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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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더페이스를 마스코트 캐릭터로 하는 호러영화 시리즈. 1974년 1편을 시작으로, 근 40년 가까이 리메이크를 포함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제목으로 번역되지만 원제에 Massacre가 들어가므로 학살이라 번역하는 게 맞다.

2 오리지널 시리즈

2.1 1974년 The Texas Chainsaw Massa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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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할로윈 시리즈와 더불어 70년대 슬래셔 영화 열풍을 몰고 온 불후의 명작.[1]

B급 공포영화의 대부 '토브 후퍼'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가 초 저예산으로 제작됐는데 스텝들과 배우들이 폭염 속에서 소품으로 쓰일 뼈들을 하루종일 수집하느라 탈진했다던가, 영화에 등장하는 전기톱도 안전장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진짜 전기톱(...)이라 배우들이 목숨을 걸고 찍었다는 등 비화도 많은 작품.

그 예로 영화 최후반부에 레더페이스가 공구를 머리에 맞고 넘어지면서 전기톱을 손에서 놓쳐 다리가 썰리는 신이 있는데, 위험천만하게도 그냥 다리에다 철판을 댄 다음 고기와 피주머니를 두르고 촬영을 감행한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도 많은데, 살인마 가족의 할아버지 역을 분한 배우 '존 듀간'은 36시간이나 걸리는 산 송장 분장을 마치고, 그대로 양복을 입고 37도를 웃도는 엄청난 폭염 속에서 선풍기 하나 없이 굉장히 힘겹게 촬영을 했다.

또 턱없이 부족한 예산 때문에 레더페이스 역의 군나르 한센은 그 한여름에 4주간의 촬영기간 동안 지급받은 여분의 옷이라곤 달랑 셔츠 한 장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세탁을 하지 못해 악취가 진동했다고 한다.

또한 촬영 당시 폭염 때문에 소품으로 준비했던 뼈들이나 음식, 동물 사체 등에서 썩은 내가 팍팍 풍겨서 참다 못한 스텝이나 배우들이 그대로 실신하기도 했다고.(...)

여담으로 여행을 떠난 젊은이 무리가 살인마에게 습격당한다는 공식의 조상님이기도 하다.

후퍼 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전에 다큐멘터리를 몇번 찍은 경험이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영화의 촬영기법이 마치 진짜로 눈앞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자아낸다. 1970년대 호러영화에서 정말 강렬한 핸드헬드 촬영이 나온다.

그 유명한 라스트 씬.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도 있으니 주의.

설명하자면 마지막에 홀로 살아남은 여주인공이 레더페이스에게 쫒기다가 트럭에 올라타 빠져나올때 실성한 듯이 웃어대는 장면은 원래 각본에는 없었던 애드립이었다. 원래 각본은 여주인공이 히치하이킹을 성공해서 탈출하는 모습까지만 간단히 나오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거였다고.



그리고 이 영화에 출연한 대부분의 배우들은 평범한 학생들이었는데, 후퍼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함이었는지 일부러 레더페이스 역을 맡은 배우에게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도록 했으며,[2] 살인마 가족 역의 배우들과는 일절 말도 못 섞게 하고, 심지어 식사도 따로 했다고 한다.

레더페이스 역을 분했던 군나르 한센은 영화의 대본을 읽고 난 뒤 '너무나도 끔찍한 내용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처음엔 영화 출연을 고사했으나 주변의 설득으로 레더페이스 역을 맡게 되었으며, 언어 장애 설정인 레더페이스 역에 참고하기 위해 직접 특수학교를 방문해서 그들의 행동양식을 관찰했다.

또한 히치하이커 역을 맡은 에드원 닐은 영화 촬영이 끝나자 자신이 참전했던 베트남 전쟁보다 더 참혹했다고 말하며 후퍼 감독에 대한 경멸감을 표했다.

그리고 영화의 설정이 진짜 사건을 배경으로 하였다고 속이며 배우들을 긴장 속에 몰아넣고 촬영했다고. 따라서 배우들은 진짜로 공포에 질려 했다. 특히 영화 중후반부의 추격씬과 자택에서의 고문씬은 도저히 연기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리얼하게 나왔다.

전기톱이란 무기 때문에 스플래터 영화에 분류하기도 하지만 정작 실제로 영화를 보면 그렇게 피범벅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건조한 느낌. 왜냐하면 여기에 상당히 흠좀무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후퍼는 이 영화를 개봉할 때 PG 등급으로 개봉시킬 것을 목표로 삼았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마치 핏빛으로 물들인 광경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고 상상의 나래를 피며 이 영화를 극도로 혐오스러운 고어 영화로 기억하고 있다.

