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영문명은 Mcfaty Tianem[1].
지구연방군 장성이며 계급은 중장. 보통 티안무 제독이라고 불린다.
1년전쟁 개전 직후 지온공국의 콜로니 낙하(브리티쉬 작전)을 저지하기 위하여 함대를 이끌고 출전하였다가 함대를 말아먹었다(…). 당시 모빌슈트 등 함재기가 거의 없는 연방군의 구성상 지온공국군의 자쿠에 털릴 수 밖에 없긴 했다. 비록 콜로니 낙하를 저지하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지온군이 애초에 노리던 자브로에서 빗겨나가게 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핵미사일의 집중공격을 받은 콜로니는 크게 파손되어 대기권 돌입시의 마찰열로 분해되었음에도 오스트레일리아에 낙하하여 오스트레일리아의 지표 16%를 소멸시키고 나머지 조각은 각각 태평양과 북미에 떨어져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
브리티쉬 작전에서 바로 이어진 루움 전역에서는 손실된 전력을 추스리기 위하여 루나 2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것이 공식설정이지만 연방군의 대표적인 지휘관이라서 없으면 좀 섭섭하기 때문인지 루움에서도 지휘를 맡고 있는 파생작품이 좀 있다.
그 후로는 연방의 함대재건 계획인 빈슨 계획을 제안한다. 빈슨 계획의 목적 중에 하나는 기존의 연방군 전투함인 살라미스급과 마젤란급에 MS운용능력을 추가하여 건조하는 것. 지온의 본국인 사이드3까지 밀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젤란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MS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 것을 보면 레빌파인 듯하며 실제로도 함께 모습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솔로몬 공략작전시에는 주력함대를 숨겨놓고 물량으로 압박을 넣어서 교란작전을 펼쳐서 솔라 시스템의 전개를 완수하는 등 야전 지휘관으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그러나 도즐 자비에게 작전을 간파당한 시점부터 전개가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병력의 움직임으로 티안무 및 본대의 위치를 파악한 도즐은 빅 잠을 끌고 나와서 주력함대를 급습하고 티안무는 자신의 기함인 마젤란급 전함 타이탄과 함께 전사한다.
레빌에 가려서 좀 존재감이 없기는 하지만 빈슨 계획이나 솔로몬 공략전을 지휘하는 등 실력과 명성 모두 뛰어난 군인이었던 것 만큼은 틀림없다.
후에 그 업적을 기려서 라 카이람급 중에 한 척에 그의 이름이 붙게 된다. 그 쪽에 대해서는 라 카이람 항목 참조.
외전 아우터 건담이나 서적 일년전쟁사 등에서 티안무의 이름이 마크파티 티안무라고 나오지만 둘 다 공식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하고나서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공식적인 풀네임이 없다. 안습. 그래도 비공인 서적이나마 관련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마크파티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이 이름이 반쯤은 공인...이라고 봐도 좋으려나?
기동전사 건담 신 기렌의 야망에서는 솔로몬 전투에서 살아남을 경우 솔라 레이에 사망한 레빌 대신 연방군의 총수로 등극해서 사이드 3까지 밀어버리는 IF 스토리가 나온다.- ↑ 영어쪽 발음으로는 티아(애)넴이라고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