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프랭크 캐슬
Frank Castle
다른 이름퍼니셔(Punisher)
종족인간
국적미국
성별남자
나이불명
생년월일불명
소속전 미국 해병대 포스리컨[1][2]
등장 드라마데어데블》 시즌 2
퍼니셔
담당 배우존 번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퍼니셔. 원작과 동일하게 해병대 포스리컨 출신[3]이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베트남전이 아닌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본래 퍼니셔 영화 판권은 라이언스게이트가 갖고 있었으나, 2008년 "퍼니셔: 워 존"이라는 영화가 대차게 망하면서 2010년 마블에게 판권이 넘어오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마블 TV 드라마 시리즈 데어데블 시즌 2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 배우는 워킹 데드(셰인 월시 역)와 퓨리에도 나왔던 존 번설로, 소식이 공지되자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직접 인증도 했다.

시즌 2 공식 예고편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도입부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이 나오며, 놀이공원에 앉아있다가 불이 꺼지는 등, 여기서도 이미 가족을 잃은 듯하다. 데어데블한테 '네가 범죄자들을 손봐줘봤자 그 녀석들은 다시 털고 일어나지만, 내가 손봐주면 못 일어나지!'라고 일갈하거나, 가차없이 갱단을 날려버렸다는 경찰의 언급으로 보아 자비 없기는 코믹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해 보이진 않는다.

2 능력

군인 출신이라 군용 무기 및 사격, 격투술에 매우 능통하고 침투, 기습과 같은 전술에도 능통한 스페셜리스트. 총기를 굉장히 능숙하게 다루며 명중률 역시 상당히 높다. 실제로 해병대 포스리컨(영문 위키)의 주 임무가 기습, 침투전, CQB 근접전 전투임을 생각해보면 군인으로서의 면모가 잘 구현되어 있는 편.

다만 무기 없이 육탄전에서의 모습은 다소 애매하다. 데어데블과의 육탄전에선 어느 한 쪽이 압도적으로 눌러버린 적 없이 어떨 때는 유리하게, 어떨 때는 밀리다가 운이 좋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윌슨 피스크에게도 발린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이 때의 퍼니셔는 한쪽 팔에 부상을 입고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누가 더 강하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데어데블이나 피스크 같이 일반인을 훨씬 초월한 상대들을 상대로는 전적이 그렇게 좋지 않지만, 갱들과 같은 평범한 조연들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강력함을 자랑한다. 복수심과 분노로 휩싸여서 혈혈단신으로 적들을 사정없이 작살내는 모습은 전투가 아닌 도륙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심지어 한 쪽 발에 드릴로 구멍이 뚫리는 고문을 당한 후에도 총 하나를 잡자마자 절뚝거리면서 적들을 몰살시켜버렸다. 체포되는 계기가 되었던 공원에서 갱단과의 전투 때에도 굉장히 잘 싸웠고, 그를 완전히 포위한 후에야 잡을 수 있었다.

초인적인 능력은 당연히 없기 때문에 시즌 1의 데어데블이 생각날 정도로 처절하고 잔혹하게 싸운다. 차이점이라면 데어데블은 불살주의라 범죄자를 제압하는 반면, 퍼니셔는 일단 죽여버리고 본다는 점. 갱 얼굴 바로 앞에서 샷건을 쏘거나, 엄지손가락으로 눈을 후벼파고, 칼로 상대방의 배를 난자하는 장면은 예사다. 퍼니셔 특유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을 원했던 팬들은 액션씬에서 환호했다.

3 작중 행적

3.1 데어데블 시즌 2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One batch, two batch. Penny and Dime.

한 접시, 두 접시. 1센트와 10센트.[4]

You know what I think of you, hero?

I think you're a half-measure.
I think you're a man who can't finish the job.
I think that you're a coward.
You know the one thing that you just can't see?
You know you're one bad day away from being me.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냐, 영웅 나리?
난 네가 반쪽짜리 처방일 뿐이라고 생각해.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놈 같다고.
내가 보기에 너는 겁쟁이야.
네놈이 정말로 보지 못 하는 게 뭔지 알아?
네가 나처럼 되려면 엿같은 하루면 충분하다는 거다.

파일:Welcomehomefrank.jpg

" I'll read to you tomorrow night, I promise." Yeah.

