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맨

1 설명

록맨 EXE 시리즈의 넷 내비 토드맨은 토드맨.EXE로 가 주세요.

トードマン / Toad Man

록맨 4의 8보스 일람
브라이트맨	토드맨		드릴맨		파라오맨
링맨	더스트맨		다이브맨		스컬맨

록맨 4의 8보스 중 한명. DCN.026.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농작용 로봇. 강한 산성의 비를 내리는 레인 플러시가 특수무기. "내가 화나면 비가 온다개굴!" * 장점 : 과학이 특기 * 단점 : 음치 * 좋아하는 것 : 3단뛰기 * 싫어하는 것 : 스네이크맨개구리니까 뱀이 싫은건 별수가 없나보다

가뭄 때 비를 내리기 위한 필요한 농사용 로봇을 Dr. 와일리가 전투용으로 개조했다. 아마도 산성비는 전투용으로 개조할때 넣은것 같다. 쥐를 싫어한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4

록맨 클래식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난이도가 낮은 보스라고도 볼 수 있다. 버스터를 연사하면 절대로 반격하지 않는다. 다만 차지샷을 쏘려고하면 바로 엉덩이를 흔들며 산성비 공격을 하니 주의. 물론 타이밍을 잘 맞추면 산성비 공격이 나오기 전에 차지샷으로 맞출 수는 있다.

토드맨이 일본 록맨 팬사이트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이 허리 흔드는 춤 때문. (람바다...)
토드맨 팬사이트도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다만 토드맨까지 도달하는 스테이지 루트는 난이도가 약간 있다. 폭풍이 치기 때문에 점프를 하면 오히려 조금씩 뒤로 밀려나며 스테이지 바닥도 미끄러운 부분이 많다.

그러나 정작 보스전에서는 미사일 쏘고 피했다 토드맨을 맞추고 이런 식으로 무한반복하여 플레이하면 손쉽게 퍼펙트 깰 수 있는 다소 어이없는 보스이기도 하다. 특히 약점인 드릴봄을 주는 드릴맨을 깨면 더더욱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드릴봄이 약점인 이유가 쥐를 싫어하는데 드릴맨이 두더"쥐"처럼 헹동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대개 타임 어택 대결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점 안 쓰고 버스터로만 잡아도 쉽게 이길 수 있다. 단, 방심하는 사이에 반격을 허용해서 레인 플러시에 맞는다면 대미지가 매우 크다. 물리적 대미지도 크지만, 정신적 대미지가 더 클 것이다.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1점(최하점에 록맨4의 8보스들중에서는 유일하게 1점을 받았다.(...))이고 순위는 100명들중 꼴찌 100위(...) 역시 전 록맨 시리즈 사상 가장 만만한 보스

토드맨을 깨면 얻는 특수 무기인 레인 플러시는 상공으로 캡슐을 발사해서 산성비를 내린다. 록맨 시리즈 사상 최초의 전체화면 공격무기로 소모량은 4칸으로 많은 편이지만 엄청나게 막강하고(웬만한 졸개들은 한방) 메툴과 같은 적의 방어도 무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 또한 졸개 약점 무기로서 활용도 1위이다. 이 레인 플러시에 약한 적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 무기를 너무 남발하면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질지도 모른다. 단, 크기가 큰 졸개나 중간 보스들에게는 버스터 1발에 해당하는 대미지밖에 줄 수 없는등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며 보스전에서는 브라이트맨을 제외하고는 통하지 않는다. 참고로 와일리 스테이지3에서 보스재생실 이후 와일리 머신과 싸우는데 2차전까지 싸우고 나면 와일리가 도망을 간다. 이때 레인 플러시를 사용하면 타격음과 함께 와일리가 사라진다. 진정한 트루엔딩 하지만 이렇게 된 경우에는 해당화면에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를 않는다. 마치 치타맨과 같이 리셋말고는 답이 없는 듯 아무래도 후속작때문에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는가 보다.

또 토드맨을 깨면 서포트 아이템인 러시 머린을 얻을 수 있다.

2.2 록맨 월드 4

록맨 월드 4에서도 등장하였다. 여기서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록맨 4때처럼 공략해주면 된다. 여기서의 약점은 링맨의 링 부메랑.

여기서 레인 플러시는 특정 지역에서 추가효과를 낼 수 있다.

이후에는 망작 록맨 사커 이후의 다른 작품에는 출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최약 보스" 하면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오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그 덕분에 인지도는 높다.

