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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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워프레임무기동반자아크윙착륙정
업그레이드
모드아케인포커스
기초 플레이 정보
조작마스터리 랭크등장인물팩션대미지 타입
자원성계 지도
미션 관련 정보
미션퀘스트보스신디케이트오로킨 보이드
출격릴레이콘클레이브이벤트
기타
문제점텐노벳코퍼스 언어
균형을 유지하라.

1 개요

유저의 분신이자 작중에서 "텐노"[1]라 불리는 집단의 일원으로, 수세기전 센티언트와의 대전쟁 올드워(old war)가 끝난이후 모종의 이유로 스스로 동면에 들어가 오랜 기간 휴식중에 있었지만. 텐노들을 증오하는 그리니어 군이 은하계에 흩어져 잠에 빠져있던 텐노들을 하나 하나씩 제거하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낀 로터스에 의해 일어나, 그들 서로를, 스스로를 보호하고 태양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2] 코퍼스와 그리니어, 그리고 간헐적으로 행성계를 침공하는 인페스티드 때문에 태양계는 상당히 살기 팍팍한 상태지만, 텐노들의 활약으로 그나마 태양계에 숨통이 트였다고 한다.

텐노의 기원에 대해서 나온 바에 의하면, 센티언트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오로킨 제국이 금지된 공간 보이드에서 뒤틀린 이들, 텐노들을 거두어와 틀로써 강화외골격 워프레임 슈트를 입히고 제국의 강대한 기술들에 적응하고 그것을 이용하기까지하는 센티언트에 맞서게 하기위해 그들에게 탄도식 무기들과 검들을 손에 쥐어주게된다. 그리하여 워프레임 아머의 마스터이자 검과총의 전사인 텐노 일족이 탄생하게된것. 텐노들은 그들의 보이드 파워와 더불어서 센티언트와의 전투에서 우세를 띄었고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게된다. 허나 전쟁이 끝난 뒤, 오로킨 황제가 텐노들의 공을 치하하며 상을 내리던 대연회장 한복판에서 모든 텐노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사태가 일어난다. 사회를 지배하던 고위층들이 대거 학살됨에 따라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되어 이윽고 멸망하게되며 훗날 이 사건은 붕괴(collapse)라 불리게된다. 이후 텐노들은 동면에 들어가고 수세기후인 지금깨어나 로터스의 인도를 따르게된것.

이때 상기할 점은 세계관에서 주인공 텐노는 플레이어의 텐노 하나뿐이고 멀티중 만나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설정상으로 주인공 외의 다른 텐노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각종 스토리 퀘스트에서 활약한 텐노는 하나라는 점에 유의하자.

2 작중 행적

플레이어의 분신이니만큼, 플레이어 텐노는 은하계를 누비며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행적만으로도 플레이어 텐노는 거의 은하계의 구원자나 다름없는데, 단적으로 암살 대상의 면면만 보아도 범상치 않은 인물이나 일당이라는 게 드러난다.

