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0

(KOF 2000에서 넘어옴)
?width=100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장인물 / / 스토리 / 기술 / 커맨드 리스트 / 테크닉
넘버링
시리즈
오로치편KOF'94(프롤로그) → KOF'95(1부) → KOF'96(2부) → KOF'97(3부) → KOF'98(드림매치)
네스츠편KOF'99(1부) → KOF 2000(2부) → KOF 2001(3부) → KOF 2002(드림매치)
애쉬편KOF 2003(1부) → KOF XI(2부) → KOF XII(드림매치) → KOF XIII(3부)
???편KOF XIV
리메이크네오웨이브 / '94 RE-BOUT / '98 얼티메이트 매치2002 언리미티드 매치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맥시멈 임팩트맥시멈 임팩트 2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
휴대용 게임기열투 '95열투 '96 / R-1R-2 / EX 네오 블러드EX2 하울링 블러드
드림캐스트드림 매치 1999'99 에볼루션
스마트폰i · 안드로이드i 2012 · A 2012 / KOF X 아랑전설 / M
'97 온라인 / '98 UM온라인 for kakao / 월드
기타퀴즈 / / 배틀 DE 파라다이스 / 스카이 스테이지 / 온라인
미디어 믹스드라마 CD / 어나더 데이 / 영화 / 데스티니
원작이카리 / 사이코 솔저 / 아랑전설 / 용호의 권 / 풍운 / 무력 부리키 원 / 사무라이 스피리츠
크로스오버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 CVSCVS2 / 데이즈 오브 메모리즈 / SVC CHAOS / NBC

마이의 자세가 후방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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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사이트
오프닝.[1]

KOF 시리즈 사상 최고의 비주얼
혼신을 다한 SNK의 마지막 하이 퀄리티 명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2000년 7월 26일에 출시되었다. MVS 용량은 688Mbit(=86MB)로 네오지오 기판으로 나온 게임들 중에서는 용량이 큰 축에 속한다. SNK의 전성기인 90년대 초중반까지의 게임들은 보통 100~300Mbit 전후였고 이후 90년대 중후반부터 400Mbit가 넘는 게임들이 출시되었다.

프로듀서는 Y.이누이.

2 스토리

수수께끼의 비밀 결사 ‘네스츠’의 존재가 밝혀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 이후 네스츠는 이렇다 할 활동을 벌이지 않고 모습을 숨긴다.
한편, 네스츠의 움직임과 대조적으로 세계 각지에서는 테러 활동이 빈발하는 사태가 발생.
하이데른의 용병 부대는 그 활동이 K’와 맥시마 두 사람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긴급하게 둘의 추적을 개시하는 하이데른. 그러나 때마침 ‘KOF개최’ 소식이...!
세계 각지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하는 격투가들.
놀랍게도 초대 팀 중에는 K’와 맥시마가 있는 팀도 존재했다!
더욱이 두 사람에 이끌리듯 네스츠도 계획의 제2단계를 발동시킨다!!
네스츠의 활동 개시는 단순한 우연인가? 아니면......!?
다시 파란을 예고하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드디어 개막!!

- KOF 공식 사이트에서 발췌

3 시스템

전작의 4인 1조(3명+스트라이커) 시스템을 계승했으며, 스트라이커의 역할이 더 강화된 것이 특징.
액티브 스트라이커 시스템이 추가되어 '킹 오브 스트라이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스트라이커의 주가가 폭등했다. 호출 버튼은 BC. 플래시가 사라져서 몇몇 스트라이커들이 발동 속도면에서 피해를 입은 대신 거의 아무 때나 호출이 가능해졌다. 스트라이커가 누구냐에 따라 캐러의 역량이 크게 좌우되었다.

스트라이커 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 3개이며 캐릭이 1명 다운될 때 채울 수 있는 스트라이커 봄이 1개 늘어난다.(최대 5개) 중간에 도발로 기 게이지 1개를 소모하는 대신 스트라이커 봄을 1개 채워줄 수 있다. 대신 도발의 딜레이가 늘어나서 주로 상대의 장풍 견제에 맞춰 거리를 벌리고 사용하거나 타임 오버 직전에 사용한다. 카운터, 아머 모드 중에도 모드 게이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스트라이커 스톡 회복이 가능하다. (절반 초과로 남았을 시에만 회복 가능)

스트라이커 호출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가능하다.

  • 기본 호출
99의 호출과 같다.
  • 점프 중에 호출
상대의 가드 혼란 유도를 위해 사용.
  • 공격 중에 호출
2000의 시스템의 핵심. 다양한 스트라이커 콤보가 가능해졌으며 콤보 중에 스트라이커를 넣고 다시 콤보를 이어주는 게 가능했다. 수도 없이 많은 무한 콤보, 절명 콤보가 양산된 것. 공격(특히 대공기)에 삑사리가 났을 때 땜빵도 할 수 있다. 초필살기 사용 직후에는 호출이 불가능. 다만 콤보 중에 초필살기 커맨드 입력 후에 BC를 입력하면 초필살기 사용과 동시에 스트라이커 호출이 된다.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공격상황에서 호출이 가능하다. 특히 스트라이커는 일반 캐릭터가 공격 불가능한 상황(추가타 불가능한 상태로 날아가거나 다운되어 있는 경우)에도 상대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막장이다. 상대를 강제로 기상시키는 스트라이커가 있어서 상대가 강제다운되어도 스트라이커로 강제 기상시켜서 콤보를 이어가거나, (비록 한국에서는 유저들의 암묵적인 룰로 금지되었지만) 가드캔슬 날리기 공격 이후에도 스트라이커를 불러 공격 한번 잘못 갔다가 골로 갈 수도 있다.
  • 다운 직전에 호출
상대에게 쓰러져서 땅에 닿을 때 호출하여 상대의 압박을 막는 데 사용. 낙법 가능한 공격만 호출할 수 있으며 일단 호출했다면 낙법이 안 된다.
  • 기본잡기/기본잡기 풀기 후에 스트라이커 호출
기본잡기 후에 스트라이커 호출. 스트라이커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상대를 띄우며 추가타가 가능하다. 기본잡기 후에 호출하면 기 게이지 1개를 추가 소비한다.

