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팩션/인페스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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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스티드	센티언트	신디케이트	기타

1 개요

역겨운 괴물딱지들... 저들은 희생자를 흡수하는 것 같아.

인페스티드... 오로킨의 생물병기였지만 오히려 그 역효과를 준 존재...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에 감염된자들의 말로. 개개인의 이성을 잃었으나 감염체 전체가 일종의 집단지성을 이루고 있으며, 텐노가 하려는 행동을 이해하고 있다는 듯이 그것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존 유닛들이 대거 그리니어와 코퍼스이기에 두 진영의 감염체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여기서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자면 그 기원은 오로킨 제국이 생물병기를 양산할 목적으로 연구하던 것으로 그 오로킨 마저도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러다 몇번은 통제에 벗어나 몇몇 함선이나 타워를 잃게만든 위험한 존재로 아예 오로킨 제국이 멸망한 뒤에는 태양계 전체에 대역병이 일어났다. 그 후 수세기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현재시점에 그리니어가 마찬가지로 생물병기 양산을 목적으로 실험하다가 태양계 전체에 퍼지게 된 모양. 정확한 감염경로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포자를 통해 퍼져나가는 것으로 보이며 신디시스 내에서는 발을 물려 감염되었다는 묘사가 있다. 바이러스의 감염대상은 생물체는 물론 기계(!)마저도 감염시키며 그밖에 함선, 무기등 사실상 감염시키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때 인페스티드에 감염된다는 의미를 세팔론 조각을 참조하여 설명하자면, 생물 유기체의 경우 인페스티드 나노분자들이 빠른 속도로 유기조직을 붕괴시키고 감염체를 생존 및 자가방어에 적합한 기능 및 특성을 갗춘 조직으로 변화시킨다고 한다. 아예 분자단위로 변형시킨다는 것. 변형후에도 원본의 외형적 특성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아래의 차져와 같은 경우만 봐도 본래 그리니어 병사의 머리 부분은 가슴께로 내려가고 한쪽팔은 등쪽으로 올라가 아예 새로운 팔이 하나 자라나서 다리역할을 하는등 본래 외형을 짜집기해서 괴상하게 변질시킨다고 봐야겠다. 생물숙주의 유기체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동질 유기체로 변하는 한편, 기계와 함선 그리고 무기, 그러니까 금속등과 같이 단단한 무기체로 이루어진 물질들은 구조적 단계에서 원 형태의 특성을 그대로 가진 의사유기물질로 변화한다고한다. 무기와 같은 경우를 보자면 원판인 오그리스는 본래 로켓을 발사하지만 이것이 인페스티드에 감염되어 나타난 토리드는 독성가스를 뿜어대는 감염조직을 발사하는 등 본래의 기능이 변화한 무기로 바뀐다.

일단 인페스티드에 완전히 장악당한 감염체들은 본래의 이성이나 기능을 잃고,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집단이성을 보유한채 무리를 지어서 함선이나 행성의 일부지역을 습격하여 그 주위로 감염을 퍼뜨린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게임내에서도 한 행성노드에서 감염이 시작되고 이 감염이 빠르게 사그라들지 않으면 곧 주변의 인접한 노드들에 전염되 그곳도 인페스티드들이 도사리게 된다. 텐노를 적으로 두는 그리니어와 코퍼스도 감염에 맞서는 데에는 역부족이라 다양한 보상을 걸고 텐노에게 손을 벌리기도한다. 이러한 감염을 퍼뜨리게 지시하는 주축이 무엇인지 감염을 퍼뜨리게 하는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치 않지만 현재 태양계에 주둔하고 있는 그리니어든 코퍼스든 뭐든 죄다 싸그리 망하게 할 수있는 위험한 존재들이다. 또한 감염후에도 감염체는 본래의 숙주가 지니던 외형적 특성을 보유하지만 좀더 오래된 인페스티드들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여 스스로 변형이 가능한 독자적인 형태를 취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변형을 돕기위해 또다른 희생자들을 흡수한다. 오로킨의 생물병기로 제작된 고대 인페스티드인 레펜티스가 대표적인 경우로 기존의 감염체들과 비교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지녔으며 그 강력함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j-3골렘과 같은 경우도 다수의 함선들을 흡수해 레펜티스 못지않은 거대한 크기로 거듭나게되었다.

