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로는 들어올 수 없다

이 짤방의 모델은 다키마쿠라의 개발자 챵코 마스다(チャンコ増田, 본명 '마스다 마나부')다. 원본 밑에 써있는 말은 '오타쿠 is beautiful(…)'

"존중은 이해와 사랑이다. 이해는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면 존중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사랑하지만 이해할 수 없다면 역시 존중이 아니다. 존중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를 하거나 이해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가리온

세계 덕후 선언 1조: 모든 덕후는 자유로우며 그 취향과 분야에 있어서 평등하다

- 능력자들 14화

1 유래

오타쿠라뇨. 불쾌하군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일본 문화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일빠라고 까이던 시절에 나온 말이다. 적어도 2006년 이전의 일. # #

처음엔 비꼬는 용도로 패러디되었으나 그 범용성으로 인해 유행어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라는 러시아식 유머라든가.

풀버전은 '오타쿠라뇨. 불쾌하군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고 한다.

2

취향에 대해서는 좋게 말을 하거나 아니면 아무 말도 마세요. - 안톤 체호프, <갈매기> 中

해석하자면 "취향이나 기호에는 절대적인 순위를 매길 수 없고 모든 취향&기호가 평등하므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 줄이면 취존중 내지 취존이 되는듯. 문화상대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연장선상에 있다

말의 의미 자체는 맞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비웃음거리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특정 취향을 존중하지 않을 취향'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취존이 자가당착적이라는 주장이 다수. 물론 이 논리는 옳지 않다. 자유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보장되듯, 취향도 상대를 서로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존중받는 것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비윤리적이지 않다면 취향은 존중받아야 하는 게 맞다. 존중하지 않을 거면 박해 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자. 차라리 무시하는 게 '암묵적 존중'에 가깝다. 물론 어느 선까지 취향을 즐겨야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거나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는 있다.[1]

반면, 일반적으로 이 말을 하는 사람(주로 오타쿠)들 중 정작 자신의 취향은 존중할 것을 요구하면서 남의 취향을 공격하거나, 아예 인신공격과 비평/비판을 기본적으로 혼동하고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2] 그에 더해 '존중해주시죠'라는 말투가 은근히 웃겨서 순식간에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만약 이 문장이 '제대로만' 지켜진다면 인터넷상의 오덕들과 오덕까, 그리고 오덕과 오덕 간의 키배의 90%는 사라질 테지만, 정작 이런 말을 쓰는 오덕들조차 타인의 취향에는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 본인 취향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같은 오타쿠끼리도 서로 욕하고 싸워대는데…).

3 사용례

3.1 오타쿠가 아닌 사람이 오타쿠를 심하게 깔 때

"피규어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안 삽니다"가 아니라 "ㅋㅋ 씹덕들 조낸 돈 아깝게 저딴 거나 사고ㅋㅋㅋ 병신들"어라? 너 좀 리얼하다? 울컥 도둑이 제발 저린다 같은 악플이 달리면 반박하는 댓글에 보통 쓴다.

3.2 동인이 동인에게 태클걸 때

동인 A가 만든 동인지의 설정이 맘에 안 든다고 동인 B가 이를 깔 때. 이런 경우는 네이버, 이글루스 등을 포함한 여러 사이트들을 뒤져 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애초에 개인이 맘대로 만든 동인지에 태클 거는 동인 B가 문제이기에 대부분의 경우 동인 A도 자기 블로그에 장문의 긴 반박글을 단다. 물론 줄이면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이런 건 그냥 A 측이 해당 작품의 팬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할 만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거나, 아니면 지인들끼리 오프나 비공개 공간으로 보는 게 서로에게 속 편하다.