99에서 문제가 되었던 피하기 이동이 사라지고 기존의 긴급회피가 부활했다. 전작에서 잠시 삭제되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인지 후방 긴급회피의 회피거리가 매우 길어져서 대쉬 커맨드를 입력하여 거리를 늘리면 거의 후방 긴급회피 2번으로 화면 하나를 순식간에 이동하게 되었다. 덕분에 K'나 바오처럼 장풍캐들에게 힘이 실렸다.

용량 문제로 MAX 초필살기가 일반 초필살기에서 독립하였다. 뭐 개성이 부족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즉 MAX 초필살기 대응이 안 되는 초필살기도 생겼으며 아예 MAX 전용인 것도 존재[2] 또 MAX 초필살기가 레버 입력+AC or BD 커맨드로 발동하게 변경되면서 언제든지 쓸 수 있게 바뀌었다. 대신 기 3개를 모두 소모해야만 하며 카운터/아머 모드처럼 쓴 이후에는 잠시 오버히트가 되어 2~4초간 기게이지가 사라진다. 그러나 이번 작품의 MAX 초필살기는 기 소모가 매우 심하고, 대다수 캐릭터가 그 기로 모드 까는 게 이득이라 실전에서는 거의 볼 일 없다.

또한 이번 작부터 2002UM까지 사용된 초필살기 플래시로 교체 되었는데 MAX 발동시에도 플래시가 노멀과 같지만, MAX는 플래시가 터질 때 나는 효과음이 노멀과 다르고 화면에 네거티브 반전이 씌워져서 구분 자체는 쉽다. 노멀이면 빠캉! 하는 소리가 나고 MAX면 피쉬이잉~하는 소리가 닌다. 이 플래시 색은 2002에 가서야 MAX2의 추가와 함께 노멀 남색, MAX 적색 섞인 주황색, MAX2 노란색으로 구분되었다.

역시 99에서 문제가 되었던 '캐릭터 패배시 축적한 기 게이지가 소멸'하는 시스템도 폐지되었다. 98처럼 1개 단위 이상으로 모아놓은 기는 그대로 다음 캐릭터에게 전승된다. 예를 들어 2개 반을 모으고 KO 당했다면 다음에 나오는 캐릭터에게는 2개가 전승되는 것. 97, 98과는 달리 스마일 시스템은 없으므로 모든 캐릭터가 이 방식을 따른다.

카운터 모드와 아머 모드 발동시 약 기본기의 경직이 강 기본기만큼이나 길어진다. 또한 모드 발동시 이펙트가 발생하는데 자체 대미지는 없지만 가드 불능+낙법 불능으로 다운된다.[3] 그 후 강제기상 스트라이커를 이용하여 콤보를 넣는 무시무시한 상황도 가능하다. 또한 두 모드 모두 지속 시간이 약간 늘어났다. 대미지는 아머모드가 약간 더 강하게끔 변경. 그리고 모드 해제 후 오버히트의 시간도 대폭 짧아졌다. 99에서는 10초이상 걸렸지만 여기서는 2~4초면 기게이지가 돌아온다.

99와 정반대로 선호도에서 아머 모드가 카운터 모드를 압도한다. 공격 중일 때만 슈퍼 아머가 되도록 바뀐 대신 잡기 외에는 어떤 공격을 받아도 씹어버리는 괴랄한 성능으로 대폭 강해졌다. 특히 99에서 유효했던 하단 공격과 스트라이커 공격, 가드 캔슬 날리기까지도 씹는다. 아머를 깐 후 철구 대회전을 하면서 다가오는 장거한은 충격과 공포.

모드의 강화, MAX 초필살기의 기 3개 소모, 스톡 소모로 스트라이커 충전 등등 스톡의 활용도가 다양해져서 기 게이지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신 기 게이지가 가장 빨리 모이는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4] 장거한처럼 기가 빨리 차는 캐릭터는 철구 몇 번 돌리다보면 MAX까지 꽉 찬다.

KOF 시리즈 중에서 2000은 선입력이 어려운 편이다. 고수대전에서도 종종 콤보가 끊기고 역관광당하는 장면도 심심찮게 보인다. 특히 쿄와 이오리가 전작들에서 잘만 연결되던 독물기 콤보나 앉아 약발로 시작하는 규화 콤보가 어퍼 등으로 자주 삑사리가 난다. 연습을 통해 선입력 넣는 타이밍을 체득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짤짤이"를 넣을때 쿄로 예를 들자면 약펀치 3번후에 초필살기 또는 기를 사용하는 기술을 쓴 뒤에 스트라이커를 호출하면 갑자기 초필살기 대미지가 최소 2배 가량(!) 뛰어버린다. 용량이 큰만큼 버그도 좀 있는 것 같다.

PvP에서 연승자가 엔트리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KOF. 승리하면 해당 대전을 하기 전의 본래 엔트리로 회귀한다. 철권 시리즈를 의식한 듯한 시스템이다. 다만 고수 한 명이 상대방의 캐릭터, 인간 상성을 맞춰가면서 플레이하여 양민학살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다시는 부활하지 못했다.

승리 대사 뿐만 아니라 컨티뉴 화면에서 각 캐릭터별 전용으로 패배 대사까지 생겨났다. 이때의 일러스트는 셀렉트 화면에서의 일러스트를 기본으로 하여 망가지고 부상당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대사 중 가장 압권은 린의 "······."(...)와 영어 자막 버전 랄프의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뱀발이지만 랄프의 패배 대사는 일본어 자막은 "아직, 아직이야. 아직이라고!"라고 한다.

4 밸런스

대한민국의 KOF 커뮤니티에서는 K', 쿠사나기 쿄, 을 사기 캐릭터 3K라 지칭했다. 쿨라 다이아몬드까지 가세하여 4K라고도 했다.

