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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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 주연 캐스트.[1]

시즌 5 당시 캐스트.


Parks and Recreation
Welcome to Pawnee: First in Friendship, Fourth in Obesity.

1 개요

2009년부터 NBC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2015년 2월 시즌 7을 끝으로 종영했다.

본래 오피스의 시핀오프로 처음에 기획되었다. 때문에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오피스》처럼,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카메라를 인식하고 있으며, 가끔 인터뷰도 하는 모큐멘터리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제작자도 오피스와 동일한 그레그 대니얼이다. 줄임말로는 영어로는 Parks and Rec으로 불리고, 한국의 커뮤니티나 온라인에서는 팍앤레로 불린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공원과여가(Parks and Recreation) 부서의 공무원들이 주변인물들과 함께 공원을 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드라마의 큰 흐름이다. 하지만 공원 짓는 것 자체가 이야기의 포인트는 아니고, 하나같이 약간 나사 풀린 듯한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소소한 인간관계, 러브라인들이 볼거리이다. 특히 SNL 출신 코미디언 에이미 폴러가 연기하는 주인공 레슬리의 바보병신같으면서도 귀여운 행동 하나 하나가 일품.

이런 바보 주인공 + 모큐멘터리라는 특징에서 오피스와 많은 유사성을 보이는데, 다른 점도 많다. 오피스의 마이클의 민폐짓의 강도와 빈도에 비하면, 팍앤레의 레슬리는 민폐짓이라기 보다는 충동적인 행동과 푼수짓이 일반인에 비해 좀 강한 정도. 그리고 팍앤레는 주인공이 여자이기 때문에 일반 시트콤 보다는 여자의 시선에서 극이 진행되는 에피소드가 몇개 있다. 같은 제작자의 두 시트콤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시즌 1, 2는 시청률이 상당히 낮았었음에도 캔슬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시즌 3이 끝났다. 게다가 NBC에서 상당히 밀어주는지 방영시간을 《오피스》 뒤에 넣기도... 시청률따위는 상관 안하는 사랑의 NBC 그렇지만 로 앤 오더 21시즌은 짤랐지 아니 부활 할 수 있겠지 NBC인데

2 시즌 정보

시즌총 에피소드 수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시즌 피날레 방영일자방영시간시즌 프리미어 시청자 수시즌 피날레 시청자 수
162009년 4월 9일2009년 5월 14일목요일 8시 30분677만명425만명
2242009년 9월 17일2010년 5월 20일500만명455만명
3162011년 1월 20일2011년 3월 19일목요일 9시 30분614만명372만명
4222011년 9월 22일2012년 5월 8일목요일 8시 30분
목요일 9시 30분
411만명342만명
5222012년 9월 20일2013년 5월 2일목요일 9시 30분
목요일 8시 30분
350만명299만명
6222013년 9월 26일2014년 4월 24일목요일 8시
목요일 8시 30분
327만명271만명
7132015년 1월 13일2015년 2월 24일화요일 8시[2]375만명415만명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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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레즐리 노프

레즐리 노프 문서로.

3.2 앤 퍼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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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오피스에서 캐런 필리펠리로 나왔던 라시다 존스[3].
포니 시의 시민. 직업은 간호사이다. 레슬리가 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되는 원인 제공자.
앤의 집 뒤에 있는 구덩이에 앤의 남자친구인 앤디가 빠져서 다치게 되면서 앤이 주민 공청회에서 민원을 넣어버린 것. 그리고 이건 신의 한수가 된다. 당황한 레슬리는 엉겁결에 그 구덩이를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해버렸다 (...). 하지만 레슬리가 진심으로 공원 프로젝트를 열심히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레슬리와 절친이 된다. 남자친구를 사귀면 남자친구에게 많이 휘둘리는 성격이다. [4]
극 중에서 거의 유일한 정상인 캐릭터로 보였으나 사실은 업무용 얼굴이 따로 있다. 독감 편에서 앤의 병원에 입원한 에이프릴이 일부러 이것저것 귀찮게 괴롭히니까 꾹 참다가 근무시간 끝 카운트를 세더니 폭발해버렸다(...)[5]
사실 간호사인데 시청에서 더 노닥노닥 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안 짤리는 게 신기하다 결국 시즌 3에서 보건부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이직.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착때문에 간호사도 겸업하고 있다.
앤디와 사귀고 있었지만 다리가 다 나았는데도 자신을 부려먹은 앤디에게 배신감을 느껴 내쫓아버린다. 후에 마크와 사귄다. 하지만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지 한 시즌 만에 결별. 시즌 3에서 크리스와 엮이지만 차였다. [6] 이를 계기로 연애사가 영 풀리지 않는지 우울해한다. 도나의 조언으로 많은 남자들을 한번에 여러명씩 짧게 만나면서 망가진다. 에이프릴의 주선으로 톰과도 엮이지만 성격차이로 끊임없이 충돌한다. 홧김에 동거도 해보지만 대실패.앤과 톰의 말로는 대재앙 결국 얼마 안 가서 헤어지지만 '너희는 오래 못 간다'는 동료들의 발언에 발끈해서 사귀는 척한다. 결국 연애왕도나에게 걸린다.[7] 시즌 5에서는 남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기위해 자신과 사귀기로 하고 이런저런 일을 벌이다 결국 정자를 기증받으려고 한다.