  • 캡틴 보어 : 오랜 세월동안 활약을 벌여온 노장군으로 그리니어 여왕의 총애를 받는 자였다. 플레이어 텐노에게 아스카리스라는 정신 간섭 장치를 건 뒤 이를 이용해 텐노를 포획하려 했으나나 아스카리스를 이겨내고 쳐들어온 텐노에 의해 몸이 두 동강 나며 사망.
  • 자칼 : 금성에 존재하는, 코퍼스의 절대적 우위를 증명하기 위한 시제품 보행 병기로 양산되어 배치될 경우 통상의 보행병기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다. 플레이어 텐노를 여러 드론 공격과 지원 공격, 그리고 물리적 공격으로 압도하나 결국 파괴되어 코퍼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 더 서전트 : 동료 텐노를 포획하는 데 성공하여 오로킨의 비밀에 대하여 심문하려던 코퍼스 간부. 그러나 동료 텐노를 구하려는 다른 텐노들의 의해 포보스의 Iliad 노드에서 제거당한다.
  • 알라드 V : 텐노의 유해를 이용해 자누카라는 괴물을 만들고, 이를 새 사업이라 칭하며 텐노들을 조직적으로 사냥해 자누카 프로젝트에 사용해 왔다. 그의 행위를 묵도할 수 없었던 로터스에 의해 플레이어 텐노는 알라드 V의 위치를 특정했고, 목성의 Themisto 노드에서 추격해온 텐노에게 제압당하고 만다.[3]
  • 사가스 럭 장군 : 토성에 있는 그리니어의 유물 사냥 함대를 이끄는 군인. 그리니어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고, 실제로 당당히 텐노와 맞서지만 결국 Tethys 노드에서 패배하고 만다. 럭의 암살로 인해 토성을 비롯한 내행성 전역의 그리니어 세력이 약화된 건 덤.
  • 랩터 : 유로파에 있는 코퍼스의 신형 비행병기. 코퍼스의 우위를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역시나 텐노에게 박살난 줄 알았으나, 이번에 양산기를 제작하였다는 것이 밝혀져 생산 공장 자체를 파괴하여 파괴당한다.
  • 틸 레거 : 복제인간들의 군단인 그리니어의 치명적인 결함인 유전자 열화 현상 해결에 업적을 달성하고 있는 능력 있는 연구자. 그리니어가 태양계를 정복하지 못하는 실질적인 이유 중 하나인 유전자 열화 현상을 해결하다못해 그리니어의 유전자를 강화하여 강력한 튜브맨들을 창조하기에 이르자 텐노들에 의해 암살 대상이 되어 텐노들이 쳐들어오자 천왕성의 Titania 노드에서 전용 도끼와 방패인 아크&브런트를 들고 텐노와 맞선다. 스스로의 연구 성과인 해저 연구소를 침수시킬 정도로 격렬하게 싸우나, 결국 텐노에 의해 제압당해 그리니어의 유전자 강화 프로젝트가 정체된다.
  • 베이 헥 : 그리니어의 태양계 침공을 주도한 실질적인 태양계 최종보스. 그리니어 의회에 막강한 권력을 지녔으며 포모리안 전함을 이끌며 텐노들의 광장이자 태양계 식민지 민간인들의 안식처인 릴레이를 파괴를 지휘한 위협적인 그리니어 의원.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언젠가 당도할 텐노에게 맞서고자 했으며, 결실을 거두어 그를 제거하러 온 텐노를 베이 헥 테라 프레임으로 맞서지만 결국 패배하고 도주한다. 그가 도주함에 따라 텐노가 단신, 혹은 동료들과 함께 그리니어의 수뇌부를 꺾었다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 레판티스 : 고대 오로킨 종족이 전쟁시에 사용했던 전투용 생명체. 영겁의 세월 동안 엄청난 생명들을 먹어치워서 수십미터에 당하는 거대한 크기로 오로킨 함선을 통째로 감염시킬 정도의 존재였으나, 역시나 텐노에 의해 개발살난다.

물론 이외에도 플레이어 텐노가 행한 태양계 구원 사업은 수도 없이 많다. 초전함 포모리안 격멸, 그리니어와 코퍼스 간의 전쟁 중재 등 그야말로 은하계를 날아다니며 -균형을 유지하는 셈. 오로킨 귀족의 상징인 쿠브로도, 카밧도 하나 업어다 키우고 있다.

3 정체에 대한 가설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목구비를 찾아보기 힘든 생김새, 특히 눈이 존재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하여 각종 초능력을 발휘하는 로봇 비스무리한 것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해봤다면 알겠지만 텐노의 움직임에서는 생물의 느낌이 역력히 난다. 게임내에서 찾을수있는 정체에 대한 단서를 나열하자면 각종 그리니어 보스들이 워프레임 슈트 아래에 있을 인간의 살점을 언급한 것, 각종 인페스티드 보스들이 텐노들을 향하여 동족이라 언급하며 어째서 자신들에게 맞서는지 혼란스러워 하는모습과 무엇보다도 개발사의 전작인 다크섹터와의 연관성에 대한 개발사의 언급이 있으며 이에 국내외의 포럼에서 텐노는 인페스티드(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으로 인식된다. 여기서 다크섹터에 대해 언급하자면 21세기에서 23세기 경, 어떠한 이유로 미국에서 개발된 생화학무기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인류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고 지구에서 탈출하는 개막장스런 사건이 벌어졌을 때 소수의 인물들이 약간의 변형만을 거치고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에 적응하는데 성공하여 능력을 지니게되었다.

