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A | |
발매일 | 2000년 10월 2일 |
장르 | 아트 록, 일렉트로니카, 익스페리멘탈 록 |
러닝 타임 | 49:57 |
프로듀서 | 나이젤 고드리치, 라디오헤드 |
발매사 | Parlophone |
톰과 스탠리 돈우드가 그린 "붉은 수영장" 혹은 "빙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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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세기의 끝을 장식한 마스터피스
라디오헤드의 정규 4번째 앨범. EMI에서 2000년 10월 2일에 발표했다. 싱글컷도 하지 않고, 뮤직비디오도 제작하지 않는 등 흥보를 거의 하지 않았다. 발매 직후에는 The Guardian으로부터 2/5점, Melody Maker로부터 1.5/5점을 받는 등 충격적인 음악적 변화에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500만 장이 넘게 팔리고,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앨범 순위 1위를 하는 등 (미국 빌보드 차트 1등한 IDM 수록 앨범...) 비교적 큰 성공을 거둔다. OK Computer에서 시도하고자 했던 록 소리와 일렉트로니카의 조합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구한 앨범으로[1] 다양한 장르를 라디오헤드스럽게 조합하는 작법 자체는 전작과 같으나, 그 조합한 장르들이 전작과 달리 앰비언트, IDM, 크라우트록, 현대음악 등으로 생소하다는 점에서 당시 4집 앨범 듣고 충격받은 라디오헤드 팬들이 참 많았다. 덕분에 Pablo Honey나 The Bends 시절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 [2][3]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좋은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으며, 결과적으로는 OK Computer와 쌍벽을 이루는 당대 최고의 앨범이라는 평가를 일반적으로 받게 되었다.
AllMusic 기준으로는 얼터너티브 록, 얼터너티브/인디록, 인디 일렉트로닉, 익스페리먼트 록으로 스타일을 정리했다.
앨범에 수록된 트랙들을 정확히 17초 차이로 중복 재생할 경우 환상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Idioteque>, <Treefingers>, <Morning Bell>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환상적이다.
앨범이 나오기 전에 데모 버전이 유출된 적이 있다. 이후로도 7집 In Rainbows 전까지 꾸준하게 유출됐다 (...)
한정 앨범이 있는데, 부클릿이 좀 더 풍부하다.
인터뷰 (링크#)를 보면 당시 모두 피곤하고 톰 역시 작곡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하다. OK Computer로 밴드가 예상치 못하게 크게 뜨게 되자 심적 부담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톰의 Writer's Block까지 겹치면서 거의 해체 직전까지 몰려 프로듀서인 나이절 고드리치가 밴드를 두 팀으로 나눠서 작업하도록 했다고 한다. 오데커나 에이펙스 트윈 같은 음악가 또한 들었다고.
Motion Picture Soundtrack이 끝나고 히든 트랙이 숨겨져 있는데, 이 숨은 트랙까지 더하면 앨범의 길이는 50:01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숨은 트랙의 이름은 <Genchildren>이라고 한다.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에서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앨범 1위인 앨범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의 그래미 앨범을 수상하고 올해의 앨범부분에선 후보로 올라왔다.
위키에 의하면 OK Computer 이후의 여러 언론의 화려한 집중으로 피로가 심했고, 그중 톰 요크가 제일 심했었다. OK computer에서 묘사한 현대 사회의 속도 때문에 단절감을 느꼈고 이 상태는 1997-1998년 "Running from Demons" 월드 투어때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그랜트 지(Grant Gee)의 1999 다큐멘터리 필름인 Meeting People Is Easy 에서 투어 중에 새 곡을 불렸는데 그중 <How to Disappear Completely and Never Be Found>도 있었다.[4] 그치만 밴드는 새 곡들을 녹음하는데 힘들어했고 톰은 평단의 환호에 짜증 냈다고 한다. 톰은 새로운 노래를 쓰는 사투를 벌이면서 우울증이 심해졌고 1998년 후기쯤에 그는 매일 기타를 드는 것이 악몽이었다, 한번 시작하면 16 바까지 쓰고나서 멈췄다고 한다. 그리고 책상 밑에 숨겨 놓았다가 다시 꺼내 볼 때마다 찢어 버렸으나. 라디오헤드는 계속 앨범 작업을 끝까지 한번 밀어붙이기로 했고 콜린은 우리는 매일 새로 고쳐야 한다고 느꼈다고 회고한다. 기타와 드럼 부분을 없애기 때문에 드럼연주자 필은 적응하기 어려워했다고 한다.