  • K' - 충실한 원거리 기본기들과 해당작품에서 버프를 받아 웬만한 근접 뚜벅이들을 엿먹이는(...) 극강의 견제기 아인 트리거로 인해 강캐로 거듭났다. 3대 ST와도 전부 상성이 좋아 다양한 콤보가 가능한 만능 캐러.
  • 쿠사나기 쿄 - 준수한 성능에 시스템빨의 극치를 보여줘서 스트빨과 아머빨이 환상적이고 그에 따른 콤보력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스턴치 역시 최강. 다만 K'같은 장풍 견제(K'와 비교하면 킹의 장풍 견제는 쿄가 좀 더 수월하다.)나 장거한같은 기본기 + 세스 스트 견제는 골치 아픈 편이라 침착하게 대처해야한다. 그 때문에 약간 낮게 보이기도 했지만 아머의 존재와 한방콤보로 먹고사는 특성 때문에 의외로 2000의 강캐들에게 상성이 꿀리는 일이 적다. 역시나 파일럿빨이 중요하다. 그놈의 한대만... 격투게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정말 할 게 많은 캐릭이라 자세한 점은 쿄 문서 참조
  • - ST빨도 잘 받고 절륜한 기본기와 1프레임 타격잡기, 고성능의 장풍 베놈&더블 스트라이크등 없는게 없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한방 콤보딜이 조금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ST와의 콤보로 딜을 뽑아먹는게 가능하며, 무엇보다 기본기&니가와가 뛰어나 갉아먹기가 편하므로 한방 콤보가 약한것은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00의 연구가 계속되면서 3K의 대처법이 많이 나오고 스트라이커 및 아머 상성이 다시금 평가되면서 기존 3K는 절대적인 평가보다는 상대적인 평가가 떨어졌다. 마리, 세스, 바네사, 장거한 등이 자체 성능으로 최강이며 스트라이커 궁합까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3K에게 있어 가장 궁합이 좋던 스트인 어나더 이오리의 평가가 스트 세스나 죠가 올라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또한 킹은 스트라이커를 끼워넣어도 한방콤보가 부족하고 쿄는 ST세스 등을 낀 사악 니가와에 말려버리면 골치아파진다. 결국 3K는 킹오파 개캐 라인 중에서 반쯤 사어가 되었다. 이제 3K는 결코 넘사벽 최강은 아니다. 그래도 3K는 여전히 강해서 완전히 사어는 아니다. 최강 조합은 블루마리-ST 세스, 세스-ST 죠, 장거한-ST 세스, 쿄-ST 어나더 이오리, K'-ST 어나더 이오리 등이 있다.

  • 블루 마리 - 97과 더불어 블루마리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00마리지만, 차이가 있다면 97마리의 주된 콤보에는 버그 스내쳐(...)가 있다는 것과는 달리 00마리는 버그가 아닌 엄연한 정식 강캐라는 점이 다르다. 00 특유의 아머 시스템, ST시스템 모두 마리에게 척척 들어맞아 최강캐중 하나가 되었다.
  • 장거한 - 시스템빨의 영향을 받아 ST세스와 조합하여 '장세스'라는 단어를 만들어내며 말 그대로 극악의 장거한이 되었다. 특히 '철캔'으로 7초만에 기 3줄 모으고 아머깐 뒤 철구대회전으로 닥돌하는 아머모드 장거한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덕분에 기를 모아야 합니다라는 짤방도 만들어졌다. ST와 조합될 경우 97과 마찬가지로 중캐 이하는 숨도 못쉬는 사태가 벌어진다. 특히 히나코와 라몬은..(...).
  • 최번개 - 초기엔 대기군인 로버트 가르시아를 상대하기 힘들었지만 이마저도 파해법이 연구되었다. 최번개 특유의 기모으기+아머 시스템, ST세스의 완벽한 조합으로 장거한과 마찬가지로 개캐가 되었다. 다만 바네사처럼 손빨을 많이 타는 캐러.
  • 세스 - 본체도 최강급인데 스트라이커로써의 성능이 더 흉악한 밸런스 붕괴 최악의 주범. 하지만 점프공격-커맨드잡기가 연결되고 점프 예비동작에 잡기무적이 없어 잡기캐릭터에게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외에도 니가와는 쎄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뒤집기가 어렵다는 평.
  • 바네사 - 바네사의 주된 기술인 펀처 비전과 펀처 위빙의 존재로 말미암아 하단견제가 어중간한 캐러들에겐 말 그대로 지옥을 보여주는 캐러. ST+아머의 조합과 더불어 환상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최번개와 비슷한 편. 다만 하단이 비는건 약점인데, 자세한 점은 바네사 문서 참조.

3K와 5대 신흥 최강캐 외에도 강캐가 꽤 많이 있다.