2.3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

여기의 토드맨은 엄청 강하다. BGM은 개구리를 위하여 종은 울린다의 왕자의 모험.

우선 스테이지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역대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 개구리와 관련된 모든 적들은 싹 다 모아놓은 구성이 특징. 특히 록맨 2 버블맨 스테이지에 나오는 개구리가 꽤나 성가신 위치에 있어서 진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 보스인 섀도맨도 여기서는 록맨2 : 더 파워 파이터즈에서 발악할 때처럼 거대 개구리 로봇을 타고 나온다. 심지어 록맨 3의 제미니맨 스테이지에 있었던 올챙이알들도 볼 수 있다. 일단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기 전의 단계니까(...)

그리고 초보자라면 중간의 숨겨진 출구를 찾지 못하면 무한 루프를 도는 곳이나 갑자기 물 위에서 랏슈를 타고 진행하는 곳에서 당황하기 딱 좋다. 특히 랏슈를 타는 곳은 도중에 나오는 발판들에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모두 피해서 가야 하며 마지막에는 랏슈를 희생시키고 2단 점프를 해야만 무사할 수 있는데, 이를 모르고 발판에 올라서려다가 큰 대미지를 입거나 마지막에 어버버 하다가 낭떠러지로 다이빙하기 일쑤다.

보스 난이도 역시 8보스 중 거의 최강급일 정도로 높다. 일단 바닥에서만 뛰는게 아니라 날렵한 동작으로 벽에 붙었다 천장에 붙었다 하며 불규칙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아래로 내려찍기 때문에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공격을 먹이기조차 어렵다. 그리고 레인 플러시가 아니라 좁은 범위에 비를 내려서 록맨을 일정 시간동안 두꺼비로 만들어버리는 기술을 쓰는데, 이 기술은 토드맨을 공격해도 멈출 수 없으며 오히려 토드맨이 잠시 무적 상태가 되기까지 한다. 비에 맞아 두꺼비로 변하면 원상태로 돌아오기 전까지는 공격이 완전히 봉인된다. 원상태로 돌아오려면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비에 다시 한 번 맞으면 된다.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비가 어디로 떨어질지 전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운에 달렸다.

그리고 체력이 2/3 이상 날아가면 발악 모드로 돌입하여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두꺼비로 만드는 비가 제자리에서만 오는게 아니라 양옆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피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록버스터로 잡기에는 고난이도의 보스이며 약점 무기가 없다면 8보스 중 가장 어렵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드디어 이미지를 180도 쇄신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서의 약점은 드릴맨의 무기가 아니라 파라오맨의 무기인 파라오 샷건으로 바뀌었다. 파라오맨의 무기가 없다면 록맨 월드 4에서 약점이었던 링맨의 홀더블 컨트롤 링 부메랑을 써도 꽤 잘 먹히는 편이다. 참고로 다른 시리즈의 몇몇 보스들처럼 보스방 진입 직후와 토드맨이 비를 뿌린 후 두꺼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 한해서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으면 토드맨도 제자리에서 가만히 있는다. 무기를 계속 차지하고 있어도 쏘기 전까지는 제자리에 서있으므로 어떻게든 록버스터로만 잡아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이 특징을 이용하는게 좋다.

획득 무기는 레인 플러시가 아니라 "●토드"로 레인 플러시처럼 전체화면 판정인 것은 똑같지만 적들을 한 번에 없애는게 아니라 모두 두꺼비로 만들어버린다는 점이 다르다. 두꺼비로 변한 적들은 그냥 살짝 건드려주면 죽는다. 레인 플러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유용한 특수 무기이며 적들을 전멸시키는 것은 물론 여러 특수 효과를 이용해 스테이지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이는 아래에서 설명). 특히 코삭 스테이지 3에 나오는 거대 비누방울에는 이 무기가 특효다. 하지만 무턱대고 쓰면 화면에 있는 아이템까지 두꺼비로 바꿔버리니(...) 주의.

공격용 외에도 이 무기의 진짜 의미는 스테이지에 있는 각종 트랩들을 무효화 혹은 약화시키는 특수 효과이다. 특수 효과가 발동될 때는 그래비티맨의 그래비티 홀드 효과음이 나온다.

• 링맨 스테이지: 레이저를 잠시 멈추게 만든다. 즉, 안정적으로 노대미지 돌파가 가능해진다.
• 파라오맨 스테이지: 토드맨의 무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엄청난 곳이다.

