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시몬스

(파룩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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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리즈 시절현재 김흥국?
DAMN!

1 소개

본명Ronald Simmons
생년월일1958. 05. 15
신장188cm (6'2")
체중120kg (270 lbs)
출생지미국
피니쉬 무브도미네이터
쓰러스트 스파인버스터[1]

NWA, WCW, WWE를 통틀어 역사상 최초의 흑인 월드 챔피언.[2]

2010년 은퇴한 前 WCW, WWE 소속의 레슬러이자 前 미식축구 선수[3]이며 현재는 WWE에서 트레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2 커리어

풋볼 명문 플로리다 스테잇 세미뇰스에서 수비태클을 맡은 미식축구 유망주로, 대학시절에는 전미 최고수준의 팀인 FSU의 주전 수비태클로 2년 연속 오렌지보울(두번다 지긴 했지만)진출에 공헌하기도 했으며 졸업후 그의 등번호 50번이 영구결번 처리되었다. 단 대학시절 화려한 커리어에 비하면 프로에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6라운드로 지명되어 1981년 계약했지만 NFL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당시 신생리그였던 USFL의 탬파 밴디츠에서 1985년까지 활동하다가, USFL 자체의 붕괴후에는 미식축구 선수생활을 접게 된다.[4]

1988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한다. NWA에 소속되있던 론 시몬스는 WCW로 넘어가게 되고 포 호스맨같은 팀들과 대립하게 되며 점점 급이 올라가면서


1992년 8월 2일 베이더를 꺾으면서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벨트를 차지하는데, 이걸로 WCW와 WWE를 통틀어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세계 챔피언이 나오게 되었다. 3카운트를 따낸 순간 모든 흑인 관중들이 기립해 미쳐 날뛰는걸 보면 이게 얼마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면인지 알 수 있다.

이후 ECW를 거쳐 WWE로 넘어가 1996년에서 1998년까지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을 이끌었다. 근데 1998년에 락키 마이비아였던 더 락에게 배신당해 쫓겨난다. 안습.. 쫓겨난 이후 브래드쇼와 APA를 결성하여 청부업체 기믹을 얻게 되었다. 본격 마초한 두 남자의 조합으로 돈 받고 일하는 청부업체라는 독특한 기믹을 얻으면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4년 이후 브랜드가 갈리면서 APA는 문을 닫는다. 이후로는 베테랑 레슬러 답게 잡질하는 역할이나 백스테이지에서 갑툭튀해 DAMN[5]을 외치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그 후 방출되었다.

2008년 대학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 2012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WWE에 트레이너로 취직했다. 가끔 가다 갑툭튀해 DAMN을 외치는 개그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00회 특집 RAW에서 리타의 의뢰를 받고 JBL과 나타나 히스 슬레이터를 제압했고, 2014 올드 스쿨 RAW에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2015년 1월 19일자 RAW에선 화가 난 JBL의 호출을 받고 APA 복장을 입고 등장해서 디 어센션을 제압하였다.

3 여담

  • 론 시몬스의 유행어인 DAMN!은 미국의 밈중 하나이다. 론 시몬스의 영상 덧글엔 DAMN이 반드시 있고 (...) 론 시몬스의 리즈 시절을 못 본 팬들은 그를 DAMN 하는 흑인 아저씨 정도로 기억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이 아저씨가 굉장한 사람이란걸 아는 편.
  • 론 시몬스는 특히 힘이 좋아서 파워하우스가 쓰는 기술들을 대부분 잘 썼다. 특히 도미네이터는 바비 래쉴리와 비교하는게 죄송할 정도로 허공에서 그대로 내리찍는 모습을 보인다.
  • 선수 생활 말년에 알콜 중독으로 매우 고생했다. 2004년 은퇴를 하게 된 것도 알콜 중독으로 인한 방출이 그 원인. 은퇴 후에도 알콜 중독으로 한참을 고생하다가 치료소에 입소하여 알콜 중독에서 벗어났고 WWE에 트레이너로 복귀하게 된 것도 그 이후. 아이고 형님... 이제 술은 자제 좀.. ㅠㅠ
  • 여담으로 기본적으로는 온화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한번 성을 내면 엄청나게 무섭다고 한다. 실제로 백스테이지의 망나니였던 버버레이 더들리의 행패를 보다못한 시몬스가 한번은 조용히 그를 불러내서 '나한테 한번 걸리기만 해 봐라'라고 엄포를 놓은 적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한 성깔 하던 버버레이가 벌벌 떨었다고.[6] 친구인 JBL처럼 미식축구로 다져진 몸이니 못 대들만 하다.
  1. 냅다 메다꽂아버리는 일반적인 스파인 버스터랑은 달리 그대로 서서 피폭자를 들어올린 뒤 놓아서 시전하는 기술인데, 특유의 독특한 박력으로 호평이 자자하다.
  2. 참고로 최초의 흑인 NWA 월드 챔피언은 론 킬링스, WWE에서의 최초 흑인 월드 챔피언은 더 락(WWF 챔피언) 혹은 부커 T(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WWE))이다. 락은 혼혈 흑인이고 사모안으로서의 정체성도 꽤 강하게 가지고 있어서 애매하기 때문. ECW와 TNA의 경우는 모두 바비 래쉴리이다.
  3. 대학 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4. 참고로 이 USFL시절 훗날 WCW에서 같이 활동하게된 레슬러 렉스 '토털 패키지' 루거와는 팀메이트 사이였다고 한다.
  5. 그의 유행어로 젠장!이란 뜻이다.
  6. 버버레이는 사전협의없이 잔학무도하고 수위높은 기술을 시전하는걸로 유명한 ECW의 전설 뉴잭 조차도 피해다닌다는 소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