Never think that...
for her there was not gonna be any tomorrow, see.
"내일 밤에 읽어줄게, 약속해"라고 그 애한테 말했어.
그땐 전혀 생각 못 했지...
그 애에게 내일이 찾아오지 않으리란 걸.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제프 로브가 "캐슬의 등장은 맷 머독의 세상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거다." 라고 언급하고, 데어데블의 로고에도 퍼니셔를 상징하는 요소인 총알이 박혀있는 걸 보면 드라마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드라마가 데어데블 시즌 2가 아닌 퍼니셔 시즌 1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큰 비중과 존재감을 자랑한다.

에피소드 1에서 건설 연합에 속한 범죄 조직들에게 짓눌려 기를 못 펴고 있던 아일랜드 갱스터 '키친 아이리쉬'의 주요 간부들을 식당에서 몰살시키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그 뒤로 바이커 갱단인 '지옥의 개', 마약 및 무기 밀매로 악명을 떨치던 멕시코 카르텔들을 상대로 혈혈단신으로 전쟁을 벌여가며 헬스 키친을 피로 물들인다. 이때 장비를 구매하면서 만물상 주인이 아동 포르노를 권하자 주인 역시 죽였다.

학살을 부르는 그를 막기 위해 맷 머독이 움직이게 되고, 둘은 여러 차례 격돌한다. 이때 이라크에서 목숨 걸고 싸웠던 전쟁 영웅 프랭크 캐슬이 어떻게 범죄자들을 증오하는 복수귀가 되었는지 자세하게 묘사된다. 자신을 방해하는 맷 머독과 키친 아이리쉬의 갱단원을 증인으로서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던 캐런을 향해 총질을 하기도 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캐런과 인연을 맺는다.

결국 그의 가족을 죽인[5] 무리들 중 하나인 키친 아이리쉬의 잔당들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는 등 죽기 직전까지 내몰리기도 하지만, 그를 구하기 위해 침투한 맷에 의해 구출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경찰에 체포된다.

모종의 이유로 연방검사 레예스에 의해 부당한 재판을 당할 처지에 놓였으나, 그의 처지를 알고 있던 캐런과 맷의 정의감 때문에 넬슨 & 머독이 그의 변호를 맡게 된다. 가족에 대한 기억을 회복시켜주고 그의 한가닥 남은 인간성을 상기시켜 준 캐런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생면부지의 살인귀를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포기와 맷에게 약간이나마 감화되었는지 그들의 유죄 협상 전략에 동의하지만, 가족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던 레예스 검사를 궁지에 몰기 위해 애초에 질 수 밖에 없는 재판에 뛰어드는가 하면 그 상황에서 포기와 맷이 필사적으로 궁리해낸 정신병력을 통한 감형 유도 전략을, 자기 가족을 죽인 자들의 정체를 알려준다는 법정 내 교도관의 꾀임에 넘어가 제발로 걷어차는 트롤링을 저질러버리고 만다. 결과적으로는 이 재판과 엘렉트라 때문에 맷, 포기, 캐런이 갈라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본의 아니게 엄청난 잘못을 해버린 셈.

결국 엄청난 중형과 함께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이용해 프랭크를 끌어들인 인물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는 바로 윌슨 피스크. 무수한 범죄 조직을 홀홀단신으로 몰살시키는 그의 능력을 눈여겨보고 있던 피스크는 자신이 알고 있던 정보를 미끼 삼아 교도소 내에서 자신과 대립하고 있던 킹핀[6]을 처리하기로 마음 먹은 것.

처음엔 '감히 범죄자가 나를 부려?' 하는 심정으로 피스크에게 반항했으나, 이내 자신이 죽여야 할 대상이 가족을 죽인 갱단들과 연관이 있음을 깨닫고 피스크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숟가락을 부러뜨려 만든 조악한 칼 하나만 갖고 있던 그였으나, 단숨에 감방 안의 경호원을 제거하고 '킹핀'을 협박해 정보를 캐내는 데 성공한다. 그의 가족이 휘말렸던 경찰 및 수사기관과 범죄 조직간의 총격전을 유도한 것이 베일에 쌓인 거물 마약 밀수범 '블랙 스미스'임을 알아낸 뒤 '킹핀'을 깔끔하게 처리한 후 유유히 빠져나오려 했으나, 피스크는 이미 프랭크를 토사구팽할 계획으로 함정을 판 상태였다. 결국 프랭크는 탈출구도 없는 일자형 통로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킹핀'의 부하들과 고립되었으나...

ep-9-frank-bloodbath-1-850x560.jpg

프랭크는 본인의 능력만으로 그들을 몰살시켜버린다. 싸움이 끝난 후 그의 죄수복 한가운데엔 퍼니셔의 상징인 해골 모양이 핏자국으로 새겨져 있었다.