  • 쿨라 다이아몬드 - 신캐+부보스 보정으로 심플한 콤보로 딜도 잘 나오며 st도 꽤 잘받는다. 단,기본잡기 아이스 코핀을 위시한 기술위주로 싸워야하는데 기본기가 강캐치곤 상당히 구리다.(특히 이때 원거리 약발은 02의 그 사기적인게 아닌 제자리에서 레이스핀(...))
  • 로버트 가르시아 - 아머모드가 없고, 좀더 다루기 쉬웠으면 개캐급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캐릭터. 00초반에 최번개를 발목잡은 원인(...). 99당시의 여러가지가 개선되었고, 안그래도 약캐였던 99시절도 지상CD하나 덕에 구제불능은 넘어갔는데 발동만 조금 느리게 한거빼면 거의 똑같고, 뭣보다 강,약기본기, 특수기 전부에 연결되는 희대의 개사기 초필살기 구두룡섬초필살기 하나로 절반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일명 가일의 재림. 여기에 CPU 인공지능까지도 00 전 캐릭 통틀어 최상위권이라 컴까하는 유저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는건 덤. 심지어는 보스인 클론 제로보다 로버트가 더 잡기 어렵다는 평도 자자하다.
  • 타쿠마 사카자키 - 타쿠마는 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에 비해 기는 잘 못 모으는데, 해당 작품이 기가 상당히 빨리 차는 작품이다보니 이 작품에선 자력으로 기를 채워 쓸수 있었다. 게다가 ST 죠와의 조합도 고성능이라 제 2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 클락 스틸 - 실제로는 적당한 강캐지만 죠 히가시와의 조합 무한콤보로 밸런스를 말아먹은 원흉 중 하나.어나더 이오리 와의 상성도 좋고 스트전용 김동환과의 몇 안되는 고데미지를 뽑을수있는 캐릭
  • 랄프 존스 - 매우 뛰어난 각종 기본기들로 무장하고 아머와의 조합도 좋다.아머깐 장거한과 맞아머까서 이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러. 사실상 유일하다(...).ST와의 조합도 좋아서 한방 콤보는 어려워도 딜 자체가 좋아 7~80%까지도 까먹을 수 있다. 자세한 점은 랄프 문서 참조.
  • 전훈 - 국내에선 보기 힘든 캐릭터. 전훈의 주된 기술인 저취진&엽호진에서 이어지는 각종 기술들이 쓰기가 상당히 까다롭기때문. 주로 중국&대만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다. 판정 좋은 각종 기본기와 함께 ST(특히 어나더 이오리)+유농축 콤보와 저취진&엽호진를 극한까지 마스터한 전훈 유저를 보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욕설이 절로 나온다(...). 노룰일 경우 어나더 이오리 엔트리에서 무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쿄와 함께 자주 셀렉되기도 한다.
  • 니카이도 베니마루 - 한방 딜이 약한 편이고 아머와의 궁합이 별로인 편이지만 기본기, 견제기가 뛰어나고 심플한 콤보와 역가드 성능이 뛰어난 점D등으로 체력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점 등등 안정성이 뛰어나서 00고수들도 베니마루를 많이 애용하는 편이다. 특이하게 아머보단 카운터모드와 궁합이 좋은 캐릭터. 운영에 따라 개캐들도 요리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스트 땜빵과 아머의 존재로 인해서 공격 들어가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이래저래 니가와에 취약하고 점D 역가드나 하단 짤짤이가 성공하는 것만 노리는 터라 캐릭이 정직해졌다. 그나마 어나더 이오리와 궁합이 괜찮은 편이다. 진공편수구나 짤짤이 등으로 백합을 맞추고 뇌광권을 쓰는 것이 주력 콤보.
  • 야가미 이오리 - 각종 기본기들이 97,98에 비해선 한숨 나오는 수준에 해당작품에선 각종 견제, 니가와 캐릭터들이 득시글대다보니 상대적으로 압박 유형의 이오리가 힘을 쓰기 힘든 편이지만, 클락과 마찬가지로 ST죠와의 콤보 + 우월한 스턴치로 한대만의 냄새를 풍기며 해당 작품에서 강캐. 성능 면에서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못했던 네스츠 시리즈의 이오리중에선 제일 강하다. 이오리가 언제인들 약캐였던 적이 있었냐만은... 자세한 점은 이오리 문서 참조.

스트라이커는 세스, , 어나더 이오리삼대장의 점유율이 95% 이상. 셋 이외에도 김동환, 언노운 등의 좋은 스트라이커는 많지만 3강에 비할 바가 못 된다.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 속칭 까만 발, 맨발, 빨간 발로 불린 공포의 스트라이커였으며 이들이 스트라이커로 붙느냐 아니냐로 캐릭터 등급이 용솟음친다.

  • 스트라이커 세스 - 구석에서 킥을 날리며 무적으로 튀어나온다. 그리고 뜸들이고 기다리다가 앞으로 슬금슬금 걸어가는데 상대가 근처에 오면 승양. 상대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준은 말 그대로 상대가 접근해 오거나 혹은 상대는 가만히 있는데 세스가 걸어와서 때리거나 아니면 세스 첫타를 맞추고 상대방을 띄워서 세스에게 넘기거나 어떻게든 세스의 근처로 가게끔 하면 된다. 호출할 때 킥, 승양1타, 승양2타 모두 절대판정이며 이후 추가타가 가능한 미친 옵션이라 ST세스로 콤보를 제대로 넣으면 피가 걸레가 되거나 절명콤보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자신이 어디 있든 자신 구석의 구석탱이에서 튀어나오는 데다가 걸어오는 속도가 느리므로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헛질할 때 땜빵으로도 힘들다는 것. 하지만 방어적으로 플레이할 때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방어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ST 세스를 공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블루 마리, 장거한, , 쿨라 다이아몬드와의 조합이 특히 강력하다.
  • 스트라이커 죠 - 킥을 날리며 튀어나와 95폭열권으로 두들겨 팬다. 1타가 절대판정이며 다운된 상대를 강제로 일으켜 세운다. 더 킹 오브 스트라이커인 00에서 이런 스트라이커는 여럿 있지만 죠는 상대를 기상시키고 95 폭열권으로 두들겨 패는 동안 상대를 경직 상태에 두기 때문에 콤보를 넣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3대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등극했다. 상대를 강제다운시키는 기술과의 조합이 좋고 대개 강제다운인 커맨드 잡기와의 조합도 좋다. 마지막타로 공중에 올라가기 전에 커맨드잡기로 잡을 수도 있고 랄프와 클락같은 커맨드 잡기는 강제다운이라 불러내기도 가능하다. 간단히 무한콤보도 가능하고 강제다운 후 다시 기상이라 스턴치 있는 기본기와 특수기, 필살기 등을 우겨넣기가 좋아 스턴내기에 좋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튀어나올 때 무적이 아니라서 땜빵하기에 불편하고 1타가 공중에서 맞으면 추가타 불능이라는 점. 강제다운 기술이 있는 캐릭터면 누구나 어울리지만 강제다운 필살기가 커맨드 잡기로 있는 랄프 존스클락 스틸, 강제다운 필살기가 시리즈 전통의 효자 필살기인 야가미 이오리, 마찬가지로 강제다운 콤보가 강력한 세스, 바네사 등과의 조합이 강력하다.
  • 스트라이커 어나더 이오리 - 쿠사나기 쿄, K'와의 조합이 특히 강력하여 한때 '3K'라는 개캐 라인이 대세가 되는 데 일조했다. 전신무적의 백합차기로 튀어나와 절대판정의 조즐(?)을 먹이는데, 엄청나게 빠르며 맵의 2/3를 커버하는 땜빵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커버 성능 때문에 대공기 같은 걸 막 질러도 딜레이캐치를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사실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르기나 점프 궤도 조절 등으로 피하고 딜캣을 할 수는 있지만...) 그리고 엄청난 가드경직 때문에 조금만 조합하면 가불콤보도 가능하니, 공격용으로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콤보 데미지는 비교적 약하지만, 상술한 쿄, K'와의 조합은 다른 캐릭터의 죠나 세스 스트라이커 콤보의 이상의 데미지를 낼 수 있다. 심지어 쿄는 죠나 세스와의 조합도 잘만 쓰면 미친 스턴치와 대미지의 콤보를 자랑하는데 어나더 이오리로는는 기 안 쓰고 무한도 아니면서 절명도 뽑을 수 있다.(원주2식) 어나더 이오리로 무한이 가능한 캐러도 일반적인 경우라면 거의 쿄뿐이다.(전훈도 어느 정도 가능) 그 외에 땜빵 성능으로 백합에서 카운터가 나면 추가타를 넣고 조즐을 히트시켜 다시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다만 여러 상황에서 백합 후 조즐 전에 바닥에 닿는다면 낙법이 가능하다는 게 단점이다. 이걸 잘 파악해서 추가타를 써야한다. 안 그러다 딜캣으로 역관광당할 수도 있다.
  • 스트라이커 동환 - 노룰일때는 죠보다 더 강력한 스트라이커로 거듭난다. 공중에서 맞으면 추가타가 불가능하고 마지막타가 추가타 불가능한 ST죠와는 달리 상대를 추가타 가능하게 띄우며 띄우긴 하지만 낮게 맞았을 경우 지상캐치가 가능해 한번 제대로 걸리면 그냥 골로간다. 실패해도 상대방의 기게이지를 날리는 것이 가능. 다만 ST동환은 스트라이커를 난사하는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힘들다.
  • PS2판 스트라이커 미스터 빅 - ST죠의 완벽한 상위호환. ST 죠 처럼 다운된 상대를 일으켜 세워서 투다다다다다 때리는데 때리는 시간도 ST죠보다 길고 공중에서 맞아도 추가타가 가능할 뿐더러 막타가 ST 죠와 달리 이후 추가타가 가능하다. 그리고 떨어지는 상대를 지상캐치하여 다시 콤보 한 셋을 먹일 수 있는 아주 극악한 스트라이커이다.
  • PS2판 스트라이커 하이데른 - 스톰브링거로 잡고 있는데 잡고 있는 시간이 겁나 길다. 이 때문에 오만가지 콤보를 입맛에 맞게 마음대로 구겨넣을 수 있다. 되려 기절보다 더 극악한 스트라이커이다.