앤은 크리스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하고 결국 둘이 또 다시(...) 눈이 맞아 결혼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크리스와 함께 포니를 떠나기로 한다.

3.3 마크 브랜다나위츠

배우는 폴 슈나이더.
포니 시의 도시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시즌 1기의 초반부에 구덩이를 메우고 공원을 세워야 한다는 레슬리의 의견에 일단 도와주겠다고 했으나 공원 설립 가능성 여부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예전에 레슬리와 함께 잔 적이 있다고 한다. 나중에는 앤과 사귀게 되지만 사랑에 대한 열기를 보이지 않아 앤과 결국 헤어지게 되고, 시즌2 피날레에서는 포니시의 파산으로 인해서 직장을 사기업으로 옮기게 된다. 요약하자면 작품 하차

배우 폴 슈나이더의 인터뷰에 따르면 쇼에서 하차한 이유는 시즌이 지나면서 마크의 캐릭터성이 변하면서 자신이 별로 할 것이 없다고 느껴져서라고 한다. 하지만 좋게 좋게 헤어진 듯 인터뷰어의 '쇼가 처음 시작할 때 뭘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라는 말에 '그러면 어떤 쇼들이 처음부터 확실하게 다 알겠느냐'며 팍앤레 스탭들과 함께 했던 것은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옹호해주었다.

3.4 톰 하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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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아지즈 안사리.
공원/여가 부서의 직원. 뺀질이의 전형으로, 열심히 하는 레슬리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미국 태생 인도인으로, 동글동글한 얼굴과 큰 눈○▽○, 작은 체구가 특징이다. 신발사이즈는 260이라는데 여성용 운동화도 잘만 맞는 듯. 아니 본인 스스로 여성용 운동화가 더 잘 맞는다고 했다 그런데다가 매달 남성 패션 잡지를 체크하고 핑크색 티, 클럽 문화, 등등을 향유하는 걸 보면 게이 같지만 이성애자로 여자는 또 오지게 좋아한다. 심심하면 시청 안에서 여자들 꼬시고 다닌다. (...) 랩퍼들을 좋아하고 낭비벽이 있다.
캐나다 출신 의사랑 계약결혼으로 시민권을 취득시켜준 후 이혼 당했다.
시즌 중반부에 사업에 도전하였다가 크게 말아먹은 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툭하면 사업 아이템 드립을 치는 거로 보아 아직 정신 못 차린 듯. 시즌 4에서 앤하고 엮이는데...아...앙대 성격차이로 금방 헤어지게된다.
클럽이나 파티를 여는데 꽤 소질이 있는 듯. 이후 정신을 차리고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 어린아이들에게 자신의 옷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한다.[8]
하지만 정신나간 친구(...)인 장 랄피오가 산부인과 의사인 자신의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해[9] 장 랄피오의 아버지가 좀 더 크고 아름다운 가게를 열어 톰은 그 사업마저 망하고 시즌 6때 식당을 열기로 한다. 이름은 Tom's Bistro. 이 가게만큼은 망하지 않고 이어나간다.