이것 역시 지켜본 피스크는 역으로 프랭크를 이용해 피스크가 석방된 후 헬스 키친으로 복귀하기 전에 경쟁자들을 청소할 목적으로 프랭크를 탈옥시키기로 했음을 알려줬다. 프랭크는 처음엔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피스크에게 몇 대 얻어맞은 뒤, 바깥에 프랭크의 원수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음을 상기시켜줬고 프랭크 자신도 아직 자신의 힘만으로는 피스크처럼 괴물같은 악당들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임을 깨닫고 후일을 기약한 채 감옥을 빠져나온다.

그가 탈옥하자마자 블랙 스미스의 부하들은 프랭크가 한 것처럼 위장하여 프랭크 가족의 죽음 및 이를 조사하는 인물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프랭크는 그 와중에 캐런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내고, 오히려 그녀를 미끼로 삼아 블랙 스미스가 뉴욕에 들여오려던 마약 운반선이 정박한 부두를 습격해 블랙 스미스로 추정되는 인물을 죽이려 한다. 그러나 맷이 그를 저지하자 맷과 투닥거리는 와중에[7] 블랙 스미스의 부하들이 배를 공격하고 프랭크와 맷이 있던 배는 폭발해버리고 만다. 맷은 무사히 탈출했으나, 프랭크의 시체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언론에서는 그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프랭크는 살아있었고, 신문을 통해 자신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후 자신이 쫓던 블랙 스미스가 군인 시절 자신의 상관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블랙 스미스는 캐런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채자 입막음용으로 캐런을 납치해가고 있었는데, 타이밍 좋게 블랙 스미스의 차를 옆에서 들이받아 캐런을 구해낸다. 그리고는 그의 마지막 목표 블랙 스미스가 소유한 작은 오두막으로 블랙 스미스를 끌고 가는데, 그에게 남은 인간성에 호소하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는 캐런에게 "난 이미 죽었다."고 말하며 오두막 안에서 블랙 스미스를 단번에 쏘아 죽인다.

이후 블랙 스미스의 오두막에서 수많은 장비[8]와 방탄복을 챙겨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방탄복에 직접 하얀 해골 문양을 그리며 진정한 퍼니셔로 각성한다.


Jon-Bernthal-as-the-Punisher-in-Daredevil-Season-2-Episode-13.jpg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데어데블이 핸드와 최후의 전투를 벌일 때 옆 건물 옥상에서 지원 사격을 나선다. 데어데블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노부 요시오카의 부하 닌자들을 옥상에서 저격하여 전부 처리해주며, 이때 데어데블의 정체 역시 확실히 알게 되었다.[9]

See you around, Red

또 보자구, 레드. [10]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집에서 군 시절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담은 액자를 깨고 그 안에서 Micro라 쓰인 CD를 꺼낸다. 원작에서 그의 동료인 마이크로칩에 대한 떡밥. 이후 집에 기름을 붓고 완전히 불태워버리며 어디론가 떠난다.

3.1.1 평가

캐릭터 해석 및 연출에 대해선 호평이 압도적이다. 이 드라마가 데어데블 시즌 2가 아닌 퍼니셔 시즌 1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퍼니셔라는 닉네임과 원작에서의 그의 모습을 철저하게 반영한 지독하게 잔인하고 처절한 액션은 물론, 모든 것을 잃고 증오심에 사로잡혀 악당들과 싸워나가는 프랭크 캐슬이라는 인물의 내면적 고통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데도 성공했다.

퍼니셔 시즌 1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데어데블 시즌 1에서 맷 머독이 데어데블로 각성하고 윌슨 피스크가 킹핀으로 각성했던 것처럼, 시즌 2에서는 프랭크 캐슬이 범죄 사건에 연루되어 가족을 잃은 고통과 문자 그대로 거의 죽었다 살아나면서 생긴 후유증으로 증오심에 불타던 복수귀가 빌런과 히어로와의 조우에 의해 퍼니셔로 각성하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즉 일종의 기원담을 보여줬기 때문. 예를 들어 윌슨 피스크는 법을 넘어선 막강한 힘을 가진 악당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줌으로서, 프랭크가 법에 의존하는 데어데블과는 다르게 죽음과 폭력만이 해결책이라는 믿음을 확고히 하는데 한 몫 했다. 반면 맷 머독, 캐런 페이지, 포기 넬슨과 같은 선량한 사람들이 약자들을 위해서 힘들게 싸우고, 그들을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들은 프랭크가 손에 피를 묻힐 수밖에 없는 운명임에도 결국에는 약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쓰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악한 자(킹핀)와 선한 자(데어데블) 사이에서 오가던 프랭크가 마침내 그 사이의 존재인 히어로도 아니고 빌런도 아닌 다크 히어로, 약자를 지키지만 결국 영웅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존재인 퍼니셔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준게 데어데블 시즌 2인 셈이다.