오히려 연출 부분에선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함과 동시에 소리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보이는 이에게 섬뜩함을 주는 스타일이다. 유명한 장면인 고기걸이 부분(희생자인 여성 중 한 명을 정육용 고기걸이에 산 채로 꿰어 걸어놓는 장면)이 좋은 예인데, 이때의 카메라는 오히려 쓰러진 다른 희생자를 중심으로 잡고 살아있는 피해자 쪽은 그녀가 지르는 고통에 찬 비명에 중점을 두어 굉장히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실제로 이 작품을 본 이들의 대부분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소리'라고 언급할 정도. 그저 피칠갑만 하며 넘어가는 3류 스플래터 호러 영화들과는 격을 달리한다.

특히 겁에 질려 시종일관 찢어지는듯한 비명을 내지르는 여주인공의 동공을 정말 지독하리만치 가까이 클로즈업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이다. 관객들에게 거의 고문에 가까운 불쾌감과 괴로움을 전달해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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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연출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먹혀서 기괴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하는데 성공했고[4] 미국의 가족주의와 당시의 시대상에 대한 약간 뒤틀린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도 성공해서 지금까지도 호러 장르의 명작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다. 흥행도 엄청난 대박이라 미국에서만 제작비(30만 달러) 100배가 넘는 3086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허나 이후의 시리즈들은 이런 장점을 대부분 잃어버린 게 문제(...).

영국에서는 핏빛 상상력을 부추기는 장면을 모조리 삭제시켜버리려고 했지만 도무지 내용의 앞뒤를 알 수가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상영 자체를 금지시켜버렸고[5] 프랑스에서는 "대중의 폭력적 본능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상영을 금지시켰다.[6]

영화가 시작할 때 영화가 마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것 같은 뉘앙스의 내레이션(1973년 8월 18일 텍사스 주에서 벌어진 실화를 모델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명복을 빈다.)이 나오는데 물론 완전 뻥이다. 다만 레더페이스라는 캐릭터를 구축할 때 미국의 전설적인 연쇄살인마 에디 게인의 일화를 참고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2편이 먼저 비디오로 나오고 듣보잡 중소업체에서 '텍사스 살인마'란 제목으로 90년 초반에 출시했는데 75분으로 8분 정도 삭제하고 냈다가 나중에 무삭제판을 들먹이며 재출시됐다.

촬영 당시 모습들.

여담이지만 블루레이 판하고 화질 차이가 상담히 심하다. 무려 40년이나 된 필름인데도 깔끔한 화질을 자랑한다.

2014년 40주년 기념으로 4K 복원이 이뤄졌으며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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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레더페이스 역을 분했던 군나르 한센의 노년의 모습. 안타깝게도 2015년 11월 7일, 췌장암으로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 1986년 The Texas Chainsaw Massac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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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뒤에 토브 후퍼 감독 본인에 의해 나온 후속작. 공포영화의 세부 장르 중 하나인 '스플래터 무비'의 조상 격인 영화이다. 팬들은 시리즈 중에서 2편까지만 정식으로 치고 나머지 후속작과 리메이크작은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사실 2편 자체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 영화인데 1편에서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몇 배는 부풀리고 호러지수는 뚝 떨어뜨린 특이한 B급 영화가 탄생했기 때문. 그래서 전편같은 칙칙하고 소름끼치는 분위기가 아니라 대놓고 밝다. 같은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스타일이 정 반대. 물론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전편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 배급사는 캐논 그룹.

그래도 미점을 굉장히 많이 가진 영화로 故 데니스 호퍼가 열연한 괴짜 보안관 캐릭터 '래프티'는 후대의 호러 영화에 대단한 영감을 주었고[9] 레더페이스 가족의 기괴함이 한층 더해져 하나의 컨셉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점,[10] 꽤나 인상적인 오프닝 장면이나, 기존의 장르적 클리셰를 깨는 참신한 연출 등은 충분히 좋게 평가받을 만 하다. 덕분에 원조만큼의 광범위한 지지는 아니지만 그 특유의 쌈마이함에 반한 컬트적인 지지자들을 제법 확보하고 있는 이색적인 작품.