반대로 약캐릭터는...

  • 라몬 - KOF 00에서는 기본기 리치가 좌절스럽게 짧고 느려터져서 내밀게 원거리약손, 점프날리기뿐인데 장세스같은 애들 만나면 그 라운드는 포기해야 할 정도로 맥시마, 카스미, 신고와 함께 최약캐중 한명이었다. 믿을 거라곤 오직 근접강손-저공 드롭킥-페인트 대쉬 캔슬-대쉬-근접강손-저공드롭킥-(MAX)타이거스핀으로 이어지는 자력 대박콤이지만 기본기가 히나코보다 구려서 상태가 훨씬 안 좋아 이것도 스트라이커를 뚫고 성공시키기란 하늘의 별따기에 가깝다.
  • 맥시마 - 그냥 답이 없는 00 4대병神의 최고봉. 앉아 B가 캔슬이 안 됨은 물론 짤짤이조차 되지 않아 하단콤보가 없으며, 한방과 스트라이커가 난무하는 00의 마계에서 그 느려터진 이동속도와 느려터진 기본기로는 상대에게 뭔가를 들이댈 수가 없다. 커맨드잡기도 있고 강제다운 기술도 있는 만큼, 00답게 뭔가 들이대서 콤보를 먹일 수만 있다면 ST 죠를 불러서 대박을 낼 수는 있다지만 일단 들이댈 수가 없는데다가 강한 하단콤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강한 중단콤보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가드만 잘 올리면 끝...
  • 시이 켄수 - 아직 판정은 양호하나 천궁퇴 무한 삭제에 용연타가 가드당할 경우의 딜레이가 늘어나 99처럼 신나게 가뎀을 갉아먹을 수 없게 되었고, 이도저도 안되는 캐릭터가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장풍이 정말 필요한 시기인데 장풍이 삭제되서 켄수의 강점이자 운영의 중심인 중원거리 견제도 시원찮다. 기본기 자체는 사실 괜찮은데 쓸만한 기술이 대폭 줄었다. 쓸만한 기술이라면 약 전질보나 추가타 넣기 괜찮은 천궁퇴, 발동과 무적좋은 신룡천무각정도.
  • 시조 히나코 - 오로지 한방 밖에 없는 캐릭터, 그래서인지 2000의 사대 병神인 라몬, 카스미, 맥시마, 신고보다는 나은 취급. 그러나 장거한(ST세스)나 베니, K', 킹, 블루 마리 등 조금만 견제가 강한 캐러다 싶으면 망한다. 점프는 붕 뜨고 기본기 리치는 짧은 편인데다가 분명 키 154의 몸집 작은 여캐임에도 앉은키가 맥시마, 다이몬 고로급으로 크며 자세 낮아지는 기본기도 없고, 중거리 공방에 매우 약해 상성을 심하게 타서 철저히 압박으로만 가야 하는등 운영도 어려운 편. 다른 한대만인 맥시마, 라몬과는 다르게 붙으면 중단으로도 하단으로도 강력한 콤보를 넣을 수 있다는 게 나은 점이지만 저 점프와, 저 기본기 리치로 어떻게 접근한다는 말인가...
  • 야부키 신고 - 신고킥 딜레이가 늘어나는 등 자체 성능도 칼질되었고 시스템빨을 극단적으로 못 받아서 매우 암울하다. 덕분에 카스미, 라몬, 맥시마와 함께 00 4대 병神라인에 진입했다. 3년 후에 자기 스승이 00 신고의 전설을 제대로 이어받았다. 그래도 신고 특유의 똥파워는 여전해 스트 죠와 궁합이 그럭저럭 잘 맞는다.
  • 토도 카스미 - 여전히 괜찮은 성능의 반격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00은 4대 병神(맥시마, 라몬, 카스미, 신고)중 하나로 용권창타 이후 초겹쳐치기 추가타 불가,초필인 초겹쳐치기의 발동도 느려져서 약체화. 하필이면 MAX초필이 반격기인 심안 갈! 떨구기인데 이거 쓸 바에 노멀 심안 3번 쓰는게 낫다. 짤짤콤으로 이어지는 스트콤도 거의 없고 시스템빨도 제대로 못 받고 화력도 별로다. 그나마 ST세스쓰면 화력이 그럭저럭 나온다. 00하드코어(노스트)일 경우 의외로 중캐는 간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CPU가 잡으면 마녀로 돌변한다(...) 99보다 더 악랄해졌다! 하지만 CPU 카스미도 성능상의 한계 때문에 장풍으로 조지면 그만이라 이오리로 상대하면 쉽게 허물어버릴 수 있다.