3.5 론 스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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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닉 오퍼맨.
공원/여가 부서의 부장. 즉, 레슬리의 상관.
콧수염과 당당한 풍채가 인상적인 남성적인 아저씨. 사냥, 호신술, 고기를 좋아한다 (새우 베이컨 말이가 자기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을 첫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으로 감싼 요리라 가장 좋아한다고...). 에피소드 중 한번은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못먹게 되자 “이 가게에 있는 계란과 베이컨을 있는 대로 주시오”라고 할 정도(...) [10]
전부인인 도서관 부서장 태미를 항상 "X년"이라고 회상하는데, 실제로 태미와 조우하면 다시 그 미친 애증의 관계로 돌아가게 되면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게 된다... 참고로 태미2 역의 배우는 실제 부인인 윌 앤 그레이스의 카렌인 메건 멀러리. 도서관 태미는 태미2고, 실제로 태미1이라는 전전 부인도 있다. 어머니의 이름도 태미인 듯. [11]
나이가 꽤 많은데도 주변 여자들에게 남성적 매력이 있다며 인기가 많다. 심지어 가만히 있는데 페미니스트 여성학 교수마저도 넘어온다.
여성과 관계를 가진 다음날 아침에는 타이거 우즈처럼 붉은 색 티셔츠를 입는 습관이 있다.
일에 의욕이 없다기 보다는 조용하게, 무난하게 일하고 싶어 하는데 애초에 무정부주의 공무원이다(...) 공원여가부로 견학 온 초딩한테 정부 따윈 세금이나 뜯어가는 도둑놈(...)이라는 사상을 가르쳐줬다가 부모한테 큰 항의를 받기도 한다.
의외로 손재주가 많아서 가구나 악기 등을 직접 나무를 깎아서 만들 수 있다. [12] 또한 듀크 실버라는 이름의 색소폰 음악가이기도 하다.[13] 웬만한 집수리도 가능하며 심지어 전봇대에 올라가서 배선을 조작하기도 한다. 레즐리와 벤의 결혼반지를 앤의 전등을 전등 주인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녹여서 만들기도 했다.
못하는 게 뭡니까 그러니 여자가 저절로 꼬이지!
의외로 모아놓은 돈도 많은데, 정부와 은행을 믿지 않다보니 금으로 만들어서 포니시 여기저기에 묻어(...) 두었다고 한다. 관심없는 척 하면서 동료들을 신경써주기도 한다. 앤디의 여성학 수업료를 대신 내주기도 하였다. 하수도부서의 일을 대신하러 갔다가 초등학교 교감인 다이앤을 만나게 된다. 그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14] 잘보이려 노력한다. 그리고 다이앤이 임신하게 되어 둘은 결혼하게 된다. 다이앤은 미들네임이 태미...... 사실은 엘리자베스다
시즌 7이 되서는 동료들이 죄다 독립을 하고 부서를 옮기자 자신만의 건축회사를 만들어 레슬리와 대립하게 된다.[15]

