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대의 특징은 일정 시간 공중을 자유자재로 활공할 수 있는 비행기능으로, 이 성능 때문에 X5의 이 아머는 엑스 시리즈 역사상 최강 사기 아머로 군림한다. 이동능력만을 따진다면 그 강한 얼티밋 아머보다도 훨씬 좋다. 이 점 때문에 X6에서는 X5에서 포스 아머가 약화된 것 이상으로 성능이 하향되었다.
일러스트를 보면 팔콘이라는 이름답게 흉부의 뾰족하게 튀어나온 생김새가 매의 부리와 눈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1]
2 록맨 X5
| 록맨 X5의 아머 | |||
| 포스 아머 | 팔콘 아머 | 가이아 아머 | |
DNA 파츠 장착 화면의 이미지.
도트 이미지
공중전 중시의 아머. 체공/비행능력은 올랐으나, 방어력/공격력이 내려갔다.
록맨 X 시리즈 사상 최강의 기동성을 가진 아머로 얼티밋 아머, 섀도우 아머와 함께 가장 강력한 아머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 활공능력은 이미 치트키 수준. 특히 스파이럴 페가시온을 상대할 때 쓰면 페가시온이 불쌍해 보인다(...).
활공 중엔 즉사 판정 및 버스터로 요격이 불가능한 에너지 탄 등을 제외한 모든 장애를 무시하며 전신에 둘러진 윈드 배리어를 이용해 적에게 대미지도 준다. 심지어 보스한테 몸통 박치기를 해도 (일부 패턴에 무식하게 들이 대지 않는 이상)전혀 피격 없다. 차지샷도 판정이 얇다는 것 외엔 모든 것을 관통한다는 점에서 X4버전 플라즈마샷을 제외하면 그 어떤 차지샷보다 효과적인 무장. DNA파츠 스피드무브를 얻으면 활공속도도 빨라진다(!).
거기다 기가어택까지 맵 전체에 차지샷을 뿌리니, 단점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 X5의 난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이 아머를 얻게 된 순간 난도가 대폭 하락한다.
2.1 헤드 파츠
볼트 크라켄 스테이지의 초반 라이더를 타고 달리는 구간에 있는 구슬을 모두 먹으면 라이딩 구간이 끝난 후 해당 구슬을 발사해서 문을 부수게 된다. 그 문 너머에서 얻을 수 있다. 구슬을 하나라도 놓칠 경우 문을 열 수 없기 때문에 꽤 까다로운 편.
효과는 특수무기 소비 감소.
2.2 풋 파츠
크레센트 그리즐리 스테이지의 트럭 구간을 지난 후 나오는 바위 지역에서 위로 올라가면 얻을 수 있다.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고 다른 특수 장비가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에 손쉽게 얻을 수 있다.
10초간 공중을 자유로이 날면서 이동가능한 프리무브가 사용 가능. 종래의 에어대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기동력을 자랑하며, 이것을 장비하는 순간 록맨 X5는 비행기 슈팅 게임이 된다고 할 정도. 비행 중에는 공격&무적판정을 가진 배리어를 전개하여 자신을 보호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활공중이라고 해도 엑스 버스터로 요격이 불가능한 에너지탄이나 보스가 쓰는 일부 패턴에 들이 대면 얄짤없이 피격당하니 주의. 가이아 아머의 일부 파츠는 이것이 있어야만 획득이 가능하다.
2.3 보디 파츠
타이달 맥코인 스테이지에서 폐선으로 진입하는 부분에서 얻을 수 있다. 보다시피 길목에 떡하니 놓여있지만 벽으로 가로막혀 있어 얻을 수 없다. 젤 세이버를 사용해서 안의 폭탄을 폭발시켜 벽을 부숴야 습득할 수 있다.
데미지 경감. 데미지 일부를 기가 어택 에너지로 치환한다. 발동시 스크린 전체를 스피어 차지샷으로 융단 폭격하는 광역형 기가어택이 사용 가능해진다.
습득 조건이 상당히 얼척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해당 아머를 습득하기 위해 막혀있는 벽을 부수려면 벽 밑의 좁은 공간을 통과할 수 있는 "젤 세이버"라는 무기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 무기를 주는게 바로 해당 아머가 있는 스테이지의 보스인 타이달 맥코인.(...) 요컨대 처음 여길 온다는 전제하에서는 무슨 수를 써도 해당 아머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해당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해야한다. 아머를 얻는데 특수 무기가 필요한 사례는 많았지만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의 무기를 필요로 해서 스테이지 재진입을 강요하는 케이스는 이 케이스가 유일무이.
