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프 스타디움 시절 모습 |
현재 모습 |
마이애미 돌핀스 | |
하드록 스타디움 Hard Rock Stadium | |
위치 |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시 돈 슐라 드라이브 347번지 347 Don Shula Drive, Miami Gardens, Florida |
기공 | 1985년 12월 1일 |
개장 | 1987년 8월 16일 |
홈구단 | 마이애미 돌핀스(1987년~) 마이애이 허리케인스(2008년~) |
운영 | Huber, Hunt & Nichols |
잔디 | 프리스크립션 애틀레틱 터프 |
좌석수 | 65,326석 |
준공비 | 1억 1,500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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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애미 돌핀스가 사용하고 있던 오렌지 볼(Orange Bowl)을 대체하기 위해서 지어졌으며, 1987년에 완공한 이후 마이애미 돌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장이다. 돌핀스의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쿼터백이였던 댄 마리노의 활약이 경기장 건설에 영향을 미친데다가, 경기장 이름이 누더기 덧댄 것처럼 수시로 바뀌는지라(...) 돌핀스 팬들은 구장명칭과는 상관없이 댄 마리노가 지은 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한, 1993년에 확장 프랜차이즈로 창단한 플로리다 말린스[1]가 셋방살이를 함에 따라 말린스의 합류에 맞춰 야구 겸용 구장으로 개조되기도 했다.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경기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항목 참고
경기장 시설만 놓고 본다면 1980년대에 지어진 구장 중에서는 우수한 편에 속한 구장이지만, 다른 의미로 악명이 높은데
1.1 이름 좀 그만 바꿔
바로... 상당히 빈번한 경기장 이름 변경 (...)
1987–96년 | 조 로비 스타디움 |
1996년 | 프로 플레이어[2] 파크 |
1996–2005년 |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
2005-06년 | 돌핀스 스타디움 |
2006–09년 | 돌핀 스타디움 |
2009–10년 | 랜드 샤크 스타디움 |
2010~16년 | 선 라이프 스타디움 |
2016년 | 뉴 마이애미 스타디움 |
2016년~현재 | 하드록 스타디움 |
그나마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이 오래가긴 했지만, 프룻 오브 더 블룸(Fruit of the Loom)이 해당 브랜드를 폐지함에 따라 명명권이 종료되었고 앤하이저 부시[3]의 브랜드인 랜드 사크가 명명권을 획득했으나 1년도 가지 못했고 (...) 2010년에는 금융회사인 선 라이프 파이낸셜이 명명권을 획득했으나, 2016년에 계약이 종료되었다. 그래서 2016년 상반기에는 명명권 계약자가 없는 상태에서 임시로 뉴 마이애미 스타디움이라고 명칭을 바꿨지만, 8월 중순에 레스토랑 체인점인 하드록 카페와 새로운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여 2016년 시즌 개막에 맞춰 하드록 스타디움으로 개명했다. 명명권 계약 기간은 18년인데 이놈의 구장이 기존의 장기계약이 있어도 이런 저런 사정으로 파기되고 새로운 명명권 계약자를 찾아 나선 게 한 두번이 아닌지라(...) 일단 하드록 간판이 몇년을 갈 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1.2 리노베이션
리노베이션으로 새롭게 단장된 외부 |
슈퍼볼을 많이 개최한 구장이지만, NFL이 경기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더 이상 슈퍼볼 개최권을 주지 않겠다고 사실상 선언한지라 마이애미 시 당국은 경기장 리노베이션을 결정한다.
2015 시즌을 앞두고 눈이 아파지는 오렌지색 좌석을 모두 청록색 좌석으로 교체하면서[4] 좌석 및 편의시설 업그레이드를 했으며, 개막전을 앞두고 관중석 전체를 덮는 지붕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나저나 냉방대책은 어떻게 하려고...
2 기타
- 마이애미 돌핀스 이외에도 마이애미 대학 미식축구팀이 2008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대표적 휴양도시인 마이애미 버프로 슈퍼볼 XXIII, XXIX, XXXIII, XLI, XLIV 등 총 5번의 슈퍼볼이 개최된 경기장이다. 또한, 2020년에 슈퍼볼 LIV(54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미국 대학축구 플레이오프 4대 볼 게임중 하나인 오렌지 볼 경기가 열리는 구장이다. 원래는 구장이름도 똑같은 마이애미 도심 지역의 오렌지 볼에서 대회가 열렸으나 현재는 철거되고 대회 이름만 남아서 마이애미 지역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본 경기장에서 개최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오렌지 볼이 있던 자리에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서 말린스가 옮겨갔다.
- 또한, BCS 시절 마지막 결승전인 2013 BCS 내셔널 챔피언쉽 게임이 열렸으며, 이때 경기장 최다 관중인 80,120명을 기록했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운명을 예감하게 한(...) 가나 대표팀에게 처발린 경기가 펼쳐진 구장이기도 하다.