이때 테크노사이트에 의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변형되고 지성마저 잃어버린 인간들은 오늘날 인페스티드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기정사실. 이 신인류들 중 첫번째 테크노사이트 적응자중 하나였던 "헤이든 텐노"[4]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개발사의 전작이자 워프레임의 프리퀄인 "다크 섹터"라는 게임으로, 워프레임 게임 내에서도 헤이든 텐노가 쓰던 무기와 슈트가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인페스티드보스들의 언급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자면 버려진 오로킨 함선의 보스로 등장한 레판티스는 그에게 향하는 길 내내 기괴한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데 한 대사가 결정타를 날렸다.

어찌하여 우리를 거부하려 하지? 우리는 너의 육신인걸.

때문에 팬덤에서는 워프레임의 본체가 인페스티드 급으로 뒤틀린 인물에 오로킨이 강화외골격을 씌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5] 최초인 헤이든 텐노는 선천적 무통증으로 바이러스의 고통을 견디고 초능력을 얻었으나, 워프레임 내부의 인물(생물)은[6] 바이러스를 이겨내긴 했어도 그 고통으로 인해 정신이 뒤틀렸다고 해석한다.

워프레임 초기에는 스토리진행이 매우 더뎠고 세계관에 대해 알려진 정보도 적었다. 때문에 위와같이 게임내적은 양의 정보들과 유저들의 추측이 더해져 텐노의 정체에 대한 가설이 만들어졌으나 게임내에서의 언급이 나오기전까지는 가설에 불과했다. 이후 게임에 점층적인 개편이 이루어지고 메인 스토리진행이 이루어져 결국 두번째꿈에서 텐노의 정체가 밝혀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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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번째 꿈

그래, 자네는 상품을 볼 수 없겠지. 하지만 느낄 수는 있을 거야. - 알라드 V
꿈...지금의 너희들이 아닌...되고 싶어하는 존재로... - 마굴리스[7]
저를 용서하세요, 이것이 당신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텐노. 인간을 초월한, 하지만 동시에 같은 또래와 다를 것 없는 아이... 오로킨을 섬기지만, 명예로써 맺어진 존재... - 로터스

여태껏 플레이어를 불렀던 호칭인 텐노는, 지금까지 워프레임을 정신적으로 조종해 온 인물의 호칭이었던 것. 오퍼레이터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오디스가 플레이어를 부르던 그 이름.

오디스가 가리키던 오퍼레이터란, 착륙정에 거주하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자로서가 아니라 워프레임을 조종하는 자로서의 오퍼레이터였다. 지금까지 워프레임이 죽어도 부활할 수 있었고, 여러 개의 워프레임을 갈아끼우며 행동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오퍼레이터라는 하나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텐노를 집요하게 추적하던 스토커조차도 몰랐던 사실이나 헌하우의 지략으로 인해 텐노의 본체가 다른 곳에 있다는 가설[8]이 확인되고 만 것이다.

오퍼레이터는 현재까지, 이전 전쟁으로 인해 부서졌다고 알려진 달 속에서 샘이라 불리는 장소 속에 숨겨져 있었다. 이 곳에서 오퍼레이터는 전이라는 기술로 워프레임을 조종해왔던 것.[9] 공식 번역자를 통해서 공언된 사실에 따르면, 워프레임의 '텐노' 자체로는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으며, 그저 보이드의 힘을 이용하는 아이들이라고 한다.

텐노들은 달에서 잠을 자면서 자각몽처럼 워프레임을 조종해왔던 것이고, 워프레임 안의 존재는 워프레임 그 자체로 인식되는 듯 하다. 지금껏 로터스는 그 사실을 텐노에게 숨기고 있었지만[10] 센티언트의 습격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고 말았다.