헌데 인페스티드들의 기원에 대하여 더 언급할 거리들이 남아있다. 바로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Technosite Virus)라는 것인데, 이것들에 대해 설명하자면 워프레임의 정신적인 전작이라 할 수있는 다크 섹터에서의 스토리 전개에 원인이 되는 존재로 미국의 어느회사에서 개발된 생화학무기이며, 이것이 어느 연유로 유출되어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고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자는 막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며 이때 이 고통을 버텨낸 사람은 초능력을 얻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성을 잃고 변형된 괴물이 되고 만다. 포럼의 유저들은 워프레임과 다크 섹터와의 연관성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이러한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의 특성이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와 유사함을 보고 인페스티드 바이러스의 기원이 이 테크노사이트 바이러스라고 짐작하고 있으며 워프레임 슈트를 입은 텐노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고통을 이겨낸 존재들로 판단하였다. 이 가설은 워프레임이 떡밥만 다분하고 스토리 진행이 없던 초창기 시절 대다수의 포럼에서 큰 지지를 받고 거의 기정사실급으로 자리매김했으나 현재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여러 의문점에 부닥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어 텐노참조.

일반병들은 양학이 가능할 정도로 휩쓸어버릴 수있지만 문제는 인페스티드의 중형유닛들이 에인션트들로 그들이 보유한 오라특성들로 인해 일반병 제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있다. 보이면 먼저 제거해 줄것. 이때 커럽티드 에인션트 신디시스에서 밝혀진 바로는 힐러 에인션트의 감염숙주는 유전자 조작 인간인 로리스트라는 오로킨들로, 로리스트들의 치유능력이 감염후에도 반영되어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힐러 에인션트가 숙주가 이러한 것을 볼때 다른 에인션트들의 숙주들도 특별할지도?

위협적인 물량과 독 속성의 공격을 해오며, 대부분 생체 조직이기에 화염 계열의 공격에 매우 큰 피해를 받는다. 다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에인션트류 등은 그 덩치에 걸맞는 강력한 체력을 가지고 나오며, 바이러스로 인해 변이된 적들이라 그런지 바이러스 속성에 저항력이 있다. 15.8.1 업데이트 이후로 기계가 감염된 뮤탈리스트 시리즈, 그리고 브루드 마더나 보일러 등의 신형 헤비들이 나와서 이전에 비해 난이도와 다양성이 올라간 상태다.

그리고 인페침공때 무전으로 지원요청하는 그리니어 병사로 추정되는 음성이 들린다. 그러다 마지막에 인페스티드의 괴성이 들리면서 무전이 멈추는데 꽤나 섬뜩하다.

여담이지만, 잡아서 길들일수도 있는 모양으로 레드 베일의 신디케이트 방에 들어가보면 고문장치 뒤로 우리 안에서 괴성을 지르는 성난 차져들이 보이며, 레드 베일이 보내는 암살자들도 차져 엑시무스들이다. 뉴로카는 한 술 더 떠서 에인션트들을 보낸다. 다만 완벽하게 길들여서 명령에 따르도록 통제 가능하게 하는건지 그냥 잡아다 놔서 가둬두었다가 적에게 풀어 놓는 것 인지는 의문.

등장하는 분위기가 대부분 조명이 깜박거리고 타일은 데드 스페이스마냥 뒤틀린 곳이기에 처음 마주할 경우 호러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다. 행성 전체가 인페스티드에 장악당하다시피한 에리스 행성의 타일셋, 그중에서도 하이브 미션의 타일셋에서는 거대한 짐승의 내장속을 돌아다니는 느낌을 준다. 방어전을 시작할 때에도 다른 팩션은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는 반면 인페스티드는 레프트 4 데드의 좀비들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괴성이 울려퍼진다.

2 일반병(워커)

2.1 차저

그리니어 보병이 감염된 형태의 4족보행형 인페스티드. 잘 보면 복부 주변에 원판 그리니어의 얼굴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인페스티드의 기간 보병 역할을 맡으며, 주된 역할은 그리니어와 동일하게 물량 공세 혹은 플레이어의 이동을 방해하는 일이다.

초반에는 웃으며 쓸어버릴 수 있는 잡몹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패러시틱 엑시무스의 발생 비율이 이상할 정도로 높아진다. 혹여나 쓸려나가지 않는 차저가 있으면 잘 확인해서 제거하는 게 좋다.

2.2 러너

약간 푸른빛을 내는 감염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리니어가 원형이라는 걸 알 수 없을 정도의 차저와 달리, 러너 계열은 확연하게 코퍼스가 감염된 걸 알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달려와서 근접 공격을 하지만 그다지 큰 위협은 아니다.