비록 작중 시점은 퍼니셔라는 캐릭터가 미숙하고 불안정한 출발을 거쳐서 점차 다크 히어로[11]로서 캐릭터가 완성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는 단계였지만 퍼니셔라는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범죄자들을 상대로 살인이라는 범법 행위를 저지르지만 그걸 두고 단순한 사회악으로만 판단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밸런스'가 사라진 것 때문에 약간 허술했다는 평이 있다. 작중에서 퍼니셔가 쏜 총에 캐런이 맞을 뻔하고[12] 자기 건물 옥상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자 무슨 일인지 알아보러 올라온 건물주 할아버지[13]까지 죽일뻔한 장면이 있었기 때문.

또한 미묘하게 선을 넘어 심리적으로 지지할 수 없게 만드는 장면들도 있다. 병원에서 샷건을 쏠 때나 트럭으로 들이받을 때 캐런이 분명 죽을 뻔 했다. 만물상 주인을 죽인 것 역시 자신의 정의를 관철한다기보다는 개인적인 감정이 앞선 분풀이성 살인을 저지른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미국 사회에서 아동 포르노가 얼마나 중범죄 취급을 받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냥 경찰에 넘겼어도 합당한 처벌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 다만 원작의 퍼니셔라면 단순 만물상 주인이든 부자든 지나가던 노숙자든 범죄자는 반드시 처단하기 때문에 이는 퍼니셔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 경찰에 넘긴다는 것 자체가 퍼니셔라는 캐릭터와는 영 맞지 않는다.

일련의 비판은 프랭크가 퍼니셔로서 완성되기 이전의 행적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미성숙한 프랭크 캐슬의 성장통 정도로 여기면 될 것이다.

3.2 루크 케이지(드라마)

어디까지나 언급만 되지만, 경찰이 루크 케이지 같은 초능력자들을 죽이기 위해 개발된 총알을 사용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논쟁하고 있을 때 언급된다. 만약 이 총알이 실전에서 사용되고 효율성이 입증되었을 때, 프랭크 캐슬같은 인간이 평범한 총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비교하면서 이 총알을 그와 같은 인간이 손에 넣으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 경찰들이 언급한다.

4 기타

  • 존 번설이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퍼니셔로 캐스팅 된 후 캐릭터 연구를 위해 캘리포니아 벤투라의 만화책 가게에 들어갔는데 주인장이 존을 알아보고 퍼니셔 코믹스들 중 봐야 될 것과 안봐도 될 것 들을 골라서 공짜로 줬다고 한다(...). 존은 여러 권의 퍼니셔 코믹스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도시의 가게를 돌아다녔는데 브루클린의 한 가게에서 퍼니셔 코믹스를 잔뜩 계산대에 들고가자 직원이 한눈에 존을 알아보고 "이거, 이거, 이거(읽지 않아도 될 것들을 골라냄)는 읽지 말고 이거 이거 이거(읽어야 하는걸 골라줌) 이렇게 참고하세요. 그리고 캐릭터 파괴는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브루클린의 가게에서는 책들을 공짜로 주지 않았다고... 주인장과 점원의 차이 퍼니셔라는 캐릭터가 코믹스 팬들의 사랑을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다.양덕들의 대단함은 덤

