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도 가이

1 프로필


[1]
KOF XI 기준

생일 : 4월 11일
신장 : 175CM
체중 : 75KG
혈액형 : B형
국적 : 일본
격투스타일 : 종합격투술
취미 : 노래 부르기
중요한 것 : 반쵸[2]
좋아하는 음식 : 사탕수수
잘하는 스포츠 : 흥미없음
싫어하는 것 : 지루함
전용 테마곡 : In High Gear무력 부리키 원판 KOFXI 어레인지판[3]

난입 조건 : 4스테이지까지 최소 1명의 캐릭터를 리더초필살기로 피니시(질버 & 쟈즈쇼 하야테의 난입조건 만족시 불가)

2 소개

SNK 말기 하이퍼 네오지오 64로 출시된 3D 격투 게임 무력 부리키 원의 주인공.

이후 KOF 99 에볼루션의 스트라이커 전용 캐릭터, KOF 2000의 어나더 스트라이커, KOF XI의 난입캐릭터로 출현했다. 성우는 KOF에서 죠 히가시를 맡고 있는 히야마 노부유키.[4]

위의 일러스트에도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최초 등장작품이었던 부리키 원 당시의 일러스트레이터는 하시모토 히로아키. KOF XI에서 히로아키가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를 맡게 되었을 때 질버와 더불어 캐릭터 설정등을 새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담당자가 편하게 일했었다는 일화가 있다.

3 설정

원작 스토리에서는 10세에 도장의 스승에게 한 판을 따낸 종합격투의 천재. 이후로는 아류로 기술을 만들어내 중학교를 어떻게든 졸업 후, 홀로 오키나와에 건너가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부리키에 참전한 이유는 어떤 아저씨와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서. 지역 예선을 5분만에 통과한 타고난 격투가다. 자신만만한 성격이지만 실전 경험이 적어서 정신적으론 불안한 면도 있는 녀석. 현지에선 한마 바키랑 닮았단 취급이다.

4 성능

KOF XI의 플레이스타일은 매우 특이한데 2개의 버튼으로 움직이고 2개의 레버로 싸우던 부리키 원 출신이라서인지 장저 훅이나 미들 킥의 특수기로 시작하는 콤비네이션이 레버조작으로 콤보를 이어가거나 브릿지 스웨이에서 파생되는 공격기술등 특이한 전투스타일을 고수한다. 방어력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답게 난입 보스인 질버와 더불어 최상급에 속한다[5]. 기본기들의 발동속도가 빠르고 판정이 강한 편이지만 범위가 작고 안정적인 대공기가 없어서 구석 탈출이 힘들며, 하단 콤보가 러시를 제외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캐릭터 다루기에는 까다로운 편. 물론 단독으로 공격할 수 없고 파생기로만 공격할 수 있는 필살기들도 한 몫한다. 특히 대공기인 가이 드릴러가 단독발동이 가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평가도 있다. 전반적으로 중~중약 정도의 평가.

브릿지 스웨이는 브릿지자세를 취하며 모든 공격을 회피하며[6] 여러가지 파생공격기술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각인된 것은 가이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가이 스파이더. 2프레임의 발동 속도에 약간 짧은 범위인게 흠이지만[7]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물방인 아델의 경우 3번 정도 맞으면 체력의 80%정도가 소모될 정도; 다만 높은 데미지 만큼 가이 유저들이 자주 사용하다 보니 대놓고 스웨이하면 파해되므로 주의. 또다른 파생기들인 견제기 백 너클이나 하단기 슬라이더, 대공기인 브릿지 스웨이 어퍼, 중단기인 가이 휠, 상단회피 이동기인 프론트 스텝[8]과 병행해서 사용하자.

프로그 다운은 바닥에 엎드려 상대방의 상중단 공격으로 회피하는 기술로써 이후 대공기 가이 드릴러로 파생되지만 기본 발동자체가 느린 탓에 대공기로써 사용하기엔 조금 힘들다. 브릿지 스웨이에서도 파생이 가능.

초필살기로는 고독의 링과 'Rush', 맞짱 승부가 있다.

