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등장인물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계관시스템기타
세계관캐릭터 육성 및 직업아이템
등장인물전투 시스템
스토리본거지도전과제
콘솔 명령어

1 개요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게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항목. 다양하고 입체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의 과거와 행적, 그리고 선택에 따라 그 운명이 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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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레이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자랑하는 게임답게, 플레이어의 출신지나 배경, 과거는 제각각 다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고향을 떠났고, 이주민을 받는다는 길디드 베일에 정착하기 위하여 원정대에 합류했다.[1] 하지만 원주민인 글리파단인과의 불화로 인하여 캠프가 습격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영혼의 폭풍이라 할 수 있는 비오익에 노출되게 되어 허겁지겁 잉그위스 유적으로 도피하게 된다. 어찌저찌 유적을 탈출한 플레이어는 납열쇠단의 비밀스러운 의식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 다른 이들의 영혼을 꿰뚫어볼 수 있는 주시자로 각성하게 된다.

다른 주시자였던 "메어왈드"와 마찬가지로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점 플레이어의 전생의 기억이 각성하게 된다. 전생의 플레이어는 플레이어가 각성하게 된 모든 일의 주범인 타오스 휘하에 고위 이단심문관이었으며, 타오스와 그 교단이 원하는 바를 행하던 인물임을 서서히 자각하게 된다. 주시자로서의 능력과 과거 전생의 기억과 관계 속에서 방황하면서, 플레이어는 메어왈드와 같은 예정된 파멸을 피하고 타오스를 저지하기 위해 디어우드 전역을 여행하게 된다.

3 동료

거점, 혹은 여관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용병/모험가들과 달리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지만 각자의 뒷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최적화된 스탯을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용병/모험가 쪽이 효율이 더 높을 테지만 동료쪽은 풍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2]
모든 동료들은 합류 시점의 주인공 레벨에 따라 비슷한 경험치를 가지며 능력들은 임의로 올려져 있기 때문에 본래는 최대한 레벨링하기 전에 얻는 편이 좋았지만, 패치 이후로 추가된 동료 자동성장 옵션을 꺼놓는다면 경험치는 가지되 레벨업하지 않은 상태로 합류하므로 원하는 특성대로 성장시킬 수 있다. 2.0 패치 이후로는 여관에서 성장을 리셋시킬 수 있으므로 더더욱 부담이 줄었다.
각 동료들의 개인 퀘스트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며 대부분의 이야기가 끝나도 대화나 기타 이벤트 등으로 계속하여 존재감을 어필한다.[3] 보통 개인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 비극적이거나 슬픈 결말로 끝나게 되지만, 개인 퀘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동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따라서도 몇가지 엔딩으로 분화되게 된다. 동료 퀘스트는 동료가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관련 인물이나 관련 오브젝트가 등장하지 않는다.
발더스 게이트2의 경우, 동료나 파티의 성향에 따라서 파티를 나가버리거나, 혹은 다른 파티원을 살해(!)하기도 하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서는 다행이도 그런 일은 없어서 맘에 드는 조합을 짤 수가 있다. 아무래도 동료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듯.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종종 서로를 놀려먹거나, 대화하면서 의견충돌이 있기는 하지만 심각한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괴팍한 4차원인 듀란스나, 종종 헛말을 하는 알로스를 빼고 나면 전반적으로 차분하거나, 유쾌한 동료들이라 화기애애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하얀산맥 파트 1에서 도적과 수도사 동료가 추가되었으며, 파트 2에서는 바바리안 동료가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모든 직업의 동료가 추가되었다.

3.1 튜토리얼 동료

주인공이 주시자의 힘을 얻기 전, 튜토리얼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이다. 이들은 튜토리얼 던전인 Ruins of Cilant Lis에서 잠깐 동행하며 튜토리얼이 끝나는 시점에서 반드시 죽게 된다.