3.6 에이프릴 러드게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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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오브리 플라자.
론의 비서. 처음에는 대학생 인턴으로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미성년자이면서 부내 내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영상을 시청 홈페이지에패기올리는등 사고를 치지만 론이 에이프릴의 쿨한 일을 안 하는태도에 반해서 자신의 비서로 채용한다. 2시즌에서 21살이 되었다.
무표정과 가끔 가다 보이는 썩소 & 독설이 일품. 하지만 속은 따뜻한 보통 여자애라 론이 탈장사건(...)을 일으켰을 때도 상냥하게 도와주기도. 가끔 진짜 기뻐서 웃을 때가 있는데, 쿨함을 유지하려고 대놓고 환하게 웃지는 않고 약간 웃는데 그 표정이 엄청나게 애매모호하면서도 매력있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걸 인지하면 바로 무표정으로 돌아간다. 이런 걸 보면 츤데레 같기도...
초반까지는 게이 남친[16]을 사귀고 있었으나 이후 쿨하게 차버리고 앤디와 연애하기 시작한다. 앤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앤디(...)와 사귀었기 때문. 나중에는 앤만 보면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행동이 먼저 튀어나오는 수준이다. 앤디와 결혼하고 나서도 자연스럽게 디스가 나온다. 앤디와 다시 결혼하고 싶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한다. (...) 시즌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아닌척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시즌 7에서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인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시청일을 관두고 워싱턴에 새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그동안 자신을 이끌어 준 레즐리에게 고마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3.7 앤디 드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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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크리스 프랫.
앤의 남친. 앤의 집 뒤 구덩이에 빠지면서 모든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
일단은 밴드 보컬인데, 그 밴드라는 게 이름이 수없이 바뀌는 형편없는 밴드이다. 앤디 자신도 경제력, 성실성, 똑똑함, 부지런함 이라고는 전혀 없는, 팍앤레에서 바보 수준이 가장 높은 캐릭터.[17]
하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앤을 정말 좋아하는 순진남... 이었으나 앤에게 차인 이후 에이프릴과 러브라인이 형성되더니, 시즌 초반에 결혼하게 된다. 본인은 에이프릴이 너무 어리다며 거리를 두려 했지만....실패[18]
FBI 설정을 꽤 좋아하는데, 크립텍스를 보고 바로 알아맞출 정도로 이쪽 한정으로는 지식이 빠삭한 듯.
시즌 3에서 레즐리의 비서가 된다. 후에 경찰이 되기위해 시험을 보지만 경찰이 되기에는 너무 착하기 때문에[19]문제는 다 맞추지만 면접에서 떨어지고 만다.
시즌 6의 시작에서는 살이 홀쭉 빠진 상태로 나오게 되는데, 영화촬영 때문이다. 작 중에는 이 다이어트의 비결이 "맥주를 끊어서"라고 나온다. 그리고 영화촬영으로 인해서 10화까지 나오지 않는다
시즌 6에서 크레이그의 부탁으로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줬는데 그게 잘돼서 종종 혼자 가명으로 아이들 공연을 다닌다. 그런 모습에 실망한 Mouse Rat밴드 멤버들은 떠나버리고, 나중에 다시 같이 무대를 서게 된다.
시즌 7에서는 시즌 6에서 아이들 공연을 다니며 얻은 인기를 기반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TVshow를 런칭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라데 쇼.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에이프릴이 워싱턴에 일자리를 구하면서 같이 포니를 떠나게 된다.
실제로 6화만 나오기로 계약되어있던 조연 캐릭터였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 플롯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 캐릭터. 크리스 프랫의 열연에 시즌2부터는 레귤러 캐릭터가 되었다.

3.8 도나 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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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매우 큰 흑인 여성. 메르세데스 밴을 가지고 있는데, 사냥 에피소드에서 유리창이 깨지니까 익룡소리를 내며 오열했다. 이외로 남자들과 잘 엮이는 캐릭터.하지만 직접 나온 적은 없지.(동료와 엮이는게 아니라 다른 남자들이 많다.) 집이 꽤 잘 사는 것으로 나온다. 위층에 거품목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있는 별장도 있으니.
벙찐 표정으로 ○▽○ 같은톰과 같이 표정을 짓는 게 특징.
톰과 매년 'Treat Yo Self' 라는 기념일을 챙기고 있다. 이 날에는 쇼핑이나 스파같은데를 주로 가는 듯하다. 돈을 낭비하면서 까지 사고싶은걸 사는 듯.

3.9 제리 거기치

배우는 짐 오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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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사람들한테 알게모르게 매일 놀림당한다. 사실 이 드라마의 거의 없는 정상인 캐릭터(...) 의외로 미술이나 고전음악쪽으로 재능이 많다. 시민들 사진으로 모자이크한 벽화를 내놓을 정도. 업무처리도 꽤 잘하는 편.[20] 문제가 발생하면 나름 정론을 콕 집어주는 캐릭터지만... 다만 톰이나 레슬리한테 무시당할 뿐 다른 동료에게도 무시 당한다. 정년이 앞으로 2년 남은 베테랑임에도 책상 크기가 에이프릴의 절반도 안된다(...) 부서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데도 화를 낸 적이 거의 없다. 사실 지중왕이라 카더라 이제는 익숙해 진 듯. 부서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특히 톰 등이 자신이 한 공적을 가로채는 것도 웃으며 넘어가준다.
아내인 게일은 엄청난 미인 (전 슈퍼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가 아내 역을 맡았다). 세 딸들도 굉장히 예쁘다.[21]
진짜 이름은 게리 거기치. 출근 첫 날에 상사가 이름을 잘못 불렀는데 그걸 지적하면 한 소리 들을 것 같아서 그냥 제리로 살았다고. 제리네 가족들은 게리를 제리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은퇴 소식을 아무도 몰라주기도 했다. 은퇴 후,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그 때 동료들이 이름을 바꿔 부르며 래리 갱거지가 됐다. 그 이후로도 계속 이름이 바뀐다. 안습. 시즌 후반에는 동료들의 제리에 대한 태도가 과하다고 생각한 벤이 제리는 자신의 친구라고 선언하거나 도나도 그를 좋은 친구라 여기며 챙겨주곤 한다. 그 후 도나는 자신의 결혼식 파티에서 제리의 자리에 그의 원래 이름인 게리로 이름을 적어두어 비로소 제대로 본명으로 불리도록 배려해준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포니의 시장으로 임명. 열 번 시장직을 역임한다. 마지막 회에선 게리의 100살 생일파티에 나오는 게일의 (시간 초월) 미모를 보고 레슬리와 벤이 혀를 내두른다.