3.3 사회적 정서와 맞지 않는 취향일 때

오덕 중에서도 고어, 인체개조물 등 사회적 정서에 맞지 않는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오덕들한테 까일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오덕 세계에선 자기 취향 빼고는 아웃 오브 안중인 경우가 많지만, 이런 취향의 경우 혐오감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덕이라 할지라도 비난하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를 직접 실현하려는 미친놈은 없다. 취향과 범죄행위의 상관관계는 거의 0에 가깝다는 것이 연구자들 사이에서의 정설. 특이한 취향을 가졌다고 미친놈이 되는 게 아니다. 미친놈들 중 몇몇이 가진 취향에 기레기&국K-1들이 달려드는 거다 반대로 말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아주 평범한 취향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지저의 자기들 커뮤니티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면 모른척 해 주고, 굳이 수용소에서 기어나와서 변태 취향을 광고하는 현실자각능력 없는 바보들이나 요격하자(...) 반대로 수용소에 굳이 기어들어가서 깽판놓으면 취존 드립을 실컷 먹을 것이다.

3.4 무개념 팬이 타 작품과 팬들을 비난할때

취향입니다. 내 취향만 존중해주시죠.

많은 오덕들이 타 작품과 다른사람의 취향은 하찮게 여기면서 자신의 취향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3] 그래서 자신과 좋아하는 분야나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작품이나 팬들을 무차별, 마구잡이로 비난하는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일단 작품을 까는 것은 개인의 취향차라고 인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까지 욕을 하는 경우, 당연히 팬들의 기분은 매우 나빠지게 된다. 그 결과 십중팔구는 자신들을 욕한 타 작품의 팬들에게 반격을 가해 싸움이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을 일으켜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반성할 생각은커녕,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정당화시키려 하거나, 더 심한 욕과 비난으로 맞받아 치는 등 오만 문제는 다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제3자는 팝콘을 씹는다 반면에 이런 사람들도 자신의 취향이 욕먹으면 취존중을 외치며 마구 발광한다. 결국 서로 싸우면서 양쪽 팬덤의 수준은 떨어져 가고 궁극적으로 팬덤끼리 적을 만들어 취존을 점점 어렵게 만든다.
빠가 까를 만든다가 좀더 광범위하게 발휘되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아이돌 가수 A의 무개념팬들이 '가수 B는 춤 외모 노래 다 A한테 딸림ㅋ'등의 말로 시비를 걸 때 B의 팬덤 커뮤니티에선 제정신 박힌 사람들이 ""여러분 A는 까시면 안 되구요 B한테 욕한 A 팬들을 까셔야 해요""라는 요지의 글들로 어떻게든 무개념 B빠의 고삐를 잡아보려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지금보다 아이돌 팬덤들이 미성숙하던 시절,1위 가수에게 무개념 팬들이 타 가수를 아무나 까고 다니면서 자기 가수를 욕먹이는 짓은 한 번씩 겪고 지나가는 홍역이었다. 물론 한 번이 아니거나 아직도 그러기도 한다. 지금은 성숙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이때 니네가 내 가수에게 해준 게 뭐가 있냐 니네 가수에만 충실해라로 분란의 조기종식이 가능하지만 간혹 까고 있는 가수의 스트리밍 인증[4]이 올라오기도 한다.
직접적인 공격은 아니어도, 간접적으로 'A보단 B가 이쁘지?' 하는 식의 글들도 팬덤에 올라온다. 이 경우에도 취향은 확고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키배가 일어나는건 당연하다.

3.5 오덕이 비오덕 작품을 비난할때

대부분의 오덕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품 외에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지만, 가끔 몇몇 오덕들이 미국 만화등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5] 이 경우 싫어하는 것도 취향이고 미국 만화 팬을 모욕한게 아니라 미국 만화가 마음에 안든다고 한것이니 그들은 나쁘지 않다고 보나, 정작 일본 만화가 욕먹으면, 더 발끈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런 사이트들에서 캐릭터가 눈이 너무 커서 좋지 않다,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어색하다 같은 글을 올리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는 뉘앙스의 말이 올라온다. 물론 모든 오덕이 저런식으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같은 태도를 취하는건 아니나 저런 경우는 일빠 중에 하나이므로 비판할 이유가 있다.

