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일러스트레이터 | |||||||||||||||||||||||||||||||||||||||||||||||||||||||||||||||||||||||||||||||||||||||||||||||||||
팔쿤 (2003) | → | 하시모토 히로아키 (XI) | → | 오구라 에이스케 (XII, XIII. XIV) |
ハシモトヒロアキ
통칭 히로아키. 과거 SNK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이다.
KOF 2000시절에 격투게임 잡지 아르카디아나 패미통 등에서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역시나 게임 내 일러스트에도 협조했다. 신키로에게 자기는 이제 KOF시리즈를 그리는데 지쳤으니 자길 이어 메인 일러스트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후 플레이모어로 이전하면서 KOF EX2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KOF 2001, KOF 2002, KOF 2003에서 노나와 팔쿤이 보여준 무시무시한 충격과 공포로부터 팬들을 해방시켜 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쁜 평가가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KOF XI부터 본가 시리즈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캐릭터 일러스트를 맡았다. 이후 평가가 괜찮았는지 KOF 2002 UM에서도 공식 일러스트를 맡아서 그렸다. 위 두 작품의 일러스트와 그 외 작품들(아랑전설 쌍격, KOF 94 RB 등)을 그린 덕분에 KOF 시리즈의 거의 모든 캐릭터를 한 번씩은 그렸다.[1]
전체적으로 마카로 그린 것처럼 보이는 덧칠이 특징. 실제로는 페인터를 사용해 그린다고 한다. 그래서 명암의 조화가 자연스럽지만 전체적으로 어두운 형태로 그리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그림들이 색의 선택이나 인물의 묘사를 무리 없이 잘 소화해 내고 있다는 게 중론. 그리고 그동안 노나와 팔쿤이 보여준 각진 형태가 아닌 동글동글한 형태의 캐릭터가 많은 것도 특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를 막론하고 간지폭풍으로 그려주는 것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캐릭터 팬들에게 까이지 않는다.
이렇게 좋은 평가가 대다수지만 악평도 존재한다. 바로 성별에 따른 그림의 차이가 난다는 것. 남성 캐릭터에 대해서는 워낙 미형으로 미끈하게 잘 그리다 보니 다들 이견이 없다. 문제는 여성 캐릭터인데, 하나같이 머리모양만 다를 뿐 얼굴이나 눈동자가 비슷비슷하다든가, 바보털을 너무 남발하는 등의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비판여론이 있다. 이 점은 KOF 2002 UM에서 특히 두드러졌으며 심지어 본인도 스스로 여성 캐릭터를 잘 못 그린다고 말했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에 너무 집착하는 면도 있다. 전체적인 머리숱을 비롯하여 구렛나루나 앞머리, 뒷머리 등이 과도하게 길게 그려진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한다. (각성 야시로, 빠오, 빌리, 리얼 제로 등등)
KOF SKY STAGE의 공식 일러스트도 담당했으나 호평을 받은 KOF XI, KOF 2002 UM보다 왠지 대충 그렸다는 느낌이 강해 까이기도 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메뉴 일러스트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