3.10 크리스 트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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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롭 로.
시즌 중반에 등장하기 시작한 캐릭터. 매사에 초긍정적인 캐릭터이다. 초반에는 앤하고 연애를 하다가 찼지만 앤은 자신이 차였다는 점을 모를 정도로 초긍정 캐릭터(...). 다른 사람과 인사를 하는대신 그 사람을 양손 검지로 가리키며 풀네임을 부른다. 앤 펅킨스!
하루에 16km를 뛸 정도로 운동광. 앤과 사귀지만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그 후 제리의 딸 밀리센트와 사귄다. 예쁘고 자신보다 운동을 잘하는 밀리에게 푹 빠지지만 밀리는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크리스를 찬다. 그 후 우울증세에 빠져 1주일에 14번 상담을 하고 절대 먹지않던 지방함유 음식을 먹는 등 망가진다. 에이프릴의 잠재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듯 하다.
앤에게 정자를 기증하려다 앤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분도 제리를 무시한다...

3.11 벤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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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애덤 스콧.
크리스의 비서로 포니 시에 오게 된 이후 눌러앉았다. 미네소타 출신으로 18세에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아이스링크를 만드는 것을 추진하다가 시가 부도가 나서 사퇴한다. 결국 시 예산 조정자로 미국 각지를 돌아다니다 포니에 왔다. 생긴것과는 다른 너드 캐릭터. 도나와 톰이 백화점 쇼핑 가는데 끼워주니까 본인은 결국 배트맨 코스튬을 샀다(...)[22] 스타워즈스타트렉도 줄줄 꿰고 있을 정도. 가끔 팬픽도 쓰는 모양이다. 레즐리가 선물해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의자를 보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할정도로 좋아했다. 음악은 주로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듣는다. 감독이 자신을 위한 선곡을 해준 것 같다고(...) 개그 소질이 없어서 주변을 싸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다.[23]
레즐리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더니 시즌 5에는 레즐리와 결혼하게 된다. 레슬리와 스캔들 이후 시 예산 조정자 직을 그만두고 레슬리의 선거매니저를 한다.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워싱턴 DC 에서 선거매니저를 한다. 레슬리와 결혼을 한 후 지역 대기업의 회계사로 일을 한다. 크리스가 앤과 함께 다른주로 이사 가면서 공석이된 시티 매니저 자리에 벤을 추천하자 다시 회계사를 그만두고 시티 매니저가 되어, 레슬리와 사내 부부 커플로 일한다. 시즌7에 접어들면서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젠의 제안으로 국회의원직에 출마하게 된다. 귀여운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4 포니에 관하여

인디애나 주의 가상도시 포니 시가 배경인데, 이 장소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이 시트콤이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한 이유 중 하나로 포니와 어딘가 나사빠진 듯한 시민 단역들이 항상 손꼽힐 정도. 인구 8만명 정도의 소도시 주제에 자체적인 타블로이드 토크쇼와 미인선발대회 등이 존재하고, 데니스 파인스틴 향수 라인의 본사와 그리즐 등 대기업도 들어와 있으며, 각종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이 드나드는 등 화려하다. 그럼에도 작중 가끔씩 (특히 초기 시즌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소소한 일상도 이질적이지 않을 정도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1] 인디애나 주 동쪽에 실존하는 먼시(Muncie)가 배경. 포니 시청의 배경은 패서디나의 시청이다.[24]

5 화려한 카메오들

카메오 및 단역 섭외력이 엄청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극 초반에는 철저히 포니 시와 공원 부서에 초점이 맞춰진 스토리였으나, 이후 레슬리의 커리어를 따라 스케일이 커지는 과정에서 여러 유명인들이 등장한다. 일부 예를 들어 보면,

이외에도 많다. 가끔씩 작정한 듯 보이는 에피소드에서는 위와 같은 카메오들이 그야말로 쏟아져 나온다. 히버트나 지누와인 같은 경우는 재미들렸는지 여러 번씩 등장했다.(...) 시즌7 되어서 더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즌7은 레즐리와 벤이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과정이 시작되는 2017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다. 한 편에 거물들이 쏟아졌다.