3.6 괴작이나 망작을 비난할 때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수많은 취향이 있다. 따라서 망작이나 괴작 소리를 듣는 작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때도 있다.메카쿠시티 액터즈 리메이크가 시급하다 하지만 김치 전사가 출동하면 어떨까? 김!치!전!사!가령 우베 볼의 영화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망작이라 생각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같은 유명 감독처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이경우 까는 쪽은 멍청하게 그딴 작품이나 좋아하냐?라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고 말할 수도 있다.

3.7 높으신 분들이 자신의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일 때

실제로 높으신 분들이 저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자신의 취향 및 이념을 무리하게 강요하여 대중들이 보기에 병맛이 철철 흘러넘칠 정도로 느껴질 때 사용되기도 한다.

3.8 난감한 복장에 대해 지적당할 때

예를 들면 남자가 치마를 입거나 스타킹을 신거나 하이힐을 신을때. 물론 스코틀랜드의 경우는 남자의 전통의상이 킬트라 불리는 치마인지라 그 동네에서는 대놓고 치마를 입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긴 한다. 또한 직업상으로도 발레리노일 경우 남자가 대놓고 타이즈를 신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물론 아예 없진 않다(...)

3.9 오타쿠가 비오타쿠에게 취향 강요를 할 때

물론 비오타쿠가 오타쿠의 취향을 존중해줘야 하는것은 맞는 일이지만, 일부 오타쿠들은 비오타쿠의 취향을 무시하고 자신의 취향 작품을 들이밀기도 한다. 비오타쿠도 오타쿠처럼 취향을 존중받아야하는 존재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그 무엇이든 이걸 도저히 이해하지 못 하는 타인이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서브컬쳐의 의미가 뭔가. 오타쿠도 비오타쿠의 취향을 존중해주자. 특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네가 좋아하는 건가 보다'라고 취존을 해 주는 사람에게는 더.

3.10 그 외

간혹 단순히 오타쿠를 아무 이유 없이 혐오하는 오덕까들에 의해서 오타쿠 문화 자체가 저열하니 취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제대로 따져보면 '어떤 문화라도(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것이더라도) 그것이 반사회적 행동으로 사회에 위협을 끼치지 않고 타인의 권리를 직접적으로 침해하여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그 문화의 가치나 우열성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을 내릴 수 없다'는 문화상대주의 원칙을 간과하는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네 취향이 맘에 들지 않으니 존중할 수 없다'는 식의 주장은 문화에 대한 검열까지 옮아갈 수도 있는 일이고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 문화가 옳은가 그른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어디까지나 그것이 사회와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비윤리적인가(ex : 식인, 여성할례, 나치즘, 폭력옹호 등)의 여부 뿐이지, 자기가 보기에 꼴사납다고 비난하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일이다. 게다가 이런 성향은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지 않고 사회 일반적인 '건전'의 틀을 맞추고 거기서 벗어나는 사람을 비난하는 전체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아시아에서 유독 강한데, 이런 획일적인 문화 풍토는 그다지 사회적으로 건강한 것은 아니다.[6] 이런 행동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다고 야만인 취급했던 모 프랑스 여배우의 행동과 다르지 않은 문화적인 파시즘에 가까운 행동이다.