KOF 2000은 무한 콤보, 버그, 가드 불능 콤보, 가드 캔슬 스트라이커, 잡기 후 스트라이커, 니가와 조합 스트라이커 등 밸런스 붕괴 요소로 점철되어 해외에서는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보다 막나가는 게임 취급을 받아 대전액션게임으로써는 실격당했다. 일본에서는 99가 그럭저럭 인기를 모았지만 2000이 KOF 몰락의 결정타가 되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콤보 1회당 스트라이커 2회 금지, 특수기 2회 금지(단, 스트라이커를 부른 후에는 0회로 처리), 가드 캔슬 이후 스트라이커 금지'라는 룰을 정하여 꽤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중국의 무한 콤보, 폭주 남매, 소수를 제외한 초필살기 단독 사용 금지 등의 97 룰과 비슷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게임의 요소는 즐기라고 있는 것이지, 금지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므로 룰 없는 세기말 대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룰 없거나 하드코어전으로 하면 프리게임도 못한다 VS 역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에, 룰 있으면 밸런스가 좋아 캐릭터도 다양하다'의 구도로 유저 간의 반목도 크다. 이 논쟁은 룰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느냐에 달렸기 때문에 영원히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결국 KOF 2000은 게임의 규칙을 유저에게 일임해 버린 미완성작이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이 게임이 아니라 월화의 검사 2막을 이런 식으로 금제를 걸어서 그나마 대전을 할만하게 해놓았다는 트리비아가 존재.

현재는 어떤 캐릭터로든 ST를 이용한 콤보로 50%를 뽑아내는 건 일도 아니기 때문에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 스트라이커 3강의 효용성이 좋아서 아무리 약캐라도 어느 정도 화력을 낼 수 있는 것. 룰 없는 대전에서도 약캐들이 ST를 이용해서 강캐 1~2명을 신나게 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강캐들이 기본기 등 성능 자체가 우월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좋은 건 절대 아니다. 스트라이커에 캐릭터를 맞춰야 하는 게임.

국내에서는 스트라이커, 카운터 모드, 아머 모드를 금지하는 '하드코어' 룰이 있는데 오랜 연구 결과 오히려 보통 룰보다 밸런스가 나쁘다는 결론이 났다. 강캐, 개캐는 시스템빨 없이도 강하지만 약캐는 00 특유의 시스템이라도 없으면 그나마 있던 리버설이나 콤보가 사라져 아무것도 못하고 골로 가는 사태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5 그래픽

오프닝, 캐릭터 셀렉트, 인터페이스, 게임 내 일러스트, 화면전환 효과, 엔딩 등(심지어 대부분 그냥 넘어가는 how to play 화면까지) 비주얼이 모든 네오지오 KOF, 아니 모든 네오지오 게임 중 정점이라 할 만하다. 네스츠편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살리면서, 캐릭터를 비롯한 인터페이스 컬러링을 화려하게 하여 어두운 색감과 밝은 색감을 적절하게 배치한 센스가 돋보인다. KOF 99때 네스츠 편 분위기에 맞게 새로 일신했던 타격/가드 이펙트를 또 다시 새로 제작한 것은 물론 초필살기와 MAX 초필살기 발동 시 나오는 암전 이펙트도 새로 만들었다.[5] 불꽃 계열 공격뿐만 아니라 린의 독 공격, 쿨라의 얼음 공격에 당했을 때 피격자가 물드는 연출효과 역시 발군이다. 그야말로 비주얼 끝판왕. 물론 용량 문제 때문에 레오나의 문 슬래쉬 등 오히려 연출이 퇴보한 기술도 있다.

승리화면 일러스트는 각 캐릭터들의 특정 공격 모션을 따 와서 만들었다. 예를 들어 K'는 미닛트 스파이크[6], 쿄는 대사치, 이오리는 팔치녀 시전 자세.[7] 패배화면(?) 일러스트는 상술했듯이 셀렉트 화면을 기초로 약간의 수정을 가한 버전.

SNK를 대표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신키로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KOF이며, 마지막답게 일러스트 퀄리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이때 신키로는 이미 캡콤에 이적이 결정난 상태였으며, 반 외주 상태로 해당 일러스트를 제공하였다고 한다.

오피셜 일러스트레이터 : 신키로
인게임 도트 일러스트레이터 : 하시모토 히로아키

6 사운드

사운드 담당은 아사나카 히데키(SHA-V), ZOE, MARIMO, USAKO-X, 야스오 야마테(TATE_NORIO).

신세기악곡잡기단이 해체 전 마지막으로 맡은 작품. KOF 시리즈 사운드 황금기의 종점을 장식하고 있다. 네오지오 롬 카트릿지 용량 한계로 인해 음질 저하가 느껴지는 OST보다는 이러한 문제가 없는 AST쪽이 훨씬 곡의 느낌을 잘 살린 명반이다.
특이사항으로 시리즈중 유일하게 팀배틀 세팅일때와 싱글배틀 세팅일때의 승리 BGM이 틀리다. 싱글 승리 전용 BGM인 LV-1은 싱글배틀 세팅으로 해놓은 오락실이 극히 적었는지라 미사용곡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정도.

각 팀별 BGM과 곡명은 다음과 같다.

7 기타

여기서부터 사실상 국내의 KOF붐이 끝났다고 볼수있다. 98이 정점을 찍고 99에서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되어 사람들의 인지도가 아쉽게도 많이 적은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일본은 99를 끝으로 전성기가 끝났기에 더욱더...