  • 칼리샤
인간 여성 전사. 속병이 난 주인공이 차로 끓일 열매를 찾으러 야영지를 떠날 때 원정대장이 붙여준다. 굉장히 이해타산에 능한 냉정한 성격으로 이후 플레이에서도 두드러진다. 넉다운 능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힘이 17이라 데미지도 상당히 강력해 초반 튜토리얼을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 그녀가 왜 이 원정대를 왔으며, 길디드 베일에 가는 이유, 그리고 그녀의 언니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 등을 알 수 있다. 원주민의 습격에서도 플레이어와 함께 하며 마법적인 폭풍인 비아윅을 피해 함께 에어 글란파스 유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동료들의 운명이 플레이어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칼리샤는 굉장히 다양한 사유로 죽게된다.(...)
  • 캐러밴에 있는 모두를 죽이기로 결정한다면 플레이어에 대항하다가 죽는다.
  • 다른 튜토리얼 동료인 헤오단이 글라파탄 두목에게 부상당한 상태로 유적으로 도망치게 된다면, 헤오단이 조금 쉬었다 가자고 할 때 원주민이 추격해올 수 있으니 그럴 수 없다라는 의견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적 안에서 휴식을 하게될 경우 파티의 모든 물을 가지고 달아나다가 유적의 함정에 걸려 죽는다.
  • 위의 상황에서 함정을 해제했을 경우 밖에서 의식을 준비하던 납 열쇠단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 만약 헤오단이 부상당하지 않았거나 죽었거나 해서 언쟁 이벤트가 나타나지 않아 휴식을 취해도 도망가지 않거나, 언쟁 이벤트가 난 상태에서도 휴식하지 않아 도망치지 않고 파티에 남아있다면 납 열쇠단이 아드라 유적을 가동시키는 과정에서 버티지 못하고 온 몸이 뒤틀린 채로 사망하게 된다.
  • 헤오단
인간 남성 도적. 본래는 상인 가문의 자식이었지만, 다른 형제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나눠갖고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없자 가문을 나와 원정대에 상인으로 합류했다. 헤오단은 원정대가 글라파탄에게 습격당하기 전까지는 상인으로 간단한 아이템들을 팔고 습격 이벤트 이후에 살아남는다면 동료로 합류한다. 이쪽도 칼리샤처럼 다양한 사유로 죽는다
  • 글라파탄의 습격에서 인질로 잡힌 상태로 글라파탄 두목과의 논쟁에서 지식이나 운동 수치 체크에 성공하면 부상없이 전투에 합류하지만 실패할 경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 비아윅을 피해 유적으로 달아날때도 원주민이 갑자기 덮쳐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도 도와준다면 살고, 도와주지 않는다면 죽는다.[4]
  • 일단 유적 내로 같이 탈출한다면 헤오단은 칼리샤와 달리 끝까지 함께 하지만 결국에는 납 열쇠단이 아드라 유적을 가동시키는 과정에서 버티지 못하고 온 몸이 뒤틀린 채로 사망하게 된다.

3.2 본편 동료

4 주요인물

4.1 메어왈드

강력한 심혼술사(Animancer)로 알려져 있는 인물. 단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는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길디드 베일에서 만날 수 있는 드워프 정령술사에게 그가 현재 캐드 누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으러 가게 된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세계관에서 영혼은 윤회한다. 생명이 죽으면 영혼은 아드라로 빨려들어가, 다른 생명이 잉태될 때 그 생명에 들어가게 된다. 보통은 전생의 기억은 영혼의 알 수 없는 부분에 갇혀 있으나, 주시자가 영혼을 너무 많이 들여다 볼 경우 본인의 전생의 기억을 가진 영혼이 현재의 정신을 잠식하는 어웨이크닝, 즉 각성이 일어나게 된다. 어웨이크닝이 일어날 경우 전생의 기억이나 인격 혹은 개성이 깨어나게 되고, 심지어는 셋이 전부 깨어나기도 한다.

주시자는 영혼을 보고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세계의 힘든 사람들을 도우던 메이왈드는 각성을 일으키고 만다. 그의 전생은 놀랍게도 약탈자이자 군인. 아디어 정착촌을 공격해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겁탈했던 약탈자였지만 어떤 일로 죽은 뒤 자신이 겁탈했던 여자의 아들로 환생하고 만다. 아들은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약탈자들에게 죽었다는 거짓말과 함께 커서 군인이 되어 꼭 복수하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결국 아들은 군인이 되어 마을 약탈했던 아홉 발톱 부족을 공격해 전생에 자신의 부족이었던 사람들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 아버지의 복수라는 말과 함께... 이 기억과 인격이 깨어나자 메어왈드는 미쳐버렸고 스스로를 독방에 가둔 뒤 잠도 못 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자기를 찾아온 주인공 플레이어에게 전생의 인격 덕분에 횡설수설하다 주시자임을 알아보고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주인공과 대화를 마치면 다시 전생의 기억이 튀어나와 주인공을 배신자로 오해하고 공격한다. 생각보다 강하고, 대화를 한 번 걸면 취소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모 게임이 생각난다 문을 열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문을 열자. 죽이면 성당과 메어왈드의 영혼의 연결을 끊거나, 수복하거나, 메어왈드의 영혼의 연결을 주인공 본인에게 돌리거나[5] 세 가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영원히 요새 관리자가 되는 결말이나 다시 전생해서 끝없는 삶을 반복하고 언젠가 주시자고 될 결말이나(주시자는 보통 큰 영혼으로 환생을 많이 해서 영혼이 무거워진 사람들이 된다) 현시창인거 같지만.(...)

