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요크

이름토머스 에드워드 요크 (Thomas Edward Yorke)
출생1968년 10월 7일, 잉글랜드 노샘프턴셔
신체166cm
직업가수,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
장르얼터너티브 록, 익스페리멘탈 록, 일렉트로니카

1 개요

영국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천재 아티스트 중 한명이자 21세기 얼터너티브 음악의 상징과 같은 존재

영국의 록 밴드 라디오헤드의 보컬. 참고로 Tom Yorke가 아니라 Thom Yorke다. 본명은 Thomas Edward Yorke이다.

2 생애

톰 요크는 1968년 10월 7일에 영국 노샘프턴셔 주의 웰링버러에서 태어났다. 그의 왼쪽 눈은 그가 태어날 때부터 닫혀 있었는데, 의사들은 그 눈은 마비되었고 그 상태가 변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요크의 부모님은 그를 눈 전문가에게 데려갔고, 그 전문가는 그들에게 근육 조직 이식을 제안했다. 요크는 여섯살이 되기 전까지 다섯 번의 눈 수술을 받았다. 화학용품을 팔던 그의 아버지는 그의 출생 직후 스코틀랜드의 농장에 취직하였고, 그의 가족들은 요크가 7살이 될 때까지 그 곳에서 살았다. 이 기간동안 요크는 눈에 안대를 하고다녔다. 그는 마지막 수술이 "실패였다" 고 밝혔고, 그것은 그의 눈꺼풀을 반쯤 감기게 만들었다.

요크의 가족은 집을 자주 옯겨다녔다. 요크는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옮겼고, 그곳에서 그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그의 눈 때문에 괴롭힘을 받았다. '살라맨더(도마뱀)'이란 별명으로 부르며 놀렸다. 그의 가족은 1978년에 마침내 옥스퍼드 주에 정착했다. 요크는 그의 첫 번째 기타를 그가 일곱살 때 받았고, 퀸(밴드)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11살 때 그는 밴드에 들어가서 그때 첫 번째 노래를 썼다. 그는 남자 공립학교인 애빙던 스쿨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 미래의 밴드의 멤버들인 에드 오브라이언, 필 셀웨이, 콜린 그린우드, 그리고 콜린의 동생인 조니 그린우드를 만났다. 요크와 그의 친구들은 밴드를 구성했고, 이름을 On A Friday라고 지었는데, 금요일이 그들이 만나서 연습을 할 수 있는 때였기 때문이다. 초기 구성 때 요크는 기타 연주와 보컬을 맡았었지만 그는 이미 작사와 작곡 실력도 늘고있었다. 요크는 학교에 다닐 때의 음악의 영향에 대해서 "학교는 견딜만했다. 왜냐하면 음악 부분이 학교 밖의 것들로부터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부스들 안에는 피아노들이 있었고, 나는 방과 후 많은 시간을 그 곳에서 보냈다." 라고 했다.

학교를 마친 후 요크는 대학에 가는 것을 1년 미루었다. 그리고 1988년 요크는 엑서터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옥스퍼드 주를 떠났는데, 이 때문에 On a Friday는 주말에 연습하는 것을 중단하게 되었다. 엑서터 대학교에 재학하면서 그는 영어와 미술을 전공했고, 정신병원에서 간호원으로 일했으며, 후에 학교의 길드인 Lemon Grove의 나이트클럽에서 DJ로 일을 하면서 애인 레이첼 오웬을 만난다. 레이첼 오웬과는 혼인신고를 안 했을 뿐, 함께 살림을 꾸리면서 슬하에 두 자식을 두었다. 그러나 2015년에 이별했다.

라디오헤드의 보컬, 기타로 활동하면서, The Bends, OK Computer, Kid A, In Rainbows 등의 명반을 냈다. 작곡과 작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2000년대부터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데, 일렉트로니카와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솔로 1집 The Eraser 의 소리를 라이브로 재현하고자 결성한 밴드가 바로 Atoms for Peace이다. 나이젤 고드리치, 플리 등과 함께하여 화제가 되었다.