국내에서는 전작의 흥행 실패로 기판 도입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소수나마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KOF 사이트 배틀페이지는 본작의 전성기 동안 성장했으며 수많은 KOF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창설되었다. 온게임넷에서는 전용준을 캐스터로 한 팀 리그를 개최했다. 대회 영상 모음

8 이식

8.1 네오지오

네오지오 콘솔판은 2000년 12월 21일에 출시되었다. 99의 싱글 올 모드가 삭제되었으며, 대신 프랙티스 모드[8]를 크게 강화했다. 프랙티스 모드에서는 CPU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는데, 공격밖에 적용 안된 98과 99보다 더 다양하게 묘사된다.(잡기,약킥,약펀치,스트라이커 어택등등) CPU VS CPU가 가능하다.

8.2 드림캐스트

2002년 8월 8일에 출시되었다. SNK에서 플레이모어로 바뀐 후 최초로 네오지오외 타기종으로 이식한 경우인데, 네오지오보다 스팩이 좋은 드림캐스트인데도 불구하고 회사가 정립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이식 작업을 해서 그런지 전작들에 비하여 구멍이 숭숭 뚫린 이식율을 보여준다. 추가요소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트라이커 전용의 원작 스테이지를 넣어주었으나, 배경 오브젝트가 상당수 제거되어 있고, 오브젝트가 살아있다해도 원작에 비해서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부족하여 딱딱하게 움직이고 구석 버그까지 덤으로 달려있다. 추가 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기존 스테이지 일부 구간에서 게임 프레임이 떨어지기도 하며, 백스탭 중에 공중 특수기나 공중 필살기가 캔슬되는 시스템이 삭제되는 실수까지 범하고 이식되었다. 드림캐스트로 이식된 KOF 시리즈 중에 가장 이식도가 떨어지는 작품이다. AST, 갤러리 모드, 퍼즐 모드, VGA 출력 대응[9] 등의 추가요소는 나름대로 호평이었다.

8.3 플레이스테이션 2

2002년 11월 28일에 출시되었다. AST, OST 선택이 가능해졌다.
94~99의 오프닝을 볼 수 있는 메모리 모드, 서바이벌 모드를 개량한 파티 모드, 신규 매니악 스트라이커가 추가되었다.(참전 캐릭터 문단 참조) 파티 모드는 CPU 캐릭터를 때리면 데미지에 비례해 체력이 회복되며, 화면 위에 표시되는 타이머가 0이 되면 체력이 조금씩 닳기 시작한다. CPU의 난이도가 높지 않으므로 99명 클리어가 그렇게 어렵진 않다.

드림캐스트 버전과 차별화 된 추가요소와 함께, 원작이 훼손된 상태로 이식된 드림캐스트 버전에 비해서 완벽이식은 물론, 그래픽도 살짝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발매된 모든 기종의 KOF 2000 중에서 가장 버그가 적다. 로딩도 전작 기종이였다 플스1원에 비하면 이건 천국이다.

참고로 한국에도 정식발매되었는데, 승리 메시지 등은 영어이나 일부 메시지가 한국어화 되어 있다
발매는 북미기준으로 하였다. 일판과 다른점은 마이의 가슴이 움직이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2015년에는 일본어판이 PS2 클래식 게임으로서 PS3로 출시되었다.

2007년 4월 19일에 출시된 네오지오 온라인 콜렉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스츠편'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이쪽은 네오지오판과 드림캐스트판만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PS2 단독 이식판도 제법 수요가 있는 편. 이쪽도 PS2 클래식 게임으로서 PS3로 출시되었다. 이쪽은 이게 최초 정식발매.

9 등장인물

9.1 참전 캐릭터

파일:XngoKSm.gif

  • 신 캐릭터(데뷔작)는 볼드체로 표기.
  • 아케이드판 선택 불가 캐릭터와 PS2판에서 추가된 매니악 스트라이커는 는 로 표기.
멤버
어나더 스트라이커
매니악 스트라이커
주인공 팀K'맥시마라몬
(오리지널)
바네사
(오리지널)
어나더 K'록키
(로보 아미)
듀크 에드워드
(버닝 파이트)
피오 제르미
(메탈슬러그 2)
크리저리드-네오&지오
(퀴즈 대수수선)
-
베니마루(일본) 팀니카이도 베니마루야부키 신고
(오리지널)
세스
(오리지널)
어나더 베니마루
코스플레이어 쿄코
(오리지널)
키사라기 에이지다이몬 고로
폭주 이오리---
아랑전설 팀테리 보가드앤디 보가드죠 히가시블루 마리
기스 하워드빌리 칸덕 킹
(아랑전설)
야마자키 류지
브라이언 배틀러럭키 글로버헤비 D!-
용호의 권 팀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타쿠마 사카자키
카에데
(월화의 검사)
어나더 로버트사자왕
(풍운 시리즈)
텐도 가이
(무력 부리키 원)
G-망토[10]--미스터 빅
이카리 팀[11]레오나 하이데른랄프 존스클락 스틸
게닛츠나나카세 야시로셸미크리스
오로치폭주 레오나-하이데른
사이코 솔저 팀[12]아사미야 아테나시이 켄수친 겐사이바오
초대 아테나
(아테나)
사이코 솔저 켄수바이탕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와타베 카오루
(오리지널)
----
한국 팀김갑환장거한최번개전훈
김수일
(풍운 시리즈)
김동환
(아랑 MOW)
김재훈
(아랑 MOW)
강배달
(왕중왕)
-스마트 장거한쿨 최번개-
여성 격투가 팀시라누이 마이유리 사카자키토도 카스미시조 히나코
(오리지널)
카구라 치즈루나코루루
(사무라이 스피리츠)
리 샹페이릴리 칸
(리얼 바웃 아랑전설)
볼프강 크라우저-언노운
(용호의 권)
-
에디트 캐릭터쿠사나기 쿄야가미 이오리
키리시마 쇼
(오리지널)
매츄어&바이스[13]
쿠사나기 사이슈어나더 이오리
히든 캐릭터쿨라 다이아몬드&캔디 다이아몬드
(오리지널)
[14]
폭시
(오리지널)
루갈 번스타인
보스 캐릭터제로
(오리지널)

수많은 SNK 캐릭터가 어나더 스트라이커, 매니악 스트라이커로 특별출연하여 SNK의 드림 매치라는 KOF의 정체성을 재확인했다.