과거 외부 성계로 나가 포트를 짓던 군함, 자리만 10-0가 있었다.[11] 이 우주선은 보이드를 넘어 도약하여 외부 성계로 가려던 도중 사고로 침몰하고 말았는데 이 배에 타고 있던 어린아이들만이 살아 돌아온다.[12] 그러나 보이드의 영향을 받은 아이들은 그곳의 불가사의한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 아이들의 힘을 두려워한 오로킨은 아이들을 제거하려 한다. 텐노가 기억하는 마굴리스라는 이름의 여성만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오로킨의 7인 판결[13]에 의해 처형되고 만다.

이 후 센티언츠와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오로킨은 마굴리스가 남긴 자료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워프레임을 만들어 꿈 속에서 '전이' 기술로써 조종하여 아이들에게 이용하게 했던 것. 결국 텐노들은 자신들을 죽이려고 했으며, 두 번째 어머니와 같은 마굴리스까지 죽인 오로킨을 지키기 위해 다시 싸우게 되었던 것이다.[14] 퀘스트 도중 알라드V가 언급하길

그래, 그래. 서두르게나 텐노, 하지만 조심하라구. 예전 자네들이 센티언트와 접촉했을 때 자네들은 그 손으로 온 문명 전체를 모조리 멸절시켜버렸으니까 말야... 하긴 기억나진 않겠지, 그렇지 않나? - 알라드V

라고 하는데 이는 워프레임이 센티언츠에 의해 조종당하여 오로킨을 멸망시켰다는걸 알 수 있다. 다만 조종당했다는 표현에는 애매한 점이 있는데 센티언츠가 어떤 모종의 기술을 사용해 워프레임을 조종했는지, 아니면 나타를 이용해 텐노들을 동요시켜 오로킨을 멸망케 했는지 알 수없다. 로터스의 과거인 나타가 수행하던 임무의 전말과 그녀가 언급한 균열이란 것의 의미 등이 밝혀져야 알 수있는 부분.

두 번째 꿈 퀘스트에서 센티언트는 스토커를 이용하여 텐노의 본체를 찾아내 몰살시키려 하지만 결국 실패했고, 이후 달에서 자신을 구조해온 텐노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기억의 일부를 되찾고[15] 오비터[16]에 방을 꾸며 그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다시피 오퍼레이터의 외형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보이스 세트는 섀도우 뎁트 종료 시점에서 총 4종류.[17]

두번째 꿈 퀘스트이전에도 텐노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찾아볼 수있다. 가끔씩 로딩창에서 상단에 시스템창 비슷한, 검고 투명한 창이 뜨고는 정체불명의 오로킨어(텐노벳)이 빠르게 입력되어 나가고는 로딩이 끝나면 사라진다. 이는 두번째 꿈이 업데이트 되기전부터 존재하던것으로 내용은 대충 전이상태가 불안정해졌다는 뜻으로 글말미에 잘자렴 내아가(Good night. My angel.)라는 구절과 중간에 소매틱링크와 마굴리스가 언급되기도한다.

다만 플레이어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텐노와 별개로 존재하는 워프레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4.1 상세

일단 오퍼레이터. 즉 텐노의 설정은 과거 유저들에게 알려진 정보나 이전 퀘스트와 어느정도 충돌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전 설정이나 퀘스트에서 텐노의 기원은 개발사의 전작인 다크 섹터의 헤이든 텐노라고 알려져 있는데[18], 이는 테크노바이러스에 노출되고도 자아를 유지한 존재들을 일컫는 일종의 대명사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워프레임을 입고있는 헤이든 텐노가 기원이되는 텐노와 보이드의 힘을 받은 텐노는 애초에 별개의 존재였으나 센티언츠에 대항하기 위해서 오로킨의 기술력으로 한데 묶여 하나의 텐노가 된 것, 즉 워프레임 수트의 힘을 발하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는 테크노바이러스(인페스티드) 텐노가 수트안에 별도로 존재하며 보이드의 텐노가 전이라고 부르는 원격조작 능력을 통하여 워프레임의 텐노와 일종의 감응 상태가되어 수트를 조작한다는 가설이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설득력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 설정대로라면 두 번째 꿈의 마지막 시네마틱 역시 해명이 된다. 워프레임 외골격안에 미증유의 의식을 가진 무엇인가가 들어있기 때문에 스토커에게 생명을 위협받는 오퍼레이터를 지키기 위해 심장에 박힌 스토커의 검 워를 부숴 브로큰 워로 만들었다는 것. 이 행동은 작중 내내 텐노를 꼭두각시 취급하던 헌하우를 당황시키기도 하였고, 텐노의 기원이 되기도 하고 워프레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 섹터와의 연관성도 유지되며, 인게임내 j-3골렘과 레펜티스의 언급과도 일맥상통 하게된다.