4.2 레이디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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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스 베이의 영매사 조직이자 정보길드인 던리드 로우의 수장. 무질서를 막고 세계의 평화를 염려하는 사람으로서 레던 키가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지 걱정하며, 주인공의 각성을 해결할 방법도 찾고 납열쇠단의 꿍꿍이도 알아낼 겸 주인공과 협력하게 된다.

상당히 오래 살아왔으며, 남편도 있었으나 남편은 자연스러운 죽음을 택했고 레이디 웹은 수명을 늘려가며 계속 던리드 로우의 수장직을 맡고 있다. 참고로 죽일 수도 있는데, 죽이면 정신병자 엔딩으로 직행하니 조심.[6]

납열쇠단의 고위간부 출신으로 테오스를 사랑하여 조직에 투신했으나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테오스에게 실망하여 탈퇴는 곧 죽음이라는걸 알면서도 테오스의 반응을 보기위해 조직을 떠났는데 그래도 아무일 없자 차린것이 던리드 로우.

이후 주인공이 레던 키의 음모에 대한 3가지 단서를 모아서 찾아가면 영주성에서 열리는 심혼술 청문회에 가서 사실을 알리라고 하는데, 영주성의 청문회에 테오스가 난입하여 청문중이던 심혼술사를 이용해 영주를 살해한다. 이후 도시에서 반란이 일어나 혼란스러운 와중에, 테오스는 던리드 로우의 모든 요원들을 죽이고 레이디 웹마저 살해한다.

레이디 웹은 그 순간에도 사이퍼로서 테오스의 영혼을 엿보고, 그의 다음 계획의 일부를 알아낸다. 이후 주인공은 주시자로서 그녀의 영혼과 교감하여 테오스의 다음 행선지를 알게 된다. 죽는 순간까지도 세계의 평화를 염려했던 대단한 인물. 마지막 순간에 테오스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테오스도 마음이 없진 않았던듯[7] .

4.3 테오스 익스 아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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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 레던 키의 수장이자 우디카의 광신도로 게임 극히 초반에 보게 되며 이때 그가 행한 의식으로 인해 주인공은 어웨이크닝을 겪고 주시자가 된다. 고대 엥귀스 문명의 생존자로 모종의 임무를 띄고 영혼을 조작하는 기계를 통해 주위에 약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나 혹은 골렘 같이 영혼이 없는 존재들이 있다면 그쪽으로 자신의 영혼을 옮길 수 있고 죽어도 기억이 계속되는 능력을 손에넣어 이 덕분에 극도로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

주인공이 여행하다보면 테오스가 전생에 주인공의 스승이었다는게 조금씩 밝혀지게 된다. 이 세계관의 비밀[8]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존재들 중 한 명이며 이와 관련된 임무를 위해 오래도록 암약했다. 작중 일어나고 있는 신생아들이 영혼 없이 태어나는 할로우본 현상은 테오스의 레던 키가 그 아기들에게 들어가야 할 영혼들을 빼돌려서 우디카를 절대신으로 만드는데 쓰고 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노력으로 세상이 잘 굴러간다며 굳게 믿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은걸 그저 역사의 한 과정으로 보는 전형적인 장생자 스타일의 악당이다. 하지만 우연히 주인공이 자신이 일을 하는데 옆에 있어서 전생을 깨닳게 된게 이번 삶의 불행의 원인.