3 읽을 거리

  • 톰 요크는 채식주의자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인권운동가이기도 하다.
  • 취미는 라디오 들으며 산책하기. 그리고 브라질 바닷가에서 톰의 뱃살이 찍힌 상체 탈의사진도 돌아다닌다..
  • 2002년 Q 매거진에서 음악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에서 6위를 했으며, 2005년에는 블렌더와 MTV 주최의 투표에서 가장 위대한 싱어로 18위를 차지했다.
  • 인디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Burial, Four Tet과 합작을 해 Ego와 Mirror를 발표했다. 그리고 플라잉 로터스와의 콜라보도 있다. [1]. 08년부터 잭 화이트와 같이 공동 앨범을 내려 했으나 지금까지 무소식인걸 보니 바빠서 작업이 진척되지 않는 것 같다.(#) 폴 매카트니도 라디오헤드에 관심을 갖고 톰과 공동작업을 요구했으나 톰이 라디오헤드 일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여 리스너들의 안타까움을 산 적도 있었다.(#) 2013년 다시 합작을 요구했으나 아톰 포 피스 밴드 활동과 투어 일정으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그외 비요크, PJ 하비, 시규어 로스, DJ Shadow, Modeselektor와의 합작을 했으며, 조니, 버나드 버틀러, 앤디 매케이와 합작으로 록시뮤직의 커버를 한 2HB가 있다. 과 함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곡을 커버한 적도 있다.(#) REM의 티벳 자유공연에서 같이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 2011년 11월엔 힙합뮤지션 DOOM과 조니와 함께 Retarded Fren라는 곡을 만들었다.
  • 일부 팬 사이에선 외모가 고흐와 비슷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 사실은 낯을 상당히 가리는 편이라 Bridge School Benefit Concert에서 잭 블랙이 솔로 앨범 마음에 든다고 인사를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걸어간 일이 있었다. 잭 블랙은 톰이 사람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한다. 이후 잭 블랙은 "그 사람이 나만 경멸하는 게 아니라 온 세상을 경멸한 것 같았다."라고 말하기도. 비슷한 이유로 카니예 웨스트도 불만을 토로했다.(#)
  • 솔로의 싱글 곡 중에선 벌레의 날갯짓 소리를 연상시키는 The Hollow Earth도 나왔었고 Latitude 2009에서는 Black Swan이라는 솔로 곡을 기타에서 목소리를 녹음해 다중으로 겹치게 하여 연주하였다. 영화 뉴문에서 웅웅거리는 저음의 변화가 인상적인 Hearing Damage(#)를 들을 수 있다. 위키에서 그를 일렉트로닉 뮤지션로 분류할 때도 있다.
  • 11년 9월 MoneyBack Mix 앨범에서 Twist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The Twist이라는 배배 꼬인 곡을 내놓았다. 게다가 팝콘 머신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Stuck Together와 I Don't Need an Excuse라는 곡과 함께 패션쇼를 위한 음악을 작곡했었다
  • 학창시절부터 클럽에서 해온 디제잉 실력으로 11년 3월경에는 캘리포니아 클럽에서 디제잉을 했다.(#)
  • 인터뷰에서 자신과 유사한 음악가로 The Black Keys, Deerhoof(#). Liars, LCD 사운드시스템, Modeselektor를 언급했다.
  • MTV 인터뷰에서 밝힌 톰의 TOP 5곡은 이렇다 (#)
Nathan Fake - The Sky Was Pink (Holden Mix)곡 링크#
Four Tet - Ringer곡 링크#
Tricky - Council Estate곡 정보#
The Bug - Poison Dart (South Rakkas Crew Remix)곡 링크#
Squarepusher / AFX - Freeman, Hardy and Willis관련자료
  • 공연 중 잡담에 나온 얘기로, 톰 요크가 공휴일에 딸과 같이 있었는데 딸이 오늘은 노는 날이니 놀아달라 하자 톰 요크가 아빠 일해야 된다며 씹었다고 한다.(…)[2] 그리고 집에서 톰 요크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데 아들이 와서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해서 조용히 있다가 잠시 후 다시 연주했는데 다시 시끄럽다고 왔다고 한다.(…) 톰의 딸과 아들이 아빠가 락스타인지 팝스타인지 다투고 있던 적도 있었는데 톰의 아들은 아빠는 락스타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3]
  • 라이브를 보면 알겠지만 톰 요크는 라이브에서 유별난 춤을 춘다. 데이비드 번이나 이안 커티스, 자비스 코커같은 춤꾼과 비견되기도 한다. 꾸미지 않은 내면적인 춤으로 해석된다 오래 전 비요크가 톰의 퍼포먼스가 밴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 조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 점을 인정했으나 지금은 그다지 신경도 쓰지 않는 듯하다. Lotus Flower 뮤직비디오 인터뷰를 보면 라디오헤드 구성원도 톰의 퍼포먼스를 즐기는 편인 것 같다. 결국 SNL에서 패러디가 나오게 되었다.#
  • 트위터로 의미불명의 한글을 써서 한국 팬들을 설레게 했다.
  • 톰은 목소리를 부여받지 못한 것들같은 무관심한 것에 관심이 많아보인다.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목소리를 부여받지 못한 존재에게 목소리를 주기 위해서죠. 그런 존재들은 극도로 부정적인 경우가 많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스스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늘 애를 써요. 안 그러면 미쳐버릴 것 같기 때문이에요.

(톰 요크), <<피치포크>>와의 인터뷰, 2006년 8월16일

  • 톰 요크는 소설가 윌리엄 S. 버로스의 컷 업 방식(글을 부분으로 쪼개어 다시 배열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가사를 만들었다.
나는 들어가는 길목에 앉는데, 거기에 작고 예쁜 탁자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이 뭉치를 꺼내서 정돈한다. 나는 그 종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잃어버리지 않게 책 속에 넣는다. 그럼 여기에서 글을 쓰냐고? 그럴 수도 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은 정보를 모으고 정돈할 뿐이다. 이건 별로 힘도 안 들고 멋진 일이며 이렇게 하면 머리도 식힐 수도 있고 모든 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몰랐던 게 보인다.