b8bb7f01e6e046d6c6918fd00e303013.jpg
punisher-daredevil-670x1024.jpg

  • 데어데블이 묶여 있는 장면은 '퍼니셔 - 월컴 백 프랭크' 코믹스의 옥상 장면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애초에 데어데블을 기절시켜서 묶어둘 정도의 전투력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 현실에서도 동체급일 때 타고난 피지컬을 갖고 있다고 해도, 철저히 훈련된 전투기술을 갖춘 사람이 좀 더 유리하다.[15]
본편에서는 그런대로 대등하게 싸웠다. 저 상황이 된 원인은 싸우던 도중 머독의 청각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쉽사리 무력화된 것이다. 캐슬도 갑자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데어데블을 보고 벙쪘다.(...)
  • 퍼니셔의 단독 드라마 시리즈에 대한 루머들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 데어데블 시즌 2가 잘 되면 가능성이 없진 않을지도?
그리고 단독 드라마가 확정됐다! #
  • 데어데블을 호칭할 때 '레드'라고 부른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퍼니셔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 작중 노란 트럭이 2번 등장한다. 닉 퓨리의 자동차 추격전에서 경찰로 위장한 하이드라 요원들을 칠 때, 윈터 솔저에 의해 재스퍼 시트웰이 던저졌을 때. 어느 쪽이건 트럭의 운전사는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감독이 밝히길 일반인이 아니라 훈련을 받은 인물이라 하며 향후 마블 원 샷에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현재 판권을 가진 캐릭터들을 소거법으로 제외시키다 보면 이 운전 기사가 퍼니셔라는 설이 있었다. 윈터 솔져 떡밥만이 아니라 마블 원 샷에서도 퍼니셔의 가족을 죽인 루이스 알레그레가 등장하는 등 퍼니셔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은 가능성 있어 보였다. 결국 넷플릭스 시리즈의 데어데블로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캐릭터가 윈터솔져에서 나왔던 트럭 운전수인지는 드라마상에선 표현되지 않는다.
  •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다. 팬들은 고스트 라이더와의 대결을 점치고 있는중.
  1. https://marvel.com/universe/Punisher_(Frank_Castle)
  2. http://www.imdb.com/character/ch0009657/bio
  3. 그래서 'Semper Fi' 나 'One Shot, One Kill'이라는 말을 쓴다.
  4. 아이가 살아 있을 때 좋아했던 동화책 내용으로 작중 내내 전투 전에 주님의 기도를 같이 읊는다.
  5. 연방검사 레예스는 그냥 한 방씩 맞고 그자리에서 바로 끽한걸로 날조했지만, 실은 여러 발 난사해 변사체로 만들어놓았다고 한다.
  6. 문자 그대로 감옥 안의 왕초. 전직 마약밀매 중개자로, 교도소 내 암거래를 장악해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자였다. 처음 피스크가 감옥에 들어왔을 때, 은근슬쩍 그를 협박하면서 겁을 주었지만 하필 상대가...
  7. 이때 평소 같았으면 퍼니셔의 살인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들었을 데어데블은 오히려 성호를 긋고는 '이번 한번만 당신의 방법대로 해보겠다'라며 살인까지 불사할 각오를 드러냈다. 당황해서 '너만은 선을 넘으면 안된다'는 퍼니셔는 덤.
  8. 무지막지한 수의 총기. 거치형 미니건도 있다. 어차피 뒷세계의 밀수업자였으니 그런 것 하나 쯤 있어도 이상할 거 없다.
  9. 맨얼굴로 프랭크가 있는 방향을 돌아보는 데어데블과 망원조준경을 통해 데어데블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는 프랭크의 모습이 교차하는 씬이 있다. 나이트 비전 기능이 있는 장비를 사용했을테니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을 리는 없고, 심지어 퍼니셔가 총에서 눈을 뗄 떼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까지 있다.
  10. 참고로 이게 데어데블 시즌 2에서 퍼니셔의 마지막 대사이자,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유일한 퍼니셔의 대사이다.
  11. 혼돈 선 성향을 참조 바람.
  12. 본인은 의도한 게 아니라 위협 사격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절대 캐런은 맞추지않을 자신과 실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13. 본인은 데어데블에게 경고를 주려고 한 행동이었다고 해명. 거기다 이 할아버지는 해병대 출신이라 나중엔 프랭크와 살갑게 인사까지 했다.
  14. 워 존에서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
  15. 실제로 UFC 선수들과 해병대 교관들의 1:1 무술 시범에서, UFC 선수들은 해병대 교관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단, 위의 시범은 일단 무기술 대련이라 아무리 UFC 파이터라도 무기술을 훈련해본 적은 없으니 얻어맞는 게 당연하다. 또 영상의 해병대원들은 일반 해병대원들이 아닌 Marine Corps Martial Arts Center of Excellence, 줄여서 MACE의 정예들이다. 해병대 무술에 빠삭한 교관들이고 또한 MMA에도 조예가 있는 해병대원들이라 일반 해병대원들과는 다르다. 애초에 스포츠화된 격투기와 군대 CQC는 목적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