종막에서는 그를 처단하고 그의 영혼을 어떻게 할 지 결정할 수 있는데, 그냥 다시 죄를 씻고 윤회할 수 있도록 기억을 지우고서 영혼을 보내주는 자비로운 처우를 내릴 수도 있고, 영혼을 소멸시키거나 찢어발기는 그나마 덜한 처분들을 내릴 수도 있다. 그리고 궁극적인 처단으로 브레이스 이먼에서 심판을 받게 해 내세에도, 그 내세에서도 영원토록 자신의 악행에 절망하며 후회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이 처분을 내릴 경우 그 테오스의 영혼이 주인공에게 자비를 구걸하며 사라지는 모습을 볼수 있다.

4.4 이오바라

테오스와 대립했으며 주인공의 전생에서도 관계가 있었던 엘프 여성. 그녀와 주인공이 사랑하는 관계였는지, 얼마나 신뢰했는지 등의 요소들은 플레이어가 대화를 통해 고를 수 있다. 단 이 대화 지문들은 회상 형식으로 게임 진행 중간중간에 나오는데다 시간 순서대로 나오지 않으므로 처음 접하면 뭘 골라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

테오스가 숨기고 있었던 비밀을 눈치 채고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으며, 주인공 역시 전생에서 테오스의 이단심문관으로 이오바라와 대립하게 되는데, 주인공이 그녀의 주장을 얼마나 받아들였는가는 역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 있다. 테오스는 주인공과 이오바라의 관계를 이용해서 주인공에게 그녀를 배신하도록 사주한다. 그리하여 이오바라는 결국 테오스에게 붙잡혀 혹독한 고문을 당하게 되지만 끝까지 테오스에게 굽히지 않고 죽는다.

회상을 제외하면 게임 최종장에서 테오스와 싸우기 직전에 만날 수 있으며, 신들의 노여움을 사 영원히 영혼 상태로 한 곳에 갇혀있는 모습이다[9]. 하지만 역시 신들에게 굽히지 않을 생각으로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계속 있을 거라고 다짐한 상태. 이를 존중할 것인지, 아니면 그녀의 영혼을 소멸시켜서 해방시킬 것인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다.
  1. 그때문에 플레이어는 작중 배경이 되는 이스턴 리치 출신은 될 수가 없다.
  2. 동료 스탯을 최적화해야할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지도 않다.
  3. 해고한 동료는 본거지에 있는 브라이트 할로우 객실에서 지내고 있으므로, 대화가 하고 싶다면 그 때 찾아가서 얘기해도 된다.
  4. 민첩이 높다면 돌팔매로 구출하게 되지만 민첩이 낮다면 가지고 있는 무기를 던져 도와주므로 주무기를 잃게 된다.
  5. 광역 경악상태를 일으키는 능력을 얻는다.
  6. 레이디 웹이 죽으면서 레던 키를 더이상 추적하지 못하게 되고, 주인공은 결국 자신의 어웨이크닝을 고치지 못하고 메어왈드 처럼 정신이 망가지게 된다.
  7. 보통 인물들을 제거하거나 혼란을 조장시키려고 할 때에는 때는 보통 제 3자에 빙의되어 일을 저지르지만 레이디 웹을 제거할 때에는 본인이 직접 나타나서 손수 죽였을 정도로 인정받은 존재.
  8. 신격들이 태초부터 존재했던 게 아니라 고대의 엥귀스 문명이 만들어냈다는 것. 대화상으로 짐작해보면 특정한 개념에 Kith의 영혼을 추출하는 기계를 써서 힘을 부여한게 신이라고 생각한다. 신은 태초부터 존재한 게 아니지만 원래 인간인 것도 아니다. 테오스의 임무는 이런 만들어진 신들의 설화를 세상에 설파해서 문명의 안정을 도모하는것. 테오스는 이렇게 만들어진 순환하는 바퀴라는 질서를 유지하는데 집착하여 가장 질서유지에 관심이 있는 우디카의 신도로서 활약했다. 심혼술을 싫어하는 이유는 심혼술이 이러한 영혼을 탐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신들의 비밀을 알아낼 수도 있고, 순환하는 바퀴를 어그러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오스의 말도 일리가 있는것이, 주인공과 같이 산전수전 다 겪은 동료들도 진실을 알고 상당한 쇼크를 받는다..만약 일반 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9. 게임 제목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는 이오바라와 같이 진실을 알게된 영혼이 영원히 갇혀있는 아드라 기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