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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No. 13 | |
폴 조지(Paul George) | |
생년월일 | 1990년 5월 2일 |
출신학교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프레즈노 캠퍼스 |
신장 | 203cm (6' 7.75")[1] |
체중 | 100kg (220 lbs) |
포지션 | 스몰 포워드[2] |
드래프트 |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 |
소속팀 | 인디애나 페이서스(2010~현재) |
등번호 | 24번,13번 |
수상내역 | NBA All-Star 3회 (2013-2014, 2016) NBA Most Improved Player (2013) All-NBA Third Team 3회 (2013-2014, 2016) NBA All-Rookie Second Team (2011) NBA All-Defensive First Team (2014) NBA All-Defensive Second Team 2회 (2013, 2016) |
2013년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 | |||||
라이언 앤더슨 | → | 폴 조지 | → | 고란 드라기치 |
2014년 NBA 슬램덩크 컨테스트 우승자 | |||||
테렌스 로스 | → | 팀 동부(존 월, 폴 조지, 테렌스 로스) | → | 잭 라빈 |
1 개요
현재 NBA에 떠오르는 차세대 스몰 포워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미래이자 에이스이다.
2 성장기
폴 조지는 어렸을때부터 둘째누나인 테이오샤와 농구를 하며 지냈다고 한다. 이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전설 레지 밀러의 어린시절과 어느정도 비슷해 보인다. 물론 레지 밀러의 누나인 쉐릴 밀러는 당시 먼치킨의 최고의 여자농구 선수였지만 폴 조지의 둘째누나인 테이오샤는 그정도는 아니고 주로 해외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하지만 어렸을때 조지는 누나를 거의 이기지 못했다고. 후에 테이오샤는 인디애나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동생을 좀 거칠게 다뤘죠. ㅎㅎ" 라고 자랑(???)하기도.
피트 나이트 고교시절에 평균 25득점 12리바운드[3]라는 좋은 성적을 찍어냈지만 조지는 미국 고교 유망주들의 올스타전이라 할만한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이나 유망주 캠프에 초청받지 못했다. 조지의 고등학교가 속해있던 지역 리그가 워낙 인지도가 낮다보니 조지 역시 인지도가 낮았다. 파워 포워드와 센터 를 소화하긴 했지만 당시 폴 조지는 깡마른 체구때문에 전문가들은 빅맨으로서는 성공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런 무관심을 뒤로하고 폴 조지는 프레즈노 주립대학교[4]에 입학했다. 프레즈노 주립대학교는 나름 NBA선수들도 많이 배출했지만[5] 조지가 입단할 당시 학교는 신입생 리크루팅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징계를 받던 중이었고 2001년 이후로는 아예 NCAA 토너먼트에서 올라가지 못하는 안습한 처지였다. 폴 조지는 대학 2년동안 평균 15.5점 6.7리바운드 2.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대학에 진학하면서는 가드/포워드 쪽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하지만 이런 폴의 기량에도 불구하고 프레즈노 주립대학은 NCAA 토너먼트에 올라가지 못했다. 폴 조지는 2년의 대학 생활을 끝내고 자신의 트위터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다.
3 NBA 커리어
당시 폴 조지의 예상지명순위는 8~15순위 정도였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만 그를 20위권으로 예상했다. 이때 인터뷰에서 자기자신을 "트레이시 맥그레디나 루디 게이와 같은 타입의 선수"라고 했다. 비록 지명도는 높지 않았지만 NBA구단은 그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폴 조지를 1라운드 10순위로 지명했다. 페이서스의 사장인 래리 버드는 폴 조지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포지션을 커버할수 있는 수비력 때문에 지명했다." 라고 밝혔다.
루키 시즌인 2010-2011시즌에는 주로 슈팅 가드로 뛰면서 주로 벤치멤버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즌 막판 19경기에 주전으로 나서면서 최종 기록은 7.8점 3.1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준수한 활약은 그를 올 루키 세컨드 팀에 올리는 기쁨도 가져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6.0득점을 5.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0%초반에 머무르는 극도의 슛난조를 보여줬다. 물론 3차전에서는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나름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이때 데릭 로즈를 전담수비하기도 했다.
2년차 시즌에는 아예 주전 슈팅 가드가 되면서 대부분의 기록치가 루키 시즌보다 수직 상승했다. 정규시즌 최종기록은 평균 12.1점 5.6리바운드, 2.4 어시스트. 플레이오프에서는 여전히 야투율 난조로 고전했지만 평균 9.7점. 6.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3년차 시즌에 들어와서는 부상으로 시즌아웃당한 대니 그레인저를 대신해 주전 스몰 포워드로 활약했다. 팀도 폴 조지-로이 히버트-데이비드 웨스트-랜스 스티븐슨-조지 힐 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 전체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폴 조지 개인역시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올스타 선발, 기량발전상 수상, 올 NBA 서드팀 과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되는 등 말 그대로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애틀란타 호크스와 첫경기에서 23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란타 호크스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 동부 2번시드의 뉴욕 닉스도 4승 2패로 물리치면서 팀을 9년만에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리는 공을 세웠다.