고독의 링은 발동시 자세를 잡으며 '진심으로 간다'라는 기합을 외친 후 몸이 붉게 빛나며 공격력이 1.25배정도 상승하는 파워 업 초필살기. 시스템 시간상 약 5초 정도(실제로는 10초 가량)동안 강화되지만 강화수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터라 가이의 구석 공놀이나 퍼포먼스, 최후의 발악용으로 쓰인다. XI의 버프기들이 공통점으로 갖고 있는 문제인데 발동 후 맞으면 남은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것도 문제점. 몇 대 맞고나면 이미 풀려 있다.

Rush는 부리키 원 때 같이 레버를 입력해서 사용하는 수동난무 초필살기로써 발동시 간다라는 가이가 짧은 거리를 숄더태클 후[9] 이후 8번의 추가입력후 3가지 종류의 피니시로 마무리를 하는 기술. 돌진의 거리는 느리지만 수동난무라 상대방이 가드를 하거나 가드포인트로 버텨도 그대로 난무가 가능하며(다만 덕 킹의 비트 러시 같은 가드데미지는 후반부에는 발생) 돌진의 판정과 발동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하단 약발 - 하단 약손 - Rush라는 가이 유일의 하단 콤보를 성립하게 해주었다. 다만 중간에 입력타이밍이 좀 빡빡한 게 있어 익숙해지는 게 힘들다.

피니시로는 ↑, →, ↓의 3가지 루트가 있으며 각각 가이 드릴러(드림 캔슬, 퀵 시프트 가능), 가이 휠, 슬라이더(퀵 시프트 가능)의 모션으로 피니시를 하므로 가드를 할 경우 마지막 피니시에서 휠이나 슬라이더중 어느 것이 나올 지 심리전을 걸어 줄 수 있다. 난무중엔 언제든지 맞짱 승부로의 드림캔슬이 가능하지만 기게이지가 아까우니 히트시엔 끝까지 하다가 드릴러 피니시에서 드림 캔슬을 시도하자.

리더 초필살기인 맞짱[10] 승부는 발동판정이 구리고 데미지가 약해서 써먹기는 어렵지만...[11]

이 기술의 묘미는 다른 곳에 있는 데 발동에 성공할 경우 상대방은 낙법불가로 날라가는 동안 가이가 한쪽 팔을 위로 들어올리며 맞짱 승부다라고 외친다. 이 경우 가이와 상대방 중 한 쪽이 쓰러질때까지 모든 종류의 시프트가 불가능해진다. 말 그대로 1:1 승부. 게다가 가이에겐 중단기 가이 휠, 대공기 가이 드릴러, 커맨드 잡기 가이 스파이더가 단독으로 발동 가능해지기 때문에 가이가 유리해진다. 시프트가 난무하는 XI에서 유일하게 상황을 뒤엎을 수 있는 리더 초필이긴 한데, 한 팀에 리더는 한 명만 고를 수 있다보니 다른 좋은 리더를 고르지, 아무도 이기기 위해서 가이를 리더로 쓰지 않는다. 리더를 사용시엔 용자라 칭송받을 수 있다! 맞짱승부가 그냥 초필이었으면 자주 활용되어 강캐는 되었을텐데...

참고로 캐릭터 성능과는 다르게 4스테이지에서 난입하는 CPU 가이가 인공지능이 정말 흉악하다. 상중단 무적인 프론트 스텝으로 끝도없이 밀고 들어오는 것은 물론, 플레이어의 공격을 읽고 들어오는 가이 스파이더. 그리고 칼같이 꽂아넣는 앉아 B - 앉아 A - 러시가 유저들의 돈을 빼먹는데는 선수다. 원래도 게다가 중간보스 보정으로 체력 3배 방어력 3배 보정을 받아서 정말 끝장나게 안 죽는다. 헌데 스턴치 내구력 3배 보정이 없기 때문에 좀 많이 패다보면 어느 새 또로롱 하고 스턴이 나 있는 가이를 볼 수 있다.

5 그 외

캐릭터 이름이 가이에다가 성우가 용자왕이다 보니 별명은 용자왕 가이. 성우장난으로 유리 사카자키가 가이에게 승리시 "텐도군...저기...허리케인 어퍼라고 해보지 않을래?"라고 한다(허리케인 어퍼는 죠 히가시의 간판 견제기술).