당시 톰은 목소리를 곡을 완전히 이끄는 것이 아닌 하나의 악기로 쓰는 생각을 좋아했고. 2000년 초기에, 음악이론을 배운 유일한 멤버인 조니 그린우드는 "How to Disappear Completely"의 현악 부분을 완성했으며 St. John's in Dorchester Abbey의 오케스트라와 녹음했다. 그리고 그는 옹드 마르트노를 Optimistic과 The National Anthem에 적용했다.
톰은 OK computer의 B 사이드로 들어갈 뻔한 The National Anthem에서 (Everyone 부분에) 베이스를 연주했는데, 찰스 밍거스에게서 영향을 받은 호른 섹션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와 조니 그린우드는 재즈 뮤지션들에게 "교통체증" 느낌이 나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린우드 형제는 또한 다른 음악가들을 샘플링하면서 이것저것 실험하기도 했다. 그리고 <Idioteque>에서 노래가 끝나는 부분에 샘플링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의 노선의 변경 요소들이 있지만, 콜린은 라디오헤드가 여전히 록밴드라고 한다.
레코딩은 2000년 봄에 끝났으며 30개의 노래를 완성했다고 한다. 더블 앨범은 피하려고 했고. 2001년 Amnesiac을 위해 여러 노래를 남겨두기로 했다. 트랙 리스트에 대한 토론이 오갔는데, 거의 해체 직전까지 갈 정도로 열심히 싸웠다고..(...) 어쨌든 요크가 새 앨범을 대표할 수 있다고 한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를 첫 트랙에 넣기로 했다. 이러한 갈등 끝에 결국 마지막 Kid A의 믹싱과 마스터링을 Abbey Road Studios에서 끝냈다.
쥐처럼 생긴 캐릭터를 볼수있는데 쥐와 곰을 믹스해 놓은 것처럼 생긴 이 마스코트의 이름은 변형된 곰(Modified Bear)다. Bear (...). 이 곰돌이는 다음 앨범인 Amnesiac에서 등장하는 미노타우로스와 함께 라디오헤드의 마스코트로 자리잡는다. 아이돌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마스코트 티셔츠를 입은 장면이 화면에 나온적이 있었다.(#)
마지막 믹싱을 끝냈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모습. | 2008년에 조니 그린우드가 기타를 연주하고있는 모습이다. 현악 조율(string arrangement)이 사용된곡은 옹드 마르트노를 함께 사용한 <How to Disappear Completely>가 있다 | 나오미 클라인의 "노 로고"는 라디오헤드 일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심지여 앨범 이름을 노로고로 쓰기를 잠시 고려하기도 하였다. |
평단의 평가정리
출판사 | 국가 | 칭호 | 년도 | 순위 |
가디언 | 영국 | 2000년대 최고의 앨범 | 2009 | 2 |
핫프래스 | 아일랜드 | 100장의 최고의 앨범들 | 2006 | 47 |
모조 | 영국 | 1993년부터 2006년동안 우리 삶에 최고의 앨범들 100장 | 2006 | 7 |
NME | 영국 | 100장의 위대한 영국 앨범 | 2006 | 65 |
피치포크 미디어 | 미국 | 200장의 최상의 2000년대 앨범들 | 2009 | 1 |
롤링 스톤 | 미국 | 역대 500장의 위대한 앨범들 | 2004 | 67 |
2000년대 100대 명반 | 2009 | 1 | ||
스핀 | 미국 | 20년간 100장의 최상의 앨범들 | 2005 | 48 |
스틸러스(Stylus)지 | 미국 | 2000년부터 2004년동안 최고의 앨범 50장 | 2005 | 1 |
타임 | 미국 | 영원한 100장의 앨범들 | 2006 | 무순위 |
더 타임즈 | 영국 |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0장의 최고의 팝앨범 | 2009 | 1 |
스푸트니크 뮤직 | 미국 | 2000년대 100장의 앨범들 | 2010 | 2 |
1.1 트랙 리스트
Kid A의 트랙 리스트를 만드는 일은 지금까지 라디오헤드의 모든 앨범들 중에서 가장 험난했다. 꼬박 2주를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까지 트랙 리스트를 짜는 데 투자하고도 멤버들 사이에 의견 통일이 나지 않아서[5], 자포자기 심정으로 그때까지 쌓아 왔던 심사숙고를 그냥 그대로 내놓은 게 지금의 트랙 리스트이다. 도중에 포기했기 때문에 미완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긴 시간을 들여 고생한 만큼 라디오헤드의 앨범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트랙 배치와 유기성을 가진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어차피 지금의 이것보다 더 좋은 합의는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 1.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
- 카오스패드(#)라는 이름의 직관적으로 연주하는 악기가 쓰였다.