-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 여러 인터뷰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아나키스트 뮤지션 중 하나이다.
  • 맨유 팬이다

4 디스코그라피

4.1 정규 앨범

4.1.1 The Eraser (2006)

이 그림은 11세기의 잉글랜드 바이킹의 왕 카누트 황제[4]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카누트 황제는 그의 왕좌를 해변으로 옮기게 했고 밀려드는 파도에 그의 옷이 젖지 않도록 파도에 대고 다가오지 말라고 명령했다. 예상한 대로 그의 옷은 흠뻑 젖었다. 그러자 그는 바다의 고집은 황제인 자신도 막을 수 없으므로 왕이 가진 권력과 능력은 하느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다...(중략)...우리는 대통령이나 수상, 정치인, 스스로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의 가식과 허세에도 불구하고 혼돈은 늘 찾아온다는 걸 잘 안다.

-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中

1.The Eraser (4:56)
앨범의 타이틀 격인 곡이다. 다른 트랙과 달리 다른 멤버 조니 그린우드와 같이 작곡했다.

2.Analyse (4:03)
이 곡은 톰이 옥스포드에서 살면서 경험한 블랙아웃 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2006 머큐리 시상식에서 연주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프레스티지의 엔딩 크레딧의 배경 음악으로 쓰였다.

3.The Clock (3:48)

4.Black Swan (4:50)
Kid A 시절 만들어진 곡이다.

5.Skip Divided (3:36)

6.Atoms for Peace (5:14)

톰 요크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계속해서 노래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삶을 살려고 해요. 록 스타라면 하늘을 찌를듯한 자신감을 늘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우선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아내는 늘 말해요."

-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中

7.And It Rained All Night (4:16)

톰 요크는 일본에서 교통체증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있을때 지쳐서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기어가 중립에 있는 백만 개의 엔진들 (A million engines in neutral)" (훗날, And It Rained All Night 안의 가사에 들어간다.)

-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中 

8.Harrowdown Hill (4:39)

톰 요크의 곡 Harrowdown Hill의 주인공이자 암살인지 자살이였는지 모르게 사망한 데이비드 캘리 박사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무기전문가로서 신념을 지켜면서 일했던 켈리 박사는 2003년 이라크 침공을 정당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던 대량살상무기 관련 서류를 검토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이라크 정부가 명령을 받은 지 45분만에 생화학무기를 발사할수있다고 한 정부의 주장에 반박했다. 영국 <<옵저버>>지는 켈리 박사의 제보를 가지고 이라크 현지를 취재했고 박사가 2003년 7월 이라크를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과 보고서를 토대로 이라크의 두 개의 이동식 실험실에서는 생화학무기를 제조할 수 없다고 영국 전역에 전했다. 켈리박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로서 증인을 자처한 그는 정부에게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방송이 나가자 켈리 박사는 국방부의 표적이 되었고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가 사망하던날, 박사는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그를 지지하는 이메일과 언론인들과의 대화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메일을 받았다. <<뉴욕타임즈>>기자에게 보낸 답장에서 박사는 지지해줘서 그리고 "어둠 속에서 게임을 하는 배우들"을 세상에 알려줘서 감사하다고 썼다.
-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中

9.Cymbal Rush (5:16)

4.1.2 Tomorrow's Modern Boxes (2014)


1.A Brain in a Bottle (4:40)
2.Guess Again! (4:23)
3.Interference (2:48)
4.The Mother Lode (6:07)
5.Truth Ray (5:13)
6.There Is No Ice (For My Drink) (7:00)
7.Pink Section (2:34)
8.Nose Grows Some (5:22)

4.2 EP, Single

4.2.1 Feeling Pulled Apart by Horses / The Hollow Earth (2009)


1.Feeling Pulled Apart by Horses (6:36)
2.The Hollow Earth (4:10)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라디오헤드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일렉트로닉 음악가Four Tet(#2)과 한 때를 보내는 톰, 흑형 플라잉 로터스와 같이 있는 모습.(#)
  2. 사실 톰 요크는 딸인 Agnes Mair Yorke가 태어나자마자 솔로 앨범인 The Eraser와 IR에 DEDICATED TO AGNES MAIR라고 대문자로 적어놓을 만큼 상당한 딸바보.
  3. 톰의 아들인 노아는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시크한 편으로 아빠의 공연을 직접 봤을 때도 응, 우리 아빠네. 정도의 반응이였다고 한다;;;;
  4. 잉글랜드의 왕이자 덴마크의 왕, 그리고 노르웨이의 왕이었던 사람이다. 명군이었으며, 대왕칭호를 받았다. '블루투스'의 어원이 되는 사람이자 덴마크를 처음 통일한 왕인 하랄 1세의 손자이며, 덴마크의 왕 스벤 1세의 아들이다. '크누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크누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