전체적으론 전편보다 못하지만 제작비 50만 달러로 미국에서만 80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이번에도 역시 제작비 대비로 치면 상당한 대박을 거둬들였다. 한국에선 1편을 제치고 1989년 캐논 그룹과 독점계약한 세경문화영상에서 공포의 텍사스 2란 제목으로 VHS 비디오로 출시했으나 10여분을 삭제했다. 문제는 원래 90분이 채 안되는 걸 이 모양으로 내고도 비디오 표지 앞에선 상영시간 90분이라고 뻥쳤다. 나중에 무삭제랍시고 재출시되었지만 이 영화도 그렇게 피범벅은 아니다.

히로에 레이가 예전의 동인지에서 투하트키즈아토(...)의 캐릭터들로 패러디한 적이 있다. 키즈아토 쪽 캐릭터들이 레더페이스 일가... Orz.

2.3 1990년 Leatherface : Texas Chainsaw Massacre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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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버 감독이 만들었는데 2에서 이어지는 게 아니라 1에서 이어진다. 2에서의 블랙 코미디적 정서가 아니라 1편의 슬래셔 호러 분위기로 돌아왔다는 것도 특징. 그러나 평가가 안 좋아서 딱히 반드시 봐야 될 작품은 아니다라는 것이 팬들의 의견. 그래도 시리즈 매니아들이 어느 정도 봐줘서인지 1백만 달러로 안되는 제작비로 미국에서만 56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시체들의 새벽에서 흑인 경찰관 역으로 나왔던 배우 켄 포리가 주인공이며, 비고 모텐슨이 살인마 가족 중 일원으로 나온다.

2.4 1994년 The Texas Chainsaw Massacre : The Next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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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후퍼와 같이 1편 각본을 쓴 킴 헨켈이 감독을 맡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작품. 무명 시절의 매튜 매커너히르네 젤위거가 나온다는 것도 특징. 평가가 좋지 않은 3편과 4편이지만 배우 캐스팅은 제일 막강하다(...). 하지만 흥행은 최악. 개봉당시 판권과 여러 문제로 얽히면서 몇몇 극장에서 단기간에 막을 내린 여파로 극장수익은 겨우 20만 달러도 안되었다. 그나마 비디오같은 2차 판권 수익으론 좀 더 벌어들였지만 이 여파로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거기다 레더페이스가 여장을 하고 나와서 OME를 선사했다. 더불어 살인마 가족 배후에 웬 엉뚱한 이들이 나와서 관객들에게 대체 이건 뭔 뜻인가하는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 마치 재벌이나 조직폭력배같은 배후 세력이 나와 겨우 살아남은 여성에게 '저런 녀석들에게 잘도 살아났네, 축하해, 넌 살려주지.' 이렇게 말하고 풀어주는 결말은 더 어이가 없다.

3 리메이크 작

3.1 2003년 The Texas Chainsaw Massa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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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고 마커스 니스펠이 감독했다. 참고로 니스펠은 이후로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판과 노르웨이 활싸움 영화 침략자(국내 비디오 제목)/오펠라스(1987)(최종병기 활 항목에 나온 영화 침략자)를 리메이크한 패스파인더(2007)로 욕을 쳐먹은 이른바 리메이크 영화 종결자이다.

국내에선 실화를 배경이라고 하며 홍보를 했고 실제로 영화 끝에 흑백영상과 함께 진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것마냥 나레이션을 넣었는데, 당연히 그런거 없다.

나름대로의 미점이 있었던 원작 1편과는 달리 자극적인 고어 장면으로만 채웠기 때문에 개봉 당시 평론가는 물론 팬들한테도 핵폭탄급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흥행은 대박이라서 제작비 950만 달러로 미국에서 805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후속이 이어진다. 해외 수익 2650만 달러까지 합치면 그래도 1억 달러는 넘겼다. 국내에서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 시리즈를 더 손꼽아 준다.

제시카 비엘이 주연을 했으며 그녀의 리즈 시절 후덜덜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3.2 2006년 The Texas Chainsaw Massacre: 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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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리브스먼 감독이 리메이크의 후속작을 만들었는데 내용상 2003년작의 프리퀄이다. 고전을 리메이크한 것만으로도 팬들한테 까였는데 리메이크의 후속작이니 평가가 정말 안 좋았다. 그럼에도 1600만 달러 제작비를 충분히 건진 3900만 달러 흥행을 거둬들였다. 해외 수익은 1224만 달러. 국내에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제로라는 살짝 촌스런 제목으로 개봉했다. 그리고 어째 살인마 가족 중에서 보안관 호잇의 비중이 래더페이스보다 더 많다.(...)