- 요크는 이 노래가 새 앨범을 대표할 수 있다 생각해서 첫 트랙에 넣었다고 했다. 싱글로도 내놓으려고 했다고.
- 톰과 필, 나이젤은 최종 구성을 드럼, 기타, 피아노를 쓰지 않고 전자피아노, 합성된 목소리, 드럼머신을 쓰기로 했다.
- 독특한 코드 진행, 불협화음, 기괴한 목소리, 이상한 효과음을 통해 기분나쁘고 불길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 느낌 주지마자유분방한 하우스/댄스 그루브에 쓰이는 10/4 박자를 섞었으며, - 미니멀 테크노, 하우스 음악의 느낌이 나게 했으며 라이브에서 특히 더 그렇다. 키보드 파트의 상승하는 코드 진행, 싱커페이션된 리듬,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는 베이스 드럼 때문이라고 한다.
- Kid A, Kid A라는 말을 잘라내어 앞으로 뒤로 재생하게 하였다.
- "Yesterday I woke up sucking a lemon" 이라는 가사 부분이 있는데, 레몬을 먹고 찡그린 얼굴을 뜻한다고 한다. OK Computer 흥보시절 때 요크는 인상을 찌푸린 듯한 표정을 보여줄 때가 있었는데 이를 뜻한다고 한다. 때론 가사내용은 트리스탕 차라(Tristan Tzara)#)의 다다이즘 글쓰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라디오헤드의 웹사이트에도 잠깐 올라왔었다고 한다.
- 가사해석#
- 피치포크 코멘트 번역글.(#)
- 리딩 2009년 공연 링크.(#)
- 벤 애플렉 주연의 영화 '어카운턴트(2016)'의 예고편이 이 노래가 쓰였는데 영화 주제와 아주 절묘하다.
- 2. Kid A
- 3. The National Anthem
- 일본의 요시다 형제가 2009년도 앨범인 Prism에서 본 악곡을 커버하기도 하였다.#
- 2집 때부터 있었던 곡이다.
- 공연 시 라이브로 라디오를 연주하는 조니를 볼 수 있다.(#2#)
- OK Computer B 사이드 에 넣기엔 너무 좋은 곡이라 KID A에 들어갔다고 한다.
- 이 곡의 베이스 리프는 톰이 16살 때 만든 것이었다.
- 톰은 St. John's Orchestra에서 8명의 호른 재즈연주자를 지휘했고 그는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온몸으로 뛰고 수그리는 온갖 몸짓으로 조용한 정도와 속도를 조절했다고 한다. 연주는 혼란 자체였지만 각자 솔로 리프로 연주되는 것이다. 프리재즈의 스타일의 brass 부분은 평론가가 묘사하는 "brass 밴드가 벽돌벽에 향해 행진하는 것 같은 소리"는 찰스 밍거스(#)에게 큰 영향을 받았고, 조니는 올리비에 메시앙(#)의 옹드 마르트노도 활용되었다. <Everyone>이란 제목으로 붙을 예정이였다고한다. 가사에는 없었지만 영국국가에서 마지막 부분에 이 단어가 나온다고한다.[6]
- 2009년 리딩공연 영상링크(#)
- Live in Jisan Valley Rock Festival 2012 feat. 성시경
- 4. How to Disappear Completely
- 이곡에서 현악음은 기타와 키보드를 맡고있는 조니 그린우드가 1920년대 전자악기인 옹드 마르트노를 연주하는 소리이다.