컨퍼런스 파이널은 현재까지 그야말로 대접전.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치면서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갔다. 이 활약덕분에 폴 조지는 한때 검색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르브론 제임스도 그의 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2-2013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최고의 명장면으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3쿼터 막판 폴 조지의 인유어페이스 덩크에 르브론 제임스가 버저비터로 화답한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하이파이브의 의미에 대해 르브론 제임스가 폴 조지를 인정한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결국 인디애나는 7차전에서 99 대 76 으로 대패하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폴 조지는 7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팀 패배를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2013년 9월 인디애나에서 최소 5년 $80M, 5년 $95M의 맥시멈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4~15년 부터 시작되며 2013~14시즌 올 NBA팀에 들어 로즈 룰(데릭 로즈항목 참조)에 적용될 경우 최대 9500만 달러를 받게 되었고 10월 29일 홈에서 열린 정규시즌 첫경기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해 기분 좋게 출발하고 시즌 초반 평균 20득점을 돌파하면서 11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고, 12월 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경기는 졌지만 43득점을 꽂아 넣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슈퍼스타 라인에 가까워졌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올스타 선발에 성공, 그리고 팀을 2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려놨다. 상대는 27년 만에 4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을 노리는 팀이고 또 이분과 서로 수비하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 6차전에서 덜미를 잡혀 파이널행이 또 좌절,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는데…
초대형 사고가 터져버렸다.
끔찍함 주의
2014년 8월 2일 농구 대표팀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 도중 4쿼터 도중 블록슛 시도한 다음 착지를 잘못해 오른쪽 다리가 심하게 꺾이는 큰 중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를 감안하면 14-15 시즌은 전혀 뛰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부상 당시 영상을 보면 정강이뼈가 L자로 꺾인 매우 끔찍한 부상이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가 제대로 낭패를 본 건 둘째치고 폴 조지의 커리어 자체에 큰 위기가 찾아왔나 했지만 다행히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비골과 경골만 골절되었을뿐 신경이나 근육에는 다른 손상이 없어 운동능력에는 지장이 없을것이라 한다. .
다행히 성공적으로 복귀하며 15-16 시즌 초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여러 분야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고 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전반전은 6득점 야투 2/9로 부진했지만 후반전은 27득점 야투 10/13으로 폭발하여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 뿐만 아니라 남은 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인디애나를 열심히 이끌었지만 결국 팀은 7차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래도 이 시리즈에서 보여준 폴 조지의 경기력은 많은 NBA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4 플레이스타일
희소성 있는 밸런스를 갖춘 장신 스윙맨.
본인이 언급하듯 트레이시 맥그레디와 루디 게이의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로이 히버트라는 인사이드 득점원이 있기 때문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준수한 개인 공격력을 갖추고 있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슈팅 레인지와 또 고등학교때 빅맨을 본 경험이 있어서 포스트업에도 능하다. 상대 3번 포지션 선수들보다 큰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게 장점. 또한 강심장을 갖추고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 한방을 터트릴수 있다.
수비력은 이전에도 좋았지만 이번시즌 올 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리그에 손꼽히는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수비의 범위도 넓고 윙스팬 역시 길어서(6피트 11인치) 가로수비 세로수비에 능하다.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에 신인시절 첫 플레이오프때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1,2차전에서는 데릭 로즈를 전담수비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카멜로 앤써니와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하며 인상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단점은 플레이의 기복. 폴 조지의 소속팀 감독인 프랭크 보겔은 인터뷰에서 "공격과 수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나머지 안쪽이 급격히 기우는 모습이 보인다." 라고 밝혔을 정도로 기복이 있는편이다. 슈팅능력도 잘되는 날에는 무서울게 없지만 안들어가면 정말 잘 안들어간다. 이는 나중에 슛 셀렉션에서도 문제를 보이게 된다. 기복에 관해서 예를 들면 정규시즌 개인최다득점인 37득점을 폭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다가도 며칠후에는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볼 핸들링 능력도 아직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5 기타
폴 조지 선수 개인은 매우 근면성실하고 노력파 선수이기도 하다. 팀의 코치인 브라이언 쇼를 정말 귀찮게 굴면서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 대학교로 넘어올때 포지션 전환을 위해 3점슛을 연마하고, 빡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자신의 플레이영상을 보면서 문제점을 체크하는등 자신을 꾸준히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폴 조지 이전의 팀의 에이스이자 동료였던 대니 그레인저[6]와는 매우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거의 친형제같은 사이라고. 폴 조지 본인도 데니 그레인저를 "나의 멘토" 라고 자랑스러워 한다고.
2015년 부상 복귀때부터 등번호를 종전의 24번에서[7] 13번으로 바꾼다고 한다. 부상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본인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를 합치면 PG-24가 되는데 이게 24세 이하 시청금지(...)가 되기 때문에 13세 이하 시청금지로 바꾼다고 지미 키멜쇼에서 밝히긴 했지만 진짜 그 이유 때문인지는 본인만 알 일. NBA에선 선수가 이적이나 영구결번처리 같은 부득이한 사유가 아닌 이상 자의로 등번호를 바꾸면 시장에 풀린 자신의 저지를 모두 구입해야 하는- ↑ DraftExpress.com 2010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7.75" = 203cm, 착화 신장 6' 8.75" = 205cm
- ↑ 첫 두시즌은 슈팅가드로 뛰었다.
- ↑ 고교시절에는 파워 포워드/센터 포지션에서 뛰었다
-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 소속.
- ↑ Skip to My Lou 레이퍼 알스톤이 이 학교 출신이다.
- ↑ 2014년 2월 2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됨
- ↑ 24번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존경해서 달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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