때문에 워프레임의 정체가 마치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오퍼레이터를 구출한 이후에도 계속 오퍼레이터는 워프레임을 의식을 가진 존재로 대한다. 퀘스트가 끝나고 나면 "전이 상태는 안정적이야", "우린 명예를 위해 싸운거야", "이 접전에서 뭘 배웠는지를 되돌아볼께" 등 계속 말을 걸고 전투 중 상황에 대해 조언하는 모습을 보인다.[19] 다만 위의 두번째 꿈 항목에서 언급한 워프레임의 부활시스템에 관해서는 간단히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만약 워프레임의 부활이 자유롭다면 어째서 튜토리얼때 로터스는 아스카리스의 자폭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했나? 물론 아스카리스가 작동되면 워프레임이 보어의 손에 넘어가기 때문에 막야했겠지만 논점은 그이후 자폭모드에 들어서부터이다. 상술한대로 부활이 자유롭다면 그저 워프레임이 죽어도 다시 부활시키면 그만일텐데 로터스는 '텐노를 잃을 수없다'라며 자폭을 막으려 노력한다. 이밖에도 전투중에 워프레임이 큰 부상을 입었을때 오퍼레이터가 '아파'라고 말하는 것을 볼때. 워프레임의 죽음에 관해 오퍼레이터의 목숨까지 위협받는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부활에 제약이없다고는 할 수없을듯 하다.[20]

또는 다크 섹터에 연관을 지어 추측하는 가설도 여럿 존재한다. 다크 섹터 당시 인페스티드 몬스터들중에 현재 워프레임 일부와 유사해보이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어빌리티 매커니즘 또한 유사하기 때문에, 텐노가 조종하는 워프레임 속의 인물은 오로킨에 의해 인페스티드에서 워프레임으로 주조되었다는 추측이다. 선조격 존재인 '헤이든 텐노'처럼 진짜 인간이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의 숙주가 되어 워프레임으로서 움직이고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얘기한다.즉, 위의 추측과 연관지어 슈트를 착용하고 있는 '텐노'는 플레이어일 것이라는 추측이다.[21][22]

