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형태의 풍력발전소.* | 화재가 난 풍력발전기(...) |
Wind power.(풍력 발전기는 wind power generation, 풍력 터빈은 Wind turbine.)간단하게 요약하면 바람의 힘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에서는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제주도 풍력발전단지,태백시 풍력발전단지, 영덕군 풍력발전단지 등이 유명하다.
1 장점
설치 기간이 짧다.
지구는 필연적으로 대류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거의 항시 공기의 흐름(바람)이 생기기 때문에 다른 연료의 소비 없이 발전이 가능하다.
일부 발전방식과 달리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편. 여러 재생 에너지 중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발전 방식이다.
연중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소규모 발전도 가능하다.
관광 단지로도 활용되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 단점
연중 바람이 부는 곳 자체가 찾기 힘들며 전력 수요가 있는 곳까지의 접근성, 주변 민원까지 고려하면 경제성이 있는 지역을 찾기 어렵다. (그리고 그곳엔 이미 터빈이 박혀있다!)
일단 블레이드를 돌리기 때문에 저주파 소음문제가 심각하다. 블레이드가 회전하면서 햇빛을 주기적으로 가리는 "Shadow flicker" 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거기다 만드는 비용에 비해 얻는 전력의 양이 적은데 쓸데없이 공간 차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소음문제를 해결시킨 풍력발전기도 있지만 아직 많이 퍼져있지 않은 상태. 이를 해결하고자 바다 위에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기도 한다. 육지에서보다 바람도 일정하고 세기도 센 편이며 미관을 해치는 것도 없어 좋긴 한데 건설비와 유지비가 비싸지는 문제가 있다.
또한 다른 형태의 환경 오염도 우려되고 있는데, 이 블레이드에 치여 죽는 동물의 수가 의외로 많다. 미국에서만 1년에 50만 마리의 새가 이 블레이드에 맞아 죽는다고. 이런 새 중에는 개체수가 적은 희귀종도 적지 않다. [1]
해상 풍력 발전소의 모습.*
아예 이런 식으로 기구의 부력을 이용해 높은 곳에 띄우는 모양의 터빈도 연구중이다.* *
다만 이런식으로 많은 양의 터빈을 띄우면 지구의 공기 흐름 에너지 (=바람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기후 변화가 올 수 있을거라는 우려도 있다.
3 종류
- 항력형 풍력발전
- 양력형 풍력발전
- 수직형 풍력발전기
- 소형
- 진동형 풍력발전기
공기 중의 소용돌이 현상을 이용해 진동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주는 새로운 개념의 날개 없는 풍력발전기가 개발되었다.
테스트 결과 기존 풍력 발전기에 비해 효율은 30% 정도 낮지만 기계적 구동 장치가 전혀 없는 관계로 제조 비용이 50% 정도에 불과해 밀집해서 설치할 경우 전기 생산량의 문제는 없고, 기존 발전기의 날개로 인한 소음 문제 및 조류 문제도 없다고 한다.기사
4 기타
흔히 생각하는 풍력 발전기는 바람개비 같은 모양이지만 소음 문제를 일부 해결한 것은 물레방아를 눕혀놓은 것처럼 생겼다. 그 외에도 의외로 다양한 형태의 발전기들이 있다.
말라위의 농촌 소년 윌리엄 캄쾀바는 14살 나이에 풍차를 만들어 자전거발전기에 연결해 화제가 되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던 소년이 도서관의 헌책들을 읽어서 풍력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승압기, 차단기까지 만들어 전구, 라디오, 휴대폰 등을 사용한 것.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말라위 농촌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대부분이 건전지 빼면 전기 구경하기도 힘든 동네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트리비아
듄 시리즈에는 바람덫(윈드 트랩)이란 이름으로 등장. 소설판에서는 배경인 사막 행성 아라키스의 중요 자원인 물[2]을 얻는 장치의 성격이 강하지만 게임판에서는 순수 발전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KKND2에 등장하는 종족 중 시리즈 9의 2차 자원 획득 건물이 풍력 발전소다.
1990년대 후반 방영한 국산 애니메이션 녹색전차 해모수오프닝에서 무더기로 나온다. 작중에서 비중은 없지만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대량으로 그려 넣은 듯 하다.
금서목록 시리즈에서도 학원도시 시가지에 설치된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beatmania IIDX 15 DJ TROOPERS의 State Of The Art BGA에도 실루엣으로 자주 나온다.
NMK에서 제작한(반프레스토 발매) 마크로스 종스크롤 슈팅게임 스테이지 배경으로도 나온다.
다찌마와 리 리부트 마지막 장면에서 대관령 풍력발전단지를 배경으로 촬영했는데 작중에서는 미국 켄터키 고원이라고 둘러댔다(...)
EA의 어느 도시 시뮬에서는 가장 싸지만 환경오염이 없고 발전량이 가장 작은 발전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