리고 조준이 필요없는 망치로 상대 중요 영웅을 암살할 수도 있다.
  38. D.va의 경우에는 윈스턴과 비슷하게 기동성이 뛰어나긴 하지만, 단번에 빠르게 뛰어오르는 점프 팩과는 달리 D.va의 부스터는 비교적 속도가 느린 편인데다가 이를 진입기로 쓰면 탈출기가 없어지므로 추천되지 않는다. 또한 D.va의 방어 매트릭스는 자리야의 공격과 로드호그의 갈고리 등으로 무력화되므로(둘 모두 윈스턴의 방벽에는 막힌다.) 보조 돌격군이 보편화된 지금에 기습용로 쓰는 건 무리다.
  39. 가급적이면 충전된 상태인 것이 좋다.
  40. D.va의 방어 매트릭스도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그 쪽은 내구성 제한이 아닌 시간 제한 스킬로 차이가 있다. 완전히 소모된 방패 / 매트릭스를 최대치까지 회복하는 속도는 D.va가 더 빠르지만, 라인하르트는 맞지 않으면 내구도가 깎이지 않고 D.va는 켜놓은 시간에 따라 계속 소모된다는 점에서 일장일단이 있다.
  41. 대지분쇄 이후 망치 두 대를 때린다면 675의 피해량을 넣을수 있긴 한데 이럴 경우 적이 일어나는 시간과 돌진을 준비하는 시간이 겹쳐서 상대가 돌진을 피할 수도 있다.
  42. 오버워치 TIP 부분을 보면 "가장 위협적인 적들은 무기 발사 소음이나 발걸음 소리가 큰 편입니다."라는 팁이 있는데 실험 결과 라인하르트는 발소리가 가장 큰 영웅이다.
  43. 단, 돌진 시전시에는 주의. 라인하르트가 돌진을 쓸 때 자세히 보면, 기합을 내지르고 머리를 앞쪽으로 쭉 내밀면서 돌진을 하는데, 경로에서 약간 벗어난 상대 공격수가 돌진중인 라인하르트에게 헤드샷을 적중시키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44. 화력이 센 적일 경우에는 화염 강타를 날리다가 그대로 전광판행이다.
  45. 겐지의 경우에는 질풍참이나 이단 점프 시전 중에 라인하르트의 망치를 맞으면 넉백 때문에 아군의 화력망에서 의도치 않게 벗어남과 동시에 튕기기로 망치질을 막을 수 있으며 트레이서는 애초에 망치로 한 번 맞추기도 힘든데 시간 역행 때문에 팀의 어그로를 끌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파리 하나 신경쓰느라 힘싸움이 밀린다는 소리가 된다. 라인이 방패를 내리는 순간 팀이 화망에 노출되기에 망치질을 하기도 뭣하고 방패를 내리기도 뭣한 라인하르트의 고통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46. 농담하는게 아니라 힘싸움이 중히 여겨지는 고티어에서는 궁게이지와 견제를 겸해 화염 강타 하나 날리려다가 개피가 되는게 흔히 일어나는데 방벽 제대로 못들면 그대로 전광판행이다. 그게 아니라면 방벽 뒤에 있는 핵심 딜러나 힐러가 죽어나간다.
  47. 최악의 경우에는 방벽을 들고 화물 주변에 있어도 팀원이 킬에 눈이 멀어 반쯤 약을 한 것 마냥 방벽을 벗어나서 단체로 몰살당하는 상황. 어디가!!!!! 위 서술대로 정말 자주 일어난다. 라인하르트가 방패들고 전진하거나 막아내고 있으면 공격도 못 하는 라인 뒤에서 열심히 싸워주자.
  48. 오히려 이것은 장점으로도 통할 수 있는데, 그 큰소리가 무지막지한 위압감을 줘서 오히려 위협을 느끼고 도망가는 경우도 간간히 보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라인하르트가 혼자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
  49. 수비군은 전방의 화력을 감당할 돌격수가 사라져 진영이 뒤로 크게 물러나며, 공격군은 적 방어선의 포화로부터 아군을 보호할 방패가 사라져 원거리 공격의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50. 돼재앙에 맞아 방패가 부서지는 그 순간 돌진을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돼재앙은 순간적인 화력 말고도 부가효과로 적중당한 상대를 밀쳐낸다. 때문에, 돼재앙은 보이는 순간 최대한 엄폐물로 숨어서 방패를 아끼자. 엄폐물이 없는 지형에 아군이 숨을 수 있는 곳이 라인하르트의 방패 뒤편밖에 없다면 방패가 터져나가기 전까지 버텨주면서 아군이 돼재앙을 끊어주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51. 근거리에서 망치+대지 분쇄+망치+화염강타+돌진 콤보를 꽂으면 정확히 600의 피해를 한번에 넣기에 로드호그가 숨돌리기를 할 틈 없이 바로 죽일 수가 있다.