간판 기술인 가이 스파이더는 특유의 자세[12] 덕분에 XI의 모든 캐릭터에게 전용 피격 포즈가 있다. 부리키 원이야 3D 게임이니 모델링 돌려쓰기로 해결할 수 있지만 10년 넘게 그래픽 우려먹는2D 게임인 KOF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기술은 몇 없다. MUGEN에선 그런 거 없고 허공을 꺾으면 상대가 쓰러지는 신비한 기술로 전락

또한 이름에 텐도가 들어가긴 하지만 별로 텐도 소우지랑은 상관없다. 발음은 동일하지만 한자가 이쪽은 天童, 저쪽은 天道로 완전히 틀리므로...그러나...
이름에 관련된 특촬쪽 개그가 하나 더 있는데, 조인전대 제트맨텐도 류는 자신의 아이의 이름을 사망한 동료 유우키 가이를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설정이 있다.[13][14] 어!?

  1. KOF XI의 공식 일러스트
  2. 일본어로 정도의 뜻. 이름이다.
  3. 난입캐릭터중 유일하게 PS2판에서 테마가 추가되었다. 아케이드에서는 아델하이드 번스타인과 같은 King을 사용. 참고로 원작에선 가이로 엔딩을 보면 나오는 BGM. 본편에선 결승전을 빼면 BGM이 안 나온다...
  4. 재미있게도 히야마 노부유키는 아랑전설 3부터 쭉 죠 히가시를 맡고 있었는데 KOF XI에서 죠 히가시가 빠졌지만 성우 본인은 텐도 가이를 맡으며 빠지지 않았다. 부리키 원, 99 에볼루션, 2000 시절에도 텐도 가이를 담당했기 때문인 듯.
  5. 기본 방어력은 맥시마의 뒤를 이어서 그리폰 마스크와 같이 공동 3위, 가드 크러시 수치도 카스미와 같이 공동 8위, 스턴 내구력은 단독 1위
  6. 1프레임 발동에 판정이 끝날때까지 전신회피. 실질적으로 과거에 있었던 회피의 강화버전으로 잡기판정에 취약하다. 특히 밸런스상의 조정인지 스웨이 중에 기본잡기로 잡히면 풀 수가 없다.
  7. 접근해서 잡아야 하는 기술인데, 문제는 1프레임 잡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맥시마, 클락 같은 캐릭터와 잡기 싸움을 하면 가이가 진다. 물론 사람마다 반응속도가 달라서 2프레임 안에 1프레임 잡기를 사용하지 못하면 가이 스파이더에게 잡히긴 하지만, 브릿지 스웨이 자체가 잡기에 약하므로, 찔끔찔끔 눈치봐가며 싸워야 한다. 또 맞짱 승부 뒤에 단독으로 쓸 수 있다 하더라도 2프레임이고, 무적시간이 없기 때문에 리버설로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게다가 맞짱 승부 자체가 잉여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8. 앞으로 자세를 숙이며 이동하며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파생기로 캔슬가능
  9. 말 그대로 러시를 감행한다!
  10. タイマン이라 쓰고 타이만이라 읽는다. man to man을 일본어로 직역한 マン対マン을 한 번 더 줄인 対マン을 전부 카타카나로 적어서 만든 일본식 조어이다. 발음 때문에 태만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역이다. 일본의 젊은 층...이라지만 80년대에서도 널리 쓰였다. 한창 유행하던 불량청소년 만화에서 심심하면 나오던 게 타이만이였다. 어쨌든 1:1을 뜻하는 말로, 패거리 사이에서 우두머리끼리의 싸움으로도 쓰인다. 맞다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11. 발동시의 어퍼 모션 히트 후 암전이 뜬다. 즉, 발동시 암전에 의한 타입스톱등이 없다는 것. 브릿지스웨이 어퍼 모션과 같은데, 무적은 있는데 영 믿을 게 못된다. 대미지가 있긴 하다만 고작 7...
  12. 서 있는 상대를 올라타서 팔을 들어올려 꺾는다.
  13. 총집편 비디오에서 그의 아이를 가이라 부르는 장면이 있다.
  14. 이쪽의 텐도도 텐도 소우지와 마찬가지로 天道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