톰 요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며칠 앞두고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블린에서있었던 공연 중에 그는 급성 자아분열, 무대공포증과 유체이탈이 다 섞인 상태를 경험했다. 3만 8천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그는 그곳에 있고 싶지 않다는 열망에 압도당했다. 엄밀히 말해서 그는 아에 사라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톰요크는 이런 일을 겪고 나서 Kid A 앨범에 How to Disappear Completely를 수록했다. 이 곡은 위기상황에 맞닥뜨린 한 남자의 흥미로운 고백을 담고 있는데, 라디오헤드가 가진 두가지의 상반되는 면을 고통의 페르소나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라디오헤드는 분명 시대를 주름잡는 성공한 록 밴드이고 공연 경험도 엄청 많아 "현란한 조명들과 빵빵한 스피커들, 불꽃들과 허리케인"에 너무 익숙하다. 이것이 대중이 알고 있는 라디오헤드의 과다실재이다.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 5. Treefingers
- 쉬어가는 트랙이다.
- 브라이언 이노의 엠비언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At Nîmes on July 10, 2012.
- 6. Optimistic
- 7. In Limbo
- 8. Idioteque
- 오징어 춤으로 유명한 곡.
- 폴 랜스키(Paul Lansky)의 <Mild und Leise>를 샘플링했다고한다.(#)
- 가사해석#
- 2010년 글래스톤베리 톰과 조니의 공연 링크(#)
- Radiohead - London, Night 2 2012
- 9. Morning Bell
- 8번트랙 <Idioteque>랑 이어지는 트랙이다.
- 톰 요크의 경쾌한 팔세토 보컬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 Kid A 제작과정에서 탈락한 트랙들을 모은 Amnesiac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다.
- 10. Motion Picture Soundtrack
- 조니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지만 유튜브에 데모곡과 글들을 읽으면 톰이 썼을 확률이 높다.
- 톰이 OK computer에 넣을려고 했으나 멤버들의 반대로 KID A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다.
- 다음 생에 보자는 말과 수면제약에 관한 이야기가 자살을 연상시킨다는 옵저버 인터뷰에서 톰은 자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 1987년에 라디오헤드가 쓴 creep과 비슷한 시기에 쓰여진곡이며 자신의 팬에 관한 곡이라 한다.
- 4집 Kid A의 마지막 트랙 Motion Picture Soundtrack의 데모 버전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관련해설글(#)
- acoustic, april 21st 1995, Netherlands
2 관련 사이트
영문 위키백과에서 많은 내용을 빌려왔다.
스캐터브레인 | 링크# |
IZM | 링크# |
weiv | 링크#2# |
메타크리틱(영어) | 링크# |
피치포크 미디어(영어) | 링크# |
- ↑ 인터뷰에서 라디오헤드가 일렉트로닉 밴드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 ↑ 1-3집과 4-6집의 극단적인 소리 차이 때문에 양쪽 중 한쪽만을 선호하는 팬들도 많긴 하지만 라디오헤드의 진화를 지켜보며 꾸준히 애청하는 팬들도 많다. 평단에서는 환영 일색.
- ↑ 조니가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OK Computer에서 다시 급격한 터닝 포인트를 가진 이 앨범은 해체위기까지 겪으면서 라디오헤드의 재능을 최대한 쏟아부은 절정기의 앨범이다. 이때부터 라디오헤드는 듣다보면 어느순간 귀에 들어오는 즐거움이 있는 청국장같은 밴드이니 키드에이를 듣고 절망하는 위키러들은 좌절하지말고 꾸준히 재청취를 해보자. 라다오헤드의 라이브버전은 리드미컬하고 에너지 넘치게 편곡된 공연이기때문에 완성도에 집중한 앨범버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귀에 비교적 잘 감기는 편이다. 그래서 I Might Be Wrong 라이브앨범을 추천한다. #
- ↑ 이 다큐에서 big boots(#)라는 곡을 녹음하는 영상도 있다.
- ↑ 라디오헤드가 4집 준비 과정 중 해체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었다는 일화가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 ↑ In the recording sessions, band members Thom Yorke and Jonny Greenwood conducted the session musicians, though Yorke lacks formal musical training. Yorke stated in an interview, "The running joke when we were in the studios was, 'Just blow. Just blow, just blow, just blow'", referring to the chaotic brass section sound. Although the recording sounds chaotic, each instrument is playing a solo to the riff. The free jazz-style brass section featured in the song, influenced by Charles Mingus, creates a soundscape of chaos, and has been described as "a brass band marching into a brick wall" by one reviewer.The song also features an Ondes Martenot, played by Jonny Greenwood, an early electronic instrument which was picked up by Greenwood for several songs on Kid A and subsequent albums. Greenwood's usage of it was inspired by the music of Olivier Messia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