2.4 암 파츠
샤이닝 호타루니쿠스의 스테이지의 2페이즈에서 특수 레이저를 발사하는 장치를 부수다보면 길이 열리는 곳이 한 곳 있다. 그곳으로 진입하면 습득가능. 특수 레이저 발사 장치는 크레센트 그리즐리를 해치웠을 때 얻는 크레센트 샷이나 삼일월 베기로만 부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무기를 습득하고 오는게 좋다.
차지샷이 모든것을 관통하는 스피어 차지샷이 된다. 록맨 8의 사기 차지샷레이저 샷과 유사하다. 졸개들을 관통하며 다단히트 판정까지 주는데, 이 다단히트 판정이 워낙 강력해서 어지간한 적은 한 방에 날려보낸다. 범위만 넓지 어중간하게 강한 플라즈마 차지샷보다 순수한 위력면에서는 오히려 이 쪽이 높을 정도. 다만 범위는 역대 최소로, 기존의 미들차지샷보다도 얇다. 웨폰의 사용은 가능하나 차지는 불가능하다. DNA 파츠의 스피드 샷을 장비하면 딜레이도 감소하고, 게다가 얼티밋 버스터를 장비하면 바로 차지샷이 나오기 때문에 환상의 궁합.
3 록맨 X6
| 록맨 X6의 아머 | |||
| 팔콘 아머 | 블레이드 아머 | 섀도우 아머 | 얼티밋 아머 |
도트 이미지. 참고로 어느정도 도트가 부드러워졌다.
에이리아가 전작에서 파괴된 아머를 급히 복구했다. 그러나 복구가 불완전해 성능이 대폭 하향. 전작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는 수준이다. 전작의 포스 아머가 보스전까지 무난히 가능한 수준의 표준 아머로 쓰였던 것을 생각하면 비교하기가 미안해질 정도로 성능이 나쁘다.
에이리아가 인트로 스테이지 시작 시에 "복구가 완벽하지 않아서 대시 기능이 불완전해."라는 말을 하는데...뭐? 넌 이게 대시 기능만 불완전한 수준으로 보이냐? 대시만 불완전한 게 아니다. 아래에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X5와 다르게 차지샷이 벽을 뚫고 관통샷도 못날린다. 심지어 딱총 한 방에 죽는 졸개들도 관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치트(얼티밋 아머)를 쓰지 않는 이상, X시리즈의 전통적인 런 앤 건 플레이를 고수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팔콘 아머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다. 이번 작품에 새로 추가된 아머들은 Z세이버와의 연계에 너무 중점을 둔 터라, 블레이드아머는 차지샷의 성능이 팔콘아머 보다도 못하고, 쉐도우 아머는 투사체를 쏘는 차지샷이 없다. 불행 중 다행인게, X6 한정으로 버스터 플러스 효과를 받은 스피어 차지샷은 보스 상대로 뎀딜양이 X5 때보다 막강하다.
3.1 헤드 파츠
특수무기 소비 감소.
3.2 풋 파츠
프리무브가 삭제. 대신 짧은 딜레이가 있는 슬로우 에어 대쉬 기능이 추가 되었고 공중 대시 도중에 프리무브 때처럼 공격판정이 생긴다. 하지만 무적판정은 사라짐. 인트로 스테이지 보스한테는 데미지를 입히는 게 가능하지만, 그 외의 보스에게는 데미지를 줄 수 없고 엑스만 피격당해 나가 떨어지기 일쑤다. 거기다 졸개한테 입히는 데미지도 매우 처참하다.(다단 판정이긴 한데 판정 하나하나가 딱총보다 약하다. 망했어요.) 쓸데 없긴 하지만 점프+점프로 나가는 에어대쉬 길이와 점프+대쉬로 나가는 에어대쉬의 길이가 서로 다르다. 후자쪽이 딜레이가 짧고 활공 거리가 쪼금 더(...) 길다. 설상가상으로 어느 쪽이든 중간에 캔슬이 안 된다.
3.3 보디 파츠
데미지 경감. 전작의 기가 어택은 여전하다. 사용시 배경이 하늘색으로 덮인다. 대신 공격 판정이 화면에 빽빽하게 나오던 전작과는 다르게 듬성듬성.... 더구나 스피어 샷 하나하나의 위력도 참 보기 민망할 정도로 떨어졌다.
3.4 암 파츠
차지샷은 외양이 스피어 차지샷이기는 하나 관통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전작에서는 그 무지막지한 다단히트 관통으로 공격력이 매우 높았지만 관통을 못하게 된 관계로 아머를 입지 않은 엑스의 차지샷만도 못하게 되어버렸다. 특히 판정이 너무 쓰레기같은게 발목을 잡을 때가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딱총 한 방에 죽는 졸개들도 관통하지 못한다.
그 대신 웃기게도 X5때 불가능했던 특수무기의 차지가 이번 작에서는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마저도 블레이드 아머 또한 웨폰의 차지가 가능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