2.3 볼러테일 러너

코퍼스 승무원이 감염된 형태.몸이 상당히 붉은것이 특징. 러너라는 이름답게 뛰어다니며, 근거리에 도달하면 머리를 부여잡더니 자폭한다. 자폭할 시 텐노를 넉백시키며, 비틀거리는 동안 차저들이 안마질을 해주므로 여러 모로 귀찮다. 다행인 점은 헤드샷 판정이 굉장히 넓으므로 그냥 몸통을 맞춰도 헤드샷 판정이 나기도 하는 편. 다만 총기로 잡을 경우 무조건 폭발한다. 한마디로 방어전에서 동면장치에 바짝 붙은 볼러테일을 쏘면 이놈이 터져서 결국 그 피해가 동면장치로 간다는 소리. 터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칼로 잡는 방법밖에 없다. 광범위 기술로 잡아도 터진다.

형태를 보면 한 손이 커다랗게 변이되어 얼굴을 덮고 있다. 잘 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오른팔은 인페스티드 조직이다! 그리니어와 달리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편.

2.4 리퍼

파란색 눈(?)을 가진 코퍼스 승무원의 감염된 형태. 공격패턴은 두가지로 초근거리일때의 팔공격과 중거리의 몸통박치기 공격. 몸통박치기 또한 생각보다 넓은 범위와 높은 넉백으로 짜증을 유발한다. 변이 이전에 무슨 훈련을 받았는지, 이놈들을 쏴버리기 위해 조준하고 있으면 달려오다가 높은 확률로 옆으로 구르며 회피를 시도하고, 이 회피의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총탄이 빈번하게 빗나간다. 원판은 아마도 엘리트 크루맨.

2.5 크롤러

코퍼스의 크루맨이 감염된후 하체가 잘려나간 형태.다리가 없기때문에 기어다닌다. 무시해도 무방할 정도. 귀찮다고 그냥 지나가면 계속 교전상태가 일어나서(긴박감 넘치는 음악이 나오는 순간) 적의 증원에 의한 무시무시한 다굴을 경험할수 있다.

2.6 노져스 크롤러

해외에서는 농담조로 매너 없는 자식으로 통한다. 공격 방식 때문인데, 천천히 기어다니는 주제에 접근하면 타르 같이 끈끈한 액체를 투사한다. 그리고 맞으면 텐노가 갸아아악 구와아악온몸을 전율하며 잠시 동안 행동 불능이 된다. 매우매우 짜증나는 효과기 때문에, 그리고 노란색이라는 점 때문에 보이는 족족 죽어나간다.

2.7 녹셔스 크롤러

독성 물질을 내뿜고 다니는 크로울러. 천천히 기어다니면서 독가스를 뿜고 다니는데 이 독가스는 실드 수치를 무시하고 대미지를 주는 데다가 죽여도 가스를 몇 초 정도 남기기 때문에 근접 공격 처치할 생각을 버리자.

버려진 오로킨 함선 생존 미션을 혼자서 도는 유저들에게는 악마같은 존재이다.

2.8 일렉트릭 크롤러

업데이트 10 기점으로 추가된 새로운 크롤러. 이름 그대로 어느정도 사거리가 있는 전기 공격을 사용한다.몸 안에 시냅스가 들었나보다. 일종의 생체형 아크 트랩으로 주변에 지나가는 경우에도 전기 공격을 받는다. 다만 타켓은 1명으로 제한되어있다.

2.9 로버 크롤러

업데이트 10 기점으로 추가된 새로운 크롤러. 멀리서 J3 골렘이 던지던 독폭탄을 투척한다. 독 대미지가 그렇듯 쉴드를 뚫고 체력을 깎기 때문에 크롤러 중에서도 가장 성가신 존재. 하지만 공격도 하기전에 죽는게 다반사에 매우 희귀해서 보기 힘들다.

3 에인션트 계열

14.1 업데이트 이전까지 호구나 다름없었던 인페스티드 난이도를 팍 올려버린 범인들. 설정상으로는 오랜 세월 동안 생명체를 흡수하며 그 크기와 강력함이 남달라진 인페스티드들이라고 한다.

패턴은 크게 네 가지로, 비대해진 오른팔을 쭉 뻗어 공격하는 일반 공격, 상대와의 거리가 어중간하면 다가와 왼팔로 후려찍는 넉백 유발 공격, 텐노를 넘어트리고 끌어오는 드래그 공격, 에인션트별로 있는 특수기 패턴이다. 특수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격에 에인션트 특유의 효과가 묻어가니 큰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에인션트 계열의 얼굴 마담인 에인션트 힐러는 0순위 점사 대상이다.

