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코레

パンコレ ~voice actresses' legendary punk songs collection~

1 개요

일본의 여성 성우들이 펑크 록을 커버한 앨범이다. 참여한 성우는 모모이 하루코, 이케자와 하루나, 시미즈 카오리, 카도와키 마이, 타나카 리에, 고토 유코 이렇게 6명으로, 한 사람이 각각 2곡씩 불렀다.

곡 분위기가 원곡과는 180도 다르게 완전히 모에송으로 변해버렸다.

2 평가

위에서 말한 이유로 당연히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 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곡을 망쳤다고, 아니, 강간당했다고 평가하고 있고,(기존의 것을 강간한다는 점에 있어서 그야말로 펑크라는 의견도 있다. 그럴싸한데?) 성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는 평가.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보자면 가운데 손가락 치켜 올린다고 펑크가 아냐! 정도? 폴 엥카도 Smells Like Teen Spirit를 스윙재즈로 편곡하는 등 리메이크를 하는데 있어서 꼭 원곡의 장르와 스타일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 앨범은 단지 팔아먹기 위해 적당히 기획하여 유명 성우를 기용하여 대충 모에하게(만 들리게) 만들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 앨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괜히 성우 욕하지 말고 이런 정신나간 기획을 한 녀석들이나 욕하자.

유튜브에 올라온 샘플을 듣고 서양인들도 이 앨범을 까고 있다. 특히 여기에 실린 Smells Like Teen Spirit를 들어보면 미로밴드가 연주한 Smells Like Teen Spirit는 양반이었구나라는 반응까지 있었다.

3 트랙 리스트

01. Sex and Violence / 모모이 하루코(桃井はるこ)(원곡 - The Exploited)
02. Basket Case / 이케자와 하루나(池澤春菜)(원곡 - Green Day
03. White Riot / 시미즈 카오리(清水香里)(원곡 - The Clash)(그나마 가장 양호하다….)
04. Pretty Fly(For A White Guy) / 카도와키 마이(門脇舞以) (원곡 - The Offspring
05. Anarchy In The UK / 타나카 리에(田中理恵)(원곡 - SEX PISTOLS
06. London's Burning / 고토 유코(後藤邑子)(원곡 - The Clash)
07. Call Me / 모모이 하루코(桃井はるこ)(원곡 - Blondie)
08. God Save The Queen / 이케자와 하루나(池澤春菜)(원곡 - SEX PISTOLS)
09. Blitzkrieg Bop / 시미즈 카오리(清水香里)(원곡 - Ramones
10. Search and Destroy / 카도와키 마이(門脇舞以)(원곡 - Iggy & The Stooges)
11. Ruby Soho / 타나카 리에(田中理恵)(원곡 - Rancid)
12. Smells Like Teen Spirit / 고토 유코(後藤邑子)(원곡 - Nirvana

아래는 전곡 미리듣기. (각 곡 20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