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데... 그 이유는 아래의 본론 참조.
초등학생이며 학교 대신 럭키와 같이 아버지에게 야구를 배웠다. 어린애답게 소심한 면도 있고 질투심도 살짝 있다. 형인 럭키가 자기보다 더 야구를 잘하기 때문. 하지만 그걸 알고 받아들이며 발전하는 자세를 가져서 대인배로 통한다. 럭키보다 어른스러운 면이 많다. 그리고 예의 바르고 겸손하며 언제나 열심히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노력하고 특히 야구에서는 언제나 자기 팀에게 몫을 다 해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헌신하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 슬프고 안타까우며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캐릭터...
아버지는 주전포수인 빅. 어머니는 마리이며 쌍둥이인 형으로 럭키를 두고 있다. 자신을 럭키로 착각한 스카우터 락앤롤 브라더스에게 납치당해 대표팀 투수가 되었고 화성 에일리언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투수로 데뷔전을 치루지만 퐈이야. 화성팀 강타선이 개발살이 나며 안습의 모습을 보여주며 패전. 이때부터 그의 안습은 시작되는데...
그 밖의 경기에도 호투하면 거의 부상크리가 작렬하거나 팀킬, 상대팀의 계략의 희생양이 되고, 상대팀의 강타선에 항상 실점하며 떡실신하는 등, 그야말로 시청자나 팬들 입장에는 잠시 눈물 좀 닦고... 형인 럭키와 같이 지구팀에게 막대한 기여를 하였지만 럭키는 연인도 얻고 항상 주인공 보정 작품 속에서 포스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피날레를 장식 했다면 톰은...
수지랑은 관계가 정석적인 매니저와 선수이다. 나중에는 거의 진전이 없다. 나중에 수지가 럭키에게 더 관심이 많고 톰에게 별로 접근이 없는 걸로 보아서는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왠지 안습...
좌완과 우완이 혼용 가능한 스위치 투수이다. 온갖 변화구에 능하고 너클볼을 주특기로 던진다. 대신 여기서의 너클볼은 살짝 만화적인 면이 가미되어 있다. 가끔 스플리터도 던진다.
지구 대표팀에선... 노예이다. 그냥 공 던지는 기계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투수가 자신과 럭키. 2명 밖에 없는데 럭키보다 더 오래 던지고 더 실점이 많다. 그 실점도 거의가 홈런. 선발이든 마무리이든 이닝이터인데 대표팀 최다 실점을 기록한다. 게다가 앞에서도 서술했 듯 항상 잘 던지면 부상당한다.
거의 저주 수준으로 야구공과는 거의 인연이 없으며 타석에 서면 부상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러니 팬들이 톰에게 울컥하지 않을 수 있나... 흠좀무...
처음에 잘 던지지만 나중에 무너지는 스타일.[1]이며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서 작가불의 신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방화로 유명세를 타는 한기주에게서 유래한 톰기주라는 별명이 뜨기도 했다. 안경쓴 것도 비슷하다. 참고로 톰 잉여였던 적도 있다(...). 공식카페의 제작진도 알고 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1002096/201001/1263527972_톰기주.jpg
이런 패러디나...(사실 저 장면은 톰이 실점하는 장면이긴 하지만...)
http://blogfile.paran.com/BLOG_1002096/201001/1263460354_비켴.png
비켜 ㅄ아
심지어 이런 톰기주 패러디까지 만들어졌다. 김태균(1982)/별명/2006년의 김비켜 참조. 물론 한기주선수를 까기 위한 게 아닌, 팬들의 장난이다.
그런데 위의 그 이유가 국대노예, 노예신(별로 좋은 단어가 아님. 순화어는 이닝이터) 이라고 불리는 정현욱(노예라는 단어를 싫어하신다. 주의하자.)과 권혁의 사례로 보아 너무 많이 던지니 체력 소모가 커져서 제구력과 구속이 약해져 무너지는 것이라고 실제 야구적으로 보는 해석이 있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다.
다만 럭키는 멋지고 발랄한 팬아트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톰이 이렇게 안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이게 다 럭키의 주인공 보정 때문이다. 오죽하면 제작진 중 한 명이 자신의 다이어리에 톰에 대한 안타까움과 럭키에 대한 미움을 담아냈을까... 아무리 노력해도 사기급 마구를 가진 천재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톰에게서 모차르트를 보는 살리에리의 모습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아...
그래도 톰이 없었다면 지구 야구대표팀 롤링스타즈의 선전은 불가능 했을테니 팀에 공헌도도 크고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훈훈한 캐릭터이다.
쌍둥이인 형 럭키와 같이 한국 프로야구 팀인 LG 트윈스를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그런데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제작진이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모범생 적이고 항상 노력하는 꾸준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OB 베어스의 김상진 투수가 롤모델이라는 의견도 있다. 안경 쓴 것도 비슷하다.
그런데 롤링스타즈 극장판 스틸컷에서는 마동탁스러운 모습으로 나와 많은 이들을 당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