워프레임이 발매된 지 3년만에 등장한 플레이어 텐노의 진정한 정체로 인해 두 번째 꿈 퀘스트는 상당히 말이 많지만, 스토리텔링 자체는 굉장히 뛰어난 퀘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3]
  1. "천황"의 일본어 발음 로마자 표기와 비슷하다. 텐노는 tenno, 천황은 tennou이다.
  2. 2013년경에 공개된 PS4 런치 트레일러에서는 위기의 순간 현장에서 대기중이던 먼저 각성한 텐노들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왔지만. 2015년 현재 PC버젼의 트레일러에서는 그냥 그리니어군이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알아서 기지개 한번 피고 일어나 죄다 관광보내는 것으로 연출이 바뀌었다.
  3. 자누카는 수많은 워프레임들이 갈려들어간 로봇으로 로터스는 자누카와의 싸움을 다른 텐노와 싸우는 것과 같을 것이라 평했다.
  4. 텐노라는 이름을 이 사람에게서 따왔다고 추측한다.
  5. 단순한 팬덤의 생각이라고는 하지만 게임내에서 직접 인증되지 않았다 뿐이지 거의 기정사실으로 인식된다.
  6. 체력바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통증이 없을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헤이든은 무통증의 설정덕분에 체력바가 존재하지 않았었다.
  7. 두번째 꿈 퀘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로킨 여성. 그녀 아니였다면 오퍼레이터는 오로킨에 의해 모조리 제거당했을 것이다.
  8. "아무리 머리를 베어도, 놈들은 다시 일어난다. 누군가 너에게서 텐노의 심장, 놈들의 본질을 숨긴 탓이야.", "난 그녀가 텐노의 심장을 숨긴 곳을 알고 있다. 하늘의 자궁, 나와 같은 존재에게는 금지돼있지만 곧 네가 인도할 곳이다." 라는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라이노 프라임 코덱스 참조. 사실 이것은 오래 전에 암시된 것이, 업데이트 13 이전에 코덱스의 이벤트 항목에서 그라디부스 딜레마-승리 항목을 보면 보어가 여왕에게 보내는 통신에서 워프레임이 어쩌면 보이드의 악마가 연결된 피뢰침이 아닐가하는 추측을 했었다.
  10. 텐노에게 스토커에게와 같은 광기가 생겨나지 않았으면 했다고 한다.
  11. 모 해외유저중 하나는 함선의 번호에서 텐노라는 이름의 유래를 찾기도했다. 영미권에서 0, 곧 제로는 종종 '오'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자리만 텐-오가 변형되어 현재의 텐노라는 이름이 되었다는 추측이다.
  12. 엠버 프라임 코덱스 참조.
  13. 이 7인중에 마굴리스의 옛 연인인 발라스도 포함되는데 그는 그녀에게 그녀의 주장을 철회할것을 종용했으나 그녀는 그러지 않았다.
  14. 두번째 꿈 퀘스트중에서 들을 수 있는 보이드 공명에 의하면, 텐노를 전사로 쓰자고 다른 오로킨인들에게 제안한 것은 다름아닌 발라스였다. 어떤 형태로건 마굴리스의 죽음이 그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고, 텐노들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셈.
  15. 어느 정도인지는 자세하지 않으나 오퍼레이터가 자신의 과거, 자리만 함선에 대해 로터스와 대화하는 모습이나 전투도중 적들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수 되찾은 듯 하다.
  16. 플레이어가 이용하는 착륙정이 장착되는 본체에 가까운 함선이다.
  17. 레이븐은 중성적인 느낌의 차분한 목소리, 팔콘은 말광량이 여자아이 목소리, 헤론은 진중한 듯한 변성기 지난 남자아이의 목소리, 아울은 능청스러운 남자아이의 목소리다. 두번째 꿈을 클리어한 텐노들과 함께 플레이하다 보면 대부분 레이븐을 골랐을 만큼 인기가 높다. 그 다음은 남성 오퍼레이터 기준 아울이 가장 많다. 팔콘은 연기톤이 영 좋지않아 가장 인기가 낮다.
  18. 프로토 엑스칼리버 스킨 등에서 그걸 알수 있다.
  19. 오디스나 로터스가 이 말들에 반응하는 모습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면 이 둘에게 말을 거는 게 아니다. 즉 워프레임의 텐노에게 소메틱 링크의 텐노가 말을 건다는 것이다.
  20. PVE 멀티플레이에서는 폭사한 동료 텐노도 부활할 수는 있다.
  21. 이렇게 해석하면 오퍼레이터 텐노가 왜 인격체로서 대하는지 설명이 가능하다.
  22. 또한 로터스가 두번째 꿈을 시행하기위해 오퍼레이터들을 워프레임에 연결시켰다고도 해석한다. 즉, 전쟁 당시의 워프레임들이 전이없이 '자의'로 움직였다는것이다. 헌데 이렇게 되면 전혀말이 안되는것이 대관절 오로킨은 워프레임들이 알아서 싸우는데 오퍼레이터들은 어디에 써먹었냐는 것이다. 오퍼레이터들은 센티언츠와의 전쟁도중에 유파도 만들어내었는데 이 추측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23. 클리어한 사람들 대부분이 무료게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스토리와 퀄리티 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