3.1 에인션트 힐러

인페스티드가 후반에 단단해지는 이유 1.

과거에는 10초에 한번 자기 주변에 원형의 녹색 물결을 방사하며 주변 적을 치유하는 평범한 힐러 포지션의 적이였다. 혼자있을때는 위협적이지 않지만 에인션트 힐러가 두세마리 무리지어 다니며 서로 힐을 번갈아가며 주거나 다른 적과 함께 나올때야 그나마 위협적으로 여겨지는 등 체력만 많은 호구에 가까웠다.

인페스티드 미션이 특유의 단조로움과 색놀이로 인해 욕을 먹기 시작하자, DE가 크게 인페스티드에 손을 댄 결과 기존의 치유 능력이 오라로 변경됐다. 그러자 인페스티드 미션이 지옥도로 변해 욕이 쑥 들어간 바 있다(...). 힐러의 오러 효과를 받는 인페스티드들은 흰색 이펙트가 생기며, 이 이펙트가 있는 인페스티드가 입힌 피해만큼 에인션트 힐러 자신 체력의 150%까지 회복한 다음 그 회복된 효과를 전이한다. 따라서 힐러 근처에 있는 적에게 대미지가 안박히고 그 대미지는 알고보니 힐러의 체력으로 가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효과로 인해 초반에는 폭풍처럼 쓸려나가던 인페스티드들이 이상하게 단단해지는 요인이다. 혹여나 정상적으로 터져나가지 않는다면 후방, 혹은 맵 구석에 힐러가 짱박혀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자.

3.2 에인션트 디스럽터

인페스티드가 후반에 단단해지는 이유 2.

에인션트 힐러가 무기데미지를 반감시킨다면 이녀석은 어빌리티 데미지를 줄이는 녀석이다.

과거부터 보스들을 포함한 적들 중에 짜증나기로 손꼽혔던 적으로, 체력이 무식하게 높으며 에인션트 특유의 짜증나는 공격 패턴에 꽤나 높은 확률로 자성 상태 이상을 걸기 때문에 캐스터형 워프레임을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골칫거리로 작용했다. 에너지를 관리하며 무난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던 도중 작살로 플레이어를 끌고 와 한 대 치는데 자성 상태이상이 걸린다면 게임을 집어 던지고 싶을 정도다.

인페스티드 개편 이후, 이 효과에 오라가 추가되면서 더욱 악랄해졌다. 자성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빈도는 적어졌지만 자신을 포함한 오라 범위 내에 있는 인페스티드의 공격에 에너지 리치 효과를 주며, 워프레임의 어빌리티 피해를 감소시키는 괴랄한 능력이 있다. 에인션트 고유의 높은 체력과 연계되어서 웬만하면 스킬로 죽는일이 없다. 단순 피해량면에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소드얼론 애쉬가 파워위력 200%를 세팅한 후 근접콤보로 2.5배 대미지를 띄우고 블레이드 스톰을 사용하면 한번 칼부림을 할때마다 3만이 넘는 피해량을 보여주는데, 블레이드 스톰으로 디스럽터 하나를 죽이려면 최소한 칼을 6번 이상 쑤셔야 죽는다. 때문에 엠버 등으로 광역딜에 힘쓰는 프레임의 경우 지옥을 보게 된다.

3.3 톡식 에인션트

인페스티드 미션에서 당하는 의문사의 주범
근접한 플레이어에게 독 속성 대미지를 입히고, 독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에인션트. 효과를 받는 인페스티드들은 녹색 오라를 띄게 되며 공격에 독성 피해가 추가된다. 특수 공격을 쓸 때는 전방으로 짧게 부채꼴 모양의 독을 뿜는데, 이 때 전방에 있으면 시야가 순식간에 어두워지고 미친 듯한 독데미지가 들어와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이 공격을 하는 건 완전히 랜덤이기에 생각보다 맞아 볼 일은 별로 없지만, 물량이 정신나가기 시작하는 후반에는 아차 하면 당하는 공격이니 주의.