4 기타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취향 존중에 대한 한계에 따른 시각 차이로 적잖은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취향 존중에 대한 분쟁은 끊이지를 않는다. 특히 근래에는 윤리와 비윤리의 경계가 애매한 자극적인 소스들이나, 덕계에서 부정적이었던 소스들이 반대로 점차 인기를 끌며 하나 둘 물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자, (애초에 취향은 윤리와 비윤리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눌 수 없는 요소이다.) 덕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하는 덕후들과, 이를 '비존중'으로 보는 덕후들 간의 충돌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 대한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위에 언급된 비윤리적인 취향들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향유할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케이스가 헤타리아같은 극우 미디어물이나 각종 파시즘 성향의 블로그 포스트들) 극우 미디어물을 예로 들자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역사의 특성상 매우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이것들을 언급하면 좋게 언급했든 중립적으로 언급했든 간에 키배하기 매우 좋은 떡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정말 조용히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묵묵히 혼자서만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서양에에서도 프랑스같은 경우는 반유태주의, 네오나치즘 등 극우, 2차 세계대전 프로파간다같은 작품이 존재하기는 하나 정말로 마이너하고 독립 영화사나 인터넷을 통해 암암리에 전파되는 정도다.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인 민족민주당(NPD)이 존재하기는 하나 극소수이며 작센같은 보수적인 지방에서나 활동하고 있다. 역사에 민감한 것은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다.[7]

결국 "같은 덕들끼리 존중해주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 아니냐", "이러면 오덕까들, 여가부의 마인드와 다를 게 없다"는 의견과, "아무리 존중이 중요하더라도 그 한계가 있는 법이다", "아무런 자정이 없는 것 자체가 여가부에게 힘을 실어주는 꼴이다" 라는 의견이 대립하기도 한다.

2013년 4월 5일 동명의 소설이 나왔다. 작가는 이수진. 제 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보아하니 작가가 오타쿠인게 분명하다

혐덕들은 이를 비꼬아서 취좆(취향좆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취존도 적당히 해야 취존으로 인정해준다. 도를 넘거나 인륜과 천륜을 저버리는 범죄적인 취향을 존중해달라고 한다면 "취좆" 이라던가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같은 반응을 보여주자.

오버워치에서는 영웅 1명의 수집품 50개 획득하는 업적명으로(…) 패러디 되었다.
  1. 예를 들어 식인 같은 악습이나, 나치즘처럼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한 반사회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에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는 옹호를 하는 건 지탄받아 마땅하다. 이것은 이미 문화의 상대성 논리 이전에 인권과 원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명 극단적 문화상대주의.
  2. 일본에서는 주로 '신자'라고 불리는 부류의 덕후.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창작물 자체에 대한 비판 자체를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해 광적으로 대응한다.
  3. 예시) 어떤 A라는 작품의 팬 : " 작품 B는 중2병, 허세 쩌네, 내가 보는 작품 A 발끝도 못 따라감ㅋㅋ 작품 A 만세!!" 혹은 "작품 B 같은 저런거 좋아하는 애들도 죄다 중2병일게 뻔하지. 저열한 놈들."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경우 당연히 작품 B의 팬들이 발끈 해서 들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4. 유료 음악 사이트(벅스,멜론 등)에서 이용권을 주고 음악을 듣는 것.한마디로, '나는 니 가수에게 내 돈을 썼으니 까겠다'라 선전포고 하는 것
  5. 가령 루리웹이나 기타 오덕 사이트같은 곳들만 해도 슈퍼 히어로 같은 것들의 옷이 촌스럽다느니, 근육이 징그럽다느니 이런 소리가 있기는 있다.죠죠는 어떻게 보나
  6. 40~50대 이상의 기성세대도 평범하게 게임이나 만화 등의 문화를 즐기기도 하고, 드물게는 할아버지 할머니 오타쿠가 발견되기도 할 만큼 다양한 문화적 취향이나 기호를 가지고 또한 타인의 기호를 존중하는 서양에서는 이런 오타쿠 비난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nerd를 약간 희화화하는 경향은 있지만 그것이 인신공격으로 옮아붙지는 않는 편. 양덕후들 포스가 괜히 센 게 아니다
  7. 그런데 웃기게도 위에 언급된 헤타리아 같은 경우 서구권에서는 나치와 다르게 취급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심지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들까지도 상관없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