9.2 기타 캐릭터

  • - 베니마루팀 엔딩에 첫 등장.
  • 다이애나
  • - 스토리의 등장인물. 게임 도중 데모 화면에서 하이데른과 대화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클론 제로는 링을 살해하고 자신의 외모를 링과 똑같이 바꾸는 위장술을 썼다.

9.3 히든 캐릭터 선택법

  • 쿨라 - 에서 스타트 버튼 - 바네사에서 스타트 버튼 - 세스에서 스타트 버튼 - 맥시마에서 스타트 버튼 - 케이에서 스타트 버튼 - 랜덤 칸에서 스타트 버튼 - 커서를 위로 한 번, 아래로 한 번. 다만 가정용 기판에서는 그냥 고를 수 있다.
  • 제로 - DC판, PS2판의 VS 모드와 프랙티스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 1P와 2P 동시 선택 불가능. 스트라이커로 선택 불가능. DC판에서는 아무 캐릭터나 고른 뒤 오더셀렉트에서 ↑+Y 입력. PS2판에서는 추가 매니악 스트라이커 10명 전원 획득 후 아무 캐릭터나 고른 뒤 오더 셀렉트에서 ↑ 입력.
  • 매니악 스트라이커 - 오더 셀렉트에서 어나더 스트라이커에 커서를 둔 후 ↑←←←→→→↓.[15]
  • PS2판 추가 매니악 스트라이커 - VS 모드, 프랙티스 모드, 파티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 해금 조건은 다음과 같다. (파티 모드에서 처음부터 99명을 잡는다고 전원이 해금되지 않는다. 14명 이상을 쓰러뜨리고 일부러 죽어서 세이브하면 미국팀 3명이 개방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27명을 이기는 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 브라이언 배틀러 - 파티 모드 14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5시간
    • 럭키 글로버 - 파티 모드 14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5시간
    • 헤비 D! - 파티 모드 14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5시간
    • 폭주 이오리 - 파티 모드 27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10시간
    • 폭주 레오나 - 파티 모드 27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10시간
    • 미스터 빅 - 파티 모드 36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15시간
    • 볼프강 크라우저 - 파티 모드 36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15시간
    • 하이데른 - 파티 모드 40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20시간
    • 오로치 - 파티 모드 70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25시간
    • 크리저리드 - 파티 모드 99명 이상 승리 or 플레이 시간 40시간

10 아케이드 모드 전개

  • 스테이지 1~6 : 일반 팀과 맞붙는다.
  • 난입 캐릭터 : 배틀 어빌리티에 따라 스테이지 4 또는 6에서 일반 팀 대신 쿨라와 맞붙는다.
  • 최종보스(스테이지 7) : 제로.

CPU 난이도는 KOF 96 정도로 높은 편. 다만 보스 클론 제로는 어렵다는 유저도 없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이 97 오로치급으로 멍청하다. 반대로 용호의 권 캐릭터들의 난이도가 상당하다. 특히 LEVEL 8 토도 카스미로버트 가르시아는 까다로운 상대로 자주 언급된다.(둘은 성능과는 별개로 99에서도 어려운 편이었다)

  1. 역대 KOF 오프닝 중 KOF 99 오프닝 다음으로 짧지만 연출과 임팩트는 상당히 강렬하다. 또한 SNK의 혼신을 다해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K', 이오리, 쿄 세 사람이 스쳐 지나가는 장면만 봐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2. 99 크리자리드의 엔드 오브 에덴도 MAX 전용이지만, 엔드 오브 헤븐의 MAX판이므로 제외한다.
  3. 라몬은 예외적으로 가드 모션이 떴다면 가드 가능하다. 버그인 것 같다.
  4. 가장 빨리 모이는 시리즈는 기게이지 전승이 안 되는 99...
  5. 심지어 자세히 들어보면 MAX판은 발동 소리조차 다르다.
  6. 2000 오프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모션이기도 하다.
  7.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바네사 - 머신건 펀처, 베니마루 - 진공한손팽이, 신고 - 신고 킥, 테리 - 파워 덩크, 앤디 - 참영권, 죠 - 허리케인 어퍼, 킹 - 베놈 스트라이크, 타쿠마 - 호황권, 레오나 - 문 슬래쉬, 랄프 - 갤럭티카 팬텀, 켄수 - 용연타, 바오 - 사이코볼 어택, 장거한 - 철구대압살, 최번개 - 선풍비원자돌, 마이 - 화접선, 유리 - 패왕상후권, 카스미 - 겹쳐치기, 쿨라 - 다이아몬드 브레스 등. 언급되지 않은 캐릭터는 기본기/특수기이거나 그냥 평범한 모션에 속한다.
  8. 엉뚱하게도 "가드" 부분에 스펠링이 틀렸는데 GAURD(원래 스펠링, guard)라고 오타나있다.
  9. 사실 드림캐스트 게임 중 9할 가량이 지원되는 거라 딱히 추가요소랄 것도 없지만, 이상하게 전작 1999 드림 매치나 99 에볼루션은 VGA 출력 지원이 안됐다.
  10. 게임 망토로 원래는 초기 네오지오의 홍보용 캐릭터로 밀어준모양이지만 시원찮았는지 전면활동을 접은 대신 주로 네오지오 게임의 배경맨으로 암약하게된다.
  11. 어나더 스트라이커가 오로치 사천왕이다.
  12. 매니악 스트라이커가 하나도 없는 팀이다.
  13. 둘 중 한 명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기본잡기/잡기풀기 후 호출 시 둘이 같이 등장한다.
  14. 노멀 스트라이커. 특이하게도 쿨라는 자신이 스트라이커로 직접 나서지 않는다. CPU 캐릭터로써 난입할 때에는 스트라이커로 캔디를 대동한다.
  15. 참고로 스트라이커 체계는 당시 대히트를 쳤던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패러디이다. 당시 발매작은 2nd였는데, 난이도 책정이 노멀 - 어나더 - 매니악 순이었다. 게다가 매니악 스트라이커 커맨드도 매니악 난이도 선택 커맨드인 좌좌좌 우우우 좌우를 비틀어놓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