  52. 예를 들어 파라의 경우 로켓을 쏘는 동안 바스티온의 DPS에 녹을 위험이 있고, 리퍼는 후방으로 침투하는 동안 발각되지 않아야 하는데, 라인하르트가 전방에서 방패로 어그로를 끌면 파라는 그 뒤에서 여유롭게 공격하면 되고, 리퍼는 어그로가 끌린 사이 뒤로 돌아가면 된다.
  53. 중거리 교전용으로 고드름을 날릴 수는 있지만, 애초에 이것만으로 메이를 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54. 참고 참았다가 나이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나노강화제 들어가는 순간부터 대 역전극이 펼쳐지는 구성이 영화 올드보이와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55. 전투준비실에서 스프레이를 뿌려보면 디바나 윈스턴이 천장에 뿌리지 않는 이상 가장 높은 곳에 뿌릴 수 있다.
  56. 그의 단편 만화 '드래곤 슬레이어'에서 갑주를 입은 라인하르트를 보고 갱단이 '저 갑주는 무슨 박물관에서 훔친건가?' 라는 대사를 치는걸 보면 실제로도 꽤 구형 모델인듯 하다.
  57. 그리고 왼쪽 눈동자가 흰색으로, 왼쪽 흉터가 생길 때 시력을 잃었거나 백내장으로 보인다. 티저 "요원 호출"의 훈장 수여식 장면에서도 이 흉터를 볼 수 있다.
  58. 그 이전에 연배나 경력 상으로 이들을 제지할 사람은 최연장자인 라인하르트 밖에 없다.
  59. 친구를 핑계로 사인을 받고 싶어하는 설과 종자인 브리기테가 D.Va의 팬이라는 설이 있다.
  60. 사진이 알몸인 이유는 원래 와우에서 특정 아이템 룩을 보여 줄 때는 그 아이템 빼고 다 벗고 보여주기 때문이다.
  61. 팀챗으로 "망치 나가신다!" 라고 적은 뒤 나가는 유저도 있다.
  62. 맥크리는 오히려 라인하르트가 긴장한 거 같다며 좀 더 무섭게 말하는 걸 고민하라고 딴지를 건다. 참고로 정캔슈타인 이야기에서 나오는 영주는 라인하르트를 판박이로 닮았는데, 라인하르트는 아주 노골적으로 영주를 추켜세운다.
  63. 그런데 단순히 할로윈에 들려주는 재미없는 무서운 이야기로 치부할수도 없는 것이, 인간이 창조한 생명을 가진 피조물이 자유의지를 깨닫고 통제에서 벗어나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이야기는 자기 자신이 젊은 시절 직접 겪은 이야기다.
  64. 단순히 기사 느낌이 들어서가 아니라 아나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여성에게 전통적 예우를 갖춰 "그대도 언제나처럼 아리따운 모습이군" 이라는 멘트도 던지다
  65. 아래에 언급되는 손녀 컨셉이 아닌 팬 컨셉에서는 팬클럽 최고령 멤버로 나오기도 한다.
  66. 워낙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고, 솔져와의 부녀 컨셉이 확고한 편인데다 라인하르트 본인도 송하나를 좋아하는 설정이라 기본으로 들어가는 편이다. 심할 경우 로드호그, 정크렛, 루시우, 리퍼,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등등이 모두 자식으로 나와 사고치는 애들 때문에 솔져와 메르시가 고생하는 컨셉도 있다.
  67. 사실 궁극기가 아니더라도 단일 치유량이 본 게임내에서 1위를 찍는 캐릭터가 아나이기에 본 게임내에서 가장 단단한 캐릭터라고 할수 있는 라인하르트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는 단짝이다. 아나 입장에서도 라인과 같은 단단하고 커다란 몸은 힐 주고 본인을 지키기도 쉬워 서로 궁합이 정말 좋은 파트너이다
  68. Currywurst. 직역하면 커리 소시지. 구운 소세지 위에 케첩과 카레 가루를 뿌린 것으로 대략 이런 음식이다.
  69. 사자는 라인하르트의 상징이기도 하다. 즉 사자 인형을 라인하르트처럼 만들어 준 것. 그리고 사자는 특유의 멋과 용맹을 상징하는 상징성 때문에 중세 유럽 기사들의 문장으로 많이 그려진 동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