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메이


멤버
프레디 머큐리존 디콘로저 테일러브라이언 메이
1984년 'The Works' 앨범 활동 당시 (한국 나이로 37세) 모습2012년 최근의 (한국 나이로 65세) 모습

뽀글머리는 한결같다.
김도균 씨인 줄

Brian Harold May,CBE (1947년 7월 19일 ~)

1 개요

영국록밴드 기타리스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1]에 진학하여 천체물리학자 천문학자와는 다르다![2]를 꿈꾸던 그는 에 합류한 시점에서 이미 박사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위엄 그러나 밴드가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면서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밴드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잠시가 30년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밴드의 보컬리스트프레디 머큐리가 불세출의 보컬 능력과 무대 장악력을 지녔기에 가려지긴 했지만, 그의 기타 연주 실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이다. 2005년 영국라디오 방송국인 '플래닛 락'이 실시한 투표에서 역대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Greatest Guitarist Of All Time) 7위에 올랐고, 롤링 스톤지의 역대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명 (100 Greatest Guitarist Of All Time) 중에서는 39위에 올랐다.

2 음악적 특징

기타 솔로는 1분 45초부터.

어린 시절, 기타를 살 돈이 마땅치않아서 전자기사인 아버지와 함께 제작한 수제기타 "레드 스페셜"을 가지고 있으며, 40년이 지난 지금도 녹음과 연주할 시에 메인 악기로 사용하고 있다. [3] 때문에 그의 기타 톤은 흉내내기가 어렵다. 또한 연주할 때는 피크 대신 6펜스동전을 사용하는데, 동전이 딱딱하기 때문에 컨트롤하며 연주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퀸의 대표곡 가운데 "39", "We Will Rock You", "I Want It All". "The Show Must Go On", "Too Much Love Will Kill You" 등 퀸의 하드락 넘버 상당수를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발라드 등 여러 장르에도 일가견이 있다. 사실상 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Made in Heaven에서 그가 솔로곡으로 불렀던 "Too Much Love Will Kill You"는 1세대 SM3 CF에 삽입되어 다시 한 번 곡을 알렸다.

또한 로저와 함께 퀸의 백킹 보컬을 맡아 충실히 임했고 8집 The Game 앨범까지는 직접 리드싱어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상 작사작곡, 기타연주, 보컬능력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뮤지션.

속주가 특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연주는 상당히 치밀한 두뇌 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라이브에서 그의 솔로파트다. 3집 "Sheer Heart Attack"의 첫 번째 트랙 "Brighton Rock"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자신이 연주한 멜로디가 몇 초 뒤 스피커에서 다시 나오는 딜레이 이펙터라는 장치를 가지고, 자신의 멜로디와 화음을 맞추는 새로운 멜로디를 보여준다. 간단히 말해서 기타로 "돌림노래" 하는 셈. 언뜻 보기에도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막상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안드로메다 급이다. 화성학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되는 연주.


직접 확인해보자.

또한 초기 퀸 사운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는데, 7집 "Jazz" 앨범 전까지 밴드가 신디사이저 없이 특수한 사운드를 낸 것은 그의 기타가 큰 역할을 했다. 4집 "A Night at the Opera"의 그 기묘하고 놀라운 효과음에 신디음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 그의 다양한 연구와 전자공학도였던 존 디콘의 기계장치들이 초창기 퀸 사운드를 만든 것이다.

3 방한

2014년 8월 14일 잠실에 위치한 서울종합운동장에서 '슈퍼소닉 페스티벌 2014'를 통해 꿈에 그리던 퀸의 첫 내한공연이 이루어졌다. 멤버 로저 테일러와 보컬 아담 램버트와 함께 출연해 열정적인 연주를 펼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특히 'Love of my life'를 중심으로 많은 한국어를 쏟아냈다. 퀸의 라이브 역사상 최초로 "I Was Born to Love You"를 락버젼으로 연주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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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르네 데카르트와 닮았다
'Don't stop me now' 댓글 중엔 아이작 뉴턴이 일렉 기타친다는 말도 있다
항상 저 머리다. 저 머리 모양이 아닌 적이 없었다.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50주년 콘서트인 "Party At The Palace"에 참가했다. 본 영상은 버킹엄 궁전의 옥상에서 브라이언이 국가 God Save the Queen을 솔로로 연주하는 모습인데,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여담으로 로저는 아래에서 북을 친다...

천체물리학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해서, 2002년 명예 박사 학위을 받았고, 근 30년만에 완성한 논문으로 2007년 천체물리학 박사학위를 땄으며, 2008년에는 토니 블레어영국총리 부인 '셰리 블레어'의 뒤를 이어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의 총장으로 정식 취임했다.[4] 지금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천문학 연구소 객원 연구원이라고 한다. 확실하지는 않으니 수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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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들고 무슨 옷을 입고있어도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모습

2011년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싱글인 "You And I"에 피처링했다. 레이디 가가는 브라이언 메이가 콜라보레이션에 동의했을 때 울기까지 했다고... 그런데 정작 자기 예명의 모티브가 된 "Radio Ga Ga"의 원곡자 로저 테일러는 참여하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은 '전설적인 퀸의 기타리스트가 팝 피처링을 하다니..!', '브라이언의 새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정도로 나뉜다. 이 곡엔 브라이언 메이가 작곡한 명곡 "We Will Rock You"의 그 유명한 '쿵쿵짝' 리드밍을 편집하여 넣기도 했으며, 2011년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직접 출연해 라이브로 연주하였다.[5]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하여 'Brighton Rock'을 연주하고 곧바로 'We Will Rock You'를 연주했다. 연주 중간에 비치는 그의 표정 중 관중들의 떼창으로 감동에 젖은 듯한 표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영국 하원의원 선거 출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Jazz' 수록곡이자 프레디 머큐리의 히트곡 중 하나인 Don't stop me now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정확히 말하자면 착잡한 심정이라고 한다.) 방탕하고 막 사는, 소위 양아치같은 삶을 담고 있는 가사에, 이 곡을 쓴 프레디가 방황기 때 그런 식으로 살다가 한때 밴드가 휘청한 적도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도 프레디가 결국 그렇게 살다가 너무 빨리 죽어버렸다고 생각해서 프레디의 사후에는 더욱 더 꺼리게 되었다고 한다. [6]

비틀즈빠로 유명하다. "I don't think anybody comes close to The Beatles, including Oasis." [7]라며 비틀즈를 향한 빠심을 내비쳤으며 실제로 폴 매카트니 공연에 초청받아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1. 영국의 명문 대학으로 특히 공과대학 쪽은 영국 최고의 명문이다.
  2. 천체물리학은 "Astrophysics", 천문학은 "Astronomy"이다. 실제로 브라이언은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물리학자라고 불렀다.
  3. "핑거보드는 러스틴 플라스틱 코팅으로 칠했고요. 트레몰로는 자전거 안장에 다는 주머니로 만들었는데, 끝부분의 놉은 뜨개질용 바늘로, 스프링은 낡은 오토바이의 밸브 스프링으로 만들었답니다." - Queen In Their Own Words 中 -
  4. 영국의 대학총장은 명예직이며, 실권은 부총장이 행사한다.
  5. 푸 파이터즈의 데이브 그롤이나,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이 역시 퀸빠임을 드러내며 열광했다고 한다.
  6. 메이와 디콘은 방탕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성장배경도 그렇거니와 술담배를 꺼리며 욕설도 잘 하지 않는, 통상 생각되어지는 락 밴드 멤버의 모습과 다른 건전한 모습이다.
  7. 해석하자면 "누구라도 비틀즈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오아시스를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