3.3 2013년 Texas Chainsaw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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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면서 1974년작의 직접적인 후속작으로 제작되었다. 그래서인지 1974년작에 출연했던 배우 몇명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원작 1편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여성의 신고로 경찰이 오고 살인마 가족들에게 레더페이스를 넘기라고 하지만 살인마 가족은 평소 이들을 좋지 않게 여겼던 마을 주민들에 의해 학살되고 만다. 이때 우연히 살아남은 여자아이가 성인이 되어 자기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된다는 게 줄거리.

평가는 한마디로 시리즈 중 최악. 살인마에게 가족애를 억지로 부여한다는 게 가장 말이 많았다. 레더페이스는 원작에서도 좀 어벙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 점이 너무 과하게 표현되어 후반부에는 마을 주민에게 얻어맞고 핀치에 몰리기까지 하는 등 가장 불썽사나운 대우를 받았으며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결말 때문에[11] "차라리 리메이크 2부작이 더 낫다."며 상당히 욕먹었다.

오죽하면 남자 관객들은 내용은 안중에도 없고 주인공인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의 몸매만 기억에 남는다고(...).

2천만 달러로 3D로 제작되었는데 흥행도 기대 이하. 북미에서 겨우 3434만 1945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제작사와 배급사가 수익을 나누고 광고비나 다른 것도 고려할 때 제작비를 뽑자면 2배인 4천만 달러 정도는 벌어들여야 하니 명백한 손해를 봤다. 해외 수익은 1290만 달러인데 당연히 해외에서도 세금내고 해외 광고 및 극장 및 배급사와 수익을 나누니 이 돈이 고스란히 미국 제작사에 가는 게 아닌지라 수익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그나마 2차 판권시장인 DVD 판매 및 대여같은 시장이 남아있긴 하지만 매니아들이 외면해서인지 별로 성공하지 못했다.

4 이야깃거리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는데 그야말로 개똥 게임. 제임스 롤프도 해보곤.... 영화를 재현했다...

  1. 그런데 정작 후퍼 감독 본인은 이후 이 작품을 능가할 영화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2. 그런데 마스크를 쓰면 앞이 잘 안보였기 때문에 촬영장 이곳저곳 머리를 부딫히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고.
  3. PG등급은 미국에선 청소년 관람가, 즉 한국 기준으로 12세 이상 관람가다! 다만 당시 PG 등급은 PG-13에서 R등급 직전까지 포함하는 다소 막장스러운 기준이였다. PG가 PG가 아니였던 셈이고 실제로 이 시절 PG등급 영화는 이게 PG등급인가 싶을 정도로 쎈 영화들이 종종 있었다. PG 등급이 지금과 같은 이미지가 된건 1980년대 초중반 레이더스가 PG-13 등급을 만들면서다.
  4. 이러한 연출 방식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일리언을 연출할 때 참고하였다.
  5. 물론 완전 금지된 것은 아니었다. 외국의 경우, 상영금지라 함은 "일반 영화관에서 상영 금지"라는 것으로, 등급외 판정을 의미한다. 대부분 X등급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존재하고, 이런 곳에서 등급외 판정을 받은 영화를 상영한다.
  6. 재밌게도 영화의 제작배경이 당시 스트레스 만땅 상태였던 후퍼가 거리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잡화상 창가에서 전기톱을 보고 "요즘 기분도 안 좋은데 저 전기톱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확 썰어버렸으면 좋겠다.(...) 어, 이 소재로 영화 찍으면 대박이지 않을까?"였다고.
  7. 첫 공개된 곳이 바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이였다. 출처는 Bowen, John W. (November 2004). "Return of the Power Tool Killer". Rue Morgue. Marrs Media (42): 16–22.
  8. 이 포스터는 존 휴즈감독의 조찬 클럽(1985)포스터를 패러디 한 것.
  9. 이 캐릭터가 전기톱 2개 들고 레더페이스와 대결하는 장면은 한 번쯤 볼 가치가 있다
  10. 대표적인 예로는 롭 좀비 감독의 '살인마 가족', 롭 슈미트 감독의 데드 캠프가 있다.
  11. 후반부에 여주인공이 레더페이스와 혈연관계이자 유일한 혈육인 것을 알게 된 후 그를 도와주고 자신이 레더페이스를 돌봐주며 살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