4 헤비

4.1 보일러

체내에 인페스티드 포드를 품고 있는 기분 나쁜 유닛. 골격상으로는 에인션트 골격의 재활용이지만 에인션트 같이 짜증나는 효과는 없다. 그러나 일정량의 대미지를 받으면 그만큼 포자가 뿌려지는데 이 포자가 바닥에 떨어지면 인페스티드 포드가 생성되며 이걸 방치하면 포드 하나당 러너나 차져가, 그리고 낮은 확률로 패러사틱 액시무스가 생성된다. 포드는 부화되기전까지는 파괴가능하다.참고로 도둑맞은 꿈 퀘스트에서 아케인 보일러라는 푸른색의 변종이 등장하는데 체력이 상당히 많은걸빼면 다른점은 없다.

4.2 브루드 마더

보일러와 비슷한 체격의 인페스티드 헤비. 플레이어를 볼 경우 입에서 달팽이 같은 마고트를 계속 소환해 보낸다. 우주모함을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는 죽여도 최후의 발악으로 마고트를 뽑아내기 때문에 많이 귀찮으며, 체력도 많다(...).

마고트는 플레이어나 NPC,방어 오브젝트에 달려들어 물어뜯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가하며 달라붙은 수만큼 이동속도를 상당히 감소시킨다. 몸에 달라붙은 마고트는 래쳐처럼 굴러서 때어내는게 가능하지만 죽은게 아니기에 다시 달려든다. 생각보다 빠른속도와 작은 몸집 때문에 총과 칼로 제거하기가 힘들지만 광역기를 사용하면 금방 쓸려나간다. 가만 두면 알아서 죽긴 하지만, 문제는 이 녀석들이 스캔 대상이라는 점. 횟수도 30번이다. 패치로 추가된 헬리오코어로 인해 스캔하기가 쉬워졌다

4.3 저거넛

저거넛/잭오넛

그리니어의 매닉, 코퍼스의 벌사와 함께 인페스티드의 중간보스 컨셉으로 존재하는 거대 인페스티드 유닛. 벌사와 비슷하게 단단한 장갑으로 싸여 있는 놈으로 등과 배에 있는 약점 부위를 공격하지 않으면 제대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택티컬 얼럿, 그리고 조르다스 수칙에서 등장한 보스급 저거넛인 베히모스에 비해 작고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무시할 순 없는 수준이다.

주로 고티어 인페스티드 미션에서 얼굴을 비추며, 등장 시 배경이 잠깐 깜빡인 뒤 포효 소리가 들린다. 이후 로터스가 근처에 저거넛이 있다고 알려주며, 배경 음악도 바뀐다. 등장 트리거가 서면 주변 인페스티드들에게 오렌지색 오오라가 생기며, 일정 시간 내에 오렌지색을 띈 인페스티드들을 박살내면 맵 어디선가 젠되어 쫓아온다. 패턴은 크게 네 가지.

• 몸통박치기 : 잠시 발을 구르다가 텐노 쪽을 향해 몸통박치기를 한다. 엄청나게 빠르다. 넉백을 유발하고, 데미지도 상당히 아픈 편.

• 가시 사격 : 출격전 저거넛의 폭딜기. 꼬리 부위에서 저거넛이 보고있는 방향으로 가시를 산탄총처럼 발사한다. 즉사급 데미지를 주며, 이나로스급 맷집이 없는 이상 맞으면 보통 죽는다고 보면 된다.즉 탱커빼고 다 죽는다. 다만 절대 사격각을 수직으로 기울이지 않고 수평방향으로만 공격하므로 높은곳에 올라가 있으면 암만 가시를 쏴도 죽지 않는다.높은곳이 없다면 옆으로 굴러서 회피해볼 순 있다.가시 사격시 등의 약점이 들어나지만 절대 정면에서 공격하려하지 말자. 죽는다.

• 쇼크웨이브 : 저거넛이 뒷발로 몸을 들어 땅을 내리찍는다. 선딜이 매우 길고 배의 약점을 노출시키기 때문에 딜이 들어가는 패턴이나, 한번 내리찍으면 장판이 생성되며 차저가 다수 소환된다. 레벨 스케일링이 저거넛을 따라가기 때문에 꽤나 강하다. 또한 장판안에 있으면 매우 아프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움직여야한다. 하단의 맹독 포격과 함께 저거넛에게 다가가기 힘들게 하는 패턴.

• 맹독포격 : 등에서 부채골모양으로 독방울을 발사한다. 방울은 조금 날아가다가 터져 독 안개를 생성하는데 잠시라도 안에 들어가있다면 체력이 100정도씩 깍인다.더구나 독 안개가 상당히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후속으로 들어오는 가시사격이나 몸통박치기에 사망할 수 있다.