6 여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애들도 드라마 갖고 주인공들로 팬픽을 써대곤 하는데, 의외로 론과 레슬리 지지자들이 많다. 3시즌 들어서서는 레슬리와 벤 커플 지지자들도 많아진 듯.

그 중에 레슬리와 앤 커플 지지자도 있어서, 유튜브에는 이런 패러디 영상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이 영상 제작자는 이 드라마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드라마에서 레즈비언 커플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흠좀무).여기
편집과 순서를 상당히 헷살리게 해놓았으므로 이걸 먼저 보고 본편을 보면 내용 이해에 상당히 왜곡이 갈수도...

시즌 4기 3화에 소개되었던 레슬리의 신간 <포니: 미국의 가장 멋진 도시(Pawnee: The Greatest Town in America)>가 진짜 출간되었다.여기
포니시의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고 책 내에서도 코미디를 신경을 썼다. 다만 책 자체의 가격은 좀 비싸다.

인디애나주 포니는 가상의 도시다. 인디애나 주 동쪽에 실존하는 먼시(Muncie)가 배경.

  1. 라시다 존스와 롭 로는 시즌 6 도중 하차했으나 최종화에 재등장했다.
  2. 화요일 8시와 화요일 8시 30분에 연속으로 방송했다.
  3. 유명 뮤지션 퀸시 존스의 딸이다
  4. 앤디와 사귀었을 때는 게으름 중독, 크리스와 사귀었을 때는 운동중독에 걸렸을정도. 톰과 사귀었을 때는 톰이 하는 대로 낭비병에 걸렸다.
  5. 하지만 에이프릴은 이런 앤이 더 좋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6. 차인 것도 차인 거지만 차였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충격이었다.
  7. 톰이 한달이상 간다/ 못간다 로 1000달러 내기를 걸었다. 결국 도나가 봐주지만.
  8. 포니시에 거주하는 12세 남자아이의 평균 체형과 비슷하다고 한다.
  9. 자기가 낸 옷 빌려주는 사업 아이디어를 톰이 가져갔다고 했다. 물론 거짓말이다.
  10. 많이 달라는 게 아니라 있는 거 다 달라는 뜻이라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11. 태미1을 만나면 기저귀만 차지 않은 어린애가 되고, 태미2를 만나면 저주받은 검열삭제기계가 된다.
  12. 배역을 맡은 닉 오퍼맨이 실제 목수이다.
  13.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살았는데 에이프릴과 앤디에게 들키며 시즌 6에는 결국 동료들에게 듀크 실버의 모습을 보여주고 만다.
  14. 론은 말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을 싫어한다. 다이앤의 딸은 두명인데, 둘 다 시끄럽고 정신없다.
  15. 이유는 간단하다. 론 스완슨이 모닝스타라는 건축사업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에는 앤의 집을 철거해야 했던것. 나중에 가서는 화해한다.
  16. 남친은 에이프릴에게만 이성애자이고 남친의 남친은 에이프릴을 질투한다. 하지만 둘과 동시에 사귀는 느낌
  17. 도나 왈"강아지같은 애"
  18. 에이프릴이 성인이 되는 생일 때 톰에게 도둑놈 소리 안들으려면 여자가 몇 살정도 되야 하냐며 물었다.
  19. 경찰이 된다면 경찰이 되고싶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권총을 준다고 대답했다(...)
  20. 특히 서류작업, 도나가 제리 쉼없이 서류 작업 하는걸 신기해서지켜볼 정도
  21. 벤曰 "게일이 제리와 결혼한 것이 가장 큰 미스테리야"
  22. 도나曰 "돈을 낭비하면서까지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봐!"해서 산게 저거(...)
  23. 하지만 회계사 사무실에서는 빵빵 터진다.
  24. 빅뱅 이론의 그 패서디나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