- 곳곳에서 발동되는 조작 페널티를 잠시 무효로 하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있다. 물론 보스전 직전의 Fetter는 이벤트성이므로 제외.

- 파이어맨과 플레임맨 동상의 공격을 봉인한다. 단, 히트맨 동상에게는 효과가 없다.

- 불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곳에서 불을 잠시 위로 올라오지 않게 만든다.

• 브라이트맨 스테이지: 초반의 시야가 제한된 구간에서 이걸 사용하면 무조건 시야를 최대 범위로 만든다. 그리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일렉트릭 가뵤루도 소멸시킬 수 있다.
• 드릴맨 스테이지: 록맨 5 네이팜맨 스테이지에 나왔던 회전하는 가시 모양의 트랩을 멈춘다.
• 더스트맨 스테이지: 보스의 약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장 많은 특수 연출을 볼 수 있다.

- 초반의 한 쪽으로 움직이는 지형을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 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구간에서 무조건 온도를 최하로 낮춘다.

- 뒤에서 록맨을 쫓아오는 프레스기가 더 이상 록맨에게 다가오지 않는다(단, 프레스기가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는 않으니 쫓아오기는 한다. 단지 가까이 다가오지 않을 뿐이다).

- 오른쪽에서부터 점점 늘어나면서 화면을 꽉 채우는 파이프(끝까지 늘어나기 전에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압사하는 곳)가 어느 정도 늘어나다가 멈춘다.

- 3층으로 된 움직이는 지형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다.

- 큐브러쉬지대에서 잠시 동안은 새로 나타난 큐브가 그 지점에(벽에 붙은 상태로) 정지하며, 이렇게 이미 막힌 지점에서 출현하는 큐브들은 아예 날아오지 않고 소멸한다. 여러 번 사용하여 벽을 이곳저곳 막아놓으면 큐브가 거의 날아오지 않는다.

• 최종 스테이지: 천장에서 떨어지는 용암을 소멸시킨다.

8보스 중에는 더스트맨의 약점으로, 직접 대미지도 주고 더스트맨이 빨아들이는 고철을 두꺼비로 바꿔버린다. 더스트맨이 이상한 것을 빨아들이는 걸 싫어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두꺼비로 바뀐 고철을 빨아들일 때마다 더스트맨 자신이 계속 대미지를 입는 통쾌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그 외의 메인 보스들에게도 그럭저럭 잘 먹히지만 무기 에너지 소모량 때문에 다른 무기에 비해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으며, Dr. 코사크나 Dr.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들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다.

이렇게 써 놓으면 매우 강한 보스처럼 보이지만 원래 최약 보스였다는 명성에 맞게 이 강함을 상쇄하고도 남을 한 가지 큰 굴욕이 숨겨져 있다. 바로 자기 무기에 한 방에 죽는다는 것(...) 보스 재생실에서 토드맨을 ●토드로 공격하면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토드맨이 두꺼비로 변하면서 전투가 끝난다. 두꺼비로 만든다고 바로 죽지는 않지만 록맨이 살짝 건드리기라도 하면 불쌍한 모양새로 뻗어서 죽어버린다(...) 두꺼비로 만든 후 보스를 죽이지 않은 상태로 아이템을 얻어 보스룸을 나오면 보너스 포인트도 받을 수 있으니 보스 재생실에서는 토드맨을 꼭 ●토드로 처리한 후 죽이지 말고 나올 것. 의외로 자신도 모르게 건드려서 죽여버리기 쉬우며 건드리는 순간 보스가 죽는 모습을 봤든 안 봤든 관계없이 무조건 보너스 획득 실패가 된다. 그리고 살려둘 경우 두꺼비로 변한 토드맨이 엔딩에서 등장한다(!) 왠지 기뉴 대장의 패러디 같다.

단, 보스 재생실에서 토드맨을 ●토드로 처리하려면 그 전 스테이지의 보스인 스내치맨에게 절대로 ●토드를 넘겨주지 않아야 한다.

왜 ●토드가 먹히는가 하면, 엔딩의 결과 화면에서 블루스 왈 토드맨이 진짜 두꺼비가 되고 싶어한단 소문이 있다고(...).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자기 무기로 자기가 직접 두꺼비가 될 수는 없나보다. 덤으로 해당 재생실 스테이지에서 토드맨을 쓰러뜨린 후 다시 토드맨의 보스룸으로 갈 경우 록맨 1에서 나온 바람개비 아이템(완전회복)이 무한히 리젠된다. 이 바람개비는 다른 재생실의 보스들도 전부 똑같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