저거넛을 쉽게 잡는 프레임으로는 엑스칼리버, 엠버, 애쉬 등이 꼽힌다. 애쉬는 방어를 무시하고 저거넛에게 출혈데미지를 먹이는 블레이드 스톰이 있고, 엑스칼리버는 익절티드 블레이드로 저거넛의 갑각을 뚫는 검기를 날려 배를 찢어놓을 수 있기 때문. 엠버의 경우는 월드 온 파이어가 하필 밑에서(...) 올라오는지라 저거넛이 불타다 사망한다. 라이노 스템프가 저거넛을 띄운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그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왜냐하면 스템프를 맞으면 저너넛이 콩벌레처럼 둥글게 몸을 말아서 오히려 대미지가 더 안들어간다.

5 뮤탈리스트

뮤탈리스트라고 불리는 이 개체들은 코퍼스 팩션의 기계들이 감염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뮤탈리스트의 어원은 뮤탈리즘, 즉 상리 공생이다.
상리 공생이란 간단하게는 서로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이야기하는데 이것들은 인페스티드에 의해 조종되는 것을 보인다.

5.1 뮤탈리스트 오스프리

고티어 인페미션 의문사의 주범

오스프리가 인페스티드에 감염된 형태로서 크롤러형 인페스티드를 운반하며, 운반된 인페스티드를 떨어뜨리고 나면 돌진하며 독구름을 뿌리는 적이다. 뿌려진 독구름안에 있는 경우, 실드를 무시하는 독성 피해가 지속적으로 들어간다. 이 독구름의 초당 대미지는 저티어때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레벨이 4~50대정도만 돼도 초당 100 이상의 피통을 증발시켜버린다. 업데이트 초기에는 독구름의 시각 효과가 없었으며 낮은 레벨에도 초당 10의 피해를 주는 등의 에인션트급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감을 주며 인페스티드전을 매우 어렵게 만든 주범으로 꼽혔다. 심지어는 방어 미션에도 출현하며 난이도를 높였는데,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둘째치고 작은 몸집으로 안보이는 구석에 숨어 웨이브를 지연시켜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여러번의 핫픽스로 독구름의 시각효과가 추가되고 피해량이 줄어들었으며 방어 미션에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참고로 크롤러를 운반할때 크롤러를 쏘면 크롤러만 죽지만 오스프리를 쏘면 터져서 둘 다 죽는다.(...) 그러나 경험치는 뮤탈리스트 오스프리의 것만 들어온다. 또한 이 놈은 스폰시 꼭 크롤러를 운반중인 상태로 나타나는데 이때 크롤러를 죽이면 눈치채지 못한적 킬이 카운트된다.

발굴 임무에서는 파워 셀을 들고 나온다.

5.2 스웜 뮤탈리스트 모아

코퍼스의 모아가 감염된 형태로 이상한 포자스웜을 날려댄다. 이 포자는 세갈래로 뻗어나가서 다른 인페스티드나 텐노들에게 달라붙고 텐노에겐 지속적으로 미미한 데미지를 가하며 인페스티드에게 아머를 입힌다. 구르거나 근접무기로 여러번 칼질해대면 사라진다. 그리고 종종 스톰프를 찍어서 충격파를 날리는데 포자구름에 시야가 차단된 상황에서 충격파를 미처 피하지 못해서 나가떨어져서 엎어져버리는 상황이 많이일어난다. 여담으로, 어찌된 일인지 닉스의 마인드 컨트롤로 조종하면 이녀석은 분명 플레이어를 위해 싸우고 있는건데 이놈이 날리는 '포자'는 플레이어를 적으로 인식한다..

5.3 타르 뮤탈리스트 모아

인페스티드 미션의 난이도를 급격하게 증가시킨 놈

역시 코퍼스의 모아가 감염된 형태인데, 이 놈은 위의 감염체처럼 충격파는 물론이고 잠시 꼬리를 흔드는 모션을 취하다 전방 3갈래로 끈적한 타르를 날린다! 이 타르가 형성된 지대에 있게되면 모든 행동이 대폭 느려짐과 동시에 지속 대미지가, 직격당할 경우엔 엄청난 대미지와 함께 끈끈이 지대 한가운데 놓이기 때문에 벗어나기 전까지 들어오는 다른 적들의 추가 공격을 그대로 다 얻어맞고 뻗게 된다. 다른 에인션트들을 느긋하게 학살하다가도 이 녀석의 일격에 전세가 뒤집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 보이는 족족 처리하자. 로키의 어빌리티 레이디얼 디스암을 사용하면 다른 팩션들과 마찬가지로 타르 공격을 사전 차단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